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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 사회적 순위 매기기 게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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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비교'이다.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군가를 비교하고, 누군가와 비교당하며 살고 있다.인간은 모두가 평등하지만, 공평하지는 않다. 능력, 지위, 나이 등 기준에 따라 다르게 대하고 있다.이런 기준에 의해 공평하지 않기에 생기는 순위가 만들어진다.이 책 '랭킹'은 바로 그 순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비교, 평가를 위하여 임의의 기준을 정하고, 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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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비교'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군가를 비교하고, 누군가와 비교당하며 살고 있다.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지만, 공평하지는 않다.
능력, 지위, 나이 등 기준에 따라 다르게 대하고 있다.
이런 기준에 의해 공평하지 않기에 생기는 순위가 만들어진다.
이 책 '랭킹'은 바로 그 순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비교, 평가를 위하여 임의의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의거하여 순위가 매겨진다.
학생들의 성적 순위부터 시작해서 국가별 경제, 행복 순위까지 사회 전반에 다양한 순위가 퍼져있다.

이 책은 순위를 왜 매기는지, 순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 순위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는 대부분의 객관적인 기준이 결여된 순위는 의미도 없고,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객관성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명 기관과 과학적인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기업들이 제시하는 순위임에도 왜 객관성을 증명할 수 없을까?
바로 '무지'와 '조작'때문이다.

예를 들면, 경영대학원의 인기는 대학의 인기 순위와 비슷하다.
그래서 유명 대학의 존재하지 않는 경영대학원의 인기순위가 높게 나타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무지'이다.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부정확한 추측으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조작'은 예를 들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횡행하고 있다.
필요에 의해 순위가 조작되고, 이 조작을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비즈니스도 있다.
특히 모두가 공정하게 평가받아야 하는 시험이나 평가 등에서 이런 조작이 나타나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한다.
어쩌면 큰 노력없이 높은 순위에 들기 위한 가장 쉬운-하지만 가장 불합리하고 부정직한- 방법이 조작일 것이다.

이 사례에서 배워야 할 교훈은 의사소통할 때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과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할 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에 너무 많이 신경 쓰지는 않는가?

어떤 병에 걸려 죽을 수 확률이 10%이면, 살아남을 확률은 90%이다.
이때 어디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진다.
바로 프레이밍 효과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조건에 대해 좋은 부분을 바라보는지, 나쁜 부분을 바라보는지 생각해 보자.
잔에 물이 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반이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 선택지를 좁힌다.
쇼핑몰에서 옷을 사기 위해 들르는 상점은 두 군데면 족하다.
- '적당히 좋은 것'에 만족하는 법을 배운다.
- 선택하지 않아 놓친 것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 너무 많이 바라지 않으면 실망하지도 않는다.

이것은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강제로 선택지를 좁히고, 완벽한 것이 아니라 적당한 것에 만족하며, 이미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를 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더 빠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무언가 더 하는 것이 아니라, 덜 하는 것임에도 쉽게 느껴지진 않는다.

우리는 왜 순위에 집착하는가?
순위가 신뢰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높은 순위는 그만큼 더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기준을 변경하고, 결과를 조작하여 순위를 변경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순위를 보는 시야를 한층 더 올려줄 것이다.
l*****0 2020.12.17. 신고 공감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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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6가지만..
"하루에 6가지만.." 내용보기
1. 매일 업무가 끝날 때쯤 내일 완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여섯 가지 적어 본다.   여섯 가지를 넘기지 않는다. 2. 그 여섯 가지를 정말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한다. 3. 내일이 되면, 첫 번째 과제에만 온전히 집중한다.   첫 번째 과제를 마친 다음, 두 번째 과제로 넘어간다. 4.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   일과가 끝나면 미처 끝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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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업무가 끝날 때쯤 내일 완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여섯 가지 적어 본다.
  여섯 가지를 넘기지 않는다.
2. 그 여섯 가지를 정말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한다.
3. 내일이 되면, 첫 번째 과제에만 온전히 집중한다.
  첫 번째 과제를 마친 다음, 두 번째 과제로 넘어간다.
4.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
  일과가 끝나면 미처 끝내지 못한 일은 내일 해야 할 새로운 여섯 개 목록에 올린다.
5.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는 아이비 리가 찰스 슈왑에게 사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시한 컨설팅 방법이다.
우선순위를 매기고 주의를 분배하는 일은 개인과 단체를 막론하고 의사 결정의 핵심 요소다.
 
이제 곧 새해가 시작된다.
새해를 맞아 많은 일들을 계획할 것이다.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욕심내지 말고, 위 방법처럼 하루에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
다이어리에 매일 할 일을 정리하고, 검토하고...
내년 이맘때쯤이면 상당히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l*****0 2020.12.30.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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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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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생활에서의 숫자의 비밀, 또는 수의 활용, 사람들에게 정보와 지식을 요약적으로 보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또 다른 수치를 악용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의미로도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도 단순한 랭킹이나 숫자에 대한 언급이 아니다. 사회적 순위 매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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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생활에서의 숫자의 비밀, 또는 수의 활용, 사람들에게 정보와 지식을 요약적으로 보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또 다른 수치를 악용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의미로도 받아들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도 단순한 랭킹이나 숫자에 대한 언급이 아니다. 사회적 순위 매기기, 경제랭킹, 기업들의 경영전략이나 방식에 있어서의 수치나 도표, 통계 등의 활용사례를 통해 랭킹이 주는 다양한 사례를 조명하고 있다.

 

자료의 단순화, 요약화, 혹은 보고서와 같은 형식을 위해서라도 랭킹은 필요하지만 이게 절대적인 기준이나 불가침의 영역이 될 순 없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방대한 데이터, 혹은 정보와 지식에 마주하며 어떤 정보를 믿고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공신력 있는 랭킹이나 순위에 집착하게 되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를 제공하기 위해선 랭킹이나 순위를 활용해서 전하고자 하는 의도나 메시지에 첨가하기도 한다. 이 같은 과정이나 행위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랭킹을 보는 것도 중요하며 경제학적으로 의미를 분석하거나 단순한 수치자료의 활용 정도로 사용해도 관계없지만 중요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가치나 트렌드, 사람들의 심리적, 정서적 요인을 감안해서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고 랭킹이 주는 함정이나 좋은 사례를 독자들이 읽으면서 느낄 수 있도록 책의 곳곳에서 적용하거나 예시를 들며 이해를 돕고 있다.

 

또 다른 게임이론이나 규칙, 혹은 사회정의나 사람들과의 신뢰, 약속 등으로도 표현되는 등 랭킹은 단순한 수치에 대한 언급이 아니며 우리가 만든 모든 제도나 인프라를 초월한 개념으로 활용하며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 단위들이 있을 때에는 별다른 위력이 없지만 이런 정보나 데이터들이 모였을 때, 전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거나 활용할 수도 있는 만큼, 책을 통해 읽으면서 순위 매기기나 랭킹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범위에 대해 판단해 본다면 실무적으로도 사용 가능한 의미나 메시지를 전해받게 될 것이다. 읽어 보길 바란다. 

m**********m 2020.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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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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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랭킹 우리는 일상에서 랭킹에 익숙한 사회에 살고 있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순위부터 며칠 후면 발표 될 대학 수학 능력 시험에서의 성적순위, 서울대를 많이 보낸 고등학교 순위, 세계 대학 순위 등...... 둘러보면 랭킹이 익숙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물건하나를 고를 때에도 랭킹을 이용하기도 하고 영화를 볼 때에도 인기순위를 검색하기도 한다. 이런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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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랭킹

우리는 일상에서 랭킹에 익숙한 사회에 살고 있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순위부터 며칠 후면 발표 될 대학 수학 능력 시험에서의 성적순위, 서울대를 많이 보낸 고등학교 순위, 세계 대학 순위 등...... 둘러보면 랭킹이 익숙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물건하나를 고를 때에도 랭킹을 이용하기도 하고 영화를 볼 때에도 인기순위를 검색하기도 한다.
이런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랭킹의 검색순위를 보며 선택을 하고 랭킹으로 평가된 것을 아무의심업이 받아들이고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런 사회적 순위 매기기 게임의 비밀, 평판과 순위를 둘러싼 비즈니스의 숨겨진 알고리즘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은 국제 신경망학회 운영위원이자 부회장을 역임하고 <인지시스템연구> 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칼라마주 대학교 복잡계 연구 분야의 헨리 R 루스 특임교수인 피터 에르디 교수의 책이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크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인 김동규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라이팅하우스에서 출판하였다.

자신과 상대를 비교하여 서열을 정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에서부터 시작하여 가장 객관적으로 보이는 순위에 조차 내재되어 있는 주관성을 폭로해 주며 우리로 하여금 사회적 순의 매기기 게임에 내재된 모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 모순을 잘 다룰 수 있는 전략를 알려준다.

저자는 사회생물학에서 진화심리학, 수학자와 신경 생물학자, 경제학자, 철학자, 탈무드에서 현대의 사법 체계에서의 순환관계, 자연에서의 생태계 등등 어찌보면 이런게 관련성이 있었어? 싶은 내용들까지 섬세하고 꼼꼼하게 짚어가며 객관적이고 설득적인 이야기로 순위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

단지 랭킹에 관계된 지식을 얻었다기보다 다양한 전문분야의 지식을 얻고 그러한 지식을 통해서 우리 삶 속에 랭킹을 어떻게 적용하여 살아가야할지에 관한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싫든좋든 순위를 알려준다. 그러한 순위는 쉽고 편리하게...... 개인이 무언가를 평가하거나 선택할 때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나역시 그렇게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랭킹 속에는 편향되고 주관적이며 심지어 조작되기까지 한다는 단점이 숨어 있기도 했다. 단지 인간사회만이 비교하고 순위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동물의 무리 속에도 서열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사회적 순위도 알고 보면 동물의 세계에서 진화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우리는 랭킹의 사회속에서 산다.
저자는 인기있고 쉽게 읽히고 통합적인 내용으로 순위와 등급을 설명하면서도 매일 마주하는 순위게임의 규칙을 독자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책을 쓰고자 했다니........목적은 확실히 전한 책이라 생각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y******a 2020.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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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_순위매기기 게임의 비밀과 숨은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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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인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시기부터 인간이라는 존재의 마음속에는경쟁심리가 내재되어 있었다고 분명하다 확신하는데요.하지만 끊임없는 비교와 경쟁으로 지금과 같은 최첨단 사회가 이뤄진 것을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는 현실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저자의 생각처럼 랭킹을 통해 우리 사회속에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순위매기기 게임에 본질적 의미와 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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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인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시기부터 인간이라는 존재의 마음속에는

경쟁심리가 내재되어 있었다고 분명하다 확신하는데요.


하지만 끊임없는 비교와 경쟁으로 지금과 같은 최첨단 사회가 이뤄진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는 현실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자의 생각처럼 랭킹을 통해 우리 사회속에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순위매기기 게임에 본질적 의미와 내재된 모순을 알아보고자

서평단으로 도서를 신청해보았고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






저자는 피터 에르디라는 박사님으로,

칼라마주 대학교 복잡계 연구분야의 특임교수이자, 해외교육 프로그램인

'부다페스트 인지과학 겨울학기'를 설립한 공동 기획자라고 합니다.


고향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헝가리 국립과학대학교

위그너 물리연구센터의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비공식 조직인 ELMOHA(헝가리어로 이론, 모델, 전통이라는

의미를 가진 세 단어의 약자)의 공동창립자이기도 한데,

이 단체에 속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은정기적으로 과학과 과학해석,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교류를 모색하는 모임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훑어보니,


1. 랭킹과의 첫 만남 | 2. 비교,순위,등급 그리고 목록

3. 동물과 인간의 서열과 사회구조 | 4. 선택의 문제와 랭킹 알고리즘

5. 순위 조작의 역사와 사회 측정문제 | 6. 순위게임

7. 평판을 놓고 벌이는 싸움 | 8. 추천시스템과 온라인 비즈니스

9. 에필로그 : 순위 게임의 규칙


이렇게 총 8가지의 섹션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랭킹의 연관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책의 첫 문장은 추천서문으로 시작되는데요.


'우리는 랭킹으로 둘러싸인 세상에 살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구매행태가 모호해진 현 시대에서 베스트셀러라는 목록들이 존재하는데,

정말 사람들의 구매량, 구매평에 따라 해당 목록들이 나열될 수도 있지만

광고비에 따라 순위가 우선 노출되는 경우도 실상 다반사라고 말할 수 있지요.


그치만 그런걸 알면서도 결국 스스로 속아 넘어간다는 표현 아래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런 '순위매기기 게임'으로 바라 본 세상의 이면을 추적해주는 도서이자,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들어 광범위한 식견을 보여주면서도

일관된 논조를 유지하는 그의 메시지는 단순하고 강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해서 당연한 현상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도서이자,

독자들을 새로운 깨달음으로 인도하고자 책을 쓰게된 게 아닐까 싶다고 말입니다.






랭킹은 일단 2인 이상의 개개인 누군과와 혹은 집단 대 집단의 비교 속에서

나오게되는 순위이기도 한데, 수학,역사,스포츠,문학,사회,정치,심리학 등의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주며, 비교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었음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비교하기는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이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 나를 비교하고

비교당한다고 서술하며, 일종의 주고받기 관계라고 하네요.


이런 비교들을 통해 순서목록을 정하게 되고 목록은 정보를 축약하며

정보를 체계화 시켜주는데, 이를 쉽게 예시로 들 수 있는 개체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블로그나 뉴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좋든 싫든 보게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넛지라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작용을 말하는데,

넛지 기법을 정치인, 정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시민에게 '넛지 기법'을 적용하여 정책 수립의 효율성을 증진하는데 있다는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직접적인 규제나 법안보다는 간접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시민의 행동을 교묘히 조작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행동경제학자들은 합리적 선택 모델을 강화하는 쪽으로 작용하여 말하고 있는데,

인간의 오류 가능성을 이해하면 할수록 더 좋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례로는 지난 몇년간 프랑스와 영국에서 진행된 장기 기증 장려책,

영국 정부가 값비싼 병원 진료예약이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

오바마 정부는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가위바위보, 입법행정사법부의 관계성등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으며

구글이나 넷플릭스, 아마존 등등 랭킹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요.


저자는 순위를 매길 때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로 크게 두가지를 들었는데,

원칙상 순위를 매기는 주체는 객관성을 유지해야하나,

실제로는 무지하거나 조작을 일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지하다는 말은 어떤 사실이나 대상에 대한 지식, 전문기술이 부족하다는 의미함)


결론적으로 랭킹이라는 것은 양면적이라 말할 수 있는데,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이 정보들이 때로는 편향되어

조작되기 쉬우므로 부정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저자는 이런 세상 속에서 책을 통해 제시하는 원칙은

'신뢰하되, 조심하라!'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가피하게 랭킹이라는 경쟁구도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 속 원리를 파악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견제하면서도 랭킹으로부터

얻게되는 다양한 정보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야되는 존재인 듯 합니다.



:: 해당 도서는 서평단으로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m******5 2020.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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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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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리도 '1등'만 기억하는 사회였다. 1등이 아니면 아무도 기억해주지도, 인정해주지도 않는 사회적 분위기였다. 여전히 1등 중심의 사회이긴 하지만 전보다는 덜해진 느낌이다. 경쟁 사회에서 1위는 큰 의미를 가지고 중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랭킹(순위)'로 둘러싸인 세상에 순위 매기기로 바라본 세상의 이면을 보기로 하자. 우리도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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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리도 '1등'만 기억하는 사회였다. 1등이 아니면 아무도 기억해주지도, 인정해주지도 않는 사회적 분위기였다. 여전히 1등 중심의 사회이긴 하지만 전보다는 덜해진 느낌이다. 경쟁 사회에서 1위는 큰 의미를 가지고 중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랭킹(순위)'로 둘러싸인 세상에 순위 매기기로 바라본 세상의 이면을 보기로 하자.


우리도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순위 매기기는 '비교하기'라고 할 수 있다. 비교하기는 인생의 기쁨을 뺏는 도둑일 수도 있지만 성공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순위를 매기기 위해서는 비교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비교 기준은 대사 사이의 관계를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특정 집단 내의 모든 대상으로 비교를 반복하면 그 집단의 순위 목록이 도출된다. 사람과 사물, 상품 등에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으므로 다양한 기준으로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우리 생활 속에도 순위 매기기와 비슷한 '서열'이 존재한다. 동물 집단에서도 서열은 아주 중요한데 닭이 모이를 쪼아 먹는 순서를 보면 서열을 알 수 있는데 위계질서는 닭이 모이와 짝짓기 대상에 접근할 우선순위를 규정한다.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이 뚜렷한 지배 질서를 구축함으로써 집단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순위를 매기는 것은 객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 원칙적으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무지하거나 조작을 일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 전문적 기술이 부족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순위를 사회가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순위라는 방식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평판은 순위 게임의 핵심 요소이다. 평판은 측정할 수 있고 이것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도 있다. 외적 성공에 대한 평판을 두고 내적으로 갈등할 수 있다. 그러니 랭킹에 대해 무조건적인 신뢰보다 인간이 만든 순위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조심하는 것이다.



s********3 2020.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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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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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처럼 인간에게는 강한 경쟁 심리가 있어서 늘 순위를 매기고 있죠. 어릴 때부터 주변의 누가 가장 키가 큰 지, 누가 공부를 제일 잘하는 지부터 각 일간지 등에서 발표하는 대학 순위, 국가별 축구 랭킹 국가 간 GDP 순위 등 온갖 랭킹에 둘러싸여 있어요. 이렇게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객관적이라 믿어지는 기준으로 서열화되며 순위 매겨지죠. 이 책은 이러한 랭킹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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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처럼 인간에게는 강한 경쟁 심리가 있어서 늘 순위를 매기고 있죠. 어릴 때부터 주변의 누가 가장 키가 큰 지, 누가 공부를 제일 잘하는 지부터 각 일간지 등에서 발표하는 대학 순위, 국가별 축구 랭킹 국가 간 GDP 순위 등 온갖 랭킹에 둘러싸여 있어요. 이렇게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객관적이라 믿어지는 기준으로 서열화되며 순위 매겨지죠. 이 책은 이러한 랭킹들 다시 말해서 순위 게임이 인간의 모든 행동과 노력 속에 들어있음을 인정하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책이라 하겠어요.

 

한 마디로 이 책의 저자는 순위가 매겨지는 원리를 과학적 시각과 사회학적 관찰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정치학과 행동경제학, 진화생물학, 사회학에 이르는 방대한 학문적 지식을 동원해 더 깊은 이해를 돕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에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각종 국가순위 및 대학서열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등과 같은 사용자[유저(user)]의 우열 가르기 활동 자체가 상품이 되는 ‘팡기업’(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민낯까지 생생히 보여주며, 객관적 정보 속에 숨은 주관성의 모순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있어요.

 

이렇게 랭킹이 더욱 강화되어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모든 알고리즘의 기반은 데이터이고, 그 데이터를 만드는 건 인간이라는 점에 강조하며, 어떻게 객관적인 순위를 산출해 내는지, 그 순위에 가치와 업적만이 반영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등과 같이 주관성이 개입되는 지점에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저자는 대학 순위 목록은 객관적인 지, 최적의 웹 페이지를 찾는 방법은 무엇인지, 직원의 순위는 어떻게 매기는 지와 같은 의문을 통해 우리가 기존에 부여된 위치와 평판을 조정할 새로운 지적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랭킹에 객관성과 주관성이 뒤섞여 있는 숨은 이면들을 살펴보고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이 사회적 게임을 활용해 만든 알고리즘의 실체를 분석해 주는 책이에요. 사실 네이버 블로그만 해도 글을 올리면 제 글이 네이버 검색에서 몇 번째로 뜨는지, 그리고 그 메커니즘이 뭔지 궁금하더군요. 이 책이 각 포털 등에서 그런 랭킹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그 사회적 철학적 함의를 전해 주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신뢰하되, 조심하라는 것과 순위는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데다 객관적인 반면 편향되고 주관적이며 심지어 조작되기까지 하는 랭킹 메커니즘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이에요.

 

 

c****9 2020.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랭킹》: 사회적 순위 매기기 게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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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생 비교를 하거나 당하면서 살고 있다. 어릴 적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와 비교 당하고, 사회에서는 나보다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과 비교된다. 저자는 나보다 나은 사람을 비교하는 것을 상향 비교, 그보다 못한 것을 하향 비교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우월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낀다. 물론 내가 힘들 때는 하향 비교를 해서 힘을 내고, 분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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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평생 비교를 하거나 당하면서 살고 있다. 어릴 적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와 비교 당하고, 사회에서는 나보다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과 비교된다. 저자는 나보다 나은 사람을 비교하는 것을 상향 비교, 그보다 못한 것을 하향 비교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우월감을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낀다. 물론 내가 힘들 때는 하향 비교를 해서 힘을 내고, 분발하고 싶을 때는 상향 비교를 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자발적으로 나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다. 어떻게든 외부의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각종 10대 순위는 객관성이라는 환상을 심어줄 뿐 실제로는 주관적인 분류에 의존한다.” - p23


 즉, 저자는 이러한 비교 그리고 순위 정하기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우리가 객관적이라고 믿는 순위는 주관적인 평가가 많이 개입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랭킹에는 객관성을 포함한 항목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를 저자는 객관성에 관한 현실과 환상 그리고 심지어 조작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영화 평론을 들어보자. 영화 평론가들의 평론은 영화에 대해서 평점이 엇갈리고, 또한 대중의 평가와도 괴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때 과연 누구의 랭킹이 맞는 것일까? 평론가의 생각은 수치화할 수 없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이러한 평론가들의 의견을 보면서 비판할 때도 있지만 궁금해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론가라는 직업이 존재한다. 


 우리가 제일 먼저 랭킹을 접하는 것은 온라인 뉴스다.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순위가 나온다. 순위는 조회 수가 많거나 회사에서 만든 알고리즘에 따라서 분류가 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순위 상단에 오른 기사를 궁금해 하고 클릭한다. 그러면서 이 기사는 계속 조회 수가 증가하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맨 처음 이 기사를 노출시킨 로직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점이다. 어쩌면 우리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사를 아무런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그 회사의 경영진이 보수주의라면 어떨까? 아무래도 급진적인 내용보다는 보다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내용을 우선 노출시킬 수도 있다. 그것은 정확히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러한 이슈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다. 구글의 CEO도 이러한 편향적 정보 노출 가능성에 대해서 청문회에서 추궁당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순위’에 관심이 많고 때로는 열광한다. 내가 응원하는 축구 선수, 아이돌이 몇 위인지, 대선 후보가 몇 위인지, 제일 일하기 좋은 회사는 어디인지 등 말이다. 사실 이중에는 객관화할 수 있는 지표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또한 객관화된 지표도 조작이 가능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대선 후보의 인기도를 조사하는데, 지역과 연령층의 안배가 고르게 배포되지 않는다면 다른 후보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조작을 일삼는 사람들은 교묘하고 능숙하게 그리고 대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어떤 대상을 통제하거나 바꾸고 영향을 미친다.” - p161


 얼마 전에 이슈가 된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당시 PD가 순위조작에 가담해서 고소가 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이와 별도로 팬들의 투표로 공정하게 순위를 뽑는 시스템이라고 해도 만약 방송국 PD가 어떤 아이돌에 대해서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그 반대라면 팬들은 ‘편향확증성’에 빠질 수 있다. 당연히 투표 결과는 진정한 모습이나 실력과 다르게 편향된 결과를 보일 수 있다. 


 ‘조작’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저자가 밝힌 바와 같이 ‘두려움에 호소하기’, ‘흑백 논리의 오류’, ‘선택적 진실’, ‘반복’, ‘권위에 호소하기’ 등이 있다. 우리는 언론이나 사회 지도층의 이러한 다양한 조작에 잘못된 인지를 하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우리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을 우리도 모른다는 점이다. 우리는 분명히 합리적이라고 믿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경우다. 


 이를 바로 ‘더빙-크루거 효과’라고 부른다. 이는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해서 무지하고, 정보에 대해서 무지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정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인지 편향에 따른 잘못된 우월성에 빠지기 쉽다” - p162


 사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및 유럽 재정 문제의 발생원인 중 하나는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지나친 신뢰 때문이었다. 이들의 평가에 의존해서 채권을 마구잡이로 사들였기 때문에 나중에 버블이 터진 것이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는 지나치게 자국에 유리하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국제 투명성 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에서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 Index, CPI)도 마찬가지다. 이들도 결국 조사원의 조사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 또한 ‘비서구형 부패’에 민감하고, 일부 서구형 부패에는 ‘정상적인 관행’이라는 방패를 씌워준다는 비평도 듣는다. 

 

 우리는 순위 속에 산다. 대학 순위에 관심이 않고, 더 나은 직장이 어디인지, 어느 동네의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아무런 여과 없이 이러한 순위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 아무리 객관적인 지표라고 해도 어떤 방식으로 산출하느냐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즉, 언제든지 인간의 주관적 의견이 투영될 수 있다. 

 그렇다고 순위는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는 하되 맹신하면 안 된다. 늘 합리적인 질문과 의심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 필자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신뢰하되, 조심하라” - p329


 이 책은 저자가 2년 동안 심혈을 들여서 쓴 책이다. 내용이 쉽게 읽히는 부분도 있고,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다. ‘랭킹’이라는 것의 실체와 이면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이는 객관적 지표가 아닌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j*******o 2020.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랭킹 시스템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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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랭킹 시스템을 들여다보자.   BTS Billboard HOT 100 1위! 아주 아주 오래전 라디오를 통해 빌보드 100위 방송을 들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질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아니 가끔은 언젠가 우리나라 음악이 빌보드에 등장할지도 몰라, 희망을 걸 때도 있었다.내가 노래한 음악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BTS의 굉장한 성공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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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랭킹 시스템을 들여다보자.
 
 
 
BTS Billboard HOT 100 1위!
 
아주 아주 오래전 라디오를 통해 빌보드 100위 방송을 들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질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아니 가끔은 언젠가 우리나라 음악이 빌보드에 등장할지도 몰라, 희망을 걸 때도 있었다.
내가 노래한 음악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BTS의 굉장한 성공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빌보드에 올라오는 음악을 듣던 시절에는 1960년대부터 매주 100위의 차트를 한 장씩 소개한 두툼한 책을 한 권 구입하기도 했다.
사실 지금처럼 스포티파이 하나로 노래를 선곡할 수 있던 시대는 아니지만 차트 자체를 내가 소장하다는 뭔 지 모를 소장욕이 있었다.
지금이라면 인터넷 검색하면 주르륵 나오지만, 인터넷은 존재하지도 않던 시대였으니 이 책은 분명 음악 매니아에게는 소장가치가 있었다.
 
랭킹의 매력이 바로 이 책이 시작점이다.
사실 꼬꼬마 시절부터 우리는 교육기관을 통해 여러가지 줄을 서게 된다.
키 크기 순서부터 좋아하는 여자아이들 순위
그리고 계속되는 학업성취도에 의한 평가
대학입학을 위한, 대기업 취업을 위한, 승진을 위한...
관리자가 되더라도 매일 실적에 의한 랭킹을 부여받고 등수에서 밀리면 직책에서 쫓겨나기도 한다.
 
랭킹은 우리의 포지션을 가늠하기 위한 좋은 척도이자, 아래 등수를 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상위 등수를 보며 스스로를 독려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마음가짐이 랭킹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러 한가?
내 위의 등수가 상을 타면 배가 아파 떼굴떼굴거리며 과욕을 내고, 밑의 등수에게는 멸시를 건네고 희열감을 얻는 변태적 성향이 드러남에도 스스로 그걸 모른다.
 
랭킹이 이렇게 사악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지만 순위가 정해지는데 사실 여러가지 음모와 조작이 들어간다면 어떻겠는지?
 
최근 대기업 입사에 부정 응시자가 있어 1등을 하고도 탈락한 사례가 뉴스에 등장하는데,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1등이 되고도 불합격되는 불합리를 참을 수 있는가?
그런 회사를 가만히 내버려둘 것인가?
그런데 왜 언론이 랭킹을 조작하며 우리를 속이는 일에는 수수방관하며 옆 동네 일처럼 무관심한가?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랭킹의 순기능과 역할을 우리에게 전달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랭킹이 조작되기 쉬우며 그런 숫자에 눈 멀면 안된다는 경고를 던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순서라는 것 자체가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고, 항상 기준은 정하는 놈 마음이라는 진실을 여러분은 직시해야 한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결승에서 우리나라 박상영과 헝가리의 게자 임레의 숨막히는 역전승이 등장한다. 10:14으로 한 점만 더 얻으면 올림픽 챔피언이 될 수 있었지만 임레는 마지막 박상영의 전술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내리 5점을 내주며 세계 랭킹 1위를 준결승에서 꺾으며 힘겹게 올라온 결승전 마지막에 좌절했다. 그리고 2등은 영원히 그의 삶을 지배할 것이다. 왜 그때 그랬을까 자신을 자책하며.
 
동메달 리스트는 메달을 받지 못한 선수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여 만족스러워하지만 1위 문턱에서 좌절한 은메달리스트의 상실감과 스트레스는 우리도 그 깊이가 공감 될 정도의 커다란 상처가 된다. 겨우 등수 하나의 차이임에도 비교되는 집단과의 랭킹이 만족도를 확연히 다르게 만드는 셈이다. 동영상 클릭 : https://youtu.be/uCadxvP-KK4
 
랭킹으로 제일 돈 많이 번 기업은 누구일까?
이 회사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경쟁자들보다 확실하게 내놓음으로써 돈방석에 올라앉을 수 있었다.
 
①이 페이지가 검색된 내용의 어떤 의미에서 적합한가?
②적합한 페이지 중에서 어느 하나가 다른 것보다 얼마나 더 중요한가?
 
잡다한 광고를 늘어뜨리지 않고 제대로 보여주는데 순서를 검색하는 이가 필요로 한 만큼 랭킹으로 매겨 내놓은 알고리즘. 이것이 성공의 키포인트가 되고 오늘도 여러분은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구글링.
 
정정당당한 승부에도 평생 그늘이 되어 버리는데, 이것이 조작이고 불공평한 결과였다면 우리는 아마 평생 마음의 짐을 달고 살아야만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랭킹을 조작하는 법, 우리가 놓치지 말고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두려움에 호소
-흑백논리의 오류
-선택적 진실
-반복
-권위에 호소
뻔한 수법이라고 자만하는 순간, 당신의 적은 이 짓거리를 교묘하고 은밀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다.
 
흥미로운 랭킹에 대한 수수께끼가 등장하며 독자들을 고민에 쌓이게 만든다.
"비교 가능성의 기준"이라는 다소 모호한 용어를 들먹이는 챕터는 독자가 바로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이해도를 높여준다.
자, 고양이가 큰가 소가 큰가, 그럼 병아리는 어떤가. 누구나 병아리-고양이-소로 순위를 매길 수 있다.
여기에 "말"을 집어넣자. 말이 큰가 소가 큰가? 키는 말이 큰데 몸통은 소가 더 크니..어느 녀석이...더.
랭킹을 산정할 때 비교가능한 속성들을 기준으로 하여 줄을 세우라는 의미가 확실히 와 닿는 동시에 간교한 무리들이 대중을 속일 때 이런 수법을 잘 활용한다는 경고도 받아들여야 한다.
 


노벨상이나 오스카에 등장하는 랭킹의 경우, 지극히 인종 차별적인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라는 익숙한 사례가 등장한다. 수상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백인들이 주는 상에 백인들이 받아가는 너무나도 단순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글의 서두에 언급한 BTS만큼 "기생충"이라는 영화의 쾌거가 국뽕에 거하게 취해 주모를 부르는 흥겨움인 동시에 사회적 랭킹의 잘못된 기준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증거이다.
 
오늘도 회사에서 랭킹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2019년 4/100 등의 성적표가 올해는 90/100으로 곤두박질 쳤다.
주어진 목표에 대한 랭킹의 객관성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전년도의 좋은 성과가 바로 up된 목표로 내려오니 죽을 맛인 셈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랭킹이 이렇게 악용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글을 맺는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g******e 2020.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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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매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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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지배하는 서열 사회의 숨은 규칙들이 책은 인간의 모든 노력에는 비교를 통한 ‘순위 매기기’ 즉 ‘랭킹(ranking)’이 숨어 있음을, 그리고 순위 매기기라는 사회적 게임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플랫폼 기업들(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의 민낯을 생생히 보여 준다. 우리는 매일 어떤 SNS를 사용을 해서라도 누군가에게 “좋아요”를 찍고 “좋아요”가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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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지배하는 서열 사회의 숨은 규칙들

이 책은 인간의 모든 노력에는 비교를 통한 ‘순위 매기기’ 즉 ‘랭킹(ranking)’이 숨어 있음을, 그리고 순위 매기기라는 사회적 게임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플랫폼 기업들(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의 민낯을 생생히 보여 준다.

우리는 매일 어떤 SNS를 사용을 해서라도 누군가에게 “좋아요”를 찍고 “좋아요”가 많은 사람이 인싸인지 착각한다.

이렇게 쌓인 “좋아요”를 근거로 돈을 버는 기업들이 있으니 바로 페북,인스타그램 같은 알고리즘을 쓰는 기업들이다.

페이스북은 실제로 자신의 기술 중 일부를 특허로 등록했는데, 미국 특허 번호 US20140365577A1,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의 의사소통과 그 특징에서 추출한 개인 성격 결정법(특허권자 페이스북)’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은 사용자가 문자로 주고받은 의사소통에서 언어 데이터를 획득한다.

이는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의사소통으로 발생한 단어가 곧 사용자를 대신한다는 말이다.

사용자와 관련된 언어 및 비언어 데이터는 사용자의 여러 가지 성격적 특성을 예측하는 훈련 모델 수립에 사용된다.

이렇게 예측된 성격 특성은 사용자의 신상과 결합하여 저장되며, 상품의 타겟팅과 순위 부여, 선별 작업을 포함한 기타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권위주의 2.0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적 윤곽’을 창조하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정보와 허위 정보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허위 정보가 먹히면 우리는(이때 우리란 우리의 손자 세대가 될 것이다) 권위주의 2.0이 구현된 세계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조작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또한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는 수단으로 작동하는 두 가지 원리가 바로 지배와 위신이다.

지배는 좀 더 오래된 전략으로, 신체의 크기와 위력을 이용해 집단 내의 다른 개체를 위협하는 전략이다. 지배에 따라 형성된 위계질서는 각 구성원들에게 강제로 부여된다.

그렇다면 지배는 어떻게 성취할까? 집단 간의 싸움에 참여하여 승리를 거둔 개체는 ‘상급자’로 대접받고 패배한 쪽은 ‘하급자’가 된다.

이렇게 형성된 위계질서는 집단 내의 불필요한 싸움과 부상자를 예방하는 수단이 된다. 또 하나의 전략인 위신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것으로, 해당 집단이 인정하는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합의에 따라 위계질서를 형성한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집단은 지배와 위신이라는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했다.

지배의 원리를 안전 유지의 수단으로 삼는 집단의 사람들은 좀 더 공격적이고, 타인을 조종하기 좋아하며, 자아도취 성향이 높다.

반면 위신을 채택한 집단의 사람들은 성실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사교술에 능하다. 이처럼 각각의 전략에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다. 지배적인 리더는 집단의 목표를 추구하기보다는 권력을 유지하는 일을 우선순위로 두는 반면, 위신을 중시하는 리더는 사회적 인정을 더 우선시한다.

무튼 이 책은 알렉산더 쿨리 (컬럼비아 대학교 해리먼 연구소 소장)의 말처럼 인간의 성향에 숨어 있는 인지적인 힘을 방대한 지식과 생생한 연구로 능숙하게 풀어냈고 뛰어난 현실감각과 세부 사항에 대한 예리한 분석이 만들어 낸 역작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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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2020.1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