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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세계를 설명하는 대신 낯선 언어로 다시 바라보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인 의미와 질서를 끊임없이 뒤흔든다. 문장과 이미지가 현실을 재현하기보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독특하다. 읽는다는 것 자체를 새롭게 생각하게 하는 시집이다. |
시집으로 충만한 한달... 이북으로 읽기 좋을 것 같은 시집으로 골랐습니다.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겁없이 높은 봄날의 빛 속에서 나는 기다리는 것이 조금 축소된 것을 본다. 왜 가을이면 시집을 읽고 싶어지는 걸까요 조용히 읽기 좋은 시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