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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모습 그대로, 모두가 정상이야. 오! 이토록 환상적인 우리몸"
차례를 보는데, 글자가 없고 우리의 몸에 있는 신체 기관으로 보여 준다. 차례를 보다가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우리 몸의 거의 전체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보통 몸에 관한 책은 손, 발, 머리 등 만을 다루는데, 이 책은 생식기관도 함께 다뤄서 조금 놀랐다. 처음 소개하는 것은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의 비밀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머리카락을 과학적으로 조사를 하면 주인에 대해 놀랄 만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알프스 빙하에서 발견되었으며 약 5300년 전에 미리가 된 '위치의'의 머리카락을 분석해 보니, 당시에 주로 채식을 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성별은 알 수 없는데, 남자 머리카락과 여자 머리카락은 따로 없다는 것도 놀라웠다.
눈에 대한 그림을 보는데, 이렇게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눈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눈의 모양은 각각 다르다고 한다. 눈을 지키는 방패가 있는데,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속눈썹이다. 속눈썹은 오물과 땀, 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해 준다. 눈썹이 없으면 아는 사람이라도 누군지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 얼굴을 인식할 때 눈썹은 눈보다도 더 중요한역할을 한다고 한다. 우리 몸에 있는 신체 기관이지만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 생각보다 많았다. 분명히 알고 있는 생식기관인데,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을 해서 놀라기도 했다. 이 책을 감수한 산부인과 전문의 윤정원씨의 말을 빌면 "다양한 피부색과 털, 트랜지션을 포함한 성적 특징뿐만 아니라 문신과 헤나, 피어싱과 제모 같은 문화적 특성은 물론 헤르페스, 구개열 수수르 흔적, 원형 탈모증, 결핍지증과 같은 같은 질병적인 특성들까지도 고스란히 가감 없이 그려 내며, 몸에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일화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놀라기도, 혼란스럽기도, 안도하기도 하면서 이 책을 통과하고 나면, 조금은 내 몸을 포함해 다양한 몸들을 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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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토록 환상적인 우리 몸] 우리의 몸이 개성 넘치는 건, 당연한 일이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떤 몸교육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생긴 모습 그대로, 모두가 정상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표지 속 교정기를 한 이, 붉은 머리카락 ,피지가 보이는 코 일러스트가 좋았다. 그럼에도 내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몸에 대한 이야기겠거니 생각했는데, 오 이런! 나 또한 몸에 대한 고정관념이 가득한 인간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은연 중에 나는 '몸'이라고 하니 눈, 코, 입과 같이 바깥으로 그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만 떠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남에게 쉽게 드러내지 않는 가슴과 엉덩이, 남여의 생식기 부분도 함께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들의 다양한 몸을 과감없이 사실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눈을 그린다고 하면 갈색, 초록, 파랑 등 각양각색의 눈동자를 지닌 눈이나 쌍꺼풀이 있는 눈, 없는 눈, 눈꼬리가 처진 눈, 동그란 모양의 눈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의 눈을 편견없이 그려냈다. 남여의 생식기도 마찬가지다. 피부색, 털의 유무, 크기나 길이 등 생식기 또한 다른 몸의 부위와 똑같이 사실적이고 다양하게 그림으로 풀어냈다. 처음에는 적나라하게 그려진 생식기들의 그림이 내가 받아온 교육이나 내가 가르쳐 온 교육에서 전혀 접해보지 못한 것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나의 편견이며, 정말 이 책은 우리 모두의 몸은 개성이 넘치면서도 '지극히 정상'이라는 것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몸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몸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떠올리지 못했을까 생각이 든다.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사용해온 자료들도 마찬가지로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다양한 피부색은 물론이고 우둘투둘한 피부, 털, 여드름, 피지 등도 여과없이 보여준다. 그 의도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엉덩이 편을 소개하고 싶다.(참고로 이 책의 구성은 각 신체부위를 그린 일러스트 페이지와 그 신체부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페이지가 세트를 이룬다.) '보통 광고나 잡지에는 티 하나 없이 매끈한 엉덩이만 나오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자기 엉덩이를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중략) 털이나 여드름이 났다는 이유로 불안해할 필요는 없어. 모두 정상이니까! 광고에 안 나온다고 해서 그런 엉덩이가 존재하지 않는 건 절대 아니야.' 그렇다. 미디어를 통해 소비되는 이미지만이 정상인 것 처럼 여겨져 그렇지 못한 나의 모습에는 '내 몸은 왜이러지'하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여성의 겨드랑이에 털이 나는 것은 당연한데도 제모하지 않은 겨드랑이가 희화화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미디어 속 완벽한 몸의 모습과 같지 않아도 괜찮다고, 모두가 정상이라고 힘있게 말해준다. 이제 내가 학생들에게 몸교육을 한다면 이 책이 담은 내용처럼 우리가 같은 신체부위를 지니고 있을 지라고, 각자의 몸은 개성 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것이 결코 틀리고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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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펼치면서 놀랍기도 하고 작가의 재미있는 생각이 담겨있다. 보통 책이 차례 모습과 다르다. 우리 몸의 모습이 차례에 그림으로 다 담겨져 있다.
우리 몸은 비슷한 것 같지만 생긴 모습이 다르다. 다른 모습 때문에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르게 생간 모습이 모두 정상이다.
다양한 머리카락 모습 그림 뒤에는 머리카락에 대한 비밀을 설명한다. ‘세상을 보는 창’이란 눈의 모습 뒤에는 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 눈썹, 코, 귀, 입, 치아, 목, 팔, 손, 가슴(유방), 등, 배, 배꼽, 엉덩이, 남자와 여자의 소중한 곳, 다리, 발, 그리고 피부까지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고 바로 뒤에 설명이 있어 그림을 보면 우리 몸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구성되어진 책이다.
우리 몸은 창의적이고 변화하는 능력을 가졌기에 왜 남들처럼 생기지 않았는지 고민하여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저자의 말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다. 외모로 신경 쓰며 자신감 없어 하는 아이들과 우리 몸 하나씩을 탐색해 나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 몸 그 자체가 소중한 일을 하며 개성을 지님을 아이들이 알게 하고 싶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각 신체의 부위들을 섞어 그리도록 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져보려 한다. 우리 몸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으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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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존의 인체 책과는 다른 구성인듯하다.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는 인체 그림 삽화가 너무 사실적이고 개방적이다. 머리카락이나 눈, 코, 입 뿐만 아니라 엉덩이, 생식기관까지 가감없이 보여준다. 서로 달라서 흥미로운 생긴모습 그대로 너무 아름다운 모두가 정상인 우리 몸을 알려주는 이 책은 보수적인 나는 사실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조언해주고 알려주기 힘들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나누고, 우리 몸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감으로써 우리 몸의 소중함과 또 다양함에 대해 알 수 있고 열린 시각으로 타인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피부색, 생김새등에 대해 알고, 각 기관의 필요성과 비밀 등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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