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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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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는 주로 육아서를 보던 나에게 이 책은 아마도 처음 본 에세이가 아니였을까 싶다. 육아서는 "그래야만 해"라는 야단을 맞는 기분으로 보았다면 에세이는 소소한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같고 내가 느끼는 걸 글로 표현 해 놓은 것만 같았다. 오늘로 세 번째 작가분 글까지 읽고 북클럽에 소개 글을 올렸는데 블로그에도 올려도 될지 고민 중이다. 지금 함께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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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는 주로 육아서를 보던 나에게 이 책은 아마도 처음 본 에세이가 아니였을까 싶다.

육아서는 "그래야만 해"라는 야단을 맞는 기분으로 보았다면 에세이는 소소한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같고 내가 느끼는 걸 글로 표현 해 놓은 것만 같았다.

오늘로 세 번째 작가분 글까지 읽고 북클럽에 소개 글을 올렸는데 블로그에도 올려도 될지 고민 중이다.

지금 함께 맘이 맞는 엄마들과 북클럽 활동을 하다보니 공저로 출간 된 책이 더 와 닿는 부분이 있었다.

지금은 육아에 치여 본인 책 한권 마음대로 읽지 못하는 우리지만 언젠가 북클럽에서 쓰던 글들을 모아 공저로 책을 낸다면 어떨까하는 꿈이 생겼다고나 할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다른 분들은 다들 놀러와보고 싶다고 하는 거제도 섬이에요.

저희 신랑은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 거제도였고 중국 출장간다고 나가 있는 거 외에는 삶의 터전이 거제도였던 사람이랍니다.

본인은 거제도가 너무 좋다고 자랑을 하더랬죠.(누가 보면 거제에 땅있는 사람인줄...)

앞으로는 바다가 있고 뒤로는 산이 있어서 거제도는 어디를 가도 예쁘고 좋다고요.

저도 첨엔 그런 점에서 거제도가 참 좋았는데 8년이 지난 지금은 그냥 무덤덤한거 같아요.

어쩔 땐 답답하기도 해요. 대형 서점 하나, 큰 쇼핑몰 하나 없으니깐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무엇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12월 이전에는 그래도 조금만 나가면 사람 없이 우리아이들만 뛰어 놀 장소가 얼마든지 있었거든요.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었는데 거제도이기에 가능했던 공간들이 있었어요.

지금도 친구를 만나는게 무서운 거지 혼자 나가고자 한다면 얼마든이 바람 쐴 곳이 있는 곳인데 아예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네요.

지금 시국이(코시국이라더라군요) 답답하고 지루한 날이지만 지금도 우리가 누리고 있는건 분명 있을꺼에요.

하다 못해 우리 아이는 내가 끼고 있으니깐요..

가끔 책을 읽다보면 다 아는 이야기인데 잊고 지내던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들 독서를 하나봅니다.

------- 힐링책방 북클럽에 올린 소개 글 중..

 

 

m***i 202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의 성장에세이,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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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성장에세이,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박성주, 이경용, 이명주, 장은미 지음/담다 출판 오늘 내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어른들의 에세이,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이다. 이 책은 우연히 참여한 모임에서 알게 된 작가님 덕분에 읽게 되었다. 그 모임의 연령대에서 나는 가장 젊은 편에 속했다. 그러나 그들의 밝음과 열정은 결코 나이와는 상관없었다. 경청과 친절한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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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성장에세이,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박성주, 이경용, 이명주, 장은미 지음/담다 출판 



오늘 내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어른들의 에세이,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이다. 이 책은 우연히 참여한 모임에서 알게 된 작가님 덕분에 읽게 되었다. 그 모임의 연령대에서 나는 가장 젊은 편에 속했다. 그러나 그들의 밝음과 열정은 결코 나이와는 상관없었다. 경청과 친절한 태도를 기본값으로 지닌 그들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성장하는 기분을 느꼈다.

그런 그들이 쓴 책이 바로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다. 직업도 성별도 각기 다른 네 사람이 모여 쓴 이야기는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내 삶에 스며 들었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한 긍정의 태도와 자세를 기를 수 있었다.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들어간 사진은 가독성을 높여 주는데 한몫을 했다.  

박성주 작가의 글 속에서는 내 아버지의 유년기를 살펴보는 듯한 마음으로 보게 됐다. 친근한 문체와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는 박성주 작가만의 필체에 금세 빠져들었다. '단 한 번도 아버지의 유년기는 어땠는지 직접 물어본 적이 없는 나는 이토록 무심한 딸인가?' 하는 반성도 함께 했다. 

또한 책 속의 구절 중, '어른 노릇'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기억이 남는다. '나는 어른 노릇을 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이명주 작가의 자문에 나 역시 같은 질문에 잠기게 됐다. 몇 해전 서른을 넘긴 나는 이제 나잇값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나를 성장하게 만들어 준 것은 다름 아닌 '실수'가 아닐까?

이 책 제목으로 나는 실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어른이 되는 과정은 꾸준한 실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아빠가 딸아이에게 딸이 아빠에게 선물해 주기에도 적합한 책이다. 다가올 연말은 이 책을 통해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4명의 어른들과 함께하는 조용하고도 즐거운, 긍정 가득한 사색을 권유한다. 언젠가 어른이 될 독자 모두가 어른의 삶을 미리 살펴보는 영광이 되길 바란다.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박성주,이경용,이명주,장은미 공저
담다 | 2020년 12월


p***e 2020.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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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이 책이 나온 것은 윤슬 책방이라는 곳에서 네 명의 저자가 모여 공저해서 나온 책이라고 한다. 사실 나도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혼자서 힘들고 같이 내면 어떨까 라는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함께 하는 동기는 좋으나 그 과정도 만만치 않고 서로 부딪히는 부분과 한계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네 명의 저자들은 그러한 과정을 잘 이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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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이 책이 나온 것은 윤슬 책방이라는 곳에서 네 명의 저자가 모여 공저해서 나온 책이라고 한다. 사실 나도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혼자서 힘들고 같이 내면 어떨까 라는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함께 하는 동기는 좋으나 그 과정도 만만치 않고 서로 부딪히는 부분과 한계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네 명의 저자들은 그러한 과정을 잘 이겨내고 소통하면서 이 책을 내었다고 하니 내가 낸 것처럼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을 보면 현재 우리의 모습처럼 힘들지만 함께 하면 괜찮다. 할 수 있는 마음과 용기를 심어준다. 또한 이 책은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보통사람들을 위한 책인 동시에 현재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왜냐하면 각자 다른 일을 하면서 마주하고 일을 처리하고 실수투성이고 이루어 놓은 것은 없지만 나름의 의미와 사랑들이 남는 인생의 한 부분을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 인생의 용기를 내어 움직이는 것은 나 뿐 아니라 모든이게에 희망을 주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네 명의 저자 모두 각기 다른 위치에서 일하고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히 해나가는 모두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이 책을 내었다는 것은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을 해냈고 무언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말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겼다는 것이다. 반복하며 지내는 일상속에서 마음의 빛이 찾아온 순간처럼 말이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은 글쓰기에 대한 희망 뿐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나게 해주어 용기있게 살아가는 인생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도록 해주는 도서가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들 다 똑같이 살아가고 흘러간다. 그 안에서 나는 하나의 주체로서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살아가는 존재다. 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다양한 삶의 원천들이 생겨났으면 한다.

l*****c 2020.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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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아까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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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성이 특이한게 한명의 글쓴이가 아닌 4명의 글쓴이가 각자의 이야기를 술술 이야기 하듯이 풀어 나가고 있었다.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 4사람의 이야기를 그냥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4명의 작가들의 이야기에 더 빠져들었던 것은 나와 내 남편의 이야기 같아서 아니 그것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모습인거 같아서 단숨에 쭈욱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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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성이 특이한게 한명의 글쓴이가 아닌 4명의 글쓴이가 각자의 이야기를 술술 이야기 하듯이 풀어 나가고 있었다.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 4사람의 이야기를 그냥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4명의 작가들의 이야기에 더 빠져들었던 것은 나와 내 남편의 이야기 같아서 아니 그것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모습인거 같아서 단숨에 쭈욱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 부부의 지나온 삶과 앞으로 살아갈 삶을 대하는 모습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모습의 부부로 살아왔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내 부모의 이야기 같기도 했었다. 유방암에 걸려 치료를 받던 저자의 이야기는 꼭 내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더 쓰이는 채로 글을 읽었더랬다.

누구나 사는 모습 별 거 있을까..... 하지만 이들의 모습은 꾸밈이 없었고 그닥 부러울만한 특별한 점도 없었지만 소박하고 편안한 글들이 왠지 모를 내 마음의 토닥임을 받았던 책이기도 했다.

나는 글을 잘 쓸 줄은 모르지만 글을 읽는 것은 좋아한다.

 

이 작가들은 모두 다 나만의 글쓰기를 하고 싶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의욕에 넘쳐서 스펙터클하고 번지르하고 멋짐이 묻어나는 그런 글들은 아니다. 글을 써서 인생 첫 책을 만들어 낸 것 치고는 너무 읽기에 편안하고 일기를 읽는 듯한 부담 없는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에는 나도 어쩌면 이런 나만의 글들을 엮어 책을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안에 함께 하는 사진들은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 덕분인지 집안에서 세상을 한바퀴 돌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상다반사 같은 느낌.... 한적한 동네 골목을 거닐다 허름한 책방을 들러 왠지 읽어보고 싶은 책을 발견해 낸 그런 별거 없는 일상,시원하고 따사롭고 싱그러운 햇살, 아이들의 웃음이 넘처나는 뜨거운 한여름의 휴가같았던 느낌이랄까 글로도 모자라 사진마저 우리네 인생 같다.

이책을 읽고 나니 일기 한권을 읽은 느낌이다. 그러면서 산다는 거 별 거 없다..... 나 살고 싶은대로 아니면 그저 살아지는 대로 그것도 아니라면 진짜 그냥 살아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오랜만에 따스하고 편안한 책을 만난 것 같다. ^^

이달의 사락 k*****e 2020.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사람의 일상이 보여주는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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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서 잡게 된 책이네요살아가면서 실수를 했다는 걸 잡아내는 그때는 언제쯤이 일반적인 걸까요실수를 실수로서 받아들이는 것에도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그런 면에서 저자들은 마음에 어느 정도의 쉼표를 둔 이들이랄까요에세이를 읽을때는 독자의 마음도 참 중요해지네요저자의 글을 어떤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며 그 문장에 기대어 생각을 퍼져 나가기도 하고 어떤 순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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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서 잡게 된 책이네요

살아가면서 실수를 했다는 걸 잡아내는 그때는 언제쯤이 일반적인 걸까요

실수를 실수로서 받아들이는 것에도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자들은 마음에 어느 정도의 쉼표를 둔 이들이랄까요

에세이를 읽을때는 독자의 마음도 참 중요해지네요

저자의 글을 어떤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며 그 문장에 기대어 생각을 퍼져 나가기도 하고 어떤 순간엔 저자의 문장 하나하나를 꼬아서 해석하고 삐딱하게 보게되더라구요

그래도 그 순간이 지나고나면 다시 문장을 온전히 보게되니 역시 마음 탓인거죠

이 책을 읽으며 새삼 내 마음이 무엇을 복 있는제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네 사람의 저자가 함께 모여 낸 공저

그러다보니 유난히 공감가는 분이 보이기도 하고 아직은 말의 뜻을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지나온 길의 깊이가 다르기도 하지 않을까요

공저쓰기 프로젝트 라는 이름 아래만나 함께 한권의 책을 만들어낸 저자들의 공감의 과정도 궁금해 지네요

올 한 해 유난히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네요

더 문제는 그 어둡고 긴 터널의 끝이 어디인지 아직도 짐작하지 못하겠다는 점일까요

그 연말에서 읽어보는 저자들의 문장 하나하나는 예사롭지 않아요

솔직한 일상과 꾸밈없는 마음을 그대로 보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저자들이 공감에 이르는 과정을 책 앞이나 뒤에서 묶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에요

공저라지만 한권의 책인데 이 책은 네권의 각기 다른 책들을 물리적으로만 묶은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물리적으로만이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어떤 일관성이라는 틀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살짝 덧붙여 봅니다

마음이 갑갑하고 그저 막막할때 이야기 듣는 것처럼 읽기에 좋은 책이에요

t****n 2020.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