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온 어린이의 모습이 아닌,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아이들 이 책에선 디지털 시대의 원주민인 아이들을 SF.판타지 시대 아이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선 가정에서부터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과 달라진 교육 방식 등으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온 어린이의 모습이 아닌,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아이들

이 책에선 디지털 시대의 원주민인 아이들을 SF.판타지 시대 아이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선 가정에서부터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과 달라진 교육 방식 등으로 인해

주입식 교육을 받은 우리 부모들이 이렇게 달라진 아이들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어 달라진 교육방식에 적응하느라

교사와 부모, 그리고 아이들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디지털 시대 아이들은 이미지 언어로 소통을 한다고 해요.

앞으로 이렇게 새로운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해야할지 그 답을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문학 작품이나 유명한 작가들의 글을 인용하며 설명해주고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그동안 잘 알고 있던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 등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 숨겨져있는 밀같은 새로운 이야기들 알게 되어 새롭기도 했고, 놀라웠어요.

 

 

 

앞으로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은 계속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데,

어른인 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앞으로 이런 상황에 적응하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이 전 세대도 부모와 자녀간의 여러 갈등상황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애써왔고,

우리가 그 당시 새로운 어린이였을 것처럼 지금 우리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선 

먼저 어른들이 세상을 보든 관점을 바꿔나가야한다고 해요.

아이들과 어른이 서로 경계를 허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야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a****y 2021.03.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변해가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어린이에 대한 발견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변해가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어린이에 대한 발견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초등5학년. 예전에 비하면 빠른 시기 우리 아이는 사춘기의 길로 접어들었어요.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행동들이..내가 사춘기 시절에도 이랬을까 싶을만큼 당황스럽게 하기도 해요. 친정엄마를 붙들고, "엄마 나도 저랬어? 난 안그랬던거 같은데?"를 정말 자주 반복하는 하루하루에요. 그런 아이를 이해하고자 많은 양육서를 보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이번에 만난 출
"변해가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어린이에 대한 발견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초등5학년.

예전에 비하면 빠른 시기 우리 아이는 사춘기의 길로 접어들었어요.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행동들이..내가 사춘기 시절에도 이랬을까 싶을만큼 당황스럽게 하기도 해요.

친정엄마를 붙들고,

"엄마 나도 저랬어? 난 안그랬던거 같은데?"를 정말 자주 반복하는 하루하루에요.

그런 아이를 이해하고자 많은 양육서를 보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이번에 만난 출판놀이의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는 그간의 양육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 책의 저자 이재복 선생님은

'출판놀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 듯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숨어있는 작가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학 실험을 진행하는 출판사의 대표로 계신 분이에요.

 

이 책이 다른 양육서와 다른 점이라면

엄마나 교사들의 행위, 아이들의 행동이나 생각에 대한 판단과 적절한 대처가 주를 이루는 다른 서적과 달리

아이들을 먼저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는 것이었어요.

아이들이 예전과 달라졌다.

우리가 자랐던 시절과 너무나 많이 달라진 환경으로 같은 사고방식과 대처로는 아이들과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이죠.

차례에서도 볼 수 있듯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인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들에서 지금의 아이들의 반응과 어른들의 틀에 대한 비교.

어떤게 맞다 그르다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은 디지털 세대이고,

이미지 언어로 소통하기에

이전 세대들과는 서로 다른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림이 언어를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어쩌면 이말이 이 책의 핵심이고, 우리가 모두 관심있게 생각해봐야할 부분이겠죠.

또한 어릴 때 노출되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위험성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부분과 우리가 어떤 교육을 해야만하는가에 대한 생각도 들어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다시금 생각해봐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이 책에서 재밌게 봤던 부분이에요.

구전이었던 헨젤과 그레텔이 그림형제에 의해 민담집으로 채집되고 자리잡아가는

7번의 과정에서 1819년 판과 1857년판의 비교부분이었어요.

1840년대 이전에는 의붓어머니가 아닌 친어머니였고, 비슷한 결론이지만 거기서 파생되는 아이들의 감정의 결론이 달라지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이 두 부분의 비교보다는 정서적인 이유로 뒷 부분의 이야기만 알려주고 있죠.

작가는 아이들을 위해 여러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요.

바로 어른들의 생각에 틀에 갖힌대로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기보다 열린 생각을 끌어주기 위해서요.

두가지 이야기를 알려주고 마음을 열고 서로의 이야기를 해보고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아볼 것도,

아이를 잘 관찰하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도..

저 역시 고민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지금쯤은 양쪽 이야기를 들려줘도 아이가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나눌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네요.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의 책이었어요.

뭔가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편견을 깨야지만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였을까요?

이론으론 어느정도 알고 있는 이야기죠.

이미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있고, 우리랑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던 세상, 나의 생각으로 가두어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서는 안되는 것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생각과 방향을 가진 아이가 틀린게 아닌 다른 것이라는 것을

조금 더 아이를 이해해 보자는 노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나의 생각으로 아이를 억압하지 않고 바르고 창의적으로 키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엄마표학습을 도와주는 <도치맘카페>를 통해 <출판놀이>에서 책만 제공받아 가이드 없이 제가 솔직하게 적은 서평입니다.

 

 

t******d 2021.03.05.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디지털 시대 어린이를 이해하려면
"디지털 시대 어린이를 이해하려면" 내용보기
아이들의 세상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나게 된 책이다. 이 책의 부제처럼 "디지털 시대 어린이의 발견"에 대해 알아둬야 할 것 같았다.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었다. 막연하게나마 아동문학 속에 나타난 어린이 주인공, 아니면 요즘 아동문학의 독자층인 어린이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조망해줄 책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예상과 다른 내용이
"디지털 시대 어린이를 이해하려면" 내용보기

아이들의 세상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나게 된 책이다. 이 책의 부제처럼 "디지털 시대 어린이의 발견"에 대해 알아둬야 할 것 같았다.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었다. 막연하게나마 아동문학 속에 나타난 어린이 주인공, 아니면 요즘 아동문학의 독자층인 어린이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조망해줄 책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예상과 다른 내용이 펼쳐져서 의외라고 생각했고, 그 점이 흥미롭기도 했다.

 

저자는 SF, 판타지 세계의 원주민들인 아이들을 '새로운 어린이'로 지칭하면서,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의 이미지 세계에 길들여지기 전에 스스로 섬세하게 몸의 감각을 동원하고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내는 문학의 의미가 더욱 절실해졌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디지털 영상물보다 먼저 책을 읽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부분 공감하는 이런 문제제기를 전제로,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판타지 창작학교의 수업 내용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책들을 인용한다. 당장 '새로운 어린이'가 궁금한 독자들에게 레비스트로스의 <신화학>과 그림 형제가 채록한 민담은 조금 낯설 수 있겠다. SF, 판타지 하면 곧장 떠오르는 작품들을 언급하면서 논의를 전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중간중간 저자가 여기서 왜 이 책을 인용했을까, 이 내용이 '새로운 어린이'와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읽게 되었다.

 

부계 출계 전통의 신화에 나타난 부정적인 모성 이미지는, 사실 페미니즘적 관점을 빼놓고 전개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다. 그런 점에서 <헨젤과 그레텔>의 1819년 판본에 대한 저자의 의미 부여는 조금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잔혹 동시라 불린 '학원 가기 싫은 날'을 과연 문학성으로 논할 수 있을지, "당위적인 도덕관념을 벗어났다"는 저자의 해석은 이분법적인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다만 모성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감동을 주는 판타지 동화가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 부모가 부재하는 판타지 동화 주인공들이 시사하는 내용(자기 욕망의 주체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상징적 고아 체험을 한다.)은 고찰해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

 

특별히 6장의 내용을 흥미롭게 읽었다. 저자는 SF, 판타지 길에 들어설 때 안내자로 도나 해러웨이와 어슐러 K. 르 귄을 들고 있다. 권정생의 SF 작품인 <랑랑별 때때롱>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로알드 달,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등의 작품들도 간략히 언급한다. 기존 근대 인간의 이미지와 근대 이후 사이보그 족의 이미지를 열아홉 항목으로 정리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이후 '민담 읽기의 실제' 편에 이르면, 책 처음부터 나왔던 민담과 '새로운 어린이'의 공통점이 명시된다. 민담은 사이보그 속성을 닮았다. 민담 속 인물과 놀이감각이 뛰어난 아이들도 닮았다. 저자는 민담, 신화 속 인물은 자연계와 인간계의 중개자인데, 이것이 주술적 사고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이런 사고는 모두 서로 연결된 존재라고 보는 것이고, 디지털 시대 아이들이야말로 '사이보그 앨리스들'인 셈이다. '북한의 아동문학' 편에서 저자는, 남북의 아동문학 소통을 위해 유머러스한 놀이 정신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새로운 어린이'의 특성이 뭘까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민담과 판타지의 공통점, 기존 사고구조를 뒤집는 새로운 인식, 사회의 도덕관념 등 통념을 뛰어넘고 개인의 '욕망'에 충실한 모습 등 여러 측면의 논의를 볼 수 있었다. 신화, 민담, SF, 판타지의 가장 강력한 코드를 '먹는 코드'로 본 관점도 새로웠다. 저자에 따르면 이들 장르는 코드와 기호로 뒤덮인 이야기 세상인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세상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여기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겠다.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사유를 해본 독서 과정이었고, '새로운 어린이'를 판타지와 관련해 풀어낸 논의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는 책이 아닐까 싶다.

w****i 2021.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 출판놀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느지막히 셋째를 낳고..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집에서 보면서 아이들이 미디어에 접하고 다루는 능력이 예전보다 빨라짐을 느꼈다. 그러던 와중 교사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시대 어린이의 발견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라는 책이 있어서 서평단에 신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 출판놀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느지막히 셋째를 낳고..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집에서 보면서 아이들이 미디어에 접하고 다루는 능력이 예전보다 빨라짐을 느꼈다. 그러던 와중 교사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시대 어린이의 발견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라는 책이 있어서 서평단에 신청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 이재복 선생님은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출판놀이'대표로 숨어 있는 작가들을 찾아내어 다양한 문학 실험을 진행중이며, 판타지 창작학교를 운영하고 계신다.^^

출판놀이 출판사는 '자본에 휘둘리지 않는 출판을 해 보자'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고, 작가들과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후원으로 직접 책을 만들고 독자들에게 필요한 책을 찾아내고 숨어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힘을 쏟고 책을 가지고 어떻게 놀지를 생각하는 출판사라고 한다.^^

시작하며에 지금 아이들은 그야말로 SF·판타지 시대 아이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원주민인 아이들이 쓰는 언어와 사고 체계는 기존의 근면 성실과, 하나의 답을 찾아내야 하는 주입식 교육을 받은 어른들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이 와도 변치 않는 진실은 아이들이 희망이다. 이 책이 아이들과 어른이 경계를 허물고 서로 내면을 나누며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하셨다. 나도 그런 기대를 갖고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여러 책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설명해 주셔서 좀 더 읽어나가기 수월했다. 요즘의 디지털 시대에 정말 빨라지고 달라지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나랑은 다르구나라는걸 느끼고 있는데..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이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도 한번 더 읽어 보아야겠다^^

h******4 2021.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와라~ 생명 감수성 가득한 어린이들이여!
"와라~ 생명 감수성 가득한 어린이들이여!" 내용보기
# 1. 서평이 아닌 토론문, 발제문을 쓰다 저자가 '새로운 어린이'라고 하는 말은 다른 말로 '디지털 시대 원주민'이다. 지난 수십수백년 동안 책읽으며 문자로 사유했다면 이제는 화면 통해 영상으로 본다. 스마트폰과 SNS를 떠올려보라. 안 하는 아이가 얼마나 되나? 좋든 싫든 이미 생활이 됐고 거스르기 힘든 흐름이다. 아이들이 관계 맺고 사고하는 방식 역시 새로워질 수밖에 없다.
"와라~ 생명 감수성 가득한 어린이들이여!" 내용보기

# 1. 서평이 아닌 토론문, 발제문을 쓰다

저자가 '새로운 어린이'라고 하는 말은 다른 말로 '디지털 시대 원주민'이다. 지난 수십수백년 동안 책읽으며 문자로 사유했다면 이제는 화면 통해 영상으로 본다. 스마트폰과 SNS를 떠올려보라. 안 하는 아이가 얼마나 되나? 좋든 싫든 이미 생활이 됐고 거스르기 힘든 흐름이다. 아이들이 관계 맺고 사고하는 방식 역시 새로워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동안 아동문학 활동을 해왔던 저자가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도움되길 바라며 썼다. 저자는 토론을 즐겨하는데, 책에서 논쟁을 유발하는 부분들이 있다. 특히 '잔혹동시'에 대한 해석은 반론도 많이 접할 거다. 저자는 그걸 충분히 예상한다. 그걸 감수하고 한 발 더 들어가길 원한다. 그러면서 그동안 감추어졌던 문제들을 드러내려 한다. 집필 목적이 그러하기에 이 책은 그냥 편하게, 수용하면서만 읽을 수는 없는 책이다. 

 

나는 서평이라기보다 토론문에 가까운 글을 썼다. 핵심은 '어떤 사람이 되어갈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다. 쓰다보니 우리 사회 문명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야기하게 되었다. 분량이 많아지고, 하나의 발제문이 되었다. 나중에 실제로 저자와 만나 토론할 걸 염두에 둔 글이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

 

내가 보는 알맹이는 "생명감수성"이다. 이에 대한 관심은 진작부터 있었지만, 이번 글을 작성하며 한 데 모으게 되었다. 영감에 자극을 준 저자에게 고맙다. 이 글에 이은 토론이 뒤이어지길 바란다.

 

# 2. 잔혹동시,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015년에 어린이가 쓴 <학원 가기 싫은 날>이란 시는 일명 '잔혹동시'라는 말이 붙었다. 엄마를 씹어 먹어, 구워 먹어, 파먹어, 가장 고통스럽게.. 뭐 대강 이런 내용이다. 내용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깜짝 놀랐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런데 저자의 해석에 한 번 더 놀랐다. 모성의 신화, 가부장제의 교육 엄마에게 비수를 날린다며 반가워했기 때문이다.

 

처음엔 상당히 거북했다. 그 내용을 읽은 것 자체로도 불쾌했다. 나는 공포영화를 안 본다. 폭력적인 영화도 불편하게 느껴서 피한다. 그러한 이미지에 담겨 있는 기운은 결코 생명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들지 않는다. 그런 걸 처음보면 눌려서 잠 못 들기도 하니까.

 

문득 이종격투기가 떠올랐다. 처음에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아주 거칠었고 토 나올 것 같았다. 그런데 좀 지나니까 익숙해졌다. 그저 그러려니 하고, 심지어 몇 번 찾아보기도 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게서 폭력적인 모습이 느껴졌다. 그런 걸 느낀 후로는 손절하고, 더 조심한다.

 

엽기적인 것도 반복되면 반응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우리 사회는, 특히 자본은 더욱 쎈 것을 추구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스마트폰, SNS에서 벗어나는 것 이상으로 힘들다.

 

문제는 아이들에게도 손쉽게 노출된다는 거다. 그 동시 쓴 아이가 그런 상황을 어떻게 상상할 수 있었을까? 적도에 사는 이들이 눈을 떠올려볼 수 없는 것처럼, 그런 폭력성을 경험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나올 수 없는 글이다. 이걸 가능하게 한 오늘날 문화 환경이 심각한 문제다. 우리 아이가 이런 시를 쓴다면 어떨까? 이런 시를 쓰는 아이들이 가득한 세상이라면 나는 어떻게 느낄까?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별로 반갑지 않다.

 

아이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밀어넣는 어른들이 문제다. 지금 어른들도 무한 경쟁, 각자도생에 지쳐 출산을 미루고 포기하는 시대에 아이들은 오죽하겠나. 아이들은 더 안타까운 피해자다. 어른들은 이래야 살아남는다며 아이를 콜로세움으로 우겨 넣는다.

 

모성의 신화와 가부장제, 천박한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데 꼭 잔인한 폭력이 필요한 건 아니다. 만약 폭력으로 비수를 꼽고 극복할 수 있다면 더 할 수도 있겠지만, 충분한 대안으로 보이진 않는다. 앞에 언급한 것들은 우리를 '생명답게' 살지 못하게 얽매는 생활양식이다.

 

이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가? 이 때 견지해야 할 게 '생명감수성'이라고 본다. 우리가 추구하는 평등하고 아름다운 세상은 자기 기질과 특성에 맞게 있는 그대로 살고, 조화롭게 어울리며 서로를 살리는 것이다. 진위, 혹은 선악의 문제라기보다 미추의 문제다. 아, 그런데 지금껏 당한 폭력과 억압은 너무나도 심각하다는 것은 명확하다. 기득권은 무릎 꿇고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 대안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바라봐야 할 지점을 말하는 거다. 

 

요즘 '30호', 이승윤씨가 인기다. '싱어게인'이라는 음악 경연 방송에 나와서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노래도 독특하지만 그가 하는 말들도 남다르다. 자신은 누군가를 떨어뜨리면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경연방식에 맞지 않는다며, 동료도 잘 하고 자기도 잘 해서 심사위원을 패배자로 만들겠다고 한다. 자신 때문에 다른 이가 탈락하게 되자 눈물도 흘린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경계선에 서 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서 하는 고민과 자기 색깔이 인상적이다. 특히 jtbc 뉴스룸에 나와서 "기도보다 아프게"라는 자작곡을 불렀는데, 그 곡은 세월호 아이들에게 부르는 노래다. 세월호 참사 보도를 그나마 괜찮게 했던 곳이 뉴스룸이다. 우와 거기서 그 노래를 부르다니, 그런 안목은 도대체 어떻게 형성된 걸까?
 

이승윤씨 이름이 공개되며 그의 가족들도 주목받았다. 그 부모의 자녀 교육이 회자되었는데, 그의 아버지는 기독교계에서 널리 존경받는 이재철 목사다. 이런 이유로 이재철 목사가 20여 년 전에 출간했던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는 요즘 개정되어 새로 나왔고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우리 주제와 연관되는 게 있어 옮겨온다. (승윤이의 '빵')

 

이재철 목사 부부는 총이나 칼은 장난감으로 부적절하다고 본다. 나누기에도 적합하지 않아서 혹시 선물받게 되면 쓰레기통에 버린다. 어느날 밖에서 승윤이가 총을 얻어왔다. 기뻐서 하루 종일 갖고 놀았다. 그러다 아빠와 엄마에게 총을 겨누며 '손들어'하고 외치기 시작했다. 부부는 반응하지 않았다. 승윤이가 '빵, 빵'하면서 총을 쏘았다. 그래도 꼼짝하지 않았다. 그러니 승윤이가 '엄마 왜 안 죽어요. 빵 그러면 죽어야 되요'. 엄마는 '그건 총이 아니니까 엄마는 죽지 않아. 그리고 엄마에게 총을 쏘는 사람은 엄마 아들일 수 없어요'라고 답했다. 아빠에게도 마찬가지 대화가 오갔다. 그날밤 승윤이는 행여 엄마아빠가 총을 치워버릴까봐 염려하여 자기 팬티 속에 넣어놓고 잔다. 며칠을 그렇게 보내다가 관심을 잃었다.

 

이를 두고 이재철 목사는 "당신은 혹 당신의 자녀들에게 총이나 칼 같은 장난감을 사주고, 또 아이들이 당신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순간 '악'하면서 멋지게 죽어주는 연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놀이를 아무 거리낌 없이 하게 하면서도 그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며 평화의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바로 그런 것을 가리켜 망상이라 하지 않겠습니까?"하고 글을 맺는다.  

 

'잔혹동시'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이재철 목사 입장은 아무래도 대조적이다. 이 목사 입장이 보수적이고, 가족 삼각형 구도를 강화시킨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키우더라도, 가부장성을 뛰어 넘을 수 있다.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에 나오는 또 다른 일화를 보자. 그 집은 남자 아이들이 4명이다. 그렇다보니 필요한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고 한다. 어느날 아이들이 식사 중에 필요한 것은 (엄마에게 부탁하지 않고) 무엇이든지 스스로 가져오기로 했다. 아이들이 식사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하며, 아빠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엄마는 아빠가 밖에서 고생하셨으니 집에서는 쉬시고, 예외로 하면 어떻겠냐고 했다. 승윤이와 승주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했다. 아이들이 좋은 품행을 스스로 익히겠다는데 아빠만 불참할 수 없었다. 아빠도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이 먼저 밥 다 먹고 거실에 가서 놀았다. 식탁에는 부부만 남았고, 아빠는 작은 목소리로 엄마에게 '애들이 안 볼 때 밥 좀 퍼다줘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등을 돌리고 앉아있던 승윤이가 소리쳤다. '아빠! 애들이 안 본다고요? 난 봤어요!' 아빠는 승윤이의 질책을 받고서 밥을 퍼왔다. (애들이 안 본다고요?)

 

아주 통쾌한 장면이다. 물론 이런 일이 있어도 엄마아빠가 뿌리 깊게 내면화된 가부장성을 반성하고 평등한 모습으로 살아가진 않았을 거다. 하지만 분명,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얼 중요하게 여겨야하는지는 잘 느낄 수 있다.

 

'생명감수성'의 중요한 관점 중 하나는 '억울한 일 없게 하는 것'이다. 모든 이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없다. 원칙과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으나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율법이 되고, 경직된 문화를 갖게 된다. 관건은 서로 이해할 수 있고, 존중 가운데 배려할 수 있어야 하는 점이다. 혹시 이걸 놓친다면 창백해지기 십상이다.

f*****s 2021.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 내용보기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는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이다. 인간과 동물,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어른과 아이의 경계도 일찌감치 허물어지고 말았다. -본문 중에서-     바야흐로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돼 물리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정서적인 경계 또한 허물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정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 내용보기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는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이다.

인간과 동물,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어른과 아이의 경계도 일찌감치 허물어지고 말았다.

-본문 중에서-

 

 

바야흐로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돼 물리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정서적인 경계 또한 허물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정보가 세대를 막론하고 물리적 거리를 막론하고 공유되는 시대가 됐다. 가까운 미래에는 가상현실 기술들을 통해 물리적인 한계가 극복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연결되면서도 고립됨을 동시에 느끼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신기술들이 구현되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들과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방향설정을 하고 살아야 할 것인가. 특히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는 이 책의 타이틀은 내게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했다. 요즘 MZ세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한발짝 더 나아가 '새로운 어린이'가 등장하고 있다고 하니 눈이 번쩍 뜨였다.

이 책은 특별히 디지털 시대 어린이의 발견이라지만 아이들을 위해 글을 짓는 작가들 입장에서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종이책보다는 동영상 이미지에 익숙한 세대인 요즘 시대 어린이들에게 어떤 방향의 글을 짓는게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볼 거리들이 다수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요즘 아이들은 과거와 달리 정서적으로 성장이 빠른 것 같다. 어른이 돼서 알게 되는 것들도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른과 공유하는 정보나 지식이 많다보니 말을 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을 보면 어른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기존의 어른들은 확실히 어떤 틀 속에서 살아왔다. 도덕적인 틀 속에서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참으로 알고 살아왔다. 어느정도의 테두리는 사회인으로 자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그 틀을 인식시키기는 갈수록 어려운 작업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좀 더 자유분방하고 솔직해지는 세태 속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이런 고민의 과정이 꼭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경계가 허물어지는 사회 속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무 고민없이 나아간다면 모두가 길을 잃을 것이기에, 이런 깊이있는 질문과 답을 생각하는 과정이 꼭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o*****8 2021.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시대가 변화한다. 시대가 변하니 사람도 변한다. 변화하는 한해 한해에도 큰 이질감을 느끼는 요즘, 바로 옆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지나갔던 세월들을 실감했다. 자연속에서 놀던 우리 세대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와 함께 양육한다. 태어남과 동시에 자연스레 노출되어 디지털과 함께 사용하는 아이들이기에 숟가락잡는 것보다 스마트폰 터치하는데에 더 관심을 갖는 것또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시대가 변화한다. 시대가 변하니 사람도 변한다. 변화하는 한해 한해에도 큰 이질감을 느끼는 요즘, 바로 옆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지나갔던 세월들을 실감했다. 자연속에서 놀던 우리 세대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와 함께 양육한다. 태어남과 동시에 자연스레 노출되어 디지털과 함께 사용하는 아이들이기에 숟가락잡는 것보다 스마트폰 터치하는데에 더 관심을 갖는 것또한 어찌보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다. 미디어와 적정한 거리를 두어 아이들과 살아가겠노라 다짐했던 나였지만 코로나19가 발병하고부턴 거실에 있는 tv는 아이들의 차지가 되었다.

요즘 애들은 영악하다는 말이 있다. 어른들이 만든 미디어를 함께 감상하고, 어른들의 세계를 미리 배우니까 아이들이 영악해지는 것이다. 점점 순수와 거리가 멀어져만 가는 아이들을 보니 한숨이 나온다. 순수로만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된 것도 어른들의 문제이기에 부모이기 전에 어른으로서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 아이들이 순수성을 잃어가는 것은 순전히 어른들 탓이다.


사이보그 ,디지털 원주민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주양육자와 교육자가 꼭 알아야 할 현실에 대해 알려주니 완독하고 참고하면 분명 그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가 어떻게 자라게 될 지는 어른들의 손에 달려있다.

?

글 곳곳에어 저자의 아동문학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찾아볼 수 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야기를 진행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스리슬쩍 소개해주는 것인데, 주제에 맞게 연계도 잘 되고 작품이야기가 이야기의 진행에 방해되기는 커녕 오히려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가 소개해주는 여러가지 작품들은 메모해두었다가 틈나는대로 찾아볼 생각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3 2021.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세대 이야기
"새로운 세대 이야기" 내용보기
Z세대, M세대, MZ세대, 밀레니얼세대, 코로나세대 등의 다양한 용어들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면서 또 그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나타날 것 입니다. 다양한 용어들이 공통적으로 설명하는 바, 지금 세상을 앞으로 살아갈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것 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또는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표현하며 이들 세대는 아날로그보다 디지털
"새로운 세대 이야기" 내용보기
Z세대, M세대, MZ세대, 밀레니얼세대, 코로나세대 등의 다양한 용어들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면서 또 그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나타날 것 입니다. 다양한 용어들이 공통적으로 설명하는 바, 지금 세상을 앞으로 살아갈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것 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또는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표현하며 이들 세대는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익숙하며 마치 디지털이 원래 시작이었던 것처럼 여기게 됩니다.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가 흐려지고 인간과 기계의 경계도 허물어지게 될 것입니다. 최신 기술이 발전하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현실화되는 이 세계를 살아갈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재복 작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다수 창작한 작가로서,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학을 실험하는 전문가입니다. 이 책,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라는 책은 기술적거나 정치 사회 문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어린이 세대들을 아동문학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입니다. 코로나19 시대를 관통하면서 이 세계를 앞으로 살아가게될 뉴노멀, 포스트코로나 세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색다른 관점의 책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SF와 판타지 세상을 단지 상상속의 산물로만 여기는 기성세대라면, 새로운 시대의 어린이들이 가진 다른 관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어른이 먼저 생각과 관점을 바꿔야 하는데 그런 변화를 위한 책입니다.
?
지금의 새로운 세계를 살아가게 될 어린이들은 현실과 가상, 증강현실의 경계가 낮고 인간과 기계의 영역도 서로 흐려지게 됩니다. 또한, 세상을 전통문학인 소설과 에세이스럽기 보다는 보다 환타지, SF 소설과 같은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환타지소설과 같은 상상의 나래를 현실에서도 펼치게 되는데 이는 기술적이 발전이 뒷받침되어 SF소설이 현실이 되는 마법같은 기적을 보여줍니다. 인간과 동물, 기계, 가상, 증강, 물질과 비물질이 혼재되는 새로운 어린이들의 눈에서는 모든 존재들이 공존하고 이 세상에서 새로운 존재를 탐구하게 됩니다. 이재복 작가는 해리포터 시리즈나 기타 SF 판타지 작품들의 예를 들어서 새로운 어린이들에 대한 탐구의 결과를 이야기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21.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서평" 내용보기
도치맘 카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사실 책의 제목을 보고 21세기형 어린이의 정의가 있을 줄 알고 책을 펼쳐보았지만, 읽는 동안 21세기 새로운 어린이보다 나의 과거 속 모습, 현재 모습을 반성하게 되고 새로운 미래 속의 나 자신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서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메시지와 메타메시지의 균열로 인한
"서평" 내용보기



 

도치맘 카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사실 책의 제목을 보고 21세기형 어린이의 정의가 있을 줄 알고 책을 펼쳐보았지만, 읽는 동안 21세기 새로운 어린이보다 나의 과거 속 모습, 현재 모습을 반성하게 되고 새로운 미래 속의 나 자신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서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메시지와 메타메시지의 균열로 인한 이중적 구속에 대해 설명하는데,이 이중적 구속은 공부하라는 엄마와 놀고 싶은 우리 아이들이 엄마에게 좋은 어린이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숨기고 엄마에게 이쁨받는 어린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척하는 우리 아이들이 떠올랐다.

 

코로나19로 학교수업이 대면 수업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지금 내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세계를 경험하고 우리 아이 역시 그 세계를 아주 빠르게 접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빠르게 진행된 디지털화 된 세상에서 이 책의 저자가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근대인간 쪾에서 근대이후 사이보그 쪽 경계로 넘어가는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세계에서 어린이들의 새로운 생각과 모습의 경계를 넘어 부모님과 서로 내면을 나누고 소통하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어린이가 되기를 희망하며 나 역시 오늘 우리 아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열린 생각을 가진 엄마로 거듭나고 싶다.

m*******8 2021.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른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도 못하고 있는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큰 소리가 오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미디어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고, 미리더는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아이들도 손에서는 스마트폰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내용보기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른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도 못하고 있는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큰 소리가 오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미디어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고,

미리더는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아이들도 손에서는 스마트폰을 놓지않고, 메신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지내는 것에 더 익숙하니까요,,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책의 저자님은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나 학부모들이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과 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바람으로

이번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과 소통하기 참 힘들어요.

 

이번에 만난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어린이는 

 

바로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대세가 된 SF*판타지 세계에서 태어나서 이 세계를 당연한 또 하나의

현실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말 그대로 아이들은 SF*판타지 세계의 원주민들입니다.

이 원주민들이 쓰는 언어와 사고 체계는 기존의 우리 어른들과는 분명 다릅니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른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작가님은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이미지 세계에 갇혀 글을 멀리하게 되면서

책을 점점 멀리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글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세계로

끌어올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잔혹 동시라 이름 붙여졌던 <학원 가기 싫은 날>이란 작품을 읽고,

 어린 꼬마 시인이 비수 같은 언어의 화살을 날린

글귀들을 보고, 잔혹한 내용에 저 또한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는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입니다.

잔혹 동시를 쓴 아이는 미래에서 온 아이이고, 기존의 어른들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은 SF*판타지 공간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며 독특하게 변화되었는데, 어른들은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 세상을 돌이킬 수 없다면 어른들이 먼저 언어를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p*******7 202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