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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수업 페터 볼레벤/고기탁 해리북스/2020.10.30. sanbaram
우리는 다양한 자연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바쁜 현대인이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가운데 자연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 수업>은 20여 년간의 산림감독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 사는 곳에서, 특히 정원에서 수집 가능한 무수한 정보에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 우주의 별에서 대지 깊숙한 곳까지, 그리고 비와 바람, 눈과 우박에서부터 새와 꽃과 나무에 이르기까지, 자연에서 관찰되는 모든 현상과 존재에 대한 내용을 12개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로덴부르크 임업대학을 졸업한 후 라인란트팔츠주 산림청에 들어가 산림감독관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지은 책으로 <나무 수업>, <동물의 사생활과 그 이웃들>,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숲 사용 설명서> 등 다수가 있다.
우리 지구는 물이 풍부한 행성이지만 대부분의 물은 바닷물로 되어 있으며, 정작 식물이나 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담수는 극히 일부분이다. 화분이나 정원에서 자라는 식물을 제대로 자랄 수 있게 해주려면 무엇보다 알맞은 물주기를 해서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엄지와 검지로 흙을 집어서 눌러 보았을 때 너무 건조해서 흙덩이가 그대로 부서진다면 이제는 화단에 직접 물을 주어야 할 때이다.(p.52)”라는 것만 잊지 않고, 물을 줄 때는 땅 속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주면 된다. 달의 인력은 바닷물만이 아니라 지각도 잡아당긴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정원은 하루 동안 60-80센티미터가 솟아오르거나 내려앉기를 반복한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보통 거대한 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직 정교한 측정 기구로만 파악할 수 있다.
“식물은 영업적인 목적에서 하루 중 각기 다른 시간에 꽃을 피운다. 그렇게 함으로써 꽃가루 매개충의 업무량을 분산시키고 그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노린다.(p.75)” 호박은 새벽 5시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금잔화는 오전 8시에 꽃잎을 열고, 데이지가 9시에 그 뒤를 잇는다. 태양이 남쪽의 천정점에 도달한 정오에는 솔잎국화로도 알려진 사철채송화 같은 정오에 피는 꽃들이 만개한다. 오후가 되면 서서히 꽃들이 꽃잎을 닫는다.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서양민들레가 꽃잎을 닫기 시작한다. 그러나 분꽃은 이때부터 꽃잎을 열고 피어난다. 저녁 6시 즈음에는 양귀비도 꽃잎을 닫지만 박꽃이나 달맞이꽃은 꽃잎을 열고 밤에 활동하는 나방을 유혹한다.
식물은 발이 없어 움직이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식물들은 열매를 통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일년생이나 다년생 풀들은 바람이나 곤충들을 이용해 씨를 퍼뜨린다. 견과류 같은 좀 더 무거운 씨앗들은 동물의 도움이 필요하고 다람쥐나 쥐 또는 어치 같은 새들이 씨앗을 모아서 쟁여 놓는다. 겨울에 배가 고파지면 이 동물들은 숨겨둔 양식을 찾으러 간다. 하지만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서 모아 놓은 식량 중 일부가 온전히 남게 되고 이듬해 봄이 되면 여기에서 싹이 튼다. “개암나무나 떡갈나무, 자작나무 등은 10년에 2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로 매우 느리게 이동한다.(p.171)” 이는 그들의 동물 조력자들이 그 이상으로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정원에 사는 동물들 대부분은 그야말로 덩치가 매우 작고 차지하는 영역도 매우 좁다. 쥐나 곤충, 거미 같은 동물들과 그들이 차지한 작은 영역은 우리의 주의를 거의 끌지 못한다.(p.182)” 물론 그들이 정원의 식물들을 해치기 시작한다면 문제는 완전히 달라진다. 포유동물 중에서는 쥐가 10제곱미터 정도로 가장 작은 영역을 유지한다. 다람쥐의 영역은 44-45헥타르 정도 된다. 그리고 새나 동물은 덩치가 클수록 차지하는 영역이 크기 때문에 정원은 그들 행동반경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곤충 대도시에서 개개의 곤충은 매우 근접한 채 살아가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한 개체에서 다른 개체로 자연스럽게 옮겨 다니면서 단시간에 모든 개체를 감염시킨다.(p.193)” 결국 개체수가 급감하고 더 이상 질병이 전염되지 못할 정도로 적은 수만 남기에 이른다. 해충의 전형적인 증감 주기에서 일 년을 단위로 개체 수가 급증했다가 급감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정원에서는 여름 내내 풍부한 먹이가 제공되는 덕분에 무당벌레나 박새, 매 또한 번성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그들의 번식으로 먹이가 더욱 감소하면서 정원에 돌연 변화가 찾아온다. 많은 동물 새끼들이 굶어죽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우리가 정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동물의 개체 수는 다시 정체기로 접어든 채 적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굳이 인간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변화하는 기후에 따라 종 구성이 끊임없이 달라진다. 기후는 항상 추웠다가 따뜻해지고 다시 추워지기를 반복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온 변화에 따라 서식지고 달라진다. “따듯한 기온을 좋아하는 너도밤나무의 군락지는 지난 5,000년동안 북쪽으로 옮겨가고 있다.(p.211)” 급증한 너도밤나무의 위세는 이제 떡갈나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결과적으로 떡갈나무는 유럽을 가로질러 급히 동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나무들의 뒤를 따라서 광범위한 종의 동물들이 (너도밤나무의 경우에는 약 6,000개의 개별 종이)자신들의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나무와 함께 어쩔 수 없이 이동한다. 이처럼 자연은 전혀 정적이지 않다. 자연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지금처럼 인간이 기후에 압박을 가하지 않더라도 달라지지 않는다.
야생에서 살아가는 방문객을 유혹하기 위해 어떤 정원 주인들은 주기적으로 사과나 곡물을 밖에 내 놓는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우리는 야생동물이 인간에게 너무 익숙해지도록 유도해서는 안 된다. 인간과 너무 친숙해지면 야생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p.217)” 우리가 주는 먹이에 익숙해진 야생동물들은 인간이 제공하는 혜택에 점점 의존하게 되면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 동물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보통은 어미가 주변에 있을 것이고 이 어미의 보살핌 아래서 어린 동물은 어쩌면 독립하는 법을 배우는 중일 수 있다. 어린 동물이 명백한 영양부족 상태로 보이거나 몇 시간이 지나도 어미가 주변에 있음을 암시하는 징후가 보이지 않을 때만 개입해야 한다. 자연이 무자비할 만큼 약자와 강자를 분류하고 건강한 개체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동물들이 으레 새끼를 많이 낳는다고 한다.
“나무는 화학적인 조난 신호를 방출함으로써 서로에게 곤충의 습격을 경고한다.(p.233)” 이 신호는 같은 종의 나무들에게 방어적인 화학적인 화학물질을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이렇게 생산 된 화학 물질은 나무껍질에 저장된다. 연구자들은 이제 대부부분의 식물이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과 의사소통을 한다고 믿는다. 이와 같이 정원의 동식물들에 대한 크고 작은 현상들에 대해 저자가 설명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주변의 자연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독자들이 자연에 흥미를 갖게 되고 자연보존과 보호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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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침입자 견과류 같은 좀 더 무거운 씨앗들은 동물의 도움이 필요하고 다람쥐나 쥐 또는 어치 같은 새들이 씨앗을 모아서 쟁여 놓는다. 겨울에 배가 고파지면 이 동물들은 숨겨둔 양식을 찾으로 간다. 하지만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서 모아 놓은 식량 중 일부가 온전히 남게 되고 이듬해 봄이 되면 여기에서 싹이 튼다. 개암나무나 떡갈나무, 자작나무 등은 10년에 2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로 매우 느리게 이동한다. 이는 그들의 동물 조력자들이 그 이상으로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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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을 길들이는 것에 관하여 주거지역 에서는 사냥이 금지되어 있다는 점에서 정원은 국립공원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야생동물들이 안전지대로 인식하기에 개별적인 정원 하나하나는 규모가 너무 작다. 하지만 몇 개의 구획이 합쳐진 땅이나 여러 개으 ㅣ정원이 나란히 늘어선 형태라면 사정은 완전히 달라진다. p.216 야생에서 살아가는 방문객을 유혹하기 위해 어떤 정원 주인들은 주기적으로 사과나 곡물을 밖에 내 놓는다. 이미 앞에서 야생조류에게 모이를 주어도 괜찮은 이유를 살펴보기는 했지만, 원칙적으로 우리는 야생동물이 인간에게 너무 익숙해지도록 유도해서는 안 된다. 인간과 너무 친숙해지면 야생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p.217 우리가 주는 먹이에 익숙해진 야생동물들은 인간이 제공하는 혜택에 점점 의존하게 되면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 만큼 자신들의 행위를 조정할 것이다. p.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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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침입자 굳이 인간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변화하는 기후에 따라 종 구성이 끊임없이 달라진다. 기후는 항상 추웠다가 따뜻해지고 다시 추워지기를 반복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온 변화에 따라 서식지고 달라진다. 따듯한 기온을 좋아하는 너도밤나무의 군락지는 지난 5,000년동안 북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급증한 너도밤나무의 위세는 이제 떡갈나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결과적으로 떡갈나무는 유럽을 가로질러 급히 동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나무들의 뒤를 따라서 광범위한 종의 동물들이 (너도밤나무의 경우에는 약 6,000개의 개별 종이)자신들의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나무와 함께 어쩔 수 없이 이동한다. 자연은 전혀 정적이지 않다. 자연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지금처럼 인간이 기후에 압박을 가하지 않더라도 달라지지 않는다.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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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조력자 개미 모든 씨앗에는 엘라이솜이라는 지방과 당분으로 이루어진 화학 물질이 들어 있는ㄷ제, 이것이 이들 택배 직원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진다. 개미는 이 군침도는 화물을 집으로 가져가서 저녁으로 먹은 다음에 남은 불필요한 씨앗들은 최대 70미터나 떨어진 곳으로 내다 버린다. 결과는 양쪽 모두 만족스럽다. 이런 식으로 개미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물에는 야생 딸기를 비롯해 들제비꽃과 달래, 광대수염, 물망초 등이 있다. p.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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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예언하는 식물 수련은 비가 올 거라는 사실을 으레 몇 시간 전에 감지하고 꽃잎을 닫는다. p.21 데이지의 경우에는 꽃잎을 여닫는 원리가 잘 알려져 있다. 바로 열경성 운동이다. 열경성 운동이란 꽃잎 위쪽과 아래쪽의 성장률 차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온도가 높을 때는 꽃잎 위쪽이 아래쪽보다 더 빨리 자란다. 그 결과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동안에는 꽃이 벌어지고, 흐리고 비가 올 때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래쪽이 더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꽃잎이 닫히는 것이다. p.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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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수 폭발 곤충 대도시에서 개개의 곤충은 매우 근접한 채 살아가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한 개체에서 다른 개체로 자연스럽게 옮겨 다니면서 단시간에 모든 개체를 감염시킨다. 결국 개체수가 급감하고 더 이상 질병이 전염되지 못할 정도로 적은 수만 남기에 이른다. 해충의 전형적인 증감 주기에서 일 년을 단위로 개체 수가 급증했다가 급감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p.193 여름 내내 풍부한 먹이가 제공되는 덕분에 무당벌레나 박새, 매 또한 번성할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그들의 번식으로 먹이가 더욱 감소하면서 정원에 돌연 평화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잠시 미뤄졌을 뿐이지 포식자들고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의 먹이와 같은 운명에 직면할 것이다. 많은 동물 새끼들이 굶어죽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우리가 정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동물의 개체 수는 다시 정체기로 접어든 채 적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p.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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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보통 봄맞이 시기는 일반 달력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아직 겨울이고 정원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눈풀꽃이 필 때 시작된다.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채 꽃가루를 풀풀 날리는 개암나무의 꽃차례와 더불어 눈풀꽃ㅇ는 우리에게 이제 슬슬 화단을 준비해도 된다고 알려준다. 조금 무리하면 누에콩 같은 한 해의 첫 번째 채소를 파종할 수도 있다. 까치밥나무에서 꽃봉오리가 올라오면 이때부터 초봄이다. 까치밥의 바로 뒤를 이어서 야생 자두나무와 벚나무도 꽃을 피우는데 잎은 나중에 나온다. 사과꽃은 완연한 봄이 왔다는 표시이며 날씨도 이제는 정원에 나가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따듯하다. p.105
여름 여름은 목초지의 풀들이 꽃을 피우면서 시작된다. 조금 지나면 트랙터들이 건초 수확에 나서고 정원에서는 딱총나무가 꽃을 피운다. 감자꽃은 여름이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즈음에는 주말농장에 있는 대다수 농작물들이 작은 열매를 맺는다. p.108 마가목 열매가 빨간색으로 변할 때 여름은 막바지를 향해 간다. 다만 가을이 온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 때때로 반가운 여름 날씨가 짧게 지속되기도 한다.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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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어린 동물 단 하나의 단순한 원칙이 모든 포유동물에게 적용된다. 어린 동물을 발견한 바로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이다. 보통은 어미가 주변에 있을 것이고 이 어미의 보살핌 아래서 어린 동물은 어쩌면 독립하는 법을 배우는 중일 수 있다. 어린 동물이 명백한 영양부족 상태로 보이거나 몇 시간이 지나도 어미가 주변에 있음을 암시하는 징후가 보이지 않을대만 개입해야 한다. p.223 자연이 무자비할 만큼 약자와 강자를 분류하고 건강한 개체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동물들이 으레 새끼를 많이 낳는다는 사실이다. 즉 배자에게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지역에 사는 종의 개체들을 전반적으로 약하게 만들 수 있다.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는 자주 역효과를 낳는다.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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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시계 새벽 5시에 꽃을 피우는 호박은 하루를 가장 부지런하게 시작한다. 이어서 나팔꽃이 피어나고, 금잔화는 오전 8시에 꽃잎을 열고 데이지가 9시에 그 뒤를 잇는다. 태양이 남쪽의 천정점에 도달한 정오에는 솔잎국화로도 알려진 사철채송화 같은 정오에 피는 꽃들이 만개한다. 오후가 되면 서서히 가게를 닫는 꽃들이 생기는데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서양민들레가 꽃잎을 닫기 시작하고 오후 3-4시가 되면 분꽃이 피기 시작한다. 저녁 6시 즈음에는 양귀비도 가게를 닫는다. 반면에 박꽃이나 달맞이꽃은 이때 피어나지요.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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