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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얘기는 여기저기서 듣지만, 이상하게도 같은 수준의 예일대는 한국에 덜 소개된 것 같다. 케임브리지와 뉴헤이븐에 다 가본 사람으로서 냉정히 말하면 동네는 케임브리지가 더 낫지만 캠퍼스는 예일이 훨씬 낫다. 대학의 스케일과 세계적 명성은 물론 하버드지만, 재정및 학생 입장의 혜택 등 실속은 예일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또한, 어느 대학이든 빛과 그늘을 함께 봐야한다. 이 책에서 그런 노력이 보인다. 320년 전통, 자본, 특히 능력주의의 기반 위에 화려한 예일대의 모습이 그려지는가 하면, 엘리트의식, 인종문제, 자본의 횡포, 폐쇄성 등 비판적인 장면도 등장한다. 편안히 읽히는 부분이 많지만, 후다닥 읽을 책은 아니고 여기저기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몇몇 부분은 연구 및 강의 등 저자의 직접 경험과 자신감이 어우러져 지나치게 상세한 점도 눈에 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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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예일대 입학과 편입에 대한 생각만으로 이 책을 구입한 독자들에겐 이 책은 어쩌면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다만 평소에 미국 명문대의 트랜드나 상황에 대해 관심 있던 독자들에겐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제목만으로 봤을 땐 "예일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진 책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으나 사실은 "예일대" 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미국 명문대의 명과 암을 집중적으로 다루어진 책이라고 볼 수가 있다. 미국 명문대의 문화적,사회적 인사이트가 녹여져 있는 책으로 미국 유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읽어볼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