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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다. 사람을 만날 때 혹은 상황을 만날 때 혹은 책을 만날 때... 처음 '청년, 천개의 고원을 만나다'라는 책의 내용을 살짝 들여다 봤을 때 막막함이 앞섰다. 사실 '천개의 고원'이라고 하면 여행과 관련된 책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전 지식이 조금 있는 상태로 책을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기대감을 가졌다. 그래서 너무 쉽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진지하게 접근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조금 진지하게 책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읽는 동안 책은 내가 한번 더 날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그러니 내 속엔 외로움도 있지만 그 외로움을 즐기려는 자도 있었다. 그리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들도 있었다. 상황에 따라 시시가각 변하는 수많은 생각들이 있었다.
"다르게 연애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애라는 배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어떻게 연애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ㅅ람들에게 감히 명령한다. 언어를 변주시켜라! 그러면 사회가 명령하는 배치 속에 욕망을 투여하고 서로를 구속하는 연애방식이 조금 달라질 수 있도!"p53 사람의 관계들도 서로 통하는게 있어야 지속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 연애는 오죽할까... 관계... 쉽게 생각할 건 아닌 것 같다. 이런 것을 깨닫게 하고 살펴볼 수 있게 하는 것도 고전의 힘이 아닐까? 천개의 고원을 직접 만나보지 않아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공부일진 여전히 잘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도 공부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