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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행성에 달력이 갑자기 몽땅 사라지게 되었다. 달력을 어떻게 만드는지 기억하는 사람도 없고, 무엇을 기준으로 시간을 세는지 아무도 모른다면? 달새라는 달력 행성의 달력 공장 공장장이 되었다며 도와달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달력 행성 여행 안내를 꼼꼼하게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달력 행성은 달력에 대한 재미있는 질문과 답이 가득 담긴 세 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행 순서는 마음대로, 가장 궁금한 질문을 찾아서 페이지를 펼치면 된다. 순서대로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읽어도 되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것은 질문에 대한 답을 다 읽고 나면 달새가 어디로 가야 할지 갈림길이 나오고 궁금한 곳으로 이동하게 하면 된다. 책 뒤에는 여러 가지 과학 용어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과학 실력이 쑥쑥 늘어나게 된다.
하루와 1년의 길이는 어떻게 잴까? 왜 1년은 12달일까? 1달은 왜 28~31일일까? 1주일은 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일까? 등의 질문을 읽으면서 알게 되는 것이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그리고 풍부한 그림과 사진은 이해를 도와줘서 여러 번 읽게 만든다.
제일 재미있었던 질문은 '공룡에게 달력이 있었다면?'이다. 아들과 함께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면서 생각한 것은 아들보다 내가 더 재미있어 하는 것이다.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유쾌한 질문들을 통해서 일상에 필요한 상식을 채워나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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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새해가 시작되면 달력에 가족들의 생일, 기념일, 중요한 행사 등을 미리 적어보고 1년을 계획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핸드폰의 스케줄러 기능이 잘 되어 있어 예전처럼 달력을 잘 챙기진 않지만, 그래도 없으면 불편한 것이 달력이다. 어렸을 때는 달력을 보면서 왜 1년은 12달일까? 왜 2월은 28일까지 있을까? 음력과 양력이 왜 있을까? 등 궁금증이 많았는데, 그런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책이 나와 무척 반갑다. 날짜와 관련하여 여러 과학 지식들을 알기 쉽게 풀어놓아 그동안 달력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었다. 총 28개의 주제로 달력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풀어주고 있어 읽는 재미가 크다. 수준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길 추천한다. 달력에 이렇게 많은 과학과 상식, 역사적 사실 등이 관련되어 있었다니 읽으면서도 놀라웠고, 새로 알게 된 사실들도 많았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