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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모 같은 소리 라는 말이 나오게 생겼다 이런 세계인 줄 전혀 몰랐다 속 편한 무지를 반성했다
* 우리는 이런 결정을 내린 여성들을 절대로 비난해서는 안 된다. 다만 여성이 결정을 내리는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를 '선택'이라고 부르는 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 이 결정 이후 일어나는 일들로 대부분의 여성은 심각한 해를 입게 되지만, 그것으로 탐욕적인 성착취 및 재생산 산업은 반드시 제 배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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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시작이 좋다. 작가의 분노가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이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느 쪽에 생각의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지 색이 또렷한 책이다. 호날두씨가 이 책을 봐야하는데, 책을 보내줄 수도 없고 정말로 안타깝다. * 누군가가 어떤 의료 절차를 거치게 될 때, 이 과정의 안전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전제다. 특히 그것이 수개월간 감당해야 할 인공 임신-출산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대리모는 안전한가?”라고 물었을 때, 그 답은 “모른다”이다. 즉, 대리모가 얼마간 안전하고 얼마간 위험한지를 “알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안전성에 대한 장단기적 연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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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독서 테스트에서 나에게 어울리는 책 목록을 추천받았을 때 가장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헐리웃 영화와 배우를 '덕질'하면서 이게 장기매매가 아니면 뭐란말인가? 이렇게 비윤리적인,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가장 진보적이며 피씨하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할짓인가? 하고 오래전부터 충격을 받아와서겠지. (이 세상에, 그 가정환경에 태어나고싶은지 태어나지는 아기의 의견은 차치하고서라도) 아이를 갖고 낳는 건 모두가 꼭 해야할 일이 아니며 그게 당연한 것도 아니다. 내가 신체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장대높이뛰기선수가 못되면 어쩔 수 없는 것처럼 그냥 그런 것 뿐이다. 아이가 안생겨? 혹은 동성애자 커플이라 가질 수 없어? 어쩔 수 없지. 난임, 불임시술이 여성의 몸을 얼마나 학대하고 자시고간에 그래 그건 장본인의 선택이다. 남자가 개꿀빨면서 유전자를 남기는게 어이없긴하지만 아무튼... 그러나 본인들이 능력이 안된다고 타인의 신체에 자신들의 유전자를 기생시킬 수는 없는 거다. 아 물론 더 양심도 생각도 없이 그저 자신의 몸이 망가지기 싫어서(=그로 인해 끊길 커리어의 위험 등) 라는 이유로 대리모를 '이용'한 경우는 정말 인간이 이러니 제노사이드를 일으키는 존재지 하고 상기하게된다. 출산이라는 고통과 그게 주는 부수적인,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하는 사회적 차별과 부당대우.... 말은 좋지. 그래서 그게 나보다 더 가난하고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는 곳에 살고 자란 다른 여성을 착취하고 이용해먹을 이유가 되나? 정말로 이상한 일이다. 적출하지만 않는다면 장기매매가 아닌가? 여성은 자신의 시간과 건강과 미래의 수명등을 맞바꿔 아이를 대신 낳아주는데 그 여성의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앉아서 그 돈을 쓰다못해 브로커질까지 하는 건 새삼스럽지않아서 화낼 기운도 없다. 돈이 없으면 하지 못할 일이며 주로 선진국에서 후진국에 이 꼴값을 하는 걸 보면 결국 이건 새로운 노예제고 신분제다. 런던이나 뉴욕등 선진국의 잘사는 동네에서 길을 지나가는 어떤 미친자가 잘 차려입은 여성에게 5천만원 주면서 임신해서 애 좀 낳아주세요 하면.. 하나? 안하겠지. 그러나 어떤 여성들은 태어난 곳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곳이라 그 돈이 커서, 그 돈이면 내 애들을 먹일 수 있어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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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너무 충격적이고 읽으면서 세상에만 외친듯하다. 대리모는 인공수정을 뛰어넘는 놀라움이였다. 그리고한번도 생각해본적이없는;; 정말 생각해본적이없어서 당황했다. 남자가 불임일 경우에는 정자공여자를 찾아서 대리모를 쓸까?아니면 그 정자로 아내가 임신을 할까? 왜 아이를 다 가져야하지? 왜 아이를 인위적으로까지 해서 가지려고 할까?
대리모가 어떻게 여성을 착취하는지, 그리고 대리모를 구하는 사람은 다 부유한 사람이고 대리모가 되는 사람은 가난한사람인것인지, 책이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읽는데 수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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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봄알람 이민경 선생님 번역 너무 모성을 신성시하는 면이 있어서 저자의 생각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대리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점만 해도 볼 이유가 충분하다. 대리모의 실태를 파악하기에는 좋은 책. 여성의 몸은 재화가 아니다. 비아냥거리는 듯 한 제목이 마음에 든다. 같은 번역가 선생님이 번역하신 다른 책, 임신중지랑 같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