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습에 관한 다양한 의문들을 뇌과학과 심리학 실험자료를 토대로 설명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궁금할 40가지 의문에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복습은 어떤방식으로 하는게 좋을까, 미루는 습관은 어떻게 해야할까, 아침형인간이 되어야만 하는걸까, 여자는 수학에 약할까, 자신이 기한을 정하는것이 학습효율이 높을까
학습습관을 잡기좋은 초등시기에 읽어보면은 더 도움이 될 책이지만, 초등이 지났더라도 아이학습습관을 위해서 목차에 있는 도움이 필요하다면은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을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체득한것은 그냥 내버려둔다고해서 학습에 대한 흥미가 자잘러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다 공부한다'라는 말이 지금시대에는 별로 통하지 않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는 그럴수 있겠으나, 대부분은 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주변만 둘러보아도 지금시대의 아이들에게는 학습말고도 놀거리가 정말 풍부합니다. 그런데, 그 재미있는 것들을 놔두고 스스로 학습에 흥미가 생긴다는 것은 지금시대는 조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하고싶은일, 해야할일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도모르게 여러가지 주변 놀거리로 시간을 소비하기 마련인데, 아이들에게 그 이상을 바란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 책은 팁을 주는 책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인 지금 엄마로서 또는 공부하는 학생으로는 팁을 얻기에 좋은 책입니다.
![]()
![]()
![]()
보면서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공부할 때 잘 안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렇게 공부하는것 보다 분산학습이 더 효율적이고 또한 정적인 공부시간 앞뒤로 동적인 학습을 배치함으로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정적인 학습 후에 동적인 학습을 할 때 이미 예견된 상황이 아니라 예상되지 않은 동적인 학습일 경우가 더 효율성이 높다고 합니다.
![]()
![]()
관련실험결과와 기억력 향상에 관한 팁입니다.
- 정적인 활동 1시간 전후로 동적인 활동을 하는것이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예상된 동적인활동보다 색다른 활동이 효율을 높인다. - 기억력과 끈기는 정비례한다. - 너무 힘들때는 휴식을 취하는것이 효율을 높인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의 정적인 학습후에 쉬는타임에 무엇을 해보는것이 효율적일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은 좋을듯합니다. 조금은 색다른 동적인 활동.
![]()
![]()
오답노트는 공부법에서 참 많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그러면 과연 틀린것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오답노트는 효과적일까하는 부분입니다.
![]()
![]()
![]()
오답노트는 틀리는 문제와 실수한 문제들 위주로 정리하게 됩니다. 그런 부분을 학습하는것이 자신의 실수를 줄일수는 있으나 전체적인 학습에 비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효율성이 높은 학습법의 실험결과 완벽형 : 시험 - 전체단어복습 - 모든단어 최종점검 분석형 : 시험 - 틀린것만복습 - 모든단어 최종점검
결론적으로, 시험을 치른후에 틀린것만 복습하든, 전체단어를 복습하든 마지막은 전체적인 내용을 최종점검하는것이 효율성이 높다는 결론입니다.
오답노트가 무조건 안 좋다는 것이 아니라, 오답노트만으로 최종공부까지 다 했을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
![]()
![]()
스스로 마감기일을 정하는 것은 자유의 측면이고, 타인이 마감기일을 정해주는 것은 관여의 측면입니다. 자유성을 높이면은 효율성도 높아질것인가?
![]()
![]()
효율성만 보자면은 타인이 마감기한을 나누어서 정해준것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리고 효율성이 가장 낮은부분은 마감기한을 순차적으로 나누지않고 한꺼번에 제출하게 한 경우가 가장 낮았습니다.
그렇지만, 또 흥미로운 결과가 있습니다. 일에 대한 흥미도는 오히려 마지막에 한꺼번에 제출하게 한 경우가 가장 높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에게 전체적인 목표를 정한다음에 그 부분을 구체적으로 나누어서 계획을 세우는 연습을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하나 작은 목표를 이루어서 큰 목표에 다가감으로서 효율성도 높이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흥미도 높여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팁들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아이의 정적인 학습 1시간 전후로 색다른 동적인 활동을 해보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하나의 과목을 공부하는것보다 다양한 과목을 분산하여 학습하는것이 좋습니다. 복습도 고강도 복습보다는 간단한 복습후에 정기적으로 반복 학습하는것이 장기기억측면에 효율적입니다.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실수를 줄이는것은 좋으나, 모든공부를 오답노트만으로 해나가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은 꼭 전체적인 학습을 해야합니다. 아이들이 전체적인 목표를 정한후에 구체적인 계획으로 나누어서 실행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이 부분이 습관이 되면은 자기주도학습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질즈음에 달달한 간식을 준비해주는것도 기억력환기에 도움이 됩니다.
제가 궁금한 것들 위주로 몇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자기주도학습, 쉽지 않지만 다양한 팁을 통해서 조금씩 다가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뇌과학과 심리학적인 실험결과를 통해서 안내하고 있기에 안내자 역할을 하는중인 많은 부모들에게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
|
"엄마 도움 없이 공부 잘 하는 아이, 뭐가 다른 걸까?" 저도 진짜 궁금합니다. 그래서 앞표지에 이 글이 딱 쓰여 있는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
초등 학습력의 비밀 (이진영 지음, 공귀영 그림, 테크빌교육) 잘못된 학습습관을 바로잡는 방법이 40가지나 나와있습니다.
요즘 독서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특히 유익한 정보가 엄청 많은 것 같아서 읽는 내내 정신이 바짝 차려지더라고요. ^^ 잘 읽고, 우리 아이 바르게 잘 교육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대학교 과제 3개에 대하여 제출일을 다르게 한 실험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과제 제출일을 1주일씩 정해준 모둠과 스스로 알아서 정하라고 한 모둠과 마지막 날에 3개의 과제를 모두 내라고 한 모둠 중 가장 성과가 좋았던 모둠은 누구일까요? 바로 첫번째 모둠입니다. 모든 것을 아이 손에 맡기기 보다는 계획이 타당한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잘 실천하고 있는지 종종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웠어요. 간단해 보여서 우리 아이에게 맡기고 스스로 하라고 손을 놓은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진도가 왜 이렇게 안 나가는지 옆에서 보기에 답답하여 재촉하기도 했죠.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되어 부끄럽고 미안하네요. 앞으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한 질문들 40가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첫번째 질문은 잔소리 없이 공부하게 할 수는 없을까?"입니다. 각 질문들에 대하여 독자가 먼저 생각할 시간을 주고, 실제 그것과 관련된 대표 연구와 실험, 자료들을 보여줍니다. 간단하게 정리된 실험결과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여 이해도 쏙쏙!
힘든 유년시절을 이겨내고 목표를 이룬 위인의 일대기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질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니, 우리 아이에게도 바르게 잘 대처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 나온 100여 개의 심리실험들은 "자기주도성", "집중력", "공부습관", "자존감"이 아이 공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보여주고, 설명이 아주 쉽게 되어 있어서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이 정말 많아서, 그 중에서 제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제의 난이도는 현 수준보다 한 두 단계 높은 것으로 정하기!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기! (아무것도 듣지 않고 공부한 모둠보다 읽기 이해도가 높았대요.) 달달한 초콜릿을 먹으며, 창문을 자주 열면서 공부하기! (주의력 환기가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대요.) 국어-수학-영어-과학... 이런 순서로 공부하기! (지식간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관없는 과목끼리 이어서 공부) 목표를 작게 시작하기! (매일 10분 공부하기) 위약효과, 로젠탈 효과 등 잘 기억하기! (특히, 저학년) 아이의 과제물 피드백은 빨간색 피하고, 파란색, 녹색으로 작성하기! (강하게 소리지르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래요.) 아침식사는 과일이나 시리얼을 피하고, 따뜻한 밥과 반찬으로 먹기! 이것 말고도 기억해야 할 내용이 엄청 많아요. 저는 이 책 덕분에 내년 1년의 학습방향이 정해지는 듯 해요. 이 책 안 읽었으면 현재의 생활패턴과 학습에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고 습관처럼 해 나가다가 나중에 좌절했겠지요. 지금 이 책을 읽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12년차 현직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혼자서도 공부 잘 하는 아이의 비밀을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학습력의비밀, #이진영, #공귀영, #테크빌교육, #100가지뇌과학실험이야기, #혼자서도공부잘하는아이의비밀, #잘못된공부습관바로잡는팁40가지 |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어째 불안불안했는데 드디어 또 올게 왔네요. 강제휴원! 긴급보육! 아이 생일도 이제 얼마 안남아서 원에서도 친구들의 생일축하도 받고 가족 연말모임 겸사겸사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빠르게 회복될 것 같진 않아 맘이 무겁더라고요. 아이랑 집에서 뭐하고 놀아줘야하나보다는 이제 곧 21년 다가오니 아이 학습,공부가 걱정되더라고요. 저도 하반기에는 듣고 싶었던 강의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zoom로 하는데, 진짜 집중도 잘 안되고 선생님의 역량에 따라 zoom 활용도 다르니까 수업이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고요. 좋은 점은 준비시간 단축하니 좋지만 단점은 딴짓하기 딱 좋은 zoom 수업 ㅠㅠ 진짜 자기주도 ! 목표가 뚜렷한 아이만이 이번 코로나로 인한 바뀐 수업집중 잘 할 것 같아요. ![]() 신선했고 인상 깊었던 점이 있었다면 [ 뇌 전체를 사용할 방법은 없을까] 편인데요. 아이의 선행 정도만 생각했던 국어 영역이기도 하고 요즘에 말이 결여된 부분 같은데 바로 ' 시 읽기는 잠자는 뇌를 깨운다'는 이야기예요. 은유적인 표현 시를 읽는 것은 우뇌,좌뇌를 동시에 활성화 한다고해요 시는 음률이 담긴 짧으 문구 안에 삶의 지혜나 생각을 녹여내기에 비유의 낙원이라 표현한다고해요. 은유법이 살아 숨 쉬는 곳이 아닌 시인 것! 고로 아침시간에 한 편의 시를 나눠 읽기도하고 국어교과서 대신 시로 문학적인 힘을 함양하는 교실도 있다고하는데 저도 아침마다 아이랑 시 한번 읽어보고 음미해보면 어떨가 계획에 넣어봤네요.
![]() 최근에 아이학원 관해서 물어봤는데, 어떤 영어학원이 유독 많이들 보내더라고요. 물어보니 단어 숙제가 정말 많기도하고 관리를 잘해준다고 하는데 초1인데 단어를 그렇게나 많이 외우게 한다니 충격이였거든요. 그래서 그 학원은 좀 보류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은 온종이 배우는데 열정과 시간을 쏟는다! 그런데 주말가지 그래야한다면? 아이들은 그 어려운 일을 매번 수행 중이다.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을 하고 싶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에 그러기 쉽지 않은것인데. 현재의 삶을 위협하는 스트레스! 로 여긴다면 수면시간 침해, 어려서부터 숙제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이게 쏟아진다면. 미루기만할테고 자기주도학습에 멀어질수도 있겠더라고요. 숙제에 열심인 아이들이 성적이 높기도한데 초등학생들에게선 그 효과가 미미하다고하더라고요. 학습방법을 체득하는 시기에 혼자 공부하는 것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했던 것이죠. 숙제 역시 2.5시간 사이에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로 (이는 고등학생 기준이므로 중학생이라면 더 줄일것)추천한다고해요
![]() 아이 책상이랑 의자관해서 요즘 고민이 많아요. 의자는 확실히 바퀴달린 의자 위에서 하려니 아주 움직이고 책상은 좀 더 집중력이 잘 될 수 있도록 적당히 넓은 책상이면 좋겠구나 싶더라고요. 지저분한 책상에선 공부 집중력이 덜 된다고해요 지저분한 방이 개인의 정신적 에너지를 앗아가는데 이다고하넨둉. 내친김에 과제집착력까지도 영향을 미친다고하니 책상 위는 최대한 단순한 것으로 서랍까지 정리하는 꿀팁들이 나와 있더라고요.
![]() 날도 추워져서 싫긴하지만, 코로나때문에 외부활동도 참 ..못하니까 씁슬해요 밖에서 마스크쓰고 뛰는 것도 갑갑한데 신선한 공기보다 내뱉은 이산화탄소만 다시 마시는 것 같은 기분?ㅋㅋ 아무튼 신체를 움직일 때 ! 왕복달리기, 오래달리기를 통해서 과학,수학 점수도 상승되고 심장과 폐까지 튼튼하게 되니 1석2조효과에 아이들에게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허락함으로써 체력과 성적 모두 잡는 편이 훨씬 낫겠구나 싶더라고요. 아침에 간단한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잠자는 뇌를깨워봐야겠네요
![]() 올해가 벌써 이렇게 끝나다니 믿겨지지가 않아요. 아이랑 집에있는 시간 길어지면서 잔소리 때문에 팍팍 늙어가는 것 같고, 제때 알아서 잘했으면 하는데 잔소리 줄여봐야지 하지만 작심1일! 아무튼 아이 자존감을 살리면서 자기주도성을 어떻게 이끌어내는지 뇌과학 이야기를 통해서 홈스쿨 스케쥴 잘 조정해봐야겠어요. 자기주도성과 메타인지 그리고 자존감까지 홈스쿨로2020년 끝나기 전에 잘못된 습관 고쳐보아요. |
|
보고픈책이였는데받아들고선넘나설렌.. 교사답게하나하나질문에대답과함께실험과구체적인내용까지 내용도좋았지만..실험들이더욱좋았던책 실험하나하나가 내가아이를키움에있어어떻게해야할지길잡이가되어준책이였다.. 그중하나~~!! 행복하면성적이좋아진다.. 무엇이든행복하다면긍정의힘을발휘하는듯하다 공부도예외일순없나보다.. 내아이도행복하게살아갈수있길~~ 이책에서많은도움을얻었고생각을얻었습니다~~^^
|
|
저는 지난 15년 이상을 아동, 청소년 상담심리사로 일했습니다. 특히 뇌에 관심이 많았고, 주의집중력과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집단을 오랫동안 해왔기에 더욱 책의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책 정말 한번 이상 정독해주셨으면 합니다. 쉽게 재밌게, 글쓴이가 학교 교사이기에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서만 적었다면 저 같이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꼬치꼬치 따지기만 했을 거에요. 그런데 과학적 교육 심리 실험을 중심으로 내용을 적고 있기에 더욱 신뢰감이 가더군요. 저의 경험을 덧붙여서도 읽는 내내 '맞는 말이야' 하며 읽었네요. 책은 4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가 좀 더 인상깊게 읽고 내 아이에게 적용하고자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적어보겠습니다.
Part01 자기주도성의 비밀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선 문제해결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학습 계획은 타당한지, 실현 가능성은 어떤지, 잘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라"라는 것입니다.
Part 02 집중력의 비밀
이 부분은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셨기에 반복되는 것 같지만 저 역시 제가 가장 잘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여 다시한번 적어보네요.
아직 저처럼 자녀가 어리다면 아직은 어떻게 저렇게 책상 정리를 해 라고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우선 학교 서랍이 아닌 집에 책상 위와 주변에 있는 필기구 부터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몰입력을 높을 수 있을까요? 책에 적혀 있는 것들을 토대로 전 이렇게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코로나로 인해 홈스쿨링을 어느 정도 유지하며 학습력을 키워야 하는게 현실인 만큼, 아이 주도의 학습이 되기 위해선 가르치는 사람인 내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둘째, 내 아이의 학습 효능감, 내 아이가 생각하게 될 학습의 가치, 내 아이가 중심이 될 학습 분위기를 어떻게 도와 줄 것인지 아이를 관찰하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셋째, 먼저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찾아 제거하자. pART 03 공부 습관의 비밀
제게도 낯선 단어 였습니다. '마인드셋' - 성장 마인드셋? 자신의 능력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며 노력만 있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유형 - 고정 마인드셋? 인간의 능력은 한정적이기에 지금이 최선이라 여기며, 원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다 장애물을 만났을 때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유형 뜻만 읽어도 당연히 내 아이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랄 것입니다.
우선 아이가 성장 마인드셋의 유형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며 성공을 경험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의 소제목을 보며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 더 받는거 아냐'라는 의문점을 먼저 안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실험 결과, 엄마 목소리는 옥시토신 분비를 도와 스트레스를 낮춘다고 하니.. 어깨 으쓱, 미소 살짝 되더라는^^
스트레스 수치가 높으면 당연히 학습능력은 떨어질 것이고, 엄마 입장에서는 내 아이를 상전 모시듯 하면서까지도 아이가 학업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지요. 특히 한국 사회는 더욱... 그런데 엄마의 목소리만으로도 스트레스 지표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글에 적혀 있듯 단 6분 가량의 독서만으로도 날뛰던 심장 박동수가 제자리를 찾고 근육이 이완된다고 하니, 엄마가 그 6분 동안 책을 매일 읽어준다면... 내 아이의 심신 안정을 위해 전 매일 적어도 1권의 책을 적어도 10분 간 읽어주자고 정했네요!! 덧붙여서 책에서는 루이스 박사의 연구를 토대로, 남자인 아빠가 옥시토신을 쌓아가기 위해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모든 것을 잊고 아이와 함께 놀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남편에게도 꼭 전해줘야겠어요.. Part 04 자존감의 비밀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님은 아이에게 아래의 두 가지 칭찬 중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세요?
(가)를 선택했다면, 당신은 타고난 능력을 강조하는 지능형 칭찬을 선호하는 것이고, (나)를 선택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시하여, 목적을 이루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힘을 가치 있게 여기는 노력형 칭찬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나)의 칭찬을 하고 싶어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학령기에 들어서면서는 본의 아니게 자주 지능형 칭찬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책에 적혀 있는 것처럼 스텝 바이 스텝으로 다시 칭찬하기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매일 3가지 이상의 칭찬하기!!
이 부분은 정말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이기에 꼭 적고 싶었어요. 어떻게 보면 칭찬과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동기 부여를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선 노력형의 칭찬과 더불어 비판적인 피드백보다는 '나는 너가 해 낼 수 있다고 믿어'라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는 따뜻한 피드백이 너무나도 간절한 이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너무나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어요. 이대로 내 아이에 맞게 실천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특히 엄마 마음에 여유가 없고 뭔가 급한 일에 쫓기고 있다면 잠시 피드백은 뒤로 하기에요~~ 잘못하면 상처주는 피드백을 할 수 있다는 것..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이 외에도 올바른 자세,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 발표불안, 시험불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으니 꼭 한번 '초등 학습력의 비밀'을 정독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 아이를 생각하며 읽었으니 정말 많은 부분에서 학습과 관련하여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
|
공부 잘하는 아이, 부모라면 누구나 원하죠 하지만 정작 아이의 행동과 공부는 엄마 생각과는 다르게 마련이예요 매번 공부할 때마다 기싸움하고 짜증내고, 집중 못한다고 잔소리 하게 되서 지치다 보면 부모와의 관계만 악화될까 싶어 슬슬 학원을 알아봐야하나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가정학습이 늘면서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어 있는 소수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위 상황이 더욱 비일비재하게 될텐데, 저 또한 다르지 않기에 이 책의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왔죠 ^^ 초등 학습력의 비밀은 뭘까.. 한번 알아볼까요? 저자는 스스로 학습의욕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며 할 수 있는 방법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100여개의 심리실험 결과를 토대로 자기주도성, 집중력, 공부습관, 자존감 위 네가지 비밀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부모라면 누구나 주목하는 키워드 들이죠? ^^ 또, 각각을 10개의 구체적인 의문을 풀어놓고 이에 대해 yes or no 로 답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 중 저희 아이와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가는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봤고, 몇가지는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 숙제는 왜 미루고 싶을까
숙제를 미루는 아이,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Yes!) → 숙제를 잊어버리는 아이라면 알림장을 작성해서 매일 확인받도록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전까지가 숙제의 "골든타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제를 미루는 행태가 반복된다면 아이가 너무 지쳐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학교 다녀오자마자 스스로 숙제부터 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아이의 심리에 문제가 있을지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요즘 매일 등교하느라 지쳐보이기도 하고 놀고 싶은 것도 많아서 그렇겠거니 했거든요. 좀 더 대화를 나눠봐야 겠어요 ~ ◆ 초인지(메타인지)는 왜 중요할까
시험에서 자신이 틀린 것과 맞춘 것을 정확하 아는 저 아이는 상위권일 것이다.(Yes!) → 원하는 결과를 위해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면 주변을 통제하는 초인지가 발휘된다.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자가점검 능력이 필요하다. 단순한 복습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내고 풀어보는 것이 초인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이가 아직 스스로 공부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조금씩이라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보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 전교 1등만이 특별한 복습법이 있을까
틀린 것을 중심으로 복합하는 오답노트는 효과적이다.(No!) → 수업 말미나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습한 내용을 한번 훑어보게 한다. 학습 후 "왜"를 이용한 질문을 통해 지식과 새로 배운내용을 융합하여 학습을 강화한다.
이 부분은 솔직히 좀 놀랐어요. 그동안 수학 문제집 풀고 오답노트를 만든 적도 있고 틀린부분을 다시 보게 한 적도 있거든요. 물론 제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특히 최종 점검할 때 모른는 것만 확인하는 습관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
◆ 스스로 기한을 정하면 마감률도 높아질까
스스로 과제의 기한을 정하면 과제의 마감률이 높아진다.(No!) → 학습하고자 하는 내적 동기를 자극하여 흥미를 먼저 높인 다음 성과를 높여야 한다. 주어진 시간 내 구체적인 계획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킨다. 이 부분도 의외의 답이어서 놀랐는데, 모든 것을 자율에 맡길 때보다 어느정도의 한계가 주어질 때 성과가 더 높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겠다.
◆ 지저분한 책상에서 공부가 잘 될까
정리 정돈에 능한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할 것이다.(Yes!) → 책상위는 단순한 것이 좋다. 책상 정리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서랍이고, 서랍정리는 매일 아침 하는 것이 좋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질문과 답인 것 같은데 실생활에 적용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놀고 나서 놀잇감 정리도 매번 잔소리해야 겨우 치우는 상황이라.. 책상정리를 스스로 하게 놔두면 책상위가 쓰레기장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공부 전에 제가 웬만한 건 치워주는 편인데 잡동사니가 많아서 늘 고민이긴 합니다.
◆ 뇌 전체를 사용할 벙법은 없을까
시 읽기는 잠자는 뇌를 깨운다.(Yes!) → 은유는 일반적인 문장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므로, 뇌 전역을 활용하게 한다. 시에 숨겨진 정서를 나눔으로써 공감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아이의 어휘력을 위해서라도 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 시가 주는 이로움은 음율과 리듬감, 표현력.. 이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뇌 전역을 활용하게 하는 효과까지 있는 줄은 몰랐네요. 하루 한 편씩이라도 같이 읽으며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을 갖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오랫동안 기억할 방법은 없을까
학습 후 곧바로 이뤄지는 고강도 복습은 오랜 기억에 도움이 된다.(No!)
→ 분산복습 "초기학습 > 시간간격 >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복습 > 반복"의 방법으로 장기기억 화 한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책에서 제시한 분산복습의 활용법인 복습공책을 마련해서 적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소개하면서 제 나름대로 다시한번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와 즐거운 학습을 위해서 이 책은 나중에 또 꺼내봐야 할 것 같네요. 분산복습의 방법으로 ~^^
|
|
이렇게 좋은 책을 어떻게 소개 할지 너무 고민스럽기만 했어요. 아무리 좋은 내용을 설명하기 보다 한번 읽어 보는게 좋을 텐데 잘 기록 해 놓고 생각 날때마다 사전 찾아보듯 보면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12년차 현직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엄마도움 없이 혼자서도 공부 잘 하는 아이 의 비결!!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로잡는 방법40가지!!! 정말 엄마로써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는 글이였어요. 초등아이를 키우고 있어 그런지 흥미로워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초등아이 학습의 4가지 비밀 1. 자기 주도성의 비밀-엄마도움 없이도 공부를 잘하려면? 2. 집중력의 비밀-집중할수록 높아지는 학습력과창의력 3.공부습관의 비밀-뇌과학이 알려주는 올바른 공부습관 4.자존감의 비밀-행복하고 똑똑한 아이를 위한 건강한 자존감 이렇게 4파트로 크게 나눠져있고 목차에는 좀더자세한 소 주제로 가득 차있어요. 초등부모라면 어느 누구라도 궁굼해 할것 같았요. 그뿐만 아니라 파트안에는 학습력 TIP 40 가지 더 있어요 또 실험 결과를 통해 다양한 학습력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Yes or No 잘 쓰여 읽으면서 이해도 쉽고 재미도있어요. 학습을 통해 아이랑 부모의 거리를 잘 유지 할수있고 다양한 팁을 통해 서로 스트레스도 줄이고 학습의 피드백까지 알려줘서 읽고 나서 뿌듯하고 아이학습을 잘 끌어줘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온택크 시대라 하지만 부모와아이에게 너무 낯설고 힘든 코로나 환경 속에서 좀 더 과학적이고 긍정적으로 학습 할 수있게 도와주는책이였어요.
|
|
초등 입학한 아이를 둔 학부모가 된 나! 어영부영 3월을 보내고 이렇게 마냥 시간을 보낼 수 없다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책! 현직교사로 재직 중에 집필하신 책이라서 그런건지 더 아~~ 아! 그렇구나 를 얼마나 내 뱉었는지 .. 그냥 쭉 읽다가 다시금 안되겠다 싶어 절반쯤 읽다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 와 읽고 있다 . 정리 하며 읽으니 뭔가 더 체계적인 방법을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어 좋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자기주도성--- 집중력---공부습관 ---자존감 크게 이 4가지의 주제로 학습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모든 학부모 아니 부모라면 다들 이 주제에 관심 없는 사람은 없을터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본문 내용 중 잔소리 없이 공부하게 할 수 있는 방법?? (긍정적 질투를 유발하라!!! 무작정 질투유발은 금물-- 어려움을 겪어 낸 위인들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읽히는 방법이 전제가 되야 한다) 흠.. 위인전 책을 다시금 읽게 해야 겠다. 숙제는 왜 미루고 싶어질까?? 심리적인 이유부터 먼저 해결해야 한다.(아이의 심리상태 파악하여 가려운부분부터 해결해야한다니.. 아하!!) 기분이 좋아지도록 노력하는 한 편, 숙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 공부스케줄 어떻게?? 정적인 공부와 활동적인 학습을 배치하여 기억률을 높일 수 있게 해야한다. (아~ 그래서 외국의 어떤나라는 체육을 학교에가 맨 처음하고 중간중간 활동적인 시간이 있었구나!) 챕터하나 하나 놓칠 수 없는 이 책 주변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시중에 비슷한 책이 많지만 왜 그런지의 이유와 해결책이 같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적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 . 주변 지인과 함께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적용 해 보고 서로 이야기 나누어도 좋을 것 같다. ^____^ 같이 읽으실래요??
|
|
초등 학습력의 비밀 (엄마 도움 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 뭐가 다른 걸까?)
이진영 지음, 공귀영 그림, 테크빌교육
작년한해 우리 아이들은 유래없는 코로나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가 올스톱 되었어요. 그러다 원격수업이란걸 시작하게 되었고 원격과 학교수업을 병행하는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자기주도력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의 학습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아이들간의 학습격차도 벌어졌어요. 이렇게 심란한 한해를 보내고 올해는 유치원을 가고는 있지만 언제 다시 원격으로 바뀔지 불안해하고 있어요. 이진영 작가님의 [초등 학습력의 비밀]에서는 잘못된 학습습관을 바로잡는 방법 40가지를 알려준다고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저자가 직접 실험과 논문들을 보면서 정리한 초등아이 학습력 4가지의 비밀 ‘초인지를 기르는 자기주도성’ ‘집중력’ ‘뇌과학과 공부습관’ ‘자존감’ 을 다루며 각 파트마다 10개의 소챕터로 아이공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어요.
각 장마다 짤막하게 질문으로 시작해서 Yes or No 로 대답하고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다양한 실험결과를 보여주고 있고 마지막에 학습렵Tip을 알려주고 있어요. 요 학습렵팁만 잘 읽어둬도 아이 육아에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여기저기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읽고 있다가 정말.. 이건 진짜야 하고 느낀부분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스스로 과제의 기한을 정하면 과제의 마감률이 높아진다 Yes or No
여러분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전.. Yes라고 대답했고 결과는 땡입니다 ^^;;
외부에서 정해진 기한이 마감률이나 과제의 질적인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이렇게 답변해주고 있어요.
이글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아이와 함께 스터디를 할 때 자율로 진행하는 스터디와 카페규칙에 맞게 강제성이 부과된 스터디를 비교해보니 실행률은 강제성이 부과된 스터디를 더 잘하게 되더라구요. 외부에서 정해진 규칙이다보니 저도 책임감 있게 더 하려고 노력하게 되던... ![]() 너무 좋은 내용이 많지만 하나만 더 소개해볼까요 ![]() 빨간색은 주의력을 집중시킬 수 있어 채점용으로 그만이다. Yes or No 정답은 yes입니다. 빨간색은 순간적인 집중력을 높이며 회피동기를 자극하여 채점용으로 제격이라고 하네요. 전 가끔 손에 잡히는 색으로 채점해줬는데 오늘부터는 주의집중을 위해서라도 빨간색으로 꼭 채점해줘야겠어요. 또 학습력팁에서 공부하는 아이곁에 녹색이 있으면 좋다고 하니 화초를 더 키워야하나 고민해봅니다. ^^
[초등 학습력의 비밀]에서는 1부 자기 주도성의 비밀 (엄마 도움 없이도 공부를 잘하려면?) 2부 집중력의 비밀 (집중할수록 높아지는 학습력과 창의력) 3부 공부습관의 비밀 (뇌과학이 알려주는 올바른 공부습관) 4부 자존감의 비밀 (행복하고 똑똑한 아이를 위한 건강한 자존감) 이렇게 총 4파트를 각각 10개의 소주제로 설명하고 있어요. 육아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한 팁을 주고 있어서 정말 주위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을 읽고 밑줄친 부분을 당장 오늘부터 생활에 적용해야겠어요.
1. 채점은 빨간색으로 2. 아이 주변에 화초두기 3. 하루한가지 아이가 스스로 칭찬하기 4. 책상위는 최대한 단순하게 (필통이 아닌 당장 쓸 필기구만 꺼내놓기) 5. 하루 시한편 읽기 6. 창작활동때는 신나는 음악, 책읽을때는 조용한 음악 7. 건강과 집중력을 잡고 싶으면 환기를 자주하기 8. 이미지 트레이닝 :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것인지 상상한 후 실천에 옮기기 9. 분산복습 : 학교들어가면 실천해보기 10. 운동은 수학과 언어 구사력을 높인다. 11. 10분의 독서로도 스트레스 수치를 줄일 수 있다.
|
|
초등 학습력의 비밀 : 엄마 도움 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 뭐가 다른 걸까? 를 읽고 학습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그나저나 너무 노골적이라서 민망하지가 않은 건 신기한 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가 나타나 전 지구를 뒤덮고 거의 완벽한 진화의 ‘최종단계’라고까지 여겨졌던 ‘근·현대 문명’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심리적 영역에서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관계의 단절’, ‘공동체의 파괴’, ‘개인의 고립’이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 영역까지 확대되는 중이다. 예전과는 달리 누군가 ‘고립’과 ‘단절’을 지향한다고 당당히 자기 생각을 표현하더라도 ‘사회성 부족’이나 ‘내성적’,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 ‘이타적’인 것이라고 평가받게 되었으며, 그리하여 ‘자율 격리’와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관계망 구축’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칭찬받는 분위기다.
교육의 영역으로도 이러한 사회 분위기의 바람이 밀려 들어왔다. 아니 애초에 교육의 영역에는 외부로부터의 무분별한 침입을 막아줄 그 어떤 차단막(합의된 우리의 교육 철학, 우리의 교육적 신념 등)도 존재하고 있지 않기에 밀려 들어왔다는 표현보다는 눈 한번 깜짝했을 뿐인데 교육의 영역은 이미 사회의 주류 분위기와 같아져 있었다고 해야 정확할 것만 같다. ‘만능키’인 ‘학생 안전’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원격수업 전환’이 결정되었고, 한밤중에 언론을 통해 그 방침이 공개되면서 그냥 그렇게 전국의 모든 학교는 ‘온라인 수업’에 돌입하였다.
온라인 수업의 가능 여부는 ‘교육의 본질’, ‘아동의 발달’, ‘배움의 원리’ 등의 관점에서 논의되기보다는 ‘플랫폼과 서버의 능력’, ‘기자재의 유무’, ‘수업의 방법과 형태’ 등의 수준에서만 이야기되고 결정된 것처럼 보인다. 아마 교육의 ‘본질’적 모습을 생각한다면 온라인 수업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본질적 모습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나와는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말이다. 나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이 코로나 상황에서는 당연한 거라는 생각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안전’만 고려했을 때는 금지되어야하지만 ‘본질’을 헤치지 않기 위해 허용되는 것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크게는 경제의 수레바퀴를 멈추지 않는 것이 대표적이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는 재택근무나 1/3 근무, 20인 이상 집합 금지 등의 단계별 안전장치 속에서 경제가 돌아가게 하고 있다. 즉, 공장 가동 완전 중지 같은 결정은 결코 하지 않는다. 공장의 기계를 오로지 원격으로 조정하고, 제품을 원격으로 유통시키는 등의 완전한 무인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또한 방송을 보더라도 현장 인원을 최소한으로 한다거나 관객을 없애거나 하는 식의 안전장치를 둘 뿐 진행자와 출연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녹화하여 방송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즉, 온라인 플랫폼이나 전화 연결로 진행자와 출연자가 원격으로 만나는 프로그램은 없다. 심지어 어떻게 보면 ‘온라인’에 가장 친화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 ‘회의’, ‘청문회’, ‘국정감사’ 등도 국회에서는 차단막을 두거나 취재기자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등의 안전장치 속에서 ‘현장’에서 진행되지 ‘줌’같은 프로그램을 통한 다중 화상 회의로 진행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답은 간단하다. 왜냐하면 원격을 통해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비대면’은 ‘본질’에 어긋나니까 그랬을 것이다. 그밖에 식당, 대중교통, 마트 등 ‘안전’만 생각했을 때는 전면 금지가 맞지만 ‘본질’을 헤치지 않기 위해서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후’ 허용하고 있는 것들은 무수히 많다.
이와는 달리 학교에서는 점점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려고 한다. 이제 ‘원격수업’은 시대적 과제라는 전제하에 어떻게 하면 ‘온라인 수업’을 잘 할 수 있을까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원격수업’이 ‘교육의 본질’을 헤친다는 생각 자체가 없으니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뭘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느냐?’ ‘대면 수업을 하면 좋은지 누가 모르냐?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으니까 안전을 생각해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이지.’라고 말한다면 나는 이런 예를 들고 싶다.
최근에 국회에서 ‘태권도 관장님’들이 성명을 발표했다고 한다.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명령 때문에 학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성명’이었다. 그런데 만약 정부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랍시고 ‘태권도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원격수업’을 해서 학원 수업을 진행하라고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발레 학원’에 대하여 집합금지명령을 유지하고 온라인으로 수업하라고 했다면?, ‘헬스장’에 대하여 집합금지명령을 더 연장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라고 했다면? 등등.
아마 장난치는 줄 알고 어이없어하거나, 잘못된 대책이라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 성명을 추가로 발표하지 않았을까? 내 생각에는 그럴 것 같다. 왜냐하면 ‘본질’을 헤치고 있기 때문이다. 체육활동은 몸을 움직여야 하니 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제한점이 생길 것이고, 함께 활동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태권도’, ‘발레’, 어쩌면 ‘헬스’도 각자 집에서 모니터를 보고 혼자 활동하게 되면 죽도 밥도 안 되게 될 수 있으니까 그렇다.
그런데, 왜!!! 학교가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한다고 했을 때는 아무도 어이없어하거나 본질을 헤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없었을까? 또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 표시는 고사하고 심지어 4차 산업혁명의 미래 교육이 앞당겨졌다며 좋아하는 이도 심심찮게 보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을까? 답은 자명하다.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학교의 수업이란 온라인으로 진행되더라도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가능한 상태에서 양질의 영상을 학생들이 수신할 수 있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하니까 ‘원격수업’이 가능하다고 여긴 것이다. ‘교육의 본질’, ‘아동의 발달’, ‘수업의 과정’ 등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 보았다면 ‘등교해서 대면 수업하는 것이 제일 좋긴 한데, 코로나니까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등교 후 대면 수업은 꼭 해야만 하는 거니까, 대면 수업을 하면서 안전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생각했을 것이 분명한데도 말이다.
한편, 이미 ‘온라인 활동’이 번성한 곳이 있다. 바로 사교육이다. 수능을 위한 인터넷 강의에서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한 인터넷 강의까지. ‘실시간 원격수업’은 사교육 시장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어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사람들에게 각종 시험 준비를 위한 ‘온라인 수업’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심지어 오프라인으로 모여 무려 온라인 수업을 듣는 일조차 엄청 많아졌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몇 년 전에 찍어둔 인터넷 강의를 광주에 있는 학원의 빈 강의실에 모여 스크린에 재생시켜 듣는 식의 형태이다. 나는 처음에 그런 식의 수업이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곧바로 이상함을 느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 사람이었다.
사교육에서 인터넷 강의의 인기와 높은 효용성과는 별개로 ‘좋은 교육’, ‘진정한 교육’, ‘추구해야 할 교육’ 따위를 이야기할 때면 늘 사교육이 나쁜 예로 활용되며 그것과 반대로만 하면 정답이란 식의 말들이 나온다. 시험점수를 위한 공부가 아닌 성장을 위한 공부, 경쟁을 위한 공부가 아닌 협력을 위한 공부, 지식의 전달과 암기를 하는 공부가 아닌 지식 활용 또는 창조를 하는 공부 등등. 교육이 변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와 비슷한 말들을 한다. 그렇지만 이번 ‘온라인 수업 전환’과 ‘양질의 실시간 원격수업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볼 수 있듯 사실 우리 사회는 교육을 ‘시험 준비’와 분리시켜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아니 어쩌면 ‘시험 준비가 교육의 본질이자 모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겉으로는 ‘시험 준비’는 교육이 아니라고, 아니어야만 한다고 말하면서 진짜 속마음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교육담론을 살펴보면 ‘교육 혁신’이라는 말과 함께 이미 상투적 표현처럼 느껴질 정도로 자주 말하던 ‘학생 중심 교육’, ‘학생 주도 학습’, ‘(학생)활동 중심 교육’ 같은 구호와 그 속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던 ‘학생’이라는 단어가 실종되고 ‘교사의 수업 형태가 실시간이냐 과제 제시형이냐’, ‘학부모 만족도가 높냐 낮냐’, ‘열심히 하는 교사도 있지만 무임승차하거나 무능하고 나태한 교사도 많다.’ 등 교사와 학부모만 이야기하고 ‘학생’이라는 단어는 잘 보이질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학생의 실종’은 원격수업을 미래 교육으로 나아갈 좋은 기회로 보는 사람이든, 원격수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든, 또는 원격수업을 통해 항상 해오던 ‘선생’에 대한 비난을 더욱 강화한 사람이든 간에 모두 똑같은 상황이다. ‘학생’이 교육에 있어서 1순위 고려대상이라는 말은 ‘안전’에만 한정된 것이라는 듯 ‘원격수업’에 대한 논의에서 ‘학생’은 없어졌다.
...사실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하나 있으니까 말이다. 바로 ‘학력’을 말할 때는 ‘학생’이 포함된다. 아니 딱 오로지 그때만이다. ‘학력 격차’, ‘학력 저하’ 등의 단어에는 앞에 ‘학생’이 들어간다. 참 혼란하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학력에 대하여 무가치하고 비효율적이며 비인간적이기 때문에 ‘역량 중심’, ‘실생활 중심’으로 나아가는 것이 올바르다고 말해왔었다. ‘학력’에 의한 서열화와 차별이 문제라면서 말이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의 교육적 논의에서 ‘학생’과 관련된 유일한 ‘말할 거리’가 ‘학력’뿐이라니... 참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최근 몇몇 선생님들 사이에서 ‘학력 격차가 문제가 아니라 발달 격차가 문제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좀 더 지켜봐야 확실해 지긴 하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본 바로는 ‘학력 격차’를 보고 큰일이 난 것처럼 떠들썩했던 것과는 달리 ‘발달 격차’에는 별다른 사회적 반응이 없는 것 같다. 발달의 지연이나 지체는 별 문제가 아니고, 오로지 학력의 객관적 징표인 ‘점수’만 높으면 된다는 듯이 말이다.
코로나에 의한 ‘강제된 온라인 수업’과 ‘실시간이냐 과제 제시냐 논쟁’ 등의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나는 지금껏 쌓아왔던 개념들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교육’이란 무엇인지, ‘발달’이란 무엇인지, ‘학력’이란 무엇인지, ‘학습’이란 무엇인지 말이다. 어딘가 잘못된 것은 분명한데... 이쯤 되면 내가 잘못된 것이다. 나만 다른 별에서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책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초등 학습력의 비밀’이 제목이다. 부제는 ‘엄마 도움 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 뭐가 다른 걸까?’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책이다. 누구나 관심 있는 영역의 비밀을 파헤칠 것을 선언하면서 ‘엄마 도움 없이 (스스로)’라는 매력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엄마 도움 없이’가 완전 시선 강탈이다. 왜냐하면 저 단어 속에서 ‘가성비’, ‘고효율’, ‘저투자 고수익’ 등으로 표현되는 ‘자본주의’, ‘물질주의’의 냄새가 강렬하게 풍겨 나오기 때문이다. 교육의 영역에서는 보통 ‘과정이 더 중요하다느니’, ‘모두 같은 결과를 지향하기 보다는 각자의 개성과 속도라느니’ 하는 식의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며 점잔을 빼게 마련인데, 이정도로 노골적으로 ‘엄마 도움 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라고 해버리니까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대놓고 ‘교육의 물질주의’를 표방하니까 오히려 민망하지는 않아서 좋다.
어쨌든 ‘학습’이란 무엇인지, ‘교육’이란 무엇인지, ‘실력’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보통의 상식’을 알아보고 싶다는 강력한 동기에 이 책 ‘초등 학습력의 비밀’에 사로잡혔고, 나는 책을 펼치고 나서 순식간에 쭉 읽어나가게 되었다.
1. 학습력은 측정 가능한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도구로 진단하고, 비교할 수 있는가
책에서는 ‘비밀’을 파헤치는 시작에 앞서 학습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부터 설명하고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명확하게 정의내리고 있는 학습력이란 ‘학습에 있어서 높은 성취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학습은 공부와 동의어로서 수업시간에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이란 뜻의 ‘일반명사’를 말하는 것이고, 문제는 성취인데... 고맙게도 성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첫 장인 저자 서문에서 이미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등 교사인 아내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반에 공부를 아주 잘하진 않는데, 내 말을 귀담아들을 줄 알고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아이가 있어. 그래서인지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나갈수록 눈에 띌 정도로 성적이 엄청나게 향상되었어.’ 그리고 아내는 다른 아이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상위권에 있던 달이가 중위권이었던 별이에게 밀렸다는 거야.’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무엇이 별이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명확해진 ‘학습력’이란 ‘학습을 통해 높은 시험점수를 얻어내는 능력’이라고 결론 내려진다. 그런데, 저자의 지필동기와 문제의식이 형성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성적이 향상된 별이와 성적이 떨어진 달이 이야기’는 어딘가 이상하다. 이상함을 느끼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위 에피소드를 듣고 뭔가 고개가 갸웃거린다면 아마 그 사람은 ‘선생님’, 그것도 ‘초등학교 선생님’, 더 정확히는 초등학교 선생님들뿐이라고 예상해 본다.
2020년 현재 대한민국 초등학교에는 ‘성적’이라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에 학교에 다녔던 모든 사람들에게 익숙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따위의 일제고사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학교교육이 지필평가를 통해 단일한 기준인 성적(점수)으로 줄을 세워 학생을 평가하고 비교하던 방식에서, 수행평가(성취기준)와 평가결과의 서술형 기술을 통해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주는 도구로서 평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그 강력한 의지표명의 일환으로 ‘시험’을 폐지한 것이다.
시험이라는 도구가 사라진 학교에서는 곧바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이끌어내는 방식,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방식 등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렇게 하면 점수가 오른다. 그렇게 하면 점수가 떨어진다.’, ‘이렇게 하면 점수가 오를 것이다. 이것만 고치면 점수가 오를 것이다.’라는 것처럼 ‘성적’으로 학생을 치환하여 다루었던 것에서 ‘점수’가 사라지자 ‘이렇게 하면 즐거울 것이다. 그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좋아하는 걸 잘할 수 있게 된다. 이것만 고치면 행복해질 것이다’라는 식으로 학생 존재에 대해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열화 할 수 있는 ‘점수’가 사라지자 성적으로 줄 세우는 것을 통해 학생들을 1등인 아이, 중간인 아이, 꼴등인 아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 잘하고 공책 정리 잘하는 아이, 체육시간에 날아다니는 아이, 만화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 등의 방식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아니 더 정확히는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일제고사 폐지’의 정책 입안자 의도대로 정확히 그렇게 말이다.
‘도구’의 힘은 어마무시하다. 어떤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것들이 보인다. 고작 ‘시험’하나 없어진 것이 뭐 그리 대수냐가 아니라 ‘시험’하나 없앴을 뿐인데 많은 게 변한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데 저자의 에피소드에 나온 ‘별이’의 경우는 어떤 ‘도구’로 성적이 향상된 걸 확인할 수 있었던 걸까? 학생 한 명의 ‘성적’은 수업 시간 관찰평가로 어느 정도 유추한 것이라고 치고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한 학생의 성적이 다른 학생의 성적에게 ‘밀렸다’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알게 되었다는 걸까? ‘밀렸다’라는 표현은 완벽하게 ‘서열화’의 언어이다. 일제고사 같은 평가도구로 서열화하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표현이다. 내가 이 에피소드를 이상하다고 여긴 것은 사실 저 단어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에게는 ‘일제고사’가 사라져버린 후 같이 사라져버린 능력이 아직 다른 선생님에게는 마치 ‘초능력’처럼 남아있는 걸까? 놀라움을 느꼈다.
고백하면서 마무리 하자면 나는 ‘밀렸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없다. 학생을 서열화할 수 있는 도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그 전부터 그러한 능력을 키우는데 소홀했다. 만약 ‘서열화의 도구’가 사라지기 전부터 도구가 없어도 될 정도로 능력을 키워 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일제고사’가 사라진 지금도 ‘서열화’가 가능할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해준 ‘에피소드’에서는 그 증거를 보여주었다. ‘서열화’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닐 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긍정적인 질투의 힘’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 에너지와 동기로 ‘책상’에 앉아있게 됨으로써 일종의 ‘성취감(성적 향상)’을 느끼게 있다면, 그게 변화의 모멘텀이 되어 긍정적인 전이 효과가 일어나는 일도 일어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궁금하다. 학습력은 측정 가능한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도구로 진단하고, 비교하는가
2. 과학의 안경을 통해서는 인간과 교육이 숫자로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걸까? 과학의 눈으로 인간과 교육을 숫자 그 이상으로 바라볼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심리실험’을 통해 소위 ‘학습력의 비밀’을 파헤친 책이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증명된 ‘정확한 답’을 크게 4가지 학습력, 즉 ‘초인지를 기르는 자기주도성’, ‘집중력’, ‘뇌과학과 공부 습관’, ‘자존감’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찾아낸 ‘학습력의 비밀’은 그래서 객관적이고, 논리적이다.
수치화된 실험들로 증명된 사실들을 토대로 ‘학습력’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그것들을 또다시 10가지씩 세분화하여 공부를 잘하는 방법과 이를 통한 높은 시험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책을 구성을 보니 저자가 ‘학습력’이라는 것의 의미를 ‘공부를 통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힘’이라고 한정하여 정의내린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과학적 결론에 다가가려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증거, 즉 변인 통제를 통해 도출된 수치에 집중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생긴다. 최근 교육혁신의 방향과는 반대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핏 학생에 대한 이야기만 있기에 ‘학생 중심’, ‘아동 중심’의 흐름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보여도 그렇지가 않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수치는 개인을 구분하지 않는다. 숫자로 표현되는 순간 ‘동질집단’이 되어버린다. 예를 들어 A그룹은 80점, B그룹은 50점이라고 해버리면 A그룹의 모든 구성원을 그저 한 덩어리로만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개개인이 가진 역동성과 예측불가성, 더 나아가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의 만남을 통한 상호 관계성 등은 철저하게 가려진다.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창의적 개인이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최근의 교육혁신의 흐름이라고 했을 때 객관화된 수치와 이를 통해 증명되는 사실들, 그리고 그 사실들을 추구하는 것으로 ‘성적’을 높이려고 한다는게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신선하게 느껴진다. 추가로 학습을 통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성취물로서 얻어내는 능력을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쟁취해 내는 아이를 바라게 한다는 것이 더욱 놀랍도록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초등학습력’은 학생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 중 하나이다. 현실 세계에 발을 딛고 일어서는데 필요한 ‘힘’들 중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초등 학습력의 비밀’의 통해 아이들에게 ‘엄마의 도움 없이도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힘’을 갖게 해 주었다면, 거기에서 멈추지 말고 다음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다음이란 그러한 과학적 방법으로 ‘성적’이 아니라 ‘아이’, 즉 ‘인간’의 비밀을 드러내는 작업을 말한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보편성에 대한 연구와 보편성을 통해 드러나는 개별성을 연구함으로써 초등 학습력의 비밀 시리즈가 이어지는 걸 상상해 본다. ‘2탄 : 교육의 비밀’, ‘3탄 : 학생이라는 존재의 비밀’, ‘4탄 : 교사라는 존재의 비밀’, ‘5탄 : 인간 존재의 비밀’ 등등. 현직 교사가 쓴 전교 1등의 비밀, 현직 교사가 쓴 공부 잘하는 법도 좋지만 현직 교사가 쓴 인간 존재의 비밀 같은 책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여담이지만 그렇게 될 때만이 우리 사회가 교사를 ‘교육 전문직’이라고 인정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 전문직이라면 ‘교육 담론’의 방향도 이끌어나갈 수 있어야 할 테니까 말이다.
교육에 있어서 진정한 기회라고 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면서 지금 이 코로나 상황이 우리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자기주도적으로 만들고 자존감을 높여, 결과적으로 학습 성취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하였다. 정말 그런가?
코로나 초기 ‘온라인 원격수업’이 나오면서 ‘이제 출석의 시대는 종말을 맞이했다.’라고 고무되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서 정신없는 상황에서 시간이 되었다고 일률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듣고 싶을 때나 들을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공부부터 먼저 집중해서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온라인 원격수업’이 미래 교육으로 향하는 열차를 출발하게 만들었다면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아는가? ‘온라인 원격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출석체크’가 되어있다. 미래 교육을 외치면서 ‘출석의 시대의 종말’을 이야기했던 사람들은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나는 ‘학습력’이라는 주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대에 교육을 마주함에 있어 “역전(석차)”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쟁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느려진 발걸음을 기회로 여기고 그동안 서열화에 의한 경쟁 때문에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교육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게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 학교는 ‘혁신’을 꿈꾸고 있었다. 지금 다시 ‘성적 잘 받는 법’ 따위에 집중한다면 ‘출석의 시대’를 끝내고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자는 목소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처럼 ‘교육의 바꾸자’라는 목소리도 ‘코로나’가 끝나게 되는 머지않은 미래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 분명할 테니까 말이다.
이제 ‘교육의 비밀’로 나아갈 때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