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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책을 추천을 해주어서 읽게 되었다. 저랑 친구가 로맨스를 좋아해서 로맨스 쪽 책을 찾다보니깐 사랑이 반짝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책표지 그림이 이쁘고, 사랑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다. 제목 그대로 사랑이 반짝이는거 갔아서 너무 설렜다 사춘기 여자애 이야기 이다보니 나랑 나이때가 비슷해서 더 공감하며 읽었던 것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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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사랑이반짝 #라라쉬츠작 #전은경 #라임출판사 #라임청소년문학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청소년도서추천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혹시 뭔가 이상하게 안절부절못하는 듯한 느낌의 반짝임이 생겼나요? 특징: 남자아이들 이야기를 할 때는 어김없이 나타나요 그리고 가슴에 작은 완두콩 두 알이 자라고있나요? 설마 열 네살 생일을 앞두고 있어요? 그렇다면 당신은 사춘기에 접어든게 분명합니다 주인공 이름이 구스타프라는 것을 알게된 후부터 「사랑이 반짝」이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 어느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어요 뮌가 정체성에 혼란이 생기고 세상일이 전혀 맘에 들지않는주인공의 현 상태가 이름으로 전달됐기때문이죠 한창 사춘기의 정점에 접어든 언니들과 닭살 커플이었던 부모님의 갈등은, 안락한 공간이었던 집이 전쟁터로 변해갑니다 각자의 생활을 찾아 아빠는 영혼 가출 상태에, 엄마는 친구 간호를 이유로 훌쩍 떠나버리네요 절친마저 여행을 떠나고 혼자 견뎌야 하는 시간 속에서 괴짜 전학생 문을 만나게 되는데요 구스타프의 작은 호의에서 시작된 만남은 비밀스러운 온기를 남기고 추억들은 쌓여갑니다 구스타프는 특별한 일이 일어날 거라는 예감을 느끼게되죠 예닐곱살 딸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 아빠랑 살겠다고 하거나, 아빠랑 결혼하겠다는 소리를 하죠 그러다가 사춘기가 되면 언제그랬냐는듯 돌변해 아빠를 슬프게하는데요 우리 집 상황도 그렇습니다 마누라의 격동의 갱년기보다는 딸의 사춘기에 더 당황해하는 아빠라 차마 외면할 수 없는 남편이죠! 어디 우리도 불꽃튀기는 사랑이 없었을까요? 일상이 되고 익숙해지면서 감정에 무뎌지고 권태로움을 느끼게 되는거죠 그렇다고 사랑이 반짝하는 신호를 외면할건가요? 노랫말에도 나오는 것 처럼 사람은 사랑 받기위해,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걸요 마치 탈피를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처럼 다양한 사랑의 방식과, 사랑이라는 감정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존재하고 기쁨과 슬픔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자체가 사랑이라는걸 구스타프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전달합니다(독일 작가인데요 우리나라식 표현과는 다른 감정 표현들이 심오하기까지합니다) 특히 모래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구스타프가 태어났을 때부터 혼자라고 느꼈던 시간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한 시간이지만 이별을 감당해야할 순간이 온다는 것을 이야기의 시작부터 말미부분까지 긴 호흡으로 전달하는데요 신인작가 라라 쉬츠작의 작품인 「사랑이 반짝」이 출간되자마자 '마을 미르'문학상을 수상하고 '취리히 아동 문학상' 후보에도 오르게된 저력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어요 몸도 마음도 한층 더 성장하는 시기인 사춘기가 「사랑이 반짝」하는 시기라는걸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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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자기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뭔지는 몰라도 느낄 수는 있었다"
열네 살 구스타프에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들이 생기네요. 부모님에게 중년의 위기가 온듯하고 사춘기 언니들은 너무나 까칠해서 다가갈수가 없고, 제일 신경쓰이는건 따끔거리면서 자라기 시작한 가슴이였답니다. 그런데 가족 모두들 자신들의 문제에 빠져있기 때문에 정작 구스타프는 너무 늙어버린 나이많은 강아지 모래에게만 털어놓을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가슴이 생긴다는게 무슨 뜻인지 몰라도 이젠 절친과 함께 하는 일들에도 반짝이는 일이 줄어들었다는 걸 느끼지만 그것이 바로 사춘기에 들어선다라는 것을 알지 못해요. 그런 구스타프에게 전학생 문이 나타납니다.
"그거 알아? 너 때문에 내가 자꾸만 반짝이는 거"
자신의 곁을 지켜주던 모래를 대신해 이제 구스파트에게도 사랑이 반짝입니다. 부모님의 없는 생일파티지만 문을 초대한것도 너무 설레는 일이였구요. 여자친구들이 남자 이야기로 반짝이며 열을 낼때 이상했지만 이젠 구스파트도 그걸 알게 됩니다. 서로 거리를 두고 싶다는 부모님의 상태를 이해를 못하고 언니들이 아빠에게 하는 반항도 맘에 들지 않지만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문과의 대화를 통해 맘이 누그러지지요.
나이를 먹은 엄마도 가족의 떠나 친구와 있고 싶기도 하고 늘 가족을 위해 살았던 아빠도 이젠 맘에 맞는 친구와 취미생활을 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사춘기에 접어든 구스타프도 좀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거구요. 뭐든 반짝이는 것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모두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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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 생일을 앞둔 구스타프, 사춘기 언니 두명과 중년의 위기를 겪는 부모님과 한집에 살고 있다. 구스타프는 언니들의 머릿속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직 이성에 눈뜨지 않아서 남자와 음악이 가득한 언니들과는 도통 어울리지 못한다. 그렇지만 사람나이로 100살이 넘은 모래(반려견)과는 절친이다. 어디다 터놓고 말하지 못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모래에게 터놓으며 지내던 어느 날 학교에 여자아이처럼 머리가 길고 반짝이 레깅스를 입은 남자아이가 전학오게된다. 이름도 신비로운 문, 조금 특이한 애라고 생각했고, 구스타프가 매년 행사처럼 여긴 가족여행이 취소되고, 모래와 산책하다 1학년 짖굳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문을 구해주고 문과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사춘기 소녀의 심경이 잘 담긴 소설이었다. 물론 엄마와 아빠의 다툼이 너무 현실적이여서 그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주인공 구스타프의 모습이 가장 안타까웠다. 어른들의 감정싸움에 아이들이 마음고생하는것 같아 그게 가장 안타까웠다. 어른들의 감정에 눈치보고 한없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 소설같았다. 물론 사춘기 소년소녀의 반짝반빡이는 감정선도 잘살려내 읽는 내내 조마조마했고, 가슴 벅찼기도 했다. 별거 아닌것 같은 일상에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그리고 어디서든 해결점을 찾아내는 구스타프의 착한 성품이 돋보이는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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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생일을 앞둔 구스타프의 여름방학은 평소와 다른 점이 많다. 엄마와 아빠는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어서 같은 장소에 있기도 힘들어하고, 그래서 늘 가던 덴마크 여행은 집 앞에 캠핑카만 세워둔 채 취소된다. 함께 커다란 트림소리를 내며 반짝이던 친구 아니나는 구스타프와 함께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제임스에 관련된 것에도 반짝이기 시작하고 구스타프가 못마땅하게 여기는 파울라와 같은 장소로 휴가를 떠나버리고 만다. 게다가 가슴에는 작은 완두콩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언니들은 걱정하는 구스타프를 놀리기만 한다. 구스타프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는 하루 종일 잠에 취해 있고 들척지근한 방귀 냄새를 풍기지만 부드러운 혀로 구스타프를 위로해주는 강아지 모래 뿐이다. 종업식 날, 반짝이는 레깅스에 별무늬 티셔츠를 입은 긴 머리카락의, ‘문’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애가 전학을 온다. 짧은 머리카락에 원피스보다는 바지를 즐겨 입는 구스타프는 그 아이가 자꾸 신경쓰인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모래와 함께 찾은 야외수영장에서 문과 마주치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가까워지게 되면서 구스타프의 여름방학은 생각보다는 지루하거나 우울하지 않다. 열네 살 구스타프의 입장에서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엄마 아빠를 바라보는 것은 내 유년시절의 기억만큼 아프지는 않았지만 안타까웠다. 사랑은 대체 어디 있을까? 허공으로 흩어졌거나 더는 맞지 않아서 조각조각 분해되었나? 아니면 여전히 존재하기는 하지만 너무 잘 숨어 있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걸까? 얼핏 진부한 소재의 성장 소설 같지만, 과장되지 않고 담백한 구스타프의 어법(?)이 매력적이어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 게다가 결말은 놀랍지는 않지만 전혀 진부하지도 않다. 구스타프와 문이 푹 빠지게 되는 노래가 나오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가수와 노래여서 다행이었다. 아니라면 그 음악을 듣는 기분을 계속 궁금해했을테니까. (사실 기대했던 음악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긴 했다.) 그 노래와 사랑의 행방이 궁금한, 성장이 멈춘 것 같은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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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변하는 시기, 그 시기에 나타난 내 앞의 반짝. 구스타프의 몸에 완두콩이 생겨났다. 그리고 구스타프의 주변에 변화가 생겨났다. 그리고... 구스타프의 친구들이 변했다. 분명 자신과만 친했던 친구인데, 갑짜기 남자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자신과 멀어지기 시작했다. 엎친데 덥친 격으로 엄마와 아빠의 관계도 좋지 않다. 그런 구스타프의 앞에 나타난 문. 언뜻 보기엔 여자친구같은 문은 알고보니 생각이 많은 친구였던 것. 아이들은 커간다. 그리고 몸이 변하고 자라는 만큼 마음도, 머리도 자란다. 하지만 그간 자신이 겪던 자신이 아니기에 당황스럽고, 그런 상황들이 자신에게 생긴 변화라는 생각보다는 주변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인 구스타프는 좀 다르지만... 이 책은 큰 사건사고는 없다. 큰 사건이라면... 구스타프의 생일에 언니들이 파티를 열었고, 그 파티에서 본의아니게 구스타프가 술을 마셨으며, 경찰이 집에 찾아왔고, 그 모습을 엄마와 아빠에게 걸렸다는 정도? 그러면서 구스타프는 친구들만 변했지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생일날 문을 기다리던 구스타프는 자신도 변했음을 알게된다. 거기에... 구스타프의 정신적 지주였던 모래까지 그리되고... 청소년문학이고, 주인공의 연령대가 연령대인만큼 큰 사건사고는 없다. 그렇기에 잔잔하게 읽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지루하진 않다. 구스타프와 문의 성장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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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시리즈 046 전체 203페이지 분량
< 사랑이 반짝 > 책 표지 는 무광, 가슬거리는 느낌으로 손에 안착, 미끄럽지 않다. 빠알강 우산에 별 이 내려오고 우산 하나에 서로 바라보는 친구 둘 어느 집이든 사람이 산다는건 복닥거리며 우당탕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기 마련이다. 아무리 조용한 집이라도 들여다보면 그들 나름대로 복닥이는걸 알 수 있다. 14살 생일을 앞두고 있는 13살 소녀 구스타프 사춘기 한복판에 있는 사라 와 라모나 두 언니를 둔 막내 구스타프 구스타프는 신체적 변화로 걱정이 한가득인데, 언니들은 위로는 커녕 놀리기 바쁘다. 끼리끼리 어울리는 건 사춘기 양상 중 하나로 세계적인 공통점인가... 싶기도하다.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을 즈음 부모님은 각자의 갱년기와 중년부부의 위기 및 권태기를 맞이하게 되니 사춘기와 갱년기! 양쪽 모두 ' 기 '가 팽팽해지는게 자연스러운 것 구스타프의 엄마는 멀티태스킹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아빠는 디지털 시대의 고독한 아날로그! 구스타프네 가족의 여름 휴가 여행은 늘 덴마크 하지만 올해는 덴마크 로 여행을 가지 못한다, 아니 안간다는 통보를 아이들에게 하는데... 엄마는 홀로, 친구 있는곳으로 떠난다는 말을 내뱉고 바로 움직인다. 결단력과 실행력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하다. 아빠는 집안에서 .... 사라와 라모나 가 하는 말, 행동은 사춘기라서 그런거야.. 라고 하기엔 너무 멀리 가지 않나 싶다. 여드름이 큰 고민인 사춘기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이기적인 모습이 얄밉게도 오히려 현실적인듯. 아빠도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어야함은 당연하다. 코드 맞는 친구 있다는건 오아시스! 비록 그 친구가 나의 가족들에겐 큰 환영을 받지 못할지라도. 나이들어가면서 만날 사람 없고 취미 및 레포츠 활동 한가지 도 없다면 너무 우울할거 같다. 구스타프가 케어하는 강아지 모래. 가족들이 모래에게 마음을 기대어왔다는것에 새삼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움이 커진다. 여름방학을 계기로 친하게 된 전학생 문. 문 은 스스로 하는 일 , 엄마와 둘이 생활하는것에 대한 불만보다 현실 적응이 빠르고 엄마를 걱정하는 모습이 다정스럽다. 사춘기 또래관계 , 친구관계, 가족관계 등등 관계형성이 얼마나 다양하고 중요한지 알려준다. 사춘기 양상에 정답이 없다는것을 알았으니 비교는 절대 금물! 더불어 부모님, 중년 위기에 대해서도 해답을 얻으려 너무 힘 들이지 않기를... 각자 생각할 시간과 생각의 방법은 스스로의 몫이니 자녀와 부모는 숨고르기와 거리두기가 필요해보인다. 한겨울 눈 내릴 때 한여름이 배경인 책을 읽는 기분이란~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겨울 햇빛이 웬지 따뜻하게 느껴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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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는 매년 여름 가족들과 덴마크로 여행을 간다. 바닷가에 붙어 있는 캠핑장, 파도 소리를 들으며 스르르 빠져드는 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초 과자, 저녁에 캠핑카 앞에서 하는 보드게임. 구스타프 가족의 여름은 언제나 덴마크와 함께였다. 그러나 열네 살 생일을 앞두고 있는 그해 여름은 모든 것이 변한다. 언제나 바쁜 엄마와 일이 없는 아빠는 서로 거리를 두기로 하고 여행은 취소된다. 따끔거리면서 자라기 시작한 가슴, 멀어져 가는 단짝 친구 아니나. 구스타프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아무리 먹어도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런 구스타프에게 자꾸만 눈에 띄는 전학생 문. "그럼 또 보자" 문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미소는 구스타프의 머릿속을 계속 맴돌며 떠나지 않는다. 구스타프에게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 열네 살 소녀와 소년. 구스타프와 문. 둘의 여름은 어떤 빛깔로 반짝거릴까?
75p - 바람에 실려 온 달콤한 꽃향기가 콧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따뜻하고 어두운 향기였다. 171p - 구스타프는 창문을 열고 침대에 누운 채 빗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문의 선물을 꺼냈다. 202p - 문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집 앞에 서 있었다. 구스타프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구스타프도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 책 선물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사랑이반짝 #라라쉬츠작지음 #전은경옮김 #라임출판사 #라임 #첫사랑 #성장소설 #라임청소년문학시리즈 #신간 #청소년소설 #청소년 #사춘기 #청소년문학 #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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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것이 사랑일까, 사랑이니까 반짝이는 것일까... 표지부터 두근 두근하는 예쁜 책을 만났다..
이런거 넘 좋아... ㅋㅋㅋ 뭔가 정말 반짝이고 있는 것 만 같은 일러스트 표지에 읽기 전부터 마음이 콩콩콩. 어떤 예쁜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가 되었다. 이미 내 마음은 핑크빛으로 가득 찬 상태로 읽기 시작... ㅋㅋㅋ ( 책을 읽을때 물론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래서, 제목도 표지 디자인도 책을 읽는 마음가짐을 다르게 만드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출판할때도 디자인부터 제목 다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드는거겠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목과 표지 디자인에 박수, 박수 ~! ) 열네 살 생일을 앞둔 구스타프. 구스타프? 구스타프? 음... 남자인가? 하며 읽다가... 오홍.. 나의 편견. 미안~! 열네 살 생일을 앞둔 여학생 구스타프인것으로~ ㅎ 사춘기의 두 언니들이 있고, 마찬가지로 중년의 사춘기... 오춘기?? 음...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중년의 위기에 빠진 엄마와 아빠가 있는 구스타프. 가슴에 완두콩이 생기면서... (읔... 책에서 나온 그대로의 표현인데... 귀엽다 ㅋㅋ)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이 완두콩을 언니에게 상의도 해 보고, 친구들에게 비밀을 공유해야 하나 어째야 하나... 너무나도 심각한 구스타프에게 갑작스레 전학생 문이 눈에 들어 온다. 별무늬 레깅스와 조금은 긴 머리를 가진 남학생. 중년의 위기에 빠져 이혼을 하려는 엄마와 아빠의 관계도 두렵고, 자신에게 생긴 완두콩도 너무 두렵고, 자꾸만 눈이 가는 남학생 문과의 관계도 아직은 두려운... 그런 구스타프에게 언제나 든든하게 옆에 있어줄 것 같은 반려견. 모래. 하지만 모래 역시 너무 나이가 들어 산책하는 것 조차 버거운데...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청소년 소설이지만 엄마나 아빠가 먼저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 역시 지독한 사춘기를 겪었고, 엄마로 살고 있지만 엄마로서의 자아가 있는 상태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건 어쩐지 자꾸만 라떼가 되어 버려... 아이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움이 있어서이기 때문일까? 또, 나도 나의 시간을 갖고 싶고, 나로 살고 싶은데, 만약 내가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떤 불안감을 가질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은 간접 경험을 하게되어 부모가 먼저 읽어봐도 좋을 소설이라 생각했다. 반짝이는 그 무엇인가가 자꾸만 보이는 구스타프에게 과연 그 반짝임은 어떻게 다가올지... 소설속으로 한 번 빠져 보시길 ~ 첫사랑 이야기로 소개되고 있지만 반짝이는 사랑이 그저 남자 여자와의 연인간의 사랑이야기만을 이야기 하는건 아닌 소설, 책을 읽고 든 생각이지만... 절대, 아이들만 두고 집을 비우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딸 셋인데, 이 소설 속 딸 셋은 어쩔거야~!! 엄마, 아빠 집 비웠다고 막... 그냥 막... ㅋㅋㅋ 상상하기가 어렵다면 책 한 번 읽어 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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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는 전혀 모르지만, [Sonne Moon und Sterne]이 "해, 달 그리고 별"이라고 유추할 수는 있다. 한국어판을 내면서 제목은 [사랑이 반짝]으로 바뀌었다. 의도적으로 로맨스 류를 멀리하는 나같은 독자에겐 결코 매력적인 제목이 아니었다. 게다가 별사탕 포로롱 쏟아져 내리는 우산을 나눠쓰는 소년 소녀라니, '아, 첫사랑 이야기구나!' 시큰둥. 착오였다. 반만 맞다. [사랑이 반짝]은 10대의 혼란스러운 마음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기대, 따스함이 가득한 휴먼 드라마에 더 가깝다. [사랑이 반짝]을 읽고 나면, 작가 라라 쉬츠작(Schutzsack, Lara)이 "현재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계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신인 작가"라는 소개에 격하게 공감의 끄덕끄덕을 하게 될 터이니. 이 작품은 "완두콩 두 개"로 소설의 문을 열고, 닫는다. 그 완두콩란 게, 이제 막 사춘기를 겪는 소녀의 신체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면 소설의 조연 치고도 참 독특한 조연이다. 책을 덮고 곰곰 생각해보니, 작가가 왜 이 "완두콩 두 개"에게 조연 지위를 부여했나 알 것도 같다. 열 세살 구스타프는 처음엔 이 불편한 완두콩이 유방암의 전조인줄 알았다. 그저 불편하고 어색하고 가리고 싶었다. 마치 별거를 빙자한 이혼 생활을 하는 부모님과, 오로지 "남자 after 남자" 생각만 하는 두 언니들처럼 말이다. 구스타프는 이 가족에게서 진정한 소속감이나 따스함을 느끼기 어려웠다. 오로지 늙은 반려견 '모래'만이 영원한 자기편처럼 느껴졌다. 그러다가 점점 사건에 사건이 촘촘하게 짜여나가면서 구스타프는 영원히 '중년의 위기'에 빠져 있을 것 같았던 부모님에게도, 독설가였던 언니들에게 가까워져간다. 완두콩도 더이상 불편하거나 부끄럽지 않고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된다. 아름다운 성장 소설이었다. 해당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