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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공부해서 1등을 유지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윤준영. 마치 밤에 한숨도 못 잔 것처럼 매일 엎드려 자는 것만이 가능했던 권범진. 시골 마을의 이목을 한눈에 잡았던 도련님 나승운. 서로가 서로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표현하는데는 서툴렀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숲의 비어있는 집을 찾았던 준영. 오직 공부할 곳이 필요했고, 집에 늦게 들어가기 위해 머물 곳이 필요했다. 우연히 발견한 그곳은 그녀의 안식처였고, 공부방이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또 우연히 마주친 권범진. 그집의 윗층에서 조용히 잠만 자던 범진을 발견하고 준영은 불편했지만, 그녀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그 공간이 필요한 것은 그나 그녀나 마찬가지였으므로... 승운의 눈에는 준영만 보였다. 나약한 도련님 신세지만 그에게는 힘이 있었고, 그녀에게는 공부를 뒷받침하고 힘이 되어줄 배경이 필요하다고 믿었기에 승운은 그녀에게 다가가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날카로운 엄마의 은근한 독설을 알면서도 그녀를 집으로 초대하고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그녀가 상처받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학창시절의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공부, 외면, 견딤.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그 시간은 그렇게 버텨야 했던 거다. 그러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각자의 그 마음이 전달될 때 그들에게는 또 다른 희망이 생길 거로 보였다. 뭐든, 그 순간을 건너가게 하는 건 사람의 온기, 사랑일 테니까. 왜 그랬는지 서로의 사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사라지고 누군가는 여전히 곁에 머물면서 상대의 마음에 들어가길 갈망한다. 언젠쯤 나를 봐줄까, 내가 이렇게 애타게 바라보고 있는데, 현재의 성공(?)과 안심을 계속 만들어줄 수 있는데... 하지만 살아가는데 그게 전부일까? 내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가는 것만이 오늘에 충실한 날이 아닐까. 욕심은 끝없이 욕심을 낳고, 상대가 바라지 않는 마음을 재촉할 때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오랜 시간 돌아와서 다시 만난 이들이 배운 것은 그런 것일 테다. 그것도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에야 깨닫게 될 테지만, 그래도 알게 된다는 게 어디냐. 그동안의 시간은 그저 여명일 뿐. 이제 곧 동이 터오르는 것을 보겠지. 윤준영은 여전히 당당하고 계산할 줄 알고 피해야 할 것도 안다. 필요하다면 끝까지 파헤쳐 옳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안다. 그녀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결과가 그걸 증명한다. 그런 윤준영을 너무 잘 아는 권범진은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 깨닫는다. 그녀와 다시 헤어질 수 없겠구나, 이제 두 사람의 운명을 함께 만들어갈 수밖에 없겠구나. 어떻게 해서라도 손에 넣고 싶은 것을 얻는 나쁜 방법을 택하고야 마는 나승운은 지금쯤 세상을 다시 배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포기하고 감당하고 마음을 헤치지 않는 법도 같이 배워야겠지. 평소 우지혜 작가의 소설을 좋아한다. 보통 3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한참을 읽어도 누가 주연이고 누가 조연인지 모를만큼 애매했는데, 이번 소설은 처음부터 사랑을 만들어갈 두 사람이 누구인지 바로 보이더라. 속이 시원하게 시작하는 것도 좋았지만, 작가 특유의 그 삼각관계의 혼란을 못 봐서 아쉽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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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자들이 많아 구매하였습니다 다 본 후에 왜 믿고보는 우지혜라고 얘기하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기승전결 확실하고 1권의 풋풋한 정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로맨스의 대부분이 남자한테 기대는 여자주인공인 경우가 많아 아쉬웠는데 강단있고 자존감 높은 여자주인공 그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남자주인공이 특히나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추천작인 11336 디어마이디어 도 보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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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멋진 사람이라도 마음이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잘생기고 멋진데 전혀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 아니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사람... 친구까지나 지인까지는 되는데 연인으론 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자꾸 다가오지만 다른 사람이 눈에 더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까? 준영은 학창 시절의 그들에게 각각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된다. 승운에겐 친구만의 감정... 그리고 범진에겐 친구 이상 그 무엇의 감정... 하지만 현재 그녀 곁에 남아 있는 이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했던 범진이 아니라 승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운은 그녀에게 여전히 남자가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일로 출장을 간 그곳에서 이름을 감춘 그 범진을 다시 만나게 된다. 여주처럼 두 명의 남자가 있었던 적이 있었나? 그런 적은 없었다. 하나있기도 빠듯했으니까... 헌데 그렇다고 여주가 마냥 부럽진 않다. 하나는 친구라는데 너무 남자인 척해서 부담스럽고... 하나는 남자인데 사라져서 화가 나니까... 어쨌든 그런 복잡한 상황이면 일하기도 바쁜데 마음도 답답할테니까... 그런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원하던 남자를 만난다면? 그런 우연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여주처럼... 그런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 여주처럼 다시 못 떠나게 꼭 옆에 붙어 있어야지... 우작가님 소설 속 여주들을 그래서 좋아한다. 자신의 주장을 잘 펼치는 그녀들이라서... 그리고 우지혜 작가님 로맨스가 참 좋은 이유는 또 있다. 평범한 주인공들이 나름의 마음으로 사랑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주변 인물이 부자도 있고 멋진 인물도 분명 있다. 주인공들도 남다르게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그래도 조금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늘 마음에 든다. 이번 작품도 그래서 좋았다. 남주가 살짝 능력자긴 하지만 그정도 능력자는 실제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안된다고? 그럼 그 비스무리한 능력자로다가... 어쨌든 여주를 아꼈던 그리고 그리워했던 그리고 아끼는 그런 남주라면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나만 아끼는 그런 사람? 희망사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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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작가님이란 건 알았지만 글은 못 읽어봤는데, 이번에 처음 읽어보고 다른 글도 읽고 싶어졌어요. 두 주인공이 모두 각자 가진 사연만큼 매력도 넘쳐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나약하지 않고 씩씩하며 당당한 여주인공 준영과, 그런 그녀를 성숙한 사랑으로 지켜주고 힘이 되어주는 남주인공 범진이 멋졌어요. 특히, 고등학교 때 둘의 안타까운 이별과 십여 년이 지나 재회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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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우지혜 작가님 작품입니다. 고민도 안하고 바로 질렀는데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밀어내고 표현 잘 안하는 여주인공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편단심 범진이만 바라보며 직진하는 준영이 너무 좋았어요. 우직한 범진이도 섹시했고 승운이는 너무 찌질했고요. 두주인공이 재회한 후에 상황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지혜 작가님 신작 또 기다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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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작품은 11336이랑 디어마이디어 빼곤 실은 취향이 아니라 필력은 나쁘지 않은데 저랑은 안맞아 고민하다가 본 작품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왜인가 하며 보다보니 중간중간11336이 많이 떠올랐어요 학창시절을 공유한 남주여주가 11년 세월을 뛰어넘어 만나는데 학창시절 얘기가 1권의 거의 대부분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밌더라구요 다만!라면주의ㅋㅋ 읽음 아시게될듯 당장 라면물 올릴 각 암튼 재회 후 직진하는 당찬 여주가 좋았고 삼각관계 너무 시른데 약간 남조가 있긴했는데 매력이 너무도 무매력이라 패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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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준영 남주-범진 술주정뱅이 엄마를 피해, 세상의 눈을 피하기 위해 숨어든 폐가...둘의 비밀 아지트... 초반 1권은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역쉬 우지혜 작가님이다. 돌아오셨구나...하고 But, 2권 들어서면서 추리물 분위기를 자아내시더니 지루하게만 흘러가는 이야기에 사선읽기를 했네요. 예전 작가님의 초기 시절 책들을 좋아하는 관계로 1권은 그때의 느낌이 물씬나서 좋았어요. 까마귀 우는 밤도 그렇고 최근엔 작가님과 안맞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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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우지혜 작가님의 그저 여명일 뿐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에는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어 리뷰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지혜 작가님 워낙 글 잘 쓰시고 그저 여명일 뿐도 너무 유명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들이 고등학생 때부터 성인까지 나와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재밌었습니다. 해피엔딩이지만 외전도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
| 우지혜 작가님의 그저 여명일뿐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웹툰도 나오고 해서 구매해봤어요. 학원물은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그저 여명일뿐은 술술 재미있게 읽히네요. 우지혜 작가님 다른 작품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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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뽑는 작가님 작품읜 베스트 5 안에 드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좋아요. 여주, 남주가 모두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합니다. 특히 여주! 온리 남주만 사랑해요. 남주 또한 그렇구요. 남조도 민폐 캐릭터가 아니에요. 여주도 너무 예쁘고 남주는 너무 멋있고 카리스마 짱! 아주 재미납니다. 학창시절 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술술 읽혀요. 재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