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류 야구교고에서 선수 선발이 있다. 수십명의 선수들이 진학을 위하여 선발을 하고 있다. 그곳에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2명의 선수가 답한다. 그들은 쫒겨난다. 한명은 뚱보이고 한명의 우리의 주인공인 다케시... 그들은 다시 변장(자신들의 유니폼을 바꿔입니다.)을 하고서 다시 시험을 친다. 다케시는 선수들중에서 유난히 운동능력에서 튄다. 그러나 면접시험에서 성격으로 인한 과거의 전력으로 교감과의 격전이 벌어진다. 감독은 다케시를 말리다 손바닥에 쓴 "참자"라는 글을 보고 그를 눈여겨 본다. 그래서 어머니를 찾아가지만, 아들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을 보고 다케시를 데려다 인내심 훈련을 시킨다. 그것은 바로 낚시바늘이 없는 낚시질로 어느정도 훈련을 거쳐 학기를 시작하면서 다케시는 학교로 간다. 그곳에서의 생활을 시작되는데...우리의 다케시는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 나갈까요? |
| "4번타자 왕종훈"의 작가 Kawa Sanbanchi가 쓴 또다른 야구물... 이번의 주인공인 다케시는 왕종훈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왕종훈이 우연히 명문야구부에 들어가게 된 노력형 선수라면, 다케시는 예의 없는 행동으로(고교야구의 신사도에 어울리지 않는)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무명고에 들어가게 된 케이스이다. 그리고 그 무명고를 거의 혼자의 힘으로 전국대회까지 이끌고 간다. 끝을 모르는 저력, 만화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언급되어지는 그 한계모르는 능력뒤에 숨겨진 그만의 노력... 노력없는 천재는 없다고 했던가? 그래도 그에게 보여지는 것은 버르장머리 없고 제멋대로인 그러나 야구감각만은 프로급인 겉모습뿐... 결국 그의 이러한 성격은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승부욕때문이라고 간간히 언급되어지면서 그를 미화시킨다. 열혈만화의 전형적 주인공이자 스포츠 영웅으로... 생각없이 만화를 읽고 싶으신 분, 시간을 때우기는 해야하지만 아무 책이나 보기는 싫으신 분, 왕종훈의 팬들...모두에게 권하는 만화로서의 만화책. |
| 4번타자 왕종훈을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이 '드림'을 읽고 나서도 뭔가 기분이 개운하지 않고 찝찝한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다만 나와 궁합이 맞지 않는 작가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볼 뿐... 근성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던 왕종훈을 기억한다면, 불같은 성격의 주인공 다케시를 보면 생긴건 비슷한데 (작가가 같으니까) 어쩌면 저리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을성 없고, 남을 배려할 줄도 모르고, 언행도 거칠고, 걸핏하면 폭력을 휘둘러 걸출한 야구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팀에서도 받아주지 않던 그를 꿈의섬 고등학교 야구부가 받아주고, 그 동안 '망나니'처럼 묘사되어 온 그의 모습이 실은 보통 이상의 결손 가정인 그의 성장 환경과 남에게 자신의 속내를 들키기 싫어하는 비뚤어진 표현 방법 탓이라고 슬쩍 넘어가고 정상적인 야구 선수가 되어가려고 하다니... 그 놀라운 전개가 무서울 따름이다. 하긴 천재는 다들 어딘가 괴짜라고 했던가? 스포츠 만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척 좋아하며 읽을 또 하나의 만화지만, 이제 슬슬 '열혈 근성'에 질려가는 사람이라면 이름만 바꿔 달고 나온 또 하나의 왕종훈 이상은 아니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