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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불공평하다- 20세기의 이 야만적인 건설을, <손수레와 곡괭이>만으로 건설된 이 대륙의 운하를,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비교한다는 것은 불공평한것이다-왜냐하면 피라미드는 당시의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건설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40세기쯤 뒤떨어진 기술이었으니까! 이게 바로 우리 나라의 살인용 독가스였다. 우리나라에는 독가스실에 넣을 독가스가 없었다. P.118 수용자들에게 나무를 베야하는 업무를 시키려면 나무에 밧줄을 걸어 사람 힘으로 흔들어 뽑아야 한다. 도끼가 없기 때문이다. 운하를 만들든 다리를 만들든 나무를 뽑을때든 사람(수용자)이 (강제)노동을 하다 죽어도 상관없다. 이들은 원한다면 애초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만들수도 있으니까. 이 모든 일들은 분명 있었지만 경험한 사람이 총살당하거나 일하다 죽어서 존재하지않기에 말해줄 사람이 없어서 은폐되었다. 설령 살아남았다해도 글을 써서 남길 능력과 용기가 없었거나 미쳐버렸거나 ... 그래서 솔제니친이 남긴 이 기록문학이 내게는 거의 기적같이 느껴진다. 이런 글을 후대에게 남겨준 그에게 정말 내 모든 경의를 담아 찬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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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제니친은 이 책의 서문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남겼다.총 6권으로 이루어진 그의 11년동안의 수용소생활에 관해 방대하게 담겨져있다. 이 책은 감히 상상하기도 어려운 그 힘듬에 관한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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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군도를 읽고 있노라면 몇 년 전에 구 동구권을 여행하면서 거의 모든 도시에서 보았던 KGB 박물관이나 KGB 건물들 투어했던 기억이 난다.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도시를 걸어다니다가 발견해서 들어가게 된 게 계기였다. 특히 라트비아의 KGB 빌딩 투어가 인상적이었다. 소비에트의 KGB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가 현장에서 만난 과거의 현장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여행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