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전체주의의 기원
"전체주의의 기원" 내용보기
전체주의의 기원. 제목을 보고 2차세계대전과 관련한 정치 철학과 사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산 책.   책을 읽으면서 많이 데였다. 일단 문체 자체가 상당히 형이상학적이라 독해가 100% 완전히 되지 않는다. 내 독해력이 문제라고 하기에는 독서량을 생각해보면 내가 책을 못 읽는 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전체주의를 가능하게 만든 핵심적 요소는 대중이라는 '잉여존재'의
"전체주의의 기원" 내용보기

  전체주의의 기원. 제목을 보고 2차세계대전과 관련한 정치 철학과 사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산 책.

 

 책을 읽으면서 많이 데였다. 일단 문체 자체가 상당히 형이상학적이라 독해가 100% 완전히 되지 않는다. 내 독해력이 문제라고 하기에는 독서량을 생각해보면 내가 책을 못 읽는 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전체주의를 가능하게 만든 핵심적 요소는 대중이라는 '잉여존재'의 출현이다. 전체주의 운동을 구성하는 대중들은 정당, 조합과 같은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사회를 떠다니는데, 절망과 증오로 가득찬 개인들은 전체주의 운동의 구성원들로 돌변한다.

 

  대중을 동원한 전체주의의 운동이 성공한 것은 민주주의의 환상 종말을 야기했다. 하나, 대다수 국민은 공공 업무에 능동적으로 참가하며 특정 정당에 동조한다는 환상. 둘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중립파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국가의 정치적 활동에 있어 불분명한 배경을 이룬다는 환상. 이런 환상과는 반대로 정치적 기획의 성공은 불분명하고 무관심한 대중적 암묵적 동의, 관용에 의거한다. 

 

  한나 아렌트는 '탄생'을 의미하는 '시작'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인용문으로 끝을 맺으며, 무모한 낙관주의도 불별없는 절망도 반대한다.

w******1 2018.04.30.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전체주의의 기원 1
"전체주의의 기원 1" 내용보기
한길사에서 출간한 한나 아렌트작가님의 전체주의의 기원 1권의 리뷰입니다. 다 읽고 쓰는 리뷰라 스포가 될 수 있음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대학 간 딸의 대학교 교재네요. 대충 읽어보니 아이가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요즘 수능국어 많이 어렵던데 수능국어를 풀 실력이라면 집중만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읽어보
"전체주의의 기원 1" 내용보기

한길사에서 출간한 한나 아렌트작가님의 전체주의의 기원 1권의 리뷰입니다. 다 읽고 쓰는 리뷰라 스포가 될 수 있음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대학 간 딸의 대학교 교재네요. 대충 읽어보니 아이가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요즘 수능국어 많이 어렵던데 수능국어를 풀 실력이라면 집중만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p********1 2024.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전체주의의 기원 1권 리뷰
"전체주의의 기원 1권 리뷰" 내용보기
역대급으로 정말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읽었지만, 이 책의 내용에 10%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번에 읽으면서 이 책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의 기원의 근간을 반유대주의와 제국주의로 잡고 설명을 풀어나가는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반유대주의였습니다. 이
"전체주의의 기원 1권 리뷰" 내용보기

 역대급으로 정말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읽었지만, 이 책의 내용에 10%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번에 읽으면서 이 책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의 기원의 근간을 반유대주의와 제국주의로 잡고 설명을 풀어나가는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반유대주의였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제가 그동안 유대인에 대해 얼마나 큰 통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대인하면 수전노 혹은 잘 교육된 지식인이나 금융인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대인은 전체 유대인의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유대인은 평범한 생활인들이었습니다. 당시 유럽도 저의 인식과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소수의 금융 자본가 유대인을 전체 유대인으로 간주하면서, 이들이 유럽 각국의 정치를 좌지우지하여 음모를 꾸미거나, 비밀결사를 조직해서 유럽을 움직인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퍼지고 이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유대인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가진 상태에서 소수의 금융 자본가 유대인들은 각국에 사회적으로 동화되지 않아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 나머지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각국에서 사회적으로 동화되면서 반유대주의적 경향이 높아집니다. 이런 반유대주의 경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드레퓌스 사건이었습니다. 드레퓌스는 군기밀을 팔았다는 혐의를 받았고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유죄를 판결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놀라운 것은 증거가 조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정부는 끝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모호한 방식으로 사건을 종결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드레퓌스 사건에 대한 유대인 사회의 반응이었습니다. 흔히 우리는 유대인들이 민족적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드레퓌스 사건의 경우에서는 그러한 통념이 틀리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드레퓌스가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족을 제외하고, 어떠한 유대인들도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로스차일드 가문으로 대표되는 유대인 가문은 이 문제에 대해 무관심 했고, 심지어 드레퓌스의 가족마저도 그의 구호를 도와주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오히려 유대인과 관계없는 에밀 졸라나 클레망소 같은 소수의 지식인 등이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었습니다. 즉, 드레퓌스 사건은 유럽 각국에서 유대인의 사회적 동화가 이루어졌음에도 오히려 반유대주의 성향이 유럽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동시에 유대인 사회가 얼마나 응집력이 없는지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전체주의의 다른 한축은 제국주의인데, 여기서는 해외제국주의와 대륙제국주의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외제국주의의 경우 영국의 제국주의를 예시로 들었는데, 그 특징은 행정 관료와 자국의 하층민들을 식민지로 진출시켜 이윤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반면, 대륙제국주의의 전형적인 예는 독일과 러시아를 예시로 드는데, 그 특징은 해외제국주의와 달리 인종주의적 성격이 다분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종주의적 성격은 범게르만주의와 범슬라브주의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인권을 제시합니다. 이 인권은 서구 사회에서 보통 사람들이 누리는 인권이 공간에 제약을 받지않고 지구의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하는 권리로 압축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인권을 보호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한나 아렌트는 '한 명이 공격을 받으면, 전체가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남긴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정말 어려운 책이라는 여러 번 읽어서 그 내용의 진가를 음미해봐야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읽었다는 생각에 보람찬 느낌은 들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t 2023.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전체주의의 기원 1
"전체주의의 기원 1" 내용보기
전체주의 정권은 다양한 인간들 모두를 마치 하나의 개인인 것처럼 조직한다. 인간의 세계를 구성하는 복수의 다원성은 사라지고 단수의 획일성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즉, 개인들은 전체주의 운동의 도구가 되어 ’한 사람’이 된다. 21세기의 대중사회가 개인의 인권과 개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주의 이후의 사회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개인
"전체주의의 기원 1" 내용보기

전체주의 정권은 다양한 인간들 모두를 마치 하나의 개인인 것처럼 조직한다. 인간의 세계를 구성하는 복수의 다원성은 사라지고 단수의 획일성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즉, 개인들은 전체주의 운동의 도구가 되어 ’한 사람’이 된다. 21세기의 대중사회가 개인의 인권과 개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주의 이후의 사회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개인으로 내가 서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전체주의를 해부하여 그것의 정체를 알리고, 마땅히 고민하고 물어야 할 부분들을 건드려 정보를 전함과 동시에 독자들을 일깨우고 있다.

b*****6 2019.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전체주의의 기원 1
"전체주의의 기원 1" 내용보기
오랫동안 읽어봐야겠다, 늘 다짐만 했던 전체주의의 기원입니다ㅎㅎ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요, 일제 식민지를 경험한 우리도전체주의라는 그늘에 있었던 적이 있고, 또 그 그늘과 그림자는여전히 우리 곁에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우리 자신의 모습을 거울이 아니면 볼 수 없듯이 책을 거울 삼아 지금 우리를 살펴보고, 나를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전체주의의 기원 1" 내용보기

오랫동안 읽어봐야겠다, 늘 다짐만 했던 전체주의의 기원입니다ㅎㅎ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요, 일제 식민지를 경험한 우리도

전체주의라는 그늘에 있었던 적이 있고, 또 그 그늘과 그림자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거울이 아니면 볼 수 없듯

이 책을 거울 삼아 지금 우리를 살펴보고, 나를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i********1 2019.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