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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주인공인 주안이는 엄마 말도 안듣고
그러던 어느날 주안이 입 안에 충치요괴가 나타난다. 물론 양치질은 안하고 초콜릿을 입안에 담은채 잠이 든다.
결국 충치가 생겨 이가 너무 아픈 주안이는 치과로 향하고
이 책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나쁜 충치요괴를 물리치는 이 튼튼 삼총사라는
충치란 무엇인지, 치아의 단면, 올바른 양치질과
간식을 너무 좋아하고 양치직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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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거 좋아하는 울아들... 충격요법이 될까 싶어서 들인 책~ 결론은..... 음.... 그냥 책이 좋은걸로 ㅎㅎ 충치요괴 글 김명희 그림 간장 펴낸 곳 보랏빛소 어린이 표지 그림만 봐도 얼마나 아플 지 짐작이 갈 정도로 잘 그려놓았다.. 간장님 ㅋㅋ 간식은 하루 1개만!! 허락 받고 먹어야 하는뎅... 몰래 먹고.. 게다가 양치는 했다고 거짓말까지 하는 주안이~ 그럼 안돼요 안돼~~~ 유치원 가는 길 엄마 몰래 젤리 들고 나와 차 안에서 친구들과 젤리파티~ 그리고 잘때도 양치 안하고 엄마 몰래 단걸~ 단거는 DANGER!! 그러니 결국 이 친구가 왔지롱~ "충 치 요 괴" 이 그림 보니 울아들 데리고 치과갔던 날이 생각나네~ 잠시 한국에 와있었던 때였는데... 그전에는 한국 오면 치과는 꼭 갔는데... 내심 이를 잘 닦이고 있다고 자부했고 아이도 이 아프다는 얘기는 안했고 해서 생각도 못했던 어느날 입 안을 보는데 어금니에 구멍이 뻥!! 왜 치아에 구멍이 나지? (난 정말 세상 처음으로 봤다!) 다음날 부랴부랴 치과가서는 아이 치아에 구멍이 났다고 호들갑을 ㅋㅋㅋ 의사샘은 내가 이상하다고 한 쪽은 안보고 다른 쪽만 보길래 "아니~ 거기가 아니구요~" 하려던 찰나! "충치가 8개 입니다!!" 하는 의사샘의 청천벽력같은 소리... 정말 치아관리 잘 해줘야 해~ 애들은 특히 ㅠㅠ 정말 순간이더라는... 우리의 주인공 주안이도 무서운 치과에 갔지요.. 에잇 ! 없어져라.. 충치요괴!! 그리고 치과에서 받은 이 튼튼 삼총사 치약 칫솔 치실 치과에서는 치실도 해주라고 하긴 하는데... 사실 아이들 치실 해주기가 쉽지 않다. 가끔 고기 먹다 끼면 스스로 해서 빼기는 하더이다~ ㅋ 치실이 치실로 노는 게 너무 귀여워.ㅋㅋㅋ 간장님 그림 너무 내 스타일~ ^^ 집 나가는 충치요괴들~ 잘가라잉~ ^^ 울아들 입 안에서도 썩 꺼져 주시고잉~~~ 그림책 맨 뒤에는 충치에 대해서 그리고 치아의 단면 그림과 함께 이를 잘 닦고 관리해야 하는 지 설명해 주고 있다. 올바른 양치법과 치아 관리법에 대해서도 얼마나 설명이 잘 되어 있는지~ ㅎㅎ 치과에서는 안가르쳐 주는 치아관리법~ ^^ 치아영유아 검진 가서도 질문지 주면서 적으라고 하더니...여러가지 질문들이 있었는데 답은 안가르쳐 주더라는.... 그래서 아직도 모름 ㅋㅋㅋ 책은 열심히 보았으나... 양치할때 되면 엄마속을 긁어주시는 아들램 내 치아 건강하라고 너 닦으라고 하는 거 아니거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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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소어린이 "충치요괴" 제목처럼 충치요괴들이 표지 속 아이의 입 속을 점령했나봅니다. 그림만봐도 고통이 느껴지네요. 사탕, 젤리, 초콜릿, 과자가 한몫을 했겠지요? 아이와 표지 그림을 보며 한참 이야기 나눈 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주인공 남자아이의 이름은 김주안이에요. 표지를 펼치면 주안이가 치과에 있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왜 치과에 가게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합니다. . 엄마는 양치하라 이야기하고, 아이는 간식을 찾아들고 나갑니다. 양치도 하지 않고 엄마몰래 먹는 젤리는 정말 꿀맛인가봅니다.
새콤달콤 끈적끈적한 간식은 정말 맛있지요. 충치요괴도 좋아하는맛이라는게 문제죠. . 결국 주안이의 입속에 충치요괴가 나타났습니다.
그걸아는지 모르는지 주안이는 자기 전에도 간식을 먹고 양치도 하지 않은채 잠이 들었어요.
충치요괴는 이제 혼자가 아니예요. 주안이 입속은 충치요괴들이 좋아하는게 가득했거든요. 충치요괴들의 공격에 주안이의 이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계속되는 충치요괴들의 공격에 주안이는 이가 아파왔어요.
결국 치과에 가게된 주안이. 치료를 받으며 충치요괴들을 깨끗히 청소했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이 튼튼 삼총사를 선물받았답니다.
이 튼튼 삼총사는 세균을 물리쳐줄 치약, 구석구석 이를 쓸어 줄 칫솔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 치과에서 늘 강조하는 칫솔이 들어가기 어려운 치아 사이를 청소해주는 치실!
이 튼튼 삼총사와 함께 주안이의 이는 깨끗해졌어요! 주안이의 입속에는 이제 더 이상 충치요괴들이 먹을 것이 없었어요. 그렇게 충치요괴들은 주안이의 입속을 떠났답니다.
맨 뒷장에 보면 충치가 무엇인지, 치아 단면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올바른 양치질과 치아관리법까지 안내되어 있답니다. . 간식 좋아하는 거,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겠죠? 양치하는거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지 않을 것이고요.... 주안이의 모습이 내 아이 모습같고, 함께 읽다보니 아이도 자신의 모습 같은지 진지하게 보더라구요ㅎㅎㅎ 주안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감정이입이 된 듯. 양치를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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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둘째가 인성동화 읽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한 번도 인성동화 전집을 들여본다거나 읽혀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이 책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 인성동화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어째 나이 먹을수록 더 귀찮아하고 대충대충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아이들에게 이 닦아라, 손 씻어라, 목욕해라, 아무리 말해도 듣지를 않죠. 그냥 엄마는 잔소리꾼일뿐^^^^^^^^^ 이럴때는 생각보다 인성동화책이 묘하게 먹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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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구름을 먹는 괴물 이야기라던가, 충치요괴가 갉아먹는 이빨을 직접 보고나면 경각심이 드는 모양이에요. 제가 말했을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ㅋㅋㅋㅋㅋㅋ
이 닦는 것을 싫어한다거나 단것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그림과 내용으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성동화 추천그림책 보랏빛소 그림동화 충치요괴를 소개합니다 :)
인트로부터 섬뜩- 아이들이 제일 가기 싫어한다는 치과에 간 아이의 독백으로 시작하고 있어요. 엄마 몰래 먹으면 안된다는 멘트도 넘나 공감......
보랏빛소 그림동화 16권 <충치요괴>는 주인공 주안이가 충치를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간식을 좋아하는 주안이는 오늘도 초콜릿을 먹다 그대로 잠이 들었어요. 그동안 주안이 입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콕육아 중이라,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하는 오빠(토닥토닥)
7살에게도 어필되는 면이 있는 모양입니다;;; 유치원 셔틀에서 간식을 몰래 까먹는걸 상당히 진지하게 보던데- 혹시 엄마 몰래 뭐 꺼내 먹을 생각 하는건 아니겠지...???
역시 이런 부분이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충치요괴'가 초콜릿 먹고 잠든 주안이의 입 속을 공격하면서 주안이 이에 낀 음식을 파먹자 어금니가 상하기 시작하더니 뻥 뚫려 버리고 말았어요ㅠㅠ 애들 그림책일 뿐인데 보는 내가 다 아픈 것 같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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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도 한껏 진지해졌네요ㅋㅋㅋ 역시 네살에겐 인성동화가 잘 먹힌다니까요?? 책 읽다가 갑자기 본인 입에도 충치요괴 있는지 봐달라구 입 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곱살 오빠는 그걸 또 봐주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충치요괴 있다고 해서 동생 눈물 흘리게 만듬;;;; 후아
결국 충치요괴의 공격을 받은 주안이는 이가 너무 아파졌고 엉엉 울게 되는데요- 치과에 간 주안이는 과연 충치를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사실 큰애는 뭘 해도 무덤덤~한 스타일인데 뭘 해도 유난떠는(?) 둘째는 충치도 없는데 치과가는걸 너무 무서워하거든요. 치과가 주는 특유의 위압감이 4살에게도 전달되는 모양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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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요괴에 맞서는 주안이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충치의 원인부터 결과까지 쉽게 이해하고 충치로부터 이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내 이를 공격할거라는 무시무시한 상상을 하게 된 아이들이 이를 잘 닦게 된다는거죠.
안 먹힐 것 같지만 이게 은근 잘 먹히니 혹시나 이 닦기 싫어하거나 단것만 자꾸 먹으려고 하는 아이를 두셨다면 요런 인성동화 읽히시는걸 강력 추천드려요 > < 인성동화 전집 다 구입하시는 부담되지만 유독 이 닦는걸로 힘들게 하는 친구들 있잖아요? 그럴땐 요런 책 한 권 마련해 여러번 읽혀주면 효과 제대로거든요 :)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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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은 양치하자고 하면 도망부터 갈까요?
저희 아이도 양치하자고 하면 갑자기 할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어, 이거 먼저 가지고 놀고요~' '잠깐만~~~'
벌써 충치가 하나 생겼답니다.
<충치요괴>는 유익하면서도 위트 있는 표현으로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간식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주안이. 유치원 갈 때도 엄마 눈을 피해 몰래 챙겨갈 정도예요. 그러던 어느 날 주안이가 젤리 맛에 빠진 그때! 그 녀석이 나타났어요. "나는 충치요괴다."
충치요괴들의 공격으로 어금니에 시커먼 구멍이 빵! 참고 참다 주안이는 결국 흑흑 눈물을 흘리며 치과로 향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신기한 도구들로 치료도 해주시고 이 튼튼 삼총사도 선물해 주셨어요.
주안이는 이 튼튼 삼총사와 함께 충치 요괴들을 무찌를 수 있을까요? . . . <충치요괴>는 충치가 생기는 원인과 치과에서의 치료 과정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위트 있게 표현한 책이에요.
보통 이 닦기 습관 책들은 양치를 안 하면 이가 썩으니 양치 잘 하자는 내용들이 많은데
충치요괴는 이가 썩었을 때 치과에 가서 어떤 치료를 받는지 그림을 통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게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치과는 막연히 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요렇게 알려주니 아이의 공포심도 조금 줄어드는 거 같고요.
또 이 튼튼 삼총사들의 활약도 재미 지면서도 유익하기까지!!
책을 보고 난 후 이 닦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 마법 같은 책이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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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요괴
내가 제일 가기 싫은 병원은 치과다. 치과에 들어가면 나는 특유의 냄새와 입을 벌리면 입 속으로 들이닥치는 윙 소리 나는 기구들은 너무 싫다. 어른이 되었고 아이를 낳았지만 산부인과보다 치과가 더 무섭다. 그렇기에 아이와 치과 가는 것도 꺼려져 양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직 유치지만 빠질 이라고 해서 썩게 놔두면 절대 안 되기 때문에. 요즘 고래밥이랑 짱구 등 과자 먹는 걸 좋아해서 단 음식을 먹은 뒤엔 이를 더 꼼꼼하게 닦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는 내가 치과에 가기 싫어하는 것 이상으로 양치질을 매우 싫어한다. 뽀로로가 양치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를 닦아보기도 하고, 강제로 눕혀놓고 팔을 잡으며 울고불고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이를 닦이기도 했다. 도무지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직 가장 늦게 나는 어금니 4개가 나지 않아서 이가 나려고 양치만 하면 더 아픈가? 라는 생각도 하지만 애초부터 아이는 양치하는 것을 지독하게 싫어했다. 이를 콕콕 찌르는 콕콕벌레를 잡는다는 콘셉트로 어르고 달래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처음엔 충치요괴의 등장에 겁을 먹는 듯 보였다. 등장인물인 주안이의 잇속에서 발견된 하나였던 충치요괴가 점점 늘어나더니 앞니와 어금니를 파먹고 커다란 구멍을 내었기 때문이다. 주안이처럼 달달한 간식을 좋아하지만 이 닦는 것은 싫어하는 우리 아이의 이도 이럴까 봐 오히려 내가 겁이 났다. 주안이의 볼이 크게 부을 정도로 치통이 심해져 결국 치과에 가는 장면에선 한숨이 나왔다.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아이의 양치습관을 제대로 길들여줘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책에선 의사선생님이 구멍 난 이를 깨끗이 메워주고 이 튼튼 삼총사를 선물해주었다. 그것은 바로 칫솔, 치약, 치실이다. 이 든든한 삼총사가 주안이와 함께 하니 충치요괴들은 흥! 하면서 터덜터덜 주안이를 떠나갔다. 특히 치실의 중요성은 어른이 되어서 알게 되어 요즘 애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어릴 땐 칫솔질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칫솔로도 안되는 입안의 찌꺼기를 치실이 해결해주는 경험을 하면서 아이에게도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 수 있었다.
오늘은 내가 올바르게 양치질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함께 양치질을 시도해봐야겠다. 주안이의 깨끗해진 잇속처럼 우리 아이의 입안에도 충치요괴가 떠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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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요괴 글 김명희 그림 간장 출판 보랏빛소 어린이 요즘 고민이 하나 있어요. 밥을 먹으면 꼭 간식을 챙겨먹어야하는 둘째때문이에요. 정말 간식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하루라도 간식을 먹지 않으면 안되나봐요. 더 큰 문제는 양치를 하는거 싫어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충치요괴>를 읽어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어요!! <충치요괴>는 주인공인 주안이의 치아에 충치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일이 그려진 동화에요. 표지에 아이가 정말 아파보이네요. 온갖 간식과 무시무시한 충치에 둘러쌓여 있는 아이, 그런 아이를 보면서 둘째 표정이 심각해지더라구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이 친구의 이름은 김주안이에요. 간식을 너무 좋아하죠. 양치하라는 엄마의 말에도 양치를 했다고 거짓말도 하고 유치원에 갈때는 간식을 갖고 가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했어요. 하루종일 간식을 입에 달고 살고 있는 주안이의 입속에 누군가 나타났어요. 바로 충치요괴!!!!
하나였던 충치요괴는 점점더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주안이의 치아 속에 잔뜩 끼어있는 간식을 보며 신이난 충치요괴는 계속 공격을 합니다. 결국 주안이의 치아는 뻥~~ 시커먼 구멍이 뚫리고 말았어요. 으아. 정말 아프겠어요.
치과에 도착한 주안이. 선생님는 깨끗하게 주안이의 충치를 치료해줘요. 치료가 끝난후 선물 한상자를 주시는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상자속에는 칫솔,치약,치실인 튼튼 삼총사가 들어 있었어요. 딱 봐도 아시겠죠~?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잖아요. 칫솔과 치약 그리고 치실의 사용법과 중요성을 재밌게 설명해줘요. 이가 반짝반짝! 주안이의 치아를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 - 첫째랑 저는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둘째 표정이 계속 심각하더라구요. 무심코 맛있게 먹었던 간식이였는데, 입속에서 심각한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는걸 알게되니 심각했던걸까요? 이번 기회에 충치가 어떻게 생기는지 잘 알게되는 계기가 된것같아 저는 기분이 좋네요!! 매일 설명을 해주는것보단 이렇게 재밌는 그림책으로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것이 가장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치약,칫솔,치실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누가 그렸나 싶었는데 '엉덩이 심판'에 간장 작가님이셨네요!! 자칫 아이들이 두려워할수있는 충치와 치과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림덕분에 더 쉽게 다가올수있었어요. 부록으로 충치란 무엇일까, 치아는 어떻게 생겼는지, 올바른 양치질과 치아 관리법까지 나와있어 정말 유익한 책이였어요. 충치가 생기는 이유부터 없애는 방법, 그리고 치아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까지 아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할 지식그림책이라 생각합니다. 간식 좋아하고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충치요괴>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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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이의 칫솔질을 할 때가 기억이 나네요 칫솔질 그림책도 많이 보고 사운드북도 열심히 보는데도 낯선 칫솔이 입에 들어가는 데 살짝 긴장한게 보이더라구요 4살이 된 지금도 칫솔질을 하기 싫어할 때가 있어 어떻게든 얼러서 시키곤 해요 그런데 충치요괴를 한 번 보고 나니 아이가 양치질을 곧잘 하곤 하네요 심지어 책을 볼 때는 칫솔을 달라고 하며 양치질을 하며 읽더라구요 양치질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 충치요괴를 보여드릴게요 ![]() 충치요괴는 충치의 원인과 결과, 치과에서의 치료과정 그리고 양치질을 할 때 필요한 준비물 3가지를 재미난 이야기에 버무려 들려주는 좋은 그림책이에요
![]() 주인공 주안이는 간식을 참 좋아해요 하루에 1번씩이라고 엄마와 약속했지만 몰래 젤리를 챙겨가 친구들과 나눠먹는 개구장이에요 칫솔질은 했다고 거짓말 하고 간식먹다 잠들기도 부지기수에요
![]() 그럴 때 등장한 충치요괴 생긴 건 깜찍하나 다른 충치요괴까지 불러들여 충치를 만들었어요
![]() 이가 너무 아픈 주안이 치과에 가기 싫어 침대에 숨어있다가 너무 아파 결국 치과로 향해요
![]() 치과에 가서 썩은 부위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구멍을 메우는 과정까지 자세히 보여줘요 치과치료를 앞둔 아이에게 보여주어도 좋을 장면이에요
![]() 치과에서 받은 선물 삼총사에요 첫번째로 치약과 칫솔 잘 닦고나서 물을 퉤 뱉어내고요 칫솔질 방법에 대해서는 책의 마지막부분에 나와있어 한 번 더 되짚어볼 수 있어요
![]() 세번째 주인공은 치실 치실을 다뤄주니 아이에게 치실 쥐여주기가 훨씬 좋았어요
![]() 아주 깨끗해진 이를 보여주는 주안이 양치하고 싶은 마음을 마구마구 들게 하는 장면이에요
![]() 충치가 무엇인지, 올바른 양치질 방법도 안내되어 있는 마지막 부분이 참 중요하죠 아이와 같이 읽으며 양치질을 하니 더 꼼꼼하게 하는 듯 했어요 양치교육을 위한 그림책으로 정말 좋은 책이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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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이는 간식을 좋아합니다 간식은 하루 1개, 엄마의 허락을 맡고 먹어야 한다는 엄마 말도 잘 안 듣고 하루 종일 간식만 찾아요 초콜릿, 젤리, 사탕, 과자... 주안이가 좋아하는 간식은 다양합니다 문제는 주안이가 간식만 좋아하고 양치는 싫어한다는 겁니다 밥 먹고 꼭 양치하라는 엄마 말도 안 듣고 자기 전에 양치했나고 물어보는 엄마 말에 했다고 거짓말하고.. 심지어는 초콜릿을 먹다가 잠드는 날도 있다니까요 그러니 주안이 잇속에 충치 괴물이 생길 수밖에요!처음엔 하나였던 충치 요괴가 점점 늘어나 주안이의 앞니와 송곳니 어금니를 콕콕 파먹고 쿡쿡 찌르고 공격을 시작하더니 결국엔 주안이의 어금니에 시커멓고 커다란 구멍이 뻥! 뚫리고 말았어요 엄마는 치과에 가서 충치를 치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치과에 가는 건 너무 무서운걸요 ㅠㅠ치과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주안이의 모습을 보고 지난번 치과검진 때 무섭다고 울고불고 했던 자신의 모습이 기억이 났는지 짜그리가 배시시~~ 웃네요 ㅎㅎ치과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며 엄마를 피해 다녔지만 아픈 이는 자꾸 신경 쓰였어요 급기야는 너무 찌릿하고 아파서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되었고 그제서야 주안이는 치과에 갔답니다치과에서 의사선생님이 주안이의 썩은 이를 깨끗이 청소해 주시고 뻥 뚫린 구멍을 꼼꼼히 메워주셨어요 그러고는 이 튼튼 삼총사를 선물로 주셨지요 이 튼튼 삼총사는 치약, 칫솔, 치실을 말해요[충치 요괴] 책은 자신과 행동과 모습이 너무 닮은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아이가 공감하고 집중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충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올바른 양치질과 치아 관리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어 아이가 스스로도 양치를 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이 튼튼 삼총사 덕분에 주안이의 잇속에는 더 이상 충치 요괴가 살지 않아요 충치 요괴가 떠나는 모습을 보아서일까요? 양치하자는 말만 나오면 도망부터 가던 아들이 오늘은 너무 즐겁게 양치를 하네요 조만간 아들의 입속에서도 충치 요괴가 떠날 것 같은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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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요괴, 보랏빛소, 김명희 글, 간장 그림
코로나로 집콕하며 달달한 간식꺼리를 조금씩 주었더니 두 아이에게 충치가 생기려는 듯하다. 얼마 전에는 둘째가 이 아프다는 소리까지……. 한동안 자주 치실을 생략하고, 큰 아이는 혼자 닦고 마무리하기도 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양치 후 치실까지 꼭 한 번 더 어른 손을 거쳐 마무리시키려 노력중이다. 하지만... 꼼꼼하게 양치하고 치실까지 하는 것이 습관화가 안 되다 보니 아이들은 물론이고 엄마인 나도 피곤할 때는 치실을 건너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책이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더 꼼꼼하고 성실하게 이 닦기를 하자고 다짐할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 같다.
달달한 간식을 좋아하는 나, 김주안 오늘도 엄마 말을 안 듣고 양치를 생략하고 간식을 챙겨 유치원으로!
식탁 위에 놓인 간식은 하루 1개만! 허락 받고 먹을 것! 이란 메모가 우리 집 규칙과 거의 똑같다.
내가 맛난 젤리를 먹는 그 때! 두둥~ 충치요괴 등장!
초콜릿을 먹다 잠든 내 입속은 충치 요괴들의 축제의 장!!! 결국 내 어금니에는 시커먼 구멍이 뻥!
‘윽, 너무 아파! 이젠 못 참겠어. 흑흑.......’ 결국 나는 치과에 갔어요.
충치 치료를 받은 후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선물도 받았어요.
“주안아, 안녕! 우린 이 튼튼 삼총사야.”
이 튼튼 삼총사의 도움으로 충치 요괴 퇴치 완료!
“잘 가라, 충치요괴들아! 다시는 만나지 말자~!”
개구진 주인공과 아이들이 재미있어할만한 충치요괴들의 이야기 속에 충실하게 충치가 생기는 과정, 충치로 인한 아픔, 무서운 치과에서의 충치 치료의 필요성, 충치 치료 과정과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등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되어 있다.
이야기 뒤에는 충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올바른 양치질과 치아 관리법에 대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로 설명되어 있다.
재미있는 표지 그림 덕분인지, 좋아하는 주제인 “요괴”가 등장해서인지, 책을 읽어주기 전부터 둘째가 책을 들고 다니며 책의 이곳저곳을 들춰본다. 둘째가 마음에 드는 책은 내가 읽어 준 것을 흉내 내어 읽거나 혼자 일인다역을 하며 책을 읽는데, 충치요괴가 그 영광의 책이 되었다. 양치물을 뱉을 때 충치요괴들이 함께 나가는 그림에서는 신나하며 주절거린다. “충치 요괴는 먹을 게 없어서 떠났죠.”
아이들과 치아관리법을 살펴보며, 손가락으로 이를 닦는 연습을 해보고, 앞으로 치실까지 꼼꼼하게 하기로 약속을 했다.
아이에게 이를 닦아야 하는 이유와 바르게 이 닦는 법을 가르치려는 부모님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