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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02권에서는 목숨이 걸린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벌어지는 과감한 스킨십 해프닝과, 그 뒤에 숨겨진 진심 어린 배려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무방비한 갭 모에가 독보적인 몰입감을 안겨줍니다. 오직 서로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간질간질한 질투와,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밀당이 심장을 기분 좋게 조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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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주지.. 2권 구매
##### 같은 반의 미소녀, 우에노하라 린코의 비밀. 그것은 72시간에 한 번 키스하지 않으면 죽게 되는 '접문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 우연히 비밀을 알게 된 평범한 고등학생 사토 유타는 그 날부터 그녀와 키스를 하는 관계가 된다! '접문질환'의 키스인데 왠지 모르게 요새 린코가 이상하게 구는데…?! 사토가 좋아하는 하야사카 토모리&린코를 마음에 둔 야마자토 케이스케까지 더해진 사각관계, 발발!! ##### 재미있어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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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만드는 데 있어 소재의 선택은 무척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실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 때는 독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진 전개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황당하고 억지스러운 내용이 되기에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읽은 키스 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2권은 키스 병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병을 소재로 주인공과 히로인을 엮어가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그렇다 보니 당황스러운 장면이 종종 등장하기도 하고 억지스러운 장면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과 히로인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고 이야기의 흐름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위화감을 가지거나 의문을 느끼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제한이라는 한계선을 만들어 두어서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아쉬운 부분도 생기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주인공과 히로인의 심리를 키스 병이라는 상황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게임과 같아서 너무 과장된 설정이 아닌가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극적인 반전을 위해 하나의 장치로서는 나쁘지 않은 설정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감으로써 독자는 크게 반발심을 가지지 않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림체도 청춘연애물 답게 예쁘고 복잡한 구도를 가지고 있는 장면도 없어서 읽기에 편하고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결과가 너무 뻔하게 보이는 전개여서 다음의 전개가 대충 예상된다는 부분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이런 아쉬움을 흥미로운 반전을 보여줌으로써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좋은 작품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직 작품 초반이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심리적인 변동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해서 본다면 재미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키스 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시리즈이며 얼른 다음 이야기도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