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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자]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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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인류에게 혁신이었다. 머릿속에만 있던 것들, 말로 해서 금방 잊히던 것들이 글로 표현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게 된 것. 이것이야말로 혁신이다. <세계의 문자>는 "문자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그림만큼이나 글자가 차지하고 있어 만화책 느낌보다는 백과사전 느낌이 강하다. 또... 일러스트가 무척 독특하다. 7살 아직 어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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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인류에게 혁신이었다. 머릿속에만 있던 것들, 말로 해서 금방 잊히던 것들이 글로 표현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게 된 것. 이것이야말로 혁신이다. 


<세계의 문자>는 "문자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그림만큼이나 글자가 차지하고 있어 만화책 느낌보다는 백과사전 느낌이 강하다. 또... 일러스트가 무척 독특하다. 7살 아직 어린 딸은 "으악~! 무서워~~~!!!"라고 도망가버릴 정도. ㅋㅋㅋ 유럽 만화풍이라고 해야 하나~ 나는 이 일러스트가 주는 독특함이 나쁘진 않았는데, 나 또한 "세종대왕" 부분에선 뜨악!할 수밖에 없었다. 여하튼 한 개성하는 그림은 분명한 듯.


차례를 보자!

크게 3부로 되어있는데 1부는 말하기-그리기-쓰기로, 구석기시대부터 이어진 인류의 진화 과정을 설명한다. 2부는 세계 최초의 문자들로 처음 만들어진 문자들에 대해 설명한다. 3부 문자의 창조자들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사용된 문자가 아닌 각 개인들로부터 탄생한 글자들을 소개한다. 


2부와 3부는 각 언어에 대한 설명으로 사실 그 언어에 관심이 없다면 휙휙 넘길 만한 페이지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한 번씩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 보면 언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체계를 갖게 되는지 공통점 등을 찾을 수 있고 그런 것들로 인해 다른 언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1부가 무척 인상깊었다.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인 문자가 어떻게 발전하여 지금에까지 이르렀는지를 자세히 다룬다. 그림문자, 표의문자와 표음문자 등 다양한 문자의 종류와 소리내는 방법, 왜 쓰기 시작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발전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한글은 3부 문자의 창조자들에 들어가 있다. 세종대왕 모습에서 한 번 충격 받고, 괜히 일본 글자는 2부에 들어가 있어 우리가 뒤쳐진 것 같이 느껴져 짜증 한 번 내고...ㅋㅋㅋ


다른 언어야 내가 아는 바가 없으니 일본 문자와 한국 문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일본 문자에 백제 왕인 박사에 의해 한자가 전해지며 시작되었다는 내용이나 한글 부분도 꽤나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보니 다른 언어에 대한 신뢰감도 올라간다. 




3부 문자의 창시자들 중에는 뒷부분에 <유토피아> 속 유토피아 문자나 톨킨의 <반지의 제왕> 속 중간계 문자들, "스타트랙"의 클링온 문자 등도 소개하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사실 남의 나라 문자를 알아서 뭐하나...싶기도 하지만 그보다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인류에게 문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발전시켜왔는지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어린 시절 새로운 비밀 문자를 만들어 비밀 편지를 보내곤 했는데 그런 기억도 떠오르면서 문자의 구성 같은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y****s 2020.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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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일으키는... [세계의 문자]
"호기심 일으키는... [세계의 문자]" 내용보기
일단, 감탄부터 하고 넘어가야겠다.저자가 엄청난 일을 했구나 싶다.문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설형문자부터 전 세계에 존재하는 100개가 넘는 문자를 정리해서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다. 이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쳐줄만한 일이다.문자를 직접 보여주고 파생되어 가는 과정을 한 번에 보여주는 그래픽 노블의 형식으로 펴낸 것도 좋은 선택이다.[세계의 문자]를 통해 우
"호기심 일으키는... [세계의 문자]" 내용보기


일단, 감탄부터 하고 넘어가야겠다.

저자가 엄청난 일을 했구나 싶다.

문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설형문자부터 전 세계에 존재하는 100개가 넘는 문자를 정리해서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다. 이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쳐줄만한 일이다.

문자를 직접 보여주고 파생되어 가는 과정을 한 번에 보여주는 그래픽 노블의 형식으로 펴낸 것도 좋은 선택이다.


[세계의 문자]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등등의 언어를 비롯해서 콥트문자, 타밀문자, 캅카스문자와 같은 낯선 문자들을 만날 수 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내 눈엔 그림으로만 보이는 글자들.

생전 처음 보는 희한하고 신기한 문자들.

마치 수수께끼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문자들.

게다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문자까지.

이렇게 많은 문자를 총망라한다.


한글처럼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고유의 문자를 가진 나가 있는가하면,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문자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고 발견 된 문자들도 많다.

예를 들면, 라틴문자가 18개국의 문자체계의 바탕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소수민족의 문자까지 포함해서 인도반도에만 해도 약 700개의 언어가 있어서 체계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여전히 각국에 종교에 따라 과거의 문자 그대로를 사용하거나, 소수민족단위의 문자가 따로 있기도 하니, 이들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지도 궁금해진다.


우리가 컴퓨터로 문자를 쓸 수 있는 걸 크게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런데 컴퓨터로 어떻게 언어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을까?

전 세계 문자들을 공동으로 코드화하는 국제표준화기구인 유니코드협회가 1991년 창립되었고, 덕분에 이렇게 컴퓨터로 리뷰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


개인적으로 우리 한글도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어서 기쁘다. 아쉬운 걸 굳이 꼽자면, 세종대왕님의 캐릭터가 내가 아는 세종대왕님 같지가 않다는 것 정도랄까.


[세계의 문자]가 각 문자의 체계를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세계의 문자를 소개하여, 문자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킨다.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자세하게 파고들어가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중요한 건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고, 그 시작의 단계에서 [세계의 문자]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h********6 2020.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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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질도 좋고 크고 그림도 재밌어서 잘 봤어요
"종이 질도 좋고 크고 그림도 재밌어서 잘 봤어요" 내용보기
세계 각국의 문자의 체계가 석기시대부터 어떻게 생겼으며 소리와 언어가 되었는지,그림과 함께 재밌게 나와있는 책입니다. 전 이집트 문자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상형문자와 신관문자 그리고 민중문자가 따로 있어서 신기했어요.클레오파트라를 마지막으로 이집트 문자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들어서더욱 관심을 갖고 봤습니다. 단어문자와 소리글자로 이루어진 상형문자
"종이 질도 좋고 크고 그림도 재밌어서 잘 봤어요" 내용보기

세계 각국의 문자의 체계가 석기시대부터 어떻게 생겼으며 소리와 언어가 되었는지,

그림과 함께 재밌게 나와있는 책입니다. 전 이집트 문자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상형문자와 신관문자 그리고 민중문자가 따로 있어서 신기했어요.


클레오파트라를 마지막으로 이집트 문자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들어서

더욱 관심을 갖고 봤습니다. 단어문자와 소리글자로 이루어진 상형문자는

전부 7천여 개나 있었다고 해요.


 


문자의 창조자로 여겨진 '지혜의 신' 토트에 관한 전설이라던지

그 시대의 '필경사'라는 직업이 많은 존경을 받았다는 역사까지 알 수 있었어요.


그리스에 지배를 당할 때까지 마지막으로 이어지던 '민중 문자'도

결국 다 사리지고 기억에서 잊혀갔다고 하니 씁쓸했습니다.

아직도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람세스같이 남아있는 이집트의 흔적은

많은데 글자가 전해지지 않는다니, 우리나라에 비유해보면 상상 못할!



 



나중에 학자들이 언어를 해독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마저도 온전한 것은 아니었고

그나마 되찾은 고대 기호를 코드화하여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 남중국의 소수민족의 문자가 소개되었고,

당연히 우리나라 한글도 있습니다~

중앙아메리카 - 유럽 청동기시대 - 미노스문자들 - 알파벳의 탄생 -

히브리 - 그리스 - 라틴 - 룬 - 아일랜드 - 독일 - 인도 등 많은 나라들이 나와요.


이모티콘처럼 그 자체가 문자처럼 뜻을 전달하게 되어

문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렇듯 '세계의 문자'를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화 스타트렉이 인기와 함께 클링온족의 인기도 높아지자

영화 제작자들이 가상 언어의 계발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알게 돼서 급 관심이 생겼습니다.ㅎㅎ


재밌는 것은 실제 사용하기도 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언어로 인정까지 받았다는 점입니다.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세계의 문자를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책이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큼직하고 보기 좋았어요~

 

 

 

 

 

#도서협찬 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세계의문자 #비탈리콘스탄티노프 #지양사

 

 

 

 

 

 

i***o 2020.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Review] 세계의 문자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著, 지양사)
"[Review] 세계의 문자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著, 지양사)" 내용보기
“세계의 문자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著, 이미화 譯, 지양사, 원제 : Es steht geschrieben)”를 읽었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 만화입니다. 저자인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Vitali Konstantinov, 1963~)는 소련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의 삽화가 들어간 책들 중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책도 상당히 많은데 “
"[Review] 세계의 문자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著, 지양사)" 내용보기

“세계의 문자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著, 이미화 譯, 지양사, 원제 : Es steht geschrieben)”를 읽었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 만화입니다. 


저자인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Vitali Konstantinov, 1963~)는 소련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의 삽화가 들어간 책들 중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책도 상당히 많은데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 (옌스 죈트겐 著, 송소민, 강영옥 共譯, 반니, 원제 : Wie man mit dem Feuer philosophiert)”는 제가 애정하는 책 중 하나인데  비탈리 콘스탄티노프가 삽화를 그렸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특히 “세계의 문자”는 2020 화이트 레이븐 선정도서이자 독일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를만큼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화이트 레이븐 선정도서(White Ravens List)는 독일 뮌헨 국제청소년 도서관이 매년 선정하는데 여기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예술성, 문학성 등 가치가 높은 책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작가로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백희나 작가의 ‘나는 개다’가 2019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책을 받고 한글에 대해 어떻게 설명했는지 궁금해서 얼른 찾아보았습니다.


우주의 모든 요소를 반영하여 해당 소리를 내는 기관의 모양을 본따 만들었고, 고유의 문자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로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자음과 모음이 네모 반듯한 음절 블록으로 결합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논리적으로도 뛰어난 음소문자이다.

한글의 원리는 문자의 읽기와 쓰기를 몇 시간 안에 배울 수 있을 만큼 아주 간단하다. 그 논리적 구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옥스퍼드 대학은 한글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 체계로 선정했다.


저자가 한글에 대해 제대로 조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문자 중 한글 이외에 유독 관심이 가는 문자는 바로 가상 언어입니다.

J.R.R. 톨킨이 “반지의 제왕” 등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관에 사용한 키르스, 텡과르 등의 문자 체계도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네요.


그리고 유명한 SF 영화이자 드라마 시리즈인 스타 트렉에서 나온 클링온 문자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클링온 문자는 국제표준화기구 (ISO)로부터 공식 언어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도 된다고 하는군요.




80페이지 남짓하지만 큼직한 판형에 촘촘하게 세계의 문자에 대한 정보들을 배치하여 내용이 충실합니다. 더구나 문자라고 하면 한자, 알파벳, 한글 정도만 알고 있는 정도에 불과한 저로서는 세계 각국의 문자 체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단순히 아동용 인문 교양 만화라고 무시할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세계의문자, #비탈리콘스탄티노프, #이미화, #지양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m******6 2020.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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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자 :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사라지고 생겨난, 유구한 역사 속 문자로의 여행
"≪세계의 문자 :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사라지고 생겨난, 유구한 역사 속 문자로의 여행" 내용보기
지구상의 다양한 민족마다 각기 다른 언어를 갖게 된데는, 바벨탑을 쌓던 인간의 교만이 그 원인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의 자리에까지 닿으려는 인간의 시도에 대해 신은 서로 소통하지 못하도록 그들의 언어를 흩으시는 벌을 내렸던 것이다.  그래서 인류에게는 지금과 같은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영어를 비롯해 불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의 다양한 언어를
"≪세계의 문자 :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사라지고 생겨난, 유구한 역사 속 문자로의 여행" 내용보기

지구상의 다양한 민족마다 각기 다른 언어를 갖게 된데는, 바벨탑을 쌓던 인간의 교만이 그 원인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의 자리에까지 닿으려는 인간의 시도에 대해 신은 서로 소통하지 못하도록 그들의 언어를 흩으시는 벌을 내렸던 것이다.  그래서 인류에게는 지금과 같은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영어를 비롯해 불어, 러시아어, 독일어 등의 다양한 언어를 통해 각 언어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접하다 보면 징벌이라기엔 지구상의 이 다채로운 언어가 참 아름답고 신비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다채로운 언어만큼이나 이를 표현하는 문자 역시 아름답고 신비롭다.

 

이 책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인간을 구별해주는 대표적인 척도인 그 '문자'를 보여주는 책이다. 언어가 많은만큼 문자도 많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사실 내가 구분할 줄 아는 문자는 5~6개 정도일 뿐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30개 이상의 문자들을 소개하고  그림으로 직접 그 문자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국사시간에 배웠던 쐐기문자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히타이트와 룬문자 등도 소개한다.  또 에티오피아나 인도와 같이 현재도 존재하지만 나는 잘 알지 못했던 문자들을 보게 된 것도 재미있었다.

 


 

우리나라의 한글도 책의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한글의 우수한 특징도 잘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세종대왕이 입고 있는 곤룡포는 한국의 의복이 아닌 것 같다. 익선관도 틀리다.

이 책의 독자가 전세계인일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다. 수정을 요청하고 싶다.

 

사라지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한, 문자의 유구한 역사와 생명력을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특히 모든 내용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각 문자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 책의 몰입감을 더한다.

'화이트 레이븐 선정도서', '독일 청소년 문학상 최종 후보'의 이력을 가질만한 훌륭한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p*******5 2020.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의 문자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세계의 문자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내용보기
우리가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데에는 인쇄술의 혁신을 일으킨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공도 빠뜨릴 수 없지만, 그 이전에 문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문자가 빼곡히 들어찬 책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외국어에 관심이 있기 때문인지, 역사에 흥미가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셋 모두에 해당하기 때문인지, 나는 문자에도 관심이 갔다.<반지의 제왕
"세계의 문자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내용보기
우리가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데에는 인쇄술의 혁신을 일으킨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공도 빠뜨릴 수 없지만, 그 이전에 문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문자가 빼곡히 들어찬 책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외국어에 관심이 있기 때문인지, 역사에 흥미가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셋 모두에 해당하기 때문인지, 나는 문자에도 관심이 갔다.
<반지의 제왕>의 작가로 유명한 J. R. R 톨킨처럼 문자를 창조하는 수준의 관심은 아니지만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신성문자)를 외웠던 정도의 관심이라고나 할까.
(쓰지 않으면 잊힌다고,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는 쓸 일이 없다보니 지금은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문자에 대한 관심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지양 청소년 과학 인문 시리즈 첫 번째 도서 <세계의 문자>는 5,500년 전 수메르에서 사용했던 설형문자(쐐기문자)부터 오늘날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이고 쓰는 이모티콘과 인공 문자까지, 그리고 우리의 자랑 한글부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여러 소수 민족의 문자까지, 문자 역사의 흐름을 타고 다양한 문자를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 그래픽노블은 문자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독자도 읽으면서 어려움을 느끼거나 부담을 갖지 않도록 각 문자를 깊게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다루었다면 분량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이런 문자가 있다고 소개하는 정도고 역사 또한 가볍게 훑어보는 느낌인데다 만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먼저 단어문자(표어문자)와 소리글자(표음문자) 등 문자 체계에 따라 분류된 각 문자 집단의 특징을 소개하며 앞으로 만날 다양한 문자를 그에 맞춰 이해하기 수월하게 했고, 수만 년 전 그려진 문자로 추정되는 동굴 벽화 이야기부터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에 적용된 유니코드와 이모티콘 이야기까지까지를 개괄적으로 알려주고 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여러 문화와 역사 속 다양한 문자를 각각 소개한다.

문자가 창조되고, 그 문자에서 다른 문자가 또 파생되고, 정복에 의해 고유의 문자가 사라지기도 하는문자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문자의 변천 과정 또한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되니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난, 다양하게 뾰족뾰족하거나 꼬불꼬불하고 헷갈리게 생겨서 복잡해보이는 문자들이 재미있어 보이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다시 한번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세계의 문자’에 대한 책에 ‘한글’ 이야기가 빠질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문자의 창조자들을 다룬 장에서 한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책에서 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자는 해당 소리를 나는 기관의 모양을 본떴고, 자음과 모음을 네모반듯한 블록 형태로 구성해서 글자를 만들 수 있어 논리적으로 뛰어나다고, 내가 한글에 대해 아는 그대로 소개했다.

한글을 설명한 부분을 보니까 다른 문자들도 이처럼 굵직한 특징을 뽑아내서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잘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픽노블 <세계의 문자>의 그림은 익살스러운 면이 있음에도 영미 문화권 작가와 달리 유머 감각이 돋보이지는 않지만(역시 비탈리 콘스탄티노프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여서 그런가?), 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가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영화 <스타트랙> 속 클링온 문자나 앞서 언급했던 J. R. R. 톨킨이 만든 판타지 세계관 속 문자와 같은 인공 문자까지 다루었다는 것이다.

나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도 <스타트랙>에도 별 관심은 없음에도 며칠 전에 다시 본 잭 에프론 주연의 영화 <17 어게인>이나 오랜 시간 인기를 유지한 미드 <빅뱅이론>에서처럼 등장인물들이 판타지 세계관 속 그 언어들을 구사하는 것을 볼 때면 가상 언어의 위력에 놀라고 또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에 <세계의 문자>에서 가상 언어를 다룬 것이 흥미로웠다.

부록으로는 문자의 역사와 세계의 역사가 도표로 알아보기 쉽게 그려져 있어 그래픽노블을 다 보고 다시 한번 책 내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만약 워낙 다양한 문자가 등장하는 통에 책을 보다가 역사의 흐름을 잃거나 헷갈리더라도 이 부록을 참고한다면 다시 물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한글 다음으로 익숙한 문자는 세계 공용어인 영어 덕분에 익숙해진 라틴 문자(로마자)일 것이다.
A부터 Z로 구성된 라틴문자도 처음에는 V 하나를 V,U,W처럼 읽다가 나중에 U와 J그리고 V 두 개가 겹친 모양의 W가 더해지는 등 변화를 거쳐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인데, 이렇게 변화를 거친 문자는 많고 그 이유도 각기 다르다.
문명이 발생하고, 서로 잡아 먹고 잡아 먹히고, 사라지듯 문자 또한 비슷한 운명을 거친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문자도 점차 변화하고 있고, 언젠가는 사라지거나 아예 새로운 문자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원인은 과거 일본이 한글을 빼앗아가려고 했거나 중국이 소수민족에게서 고유의 문자를 빼앗고 문자를 통일하려고 했던 것과 같이 강제적인 것일 수도 있고 편의를 위한 것일 수도 있겠지.
책을 보고 서평을 쓰면서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문자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지원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b*********4 2020.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의 문자
"세계의 문자" 내용보기
세게의 문자저자비탈리 콘스탄티노프출판지양사발매2020.11.17.오늘 리뷰할 책은 세계의 문자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부제가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라고 되어 있는데...책의 표지와 딱 어울리는 제목이었어요.사실 개인적으로 문자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래픽 노블로 쓰여져있어서 과연 어떻게 세계의 문자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놨을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네요.지
"세계의 문자" 내용보기

오늘 리뷰할 책은 세계의 문자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부제가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라고 되어 있는데...책의 표지와 딱 어울리는 제목이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문자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래픽 노블로 쓰여져있어서 과연 어떻게 세계의 문자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놨을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네요.

지은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님의 문자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이 책을 쓸때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모으고 정리했을지.그리고 그 어려운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게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네요.

그래서 독일 청소년 문학상 후보까지 올라가 책인것 같았습니다.

책은

1.말하기_그리기_쓰기

2.세계 최초의 문자들

3.문자의 창조자들

이렇게 3단원으로 나눠져 있었는데요.

문자의 창조자들에 한글이 보여서 반가웠네요.

 
 

맨 처음 문자의 쓰기와 코드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는것 부터 설명되고 있었어요.

1991년 전 세계문자를 공동으로 코드화하는 국제 표준화기구인 유니코드협회가 창립되면서 모든 기호가 고유의 코드를 부여받게 되었답니다.

이렇게해서 모든 문자를 모든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가능하게 만들수 있게 되었답니다.

코드화는 누구나 제안할수 있고 긴 토론후 2010년 이모티콘이 코드에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유니코드는 137,929개의 기호를 포함 150개 문자 체계가 있답니다.

게다가 여러문자 체계도 쉽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그림문자(픽토그램),뜻글자(표의문자),소리글자(표음문자)에 대하 대강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으니 문자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네요.

소리가 언어가되고 쓰기의 시작과 석기시대로 접어들면서 어떻게 문자가 퍼져나가는지도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문자의 발달 단계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문자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많이 접한 동아시아문자부터 이집트 중앙아메리카 에티오피아 문자 아랍문자 그리스문자 등등 처음 들어보는 문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알파벳의 탄생을 보면서 정말 다양한 나라와 민족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탄생하는 문자의 역사의 한장면을 보는것 같았네요.

문자의 창조자들 편에

드디어 한글이 나왔네요.

다른문자들의 제목과 다르게 우리 한국문자 옆에는 1446이라고 딱 적혀있어요.

정확하게 문자를 만든 날짜가 있는 문자는 아마 한글이 유일한듯 싶네요. ㅎㅎㅎ

역시 세종대왕님 만세입니다.

아쉽게도 한페이지에 설명 되어 있었지만

우주의 다섯가지 요소(불,흙,쇠,물,나무)를 반영하고 문자는 해당소리를 내는 기관의 모양을 본떠야한다는 특징을 잘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게다가 자음과 모음이 네모반듯한 모양의 음절 블록으로 구성된 한글은 논리적으로도 뛰어난 음소문자라는 작가의 글이 역시 한글의 우수성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블루투스 로고로 쓰는 문자가 룬문자를 결합해서 만든 기호라는걸 처음 알게되었네요.

 

흥미로웠던 중간계 문자들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존 로날드 로월 툴킨은 요정, 난쟁이, 호빗을 위해 15개 이상의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답니다.

스타트렉에서 나온 외계인중 클링온족을 위한 가상 언어를 개발의뢰를 받은 언어학자 마크오크랜드는 1984년 클링온어를 만들어 국제표준화기구로 부터 언어로 인정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에서 나온 뇌안탈인의 언어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아마 이것도 중간계 문자가 아닐까 싶었네요.

부록에는 친절하게도 세계의 역사와 문자의 역사의 연대기를 넣어주셔서 문명의 발전에 따른 문자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내요.

마지막 지은이의 후기를 보면서 문자에 대한 작가의 호기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네요.

문자를 전부 이해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전세계의 각종 문자와 기호들을 만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앞으로의 문자들이 어떻게 개발되고 쓰여질지 기대하는 작가의 마음을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지만 어려운 단어들이 있어서 아주 어린 친구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이지만 어른과 함께보면 유익한 시간이 될것 같아요.

언어나 문자에대해 흥미가 있으신 분들께 강추하고 싶고 저처럼 그래픽노블에 관심있으신불들께도 추천 드리고 싶어요.

덕분에 문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4 2020.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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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자  최근에 글쓰기의 역사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글쓰기와 문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지라최초의 문자 등 문자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그 책을 읽고 나니 세계의 다양한 문자에 관심이 생겼지요그래서 <세계의 문자>를 읽게 되었어요이 책은 제 예상과는 다르게 A4보다 큰, 사이즈가 다소 큰 책이었어요그래픽 노블이라 부담 없이 책을 폈어요그래픽 노블이지만 여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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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자

 


최근에 글쓰기의 역사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글쓰기와 문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지라

최초의 문자 등 문자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

그 책을 읽고 나니 세계의 다양한 문자에

관심이 생겼지요

그래서 <세계의 문자>를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제 예상과는 다르게 A4보다 큰,

사이즈가 다소 큰 책이었어요

그래픽 노블이라 부담 없이 책을 폈어요

그래픽 노블이지만 여백이 별로 없고

그림과 글자가 꽉 찬 구성이었어요

그만큼 문자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겠죠?

과거에는 문맹이 많았지만

요즘은 인터넷과 핸드폰의 사용으로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문자로 소통을 해요

그러면서 이모티콘도 일종의 문자가 되었죠

먼 옛날 사용했던 그림문자도

오늘날 사용하는 이모티콘과

유사성이 있지 않나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고대 문자들의 해독이 어려운 이유가

늘 궁금했었어요

역사는 이어지는데 왜 그 문자가 전해지지 않고

나중에서야 발견이 되었을까 궁금했었죠

<세계의 문자>에 제 궁금증에 대한

답이 나오지는 않지만

식민지가 되면서 고유의 언어를 잃는 내용이나와요

우리 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을 때,

이름도 일본식으로 개명하게 히고

우리말과 글을 없애려했던

민족말살정책이 생각나더라구요

고대인들도 부족끼리 서로 싸우면서

그와 비슷한 이유로 문자가 전해지지 않은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언어와 문자들이 나오는 가운데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도 나와요

외국인이 쓴 책이다보니

세종대왕의 모습이 낯설기는 했지만

한 페이지 안에 한글의 특성이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다른 문자에 대해서도 설명과 읽는 법 등이 잘 나와있었지만

많은 문자들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더라구요

낯선 문자들이고 우리와는 다른 문화 속에서

생겨난 문자들이니 저에게만 어려운건 아니겠지요?

그렇지만 다양한 문자들이 있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세계사와도 같이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맨 뒤편 부록에 나온 연표를 보니

앞에서 읽은 내용들이 좀 더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세계의 문자>는 청소년 대상 도서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알찬 책이었어요

세계의 문자에 대해 이렇게 잘 정리된 책이 또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죠

지금은 토리가 보기엔 어렵겠지만

잘 뒀다가 토리가 좀 더 크면 같이 읽어봐야겠어요

그때가 되면 저도 이 책을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s*****0 2020.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세계의 문자 -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서평] 세계의 문자 -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내용보기
유니 코드라는 말은 들어보기도 했고 자주 보기도 했는데, 막상 이 책을 통한 유니 코드에 대한 것을 읽어보니 새삼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뜬금없이 유니코드 이야기를 해서 무엇인가 싶을테지만 유니코드는 쉽게 말해 국제적인 문자 코드 규약이다. 우리가 컴퓨터로 한글이나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간단하게 (물론 어떤 문자는 입력이 결코 간단하지는 않다) 입력할 수 있는 것은, 이
"[서평] 세계의 문자 -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내용보기

유니 코드라는 말은 들어보기도 했고 자주 보기도 했는데, 막상 이 책을 통한 유니 코드에 대한 것을 읽어보니 새삼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뜬금없이 유니코드 이야기를 해서 무엇인가 싶을테지만 유니코드는 쉽게 말해 국제적인 문자 코드 규약이다. 우리가 컴퓨터로 한글이나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간단하게 (물론 어떤 문자는 입력이 결코 간단하지는 않다) 입력할 수 있는 것은, 이 유니코드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문자에 따라 해당되는 서체가 있어 따로 설치해야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문자까지 입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유니코드이다. 유니코드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한다. 문자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거북이 등에 글을 쓰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기도 하고, (거북이 눈이 뱅뱅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더욱 기억이 남는다) 물건을 거래하게 되면서 그 수량에 대한 기록을 돌에 하는 것 또한 기억에 남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문자가 생기면서 각 나라의 최초의 문자들이 소개 된다. 설형문자, 이집트 문자, 라틴문자, 인도의 문자 등 다양한 나라들의 문자가 등장하는데, 이중에서 인도의 문자가 이렇게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래픽 노블로 구성되어 있어서 글보다는 그림이 많아 난해한 이 문자들을 그림처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문자의 창조자들에서 가장 반가운 부분이 나오는데 바로 한글이다. 세종대왕을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은 좀 우리가 그동안 보았던 느낌은 아니었지만, (외국인의 시각에서는 저렇게 보이나 싶기도 했다) 한글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과학적인 구조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특히 강조한 내용이었다. 문자의 창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아마도 한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자는 우리도 사용하지만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전파되었다. 그로 인해 한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문자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문자의 창조자들에서 가장 재밌었던 대목은 아무래도 인공 문자, 중간계 문자, 스타트렉이 아닌가 싶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게 진짜 문자였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텐데, 영화에서 나온 외계인들이 사용한 언어, 그것은 만들어지긴 했지만 실제 언어처럼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문자를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 그리고 그 안에서의 약간의 유머러스함들이 섞여 문자의 창조자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문자의 창조자들 중에 어떤 문자였는지 모르지만 문자를 만들라고 하고나서 왕이 종이를 거꾸로 들어 그대로 그 문자가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청소년 분야로 분류된 책이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내용이 꽤 괜찮게 구성되어 있었다. 마지막에는 문자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도표가 한 장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 문자, 저 문자 보던 것이 한 번에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전문적인 지식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또는 소멸하거나 변화된 문자를 살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서 가볍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h*******a 202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세계의 문자 / 지양사 -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서평] 세계의 문자 / 지양사 -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내용보기
요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책이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문자가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해가고 있는지 궁금한 우리 아이의 질문에 대답해주기 곤란했는데, 이 책 덕분에 큰 도움 받았답니다. ^^세계의 문자(비탈리 콘스탄티노프 지음, 이미화 옮김)지양청소년 과학.인물 시리즈 첫번째 책이네요.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시리즈로 계속 출간될 예
"[서평] 세계의 문자 / 지양사 - 설형문자에서 이모티콘까지" 내용보기



요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책이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문자가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해가고 있는지 궁금한 

우리 아이의 질문에 대답해주기 곤란했는데, 

이 책 덕분에 큰 도움 받았답니다. ^^


20201129_093003.jpg

세계의 문자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지음, 이미화 옮김)


지양청소년 과학.인물 시리즈 첫번째 책이네요.

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시리즈로 계속 출간될 예정인가 봐요.

앞으로 꾸준히 관심갖고 읽어야겠어요. 기대가 됩니다. ^^


이 책은 2020 화이트 레이븐 선정 도서입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최종 후보였다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정말 재미있어요. ^^


글로 지식을 전달해 준다면 자칫 따분해질 수 있는 내용인데,

 재미있는 만화로 읽게 해 주시니 기억도 잘 되고,

그림 장면으로 이해도 잘 되었답니다.


20201129_093104.jpg


책은 완전한 흑백이 아니라, 강조해야 할 부분에 빨강, 파랑, 초록... 색깔이 살짝 들어있어요. 그래서 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문자 체계'에서 '단어문자'는 대상(사물) 1개를 하나의 그림으로 나타내는 '그림문자'와 생각이나 개념 1개를 하나의 그림으로 나타내는 '뜻글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것이 현재 이모티콘으로 개발되어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2011년 ♥ 기호가 수록되었답니다. 와우! 2015년에는 이모티콘이 그 해의 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니 요즘 정말 우리 엄청난 이모티콘 세상에서 살고 있음을 실감하고, 그것이 또 하나의 문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20201129_093123.jpg


저는 '문자들의 탄생'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어요. 무역을 하면서 아주 간단한 알파벳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장부 정리도 되고, 새로운 사상과 종교가 전파되기도 했대요. 


최초의 비문인 원'셈어 문자들에서 시작되어 페니키아 문자, 그리스 문자, 아람어, 고대 남아랍 문자.... 등 여러 형태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화살표로 나타내어 보여주니까 이해도 잘 되었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20201129_093149.jpg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를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의 이야기도 있어요.

똑똑한 사람은 반나절만에 이해할 수 있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도록 만드셨대요. 이렇게 쉽게 만들어 주신 덕분에 우리 나라 사람들 대부분 글자를 알고 있죠. 자기나라 글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워서 모르는, 그런 나라의 사람들도 많으니... 600년 전 훌륭한 임금님께서 후손들에게 주신 귀한 선물, 우리 나라 글자,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르게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도 우리 나라 글자가 제일 쉽고 좋아 보인대요. 이미 익숙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거겠지만요. ^^


전 세계 100개가 넘는 문자의 생성과정을

그래픽 노블로 재미있게 읽어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계의문자, #비탈리콘스탄티노프, #이미화, #지양사, #화이트레이븐선정도서, #독일청소년문학상최종후보, #설형문자, #이모니콘


b****w 202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