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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아의 소설집 [홀릭]은 그야말로 독자를 “홀릭”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작품이다. 이 책은 현실과 비현실,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선을 부드럽게 넘나들며, 마치 작가가 우리의 내면에 감춰진 섬세한 감정을 하나씩 꺼내어 보여주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중독에 갇힌 다섯 청소년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자해 중독, 스마트폰 중독, 도박 중독, 알코올 중독, 게임 중독 이다. 나윤아의 '공이 울리면' 자해 중독은 짧은 순간에도 깊은 울림을 남기는 소설집이다. P68 "나는 우리가 사는 게 링 위에 있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공이 띵 울리면 뭐가 뭔지도 모르고, 왜인지도 모르고 그냥 죽자 살자 덤비는 거야. 도망가지도 못하니까. 그러다 다시 또 공이 울리면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숨을 고르고, 또 공이 울리면 다시 싸우고. 대부분 정신없이 그냥 흘러가는데, 어떨 때는 오늘처럼 너무 지독한 상대를 만나면 공이 친 그 순간에 다시 싸울 수 있을지조차 모를 만큼 겁이 난다고. 끔찍한 기분이 들어. '괴물화 증상' 스마트폰 중독은 처음에는 작은 신체적 변화로 시작된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해지고, 주인공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자신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점점 고립된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괴물화’는 단순히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주인공이 억눌러왔던 감정, 억압, 그리고 사회적 기대에서 벗어나려는 내면의 반항으로 읽힌다. P117~118 튀어나온 눈알과 오그라든 어깨, 그야말로 이상한 머리통까지. 흡사 외계인이나 괴물로 변해 가고 있는 듯한 모습. 하지만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일까.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괴물”이 되는 것은 과연 두려워해야 할 일인가, 아니면 자유로 가는 또 다른 길인가? 도 고민해 봐야겠다. '불꽃' 도박 중독, 주인공 시헌은 한때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우연히 도박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점차 자신의 일상과 인간관계를 잃어간다.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도박이었지만, 점점 “불꽃”처럼 타오르는 승부욕과 중독된 쾌감에 빠져들면서 모든 것을 걸게 된다. 그는 점점 더 큰 판돈과 위험을 감수하며 삶을 소모해가고, 결국에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이야기의 마지막, 그는 모든 것을 잃은 뒤에도 다시 불꽃을 찾아 도박장을 향하며 끝을 알 수 없는 비극을 암시한다. '고답이' 알콜중독의 주인공은 겉으로는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술 없이는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주인공의 일상을 섬세히 묘사하며, 알코올중독이 단순히 의지의 부족이 아닌, 외로움과 상처로부터 비롯된 심리적 문제임을 암시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그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고, 술을 통해 잊고자 했던 아픔을 직면하게 된다. '두 가지 세계' 게임 중독, 주인공이 가상 세계에서 축하받으며 “영웅”으로 치켜세워지는 순간, 게임 화면 밖에서는 가족의 전화가 끊임없이 울리는 장면이다. 그는 게임 속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환호를 즐기지만, 전화벨 소리가 점점 커지며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결국 그는 전화를 받지 않고 게임을 계속하지만, 그 순간 자신이 무엇을 잃고 있는지 깨달으며 눈물을 흘린다. P297 "그런데 박주영, 그래도 여기가 네가 살아가는 공간이야. 네 진짜가 있는 공간이라고. 괴롭다고 무작정 쉬워보이는 길로 도망가다 보면 진정 더 안 좋은 현실이 될거야. 나중에는 돌이키고 싶어도 못 돌이킬지도 몰라." 한주우에게는 먼저 경험해 본 사람에게서 나오는 분위기가 있었다. 나를 한심하게 보는 눈빛도 아니었고, 어쭙잖은 동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강요나 충고와도 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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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글에서 부모님의 기대치가 마음에 부담이 되어 피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자해였던 여소은. 아무도 몰랐지만 우연히 알게 된 친구의 도움으로 조금씩 굴레를 벗어나는 모습에서 관심을 가지고 우정을 쌓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대견했다. 두 번째 글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친구 조성아를 찾아가서 괴물로 변해버린 친구의 모습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는 안타까움을 이야기하는데 정말로 사람의 모습이 괴물로 변할까 봐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에 나오는 도박 중독은 세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대표적인 중독인 것 같다. 한 번 도박에 빠지면 마누라도 팔아먹었던 옛 사람들처럼 정말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네 번째 알코올 중독 이야기도 가슴 아프다. 우리 사회에서 세습되는 도박과 알코올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우리 사회가 많은 노력을 한다면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어진다. 마지막으로 게임 중독에 빠진 친구를 구원해 주는 따뜻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어서 너무 좋았다. 학생의 본분을 잊어버릴 정도로 일상이 바뀐 친구에게 먼저 경험했던 장본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동감하면서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생긴 결핍을 부모님이 못 채워주면 선생님이 친구들이 주변 어른들이 조금씩이라도 챙겨준다면 아이들은 중독이라는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않을 것 같다. 질책하는 말 한마디 보다 밥은 먹었는지 물어봐 주고, 잘하는 것은 칭찬해 주는 관심과 배려가 훈훈한 사랑으로 전달되어 마음이 풍족해지기를 바라면서 청소년들이 빠지기 쉬운 유혹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며 굳건한 정신력을 확립하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소원나무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소원나무 #홀릭 #나윤아 #청소년중독 #2020우수출판콘텐츠선정작 #자해중독 #스마트폰중독 #도박중독 #알코올중독 #게임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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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아 작가는 <<홀릭>>에서 다섯 명의 중독 청소년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와 내면의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각 이야기 속에는 청소년이 겪는 중독의 원인과 그로 인한 결과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중독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며, 그들이 변화와 회복을 꿈꿀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 첫 번째 이야기: 자해 중독 <공이 울리면> 자해 중독 이야기는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고통스러운 몸부림을 보여준다. 학업 스트레스, 가정 폭력, 부모님의 과잉 헌신 등 여러 요인들이 자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청소년들이 겪는 복잡한 내면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건강한 해소 방식을 제공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한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게 조금도 변하질 않는데 이거라도 아니면 내가 어떻게 숨을 쉬니. 아마 그래서 중독되는 건 가 봐. 45쪽 어쩌면 우리는 다 그렇게 살아가는 게 아닐까. 링 위에서 각자의 싸움을 하면서. 때로는 지는 날의 연속인 것 같더라도 어쨌든 엎치락뒤치락 싸우다 보면 어느 순간 이기는 날이 오는 게 아닐까...69쪽 두 번째 이야기: 스마트폰 중독 <괴물화 증상> 스마트폰 중독은 일상의 파괴가 극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욱 위험한 면이 있다. 이야기 속에는 스마트폰의 중독성을 기괴하게 형상화하며, 그 파급력을 강조하였다. 솔직히 핸드폰이 진짜 엄청 편해. 그렇지? 복잡한 생각도 안 할 수 있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도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어느새 괜찮아지고. 너도 그렇지 않냐? 90쪽 세 번째 이야기: 도박 <불꽃> 도박 중독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파괴하는 강력한 중독이다. 작가는 이 이야기에서 청소년들에게 스릴 있는 놀이로 여겨지는 현실, 도박이 초래하는 심각한 결과를 보여준다. 도박 중독의 심리와 그로 인한 파멸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미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도박자에게 기가 막힌 폭리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 어차피 바로 갚을 돈이었으므로. 136쪽 네 번째 이야기: 알코올 중독 <고답이> 음주를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알코올 중독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의 음주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였다. 작가는 청소년의 음주가 단순한 호기심에서 끝나지 않고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그 심리적 원인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한 번 깨진 신념이 두 번, 세 번 깨지기는 쉬웠다. 무엇이든지 시작이 무서운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조금 씁쓸한 마음도 들었지만 이미 시작된 불가항력이었다. 205쪽 다섯 번째 이야기: 게임 중독 <두 가지 세계> 게임 중독을 다룬 마지막 이야기는 현실로부터 도피한 청소년이 다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렸다. 작가는 게임 중독의 허무함과 함께, 청소년들이 따뜻한 현실을 경험함으로써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간 박주영은 딱히 내세울 만한 게 없었다. 평범하거나 그보다 못했다. 뭔가 더 나빠질 수 있으려면 어쨌거나 지금의 나보다는 모든 것이 좋아야 했다. 그래서 나는 막연하게 내 인생에서 뭔가가 더 나빠지는 일, 악화의 징조나 불행한 사건이 갑자기 생기지 않으리라고 확신했다. 251쪽 이 책은 중독에 빠진 청소년뿐 아니라,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각 중독의 특성과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며, 독자로 하여금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홀릭>>은 단순히 문제를 제시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변화와 회복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중독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소원나무#홀릭#나윤아#2020우수출판콘텐츠선정작#청소년중독#서평 #자해중독#공이울리면 #스마트폰중독#괴물화증상 #도박중독#불꽃 #알코올중독#고답이 #게임중독#두가지세계 이 서평은 독서모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출판사(소원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뒤, 직접 느낀 점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reading-star100/223720235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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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나윤아 #소원나무 #십대 #친구 #중독 #자해중독 #스마트폰중독 #게임중독 #알코올중독 #도박중독 #서평단 공이 울리면-자해 중독 여소은&강건우 괴물화 증상-스마트폰 중독 조성아&연서 불꽃-도박 중독 정시헌&장두오 고답이-알코올 중독 김동민&이상우 두 가지 세계-게임 중독 박주영&한준우 총 다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홀릭은 청소년들에게서 볼 수 있는 중독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비단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기에 성인이 되어서도 이런 모습이 아니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공이 울리면> 자해 중독 "그런 거 있잖아. 어린애들은 말을 잘못하니까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뭔가를 할 수도 없고. 그러니까 자기 머리를 때리고, 쥐어뜯고, 벽에 쾅쾅 박고 그러는 거. 내 생각에 우리는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 (p.53) <괴물화 증상> 스마트폰 중독 "솔직히 핸드폰이 진짜 엄청 편해. 그렇지? 복잡한 생각도 안 할 수 있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도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어느새 괜찮아지고. 폰만 들고 있으면 그냥 머리가 편해져. 마음도 편해지고. 일단 생각이 없어지는 게 좋아. 뇌가 가만히 있는 느낌? 그러면 스트레스나 복잡한 문제에서 몇 걸음 떨어져 있는 기분이 든단 말이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 바로바로 연락을 주고받다 보면 외롭지도 않고. 너도 그렇지 않냐?" (p.90) <불꽃> 도박 중독 주말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성실하고 또 성실하게 해봐야 한 달에 50, 60만 원을 벌까 말까 했는데, 도박으로 5분 만에 그 돈을 따는 걸 보면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등바등 일하는 어른들이나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불법 도박은 스릴 넘치는 위험한 놀이였고, 유행이었다. 어른들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p.154) <고답이> 알코올 중독 “청소년기는 뇌가 계속 만들어지는 시기래. 아직 공사 중이라 이거지, 성인이 될 때까지. 그래서 이때 경험하고 만들어진 습관들이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어릴 때부터 술 마시면 중독도 더 잘 되고, 나중에………… 뭐라더라? 정신질환? 그런 것도 더 잘 생긴다. 의사가 한 말이니까 그 말이 맞을 거야. 내가 직접 들었어. 뇌가 말랑말랑할 때는 술 마시는거 아니래.” (p.209) <두 가지 세계> 게임 중독 세상이 피자 한 판이라면, 나는 피자에 올라가는 올리브 한 개 정도의 경험치밖에 없었다. 누군가는 어릴 때부터 해외여행도 가보고, 부모님이랑 이런저런 문화생활도 해 보고, 다양한 학원도 다녀 보고, 자기를 사랑해 주는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뭔가를 가슴에 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들이 낯설었다. 부모님은 자식 셋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일에 아등바등 이었고, 그게 내가 사는 환경이었다. 나는 올리브 한 개의 경험치로 도대체 인생의 어떤 동기를 찾아낼 수 있는지 떠오르지 않았다. (p.271) 다 다른 것에 중독되어 있지만 결국 그들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친구들이었다. 그들 옆에는 다행히도 그들을 위하고 찾는 친구들이 있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먼저 손 내밀기가 참 어려운 일임을 알지만 그것이 우리 어른이 해줄 수 있는, 또 내 지인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아파서, 외로워서, 삶이 힘들어서 무엇인가를 찾는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기 좋은 책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읽고 나눌 이야기가 풍성한 <홀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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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읽을 수록 빠져들지만 가려져 있는 청소년 문제를 적나라하게 들여다 보며 그들의 고통을 알아가는 것이 마음 아팠던 소설..홀릭 청소년 소설인 홀릭은 자해, 스마트폰, 도박, 알코올, 게임 중독에 빠진 다섯 청소년에 대한 다섯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삶에 지친 부모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여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지만 이루지 못했던 삶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며 상처를 주기까지 한다. 가족에게서 사랑과 관심과 위로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살기 위해서 중독에 빠져 들고 그럴수록 현실은 더욱 살기 힘든 곳이 되어 간다. 아이러니 하게도 살기 위해 찾는 방법들이 자신들을 더 힘들게 만들고 그럴수록 안타깝게도 더 중독에 빠져들어 간다.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에는 관심이 없다. 아이들의 잘못에 대한 질타만 있을 뿐이다.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추상적인 말로 훈계를 하지만 어른들도 알면서 실천하기 어려운 말들은 청소년들이 중독에서 빠져나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소설에서 중독에 빠진 다섯 청소년들 중에 두 명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만이 희망이 보이는 결말을 보여준다. 따뜻한 마음으로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친구가 있는 여소은과 같은 중독에 빠졌다가 이겨낸 친구의 도움을 받는 박주영만이 현실의 따뜻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해, 도박, 알코올, 스마트폰, 게임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려면 현실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주는 소설..홀릭...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청소년과 이해와 공감을 나누어 줄 능력이 필요한 어른들이 함께 읽는다면 현실이 좀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작가의 말》 중에서 현실이 따뜻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비로소 조금씩 현실로 눈을 돌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따뜻한 뭔가가 되어 줄 필요가 있다. 나 역시 참으로 부족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것을 지향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나도 누군가에게서, 무언가에게서 그런 애정을 받은 덕분에 지금의 나로 있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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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해중독 위아래집에 사는 소꼽친구 건우와 소은 권투유망주 인 건우 오랜 절친 자해의 중독에서 벗어날수 있게 하기 위해 이길수없는 상대와 스파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녀에게 메세지를 메시지를 전한다. "아무리 힘든상대와 만나 부딪혀 싸우다보면 이길때도 있다."며 같이 이겨내기를 바란다. 2. 스마트폰중독-괴물화 증상 김연서, 김지애, 한주경, 조성아 그 무리 중 성아가 열흘이 넘게 학교를 결석하고 SNS메시지는 확인하면서도 답장조차도 없다. 친구들은 그녀의 길어진 부재에 걱정스러워 하면서 평소와 달라진 일상이 없었는지 더듬어본다.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빠져있던 성아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부모님이 언성을 높이게되고 학교에서는 수업뿐 아니라 친구들의 대화에도 집중을 못하고 멍한 상태로 친구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날로 심해지는 중독은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난독증까지 겪게된다. 그런 그녀에게 신체적인 변화도 일어나는데 이마가 돌출되고 눈이 돌출되고 시력까지 나빠진다. 너무 길어진 성아의 결석으로 연서는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녀의 집에서 기이한 모습을 보게된다. 킥킥 소리를 내며 굽은 어깨와 지나치게 크고 돌출된 눈과 툭 튀어나온 이마 "괴물" 저자는 스마트폰중독을 괴물화로 표현했는데 아마도 상징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스마트폰을 보기위해 등을 굽힌 모습과 스몸비로 대변되며 머리를 박고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머리를 부딪혀 혹이난 모습, 그리고 지나치게 집중해서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눈이쭝혈 되고 붓는 모습을 상징처럼 표현하것이 아닐까 3.도박중독 도박에 빠진 20대초반의 정시헌 가족들과 겉돌며 장사로 바쁜 부모님은 모범생형과 늘 비교되는 그 부모님께 받은 재수학원 비 조차 도박에 탕진하고 형에게도 돈을 빌린다. 가족간의 연을 끊지는 의미로 절연금 건내는 형 이돈마져 탕진하고 고리사체까지 빌려 도박으로 탕진하고 만다. 고리탕감을 요청했다 흠씬 두들겨맞고 병원에 입원까지 빈털터리에 병원비 독촉받는 상황에 어머니가 급성뇌경색으로 입원했다는 형의전화를 받는다. 청천벽력 같은 기분 온갖 후회와 절망속에 깜빡 잠이들어 돼지와 백호가 나오는 범상치않은 꿈을 꾼다. 수중에 남은 6천여원으로 즉석복권을 사고 2천만원에 당첨 된다. 형과함께 은행에서 당첨금을 받아 엄마병원으로 향하지만 그 돈으로 병원비와 엄마 병원비를 쓰고 나면 사체빚을갚을 돈이 모자란다. 형이 자리를 비운사이 입출금카드를 들고 다시 사라지는 시헌을 보며 도박과 일확천금의 유혹은 쉽게 벗어나기 힘듬을 느끼게 된다. 4. 알콜 중독 주변 친구들의 음주에도 묵묵히 학생의 본분을 치키는 동민 고루한 생각에 고답이라는 별명까지 듣게 되는데 그런 그의 소신도 짝사랑하는 선배 보라의 권유로 처음으로 술에 입을 댄다. 그녀가 있는 자리에 기회가 생기면 참여 하게되고 어느날 술취한 선배를 데려다주다 그녀의 집을 방문하고 집안 사정을 알게된다. 미혼모로 알콜중독자가 된 엄마 그런 엄마를 닮아 가는 보라 '누나는 왜 술 마셔요?'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마셔. 다들 마시니까 나도 그냥 마셨어. 이게 뭐길래 그럴까 싶은 호기심도 있었고, 나만 안 마시면 또 춥고 외롭거든.'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한다. 5.게임중독 박주영은 게임중독은 가족간의 관계도 망가지고 학교에서 일부 무리들에게 괴롭힘까지 당한다. 게임에 빠져 학원 지각, 학교 결석하는 지경에 까지 이른다. 그렇게 무너져가는 주영에게 준우가 말을 걸어온다. 그가 11세에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엄마와 살면서 외로움을 덜기위해 게임에 빠져살아왔던 과거를 들려준다. "현실에서 좋은 거라곤 하나 없고, 다 지루할 뿐이더라. 멍하니 있으면 괴로운 생각만 드니까 화려하고 컨트롤이 가능한 게임으로 빠져드는 건 당연하지." "그런데 박주영, 그래도 여기가 네가 살사가는 공간이야. 네 진짜가 있는 공간이라고. 괴롭다고 무작정 쉬워보이는 길로 도망가다 보면 점점 더 안 좋은 현실이 될거야. 나중에는 돌이키고 싶어도 못 돌이킬지도 몰라." "내가 너한테 그런 계기가 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청소년들의 중독이 자해,도박과 알콜까지 광범위하다는데 조금은 놀라게 되었다.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은 다섯가지의 중독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속 중독을 겪는 사람들의 가정 환경은 제대로 된 관심이 부족하고 결손 가정 등 정상적이지 않은 환경으로 증상들이 발현되어 중독으로 이어진다. #홀릭 #청소년중독 #소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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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중독 스마트폰중독 도박중독 알코올중독 게임중독 다섯가지 중독에 갇힌 청소년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스마트폰 중독에서는 이마가 튀어나오는 괴물로 표현한 부분은 있지만 있음직한,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홀릭이 비단 청소년만의 문제일까. 성인들도 하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도박이며 게임 중독에 빠져 육아에 소홀했다는 기사가 쉬이 들린다. 청소년 성장소설같지만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기에 좋고 청소년 중독을 치료하는 관련 분야의 사람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다. #홀릭 #청소년중독 #소원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