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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관점과 시각으로 흥미롭게 역사를 읽고 싶다면!
"새로운 관점과 시각으로 흥미롭게 역사를 읽고 싶다면!" 내용보기
"이 책은 조선 시대를 살았던 16명의 삶과 인생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복원해본 결과물입니다. 그 숨 가쁜 현장을 사진, 그림, 지도, 연표, 사료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여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p.7 저자의 프롤로그에서 책의 구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프롤로그에서 알려준 것처럼 조선 시대를 살았던 16명의 이야기와 사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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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 시대를 살았던 16명의 삶과

인생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복원해본 결과물입니다.

그 숨 가쁜 현장을 사진, 그림, 지도,

연표, 사료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여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p.7


저자의 프롤로그에서 책의 구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프롤로그에서 알려준 것처럼

조선 시대를 살았던 16명의 이야기와

사진, 그림, 지도, 연표, 사료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생생하고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총 여덟 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읽다보면 이야기 속에 풍덩 빠져

어느새 책을 다 읽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새로운 관점과 시각으로

역사를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음... 그리고... 실은...

제가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역사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편인데도

책이 흥미롭게 읽혀서 새로웠기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ps. 어린이 역사 추적 드리마인 ‘ #슈쾅타임머신 ’에서 미쳐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에요.

s******y 2021.01.31.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내용보기
500년간 이어진 조선시대는 우리에게 있어 친근한 시대이다. 그간 철저하게 기록된 조선왕조실록 덕분에 우리는 그 시대를 보내지 않아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긴 역사동안 아픈 순간도 있었지만 뛰어난 인물도 많았다. 조선 시대에서 인상깊은 인물을 꼽으라면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 세조 등 왕족부터 조광조, 허준, 허난설현 등 학자나 양반들도 많이 떠오를 것이다. 이들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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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간 이어진 조선시대는 우리에게 있어 친근한 시대이다. 그간 철저하게 기록된 조선왕조실록 덕분에 우리는 그 시대를 보내지 않아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긴 역사동안 아픈 순간도 있었지만 뛰어난 인물도 많았다. 조선 시대에서 인상깊은 인물을 꼽으라면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 세조 등 왕족부터 조광조, 허준, 허난설현 등 학자나 양반들도 많이 떠오를 것이다. 이들 한 명 한 명 꼽아 인물사를 배워도 흥미롭겠지만,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에서는 두 명씩 꼽아 소개시켜주고 있다. 각 인물들마다 어떤 인물을 만나 어떤 활동을 벌였을까?


'인물사로 알아보는,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는 사실만 나열한 것이 아닌 우리에게 다양한 생각을 유도하주듯 설명하고 있다. 마치 사회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는 것처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던져주고 우리 역사는 어땠을까,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은동진 저자님이 강의를 많이 경험해보신 분이라 그런지 문체에서도 강의하던 습관이 남는 것 같다. 역사를 기반한 책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 책은 더 몰입감 있게 빠져들게 만든다.

책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한 사람씩 놓고 보는 게 아니라 긴밀한 관계였던, 혹은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두 사람을 살펴볼 수 있다. 덕분에 한 사람의 일생을 읽었을 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던 부분들이 서로 대조하고 비교해보며 새롭게 와닿았다.

소재로 많이 쓰이며 우리에게도 친숙한 비운의 왕 단종, 그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지만 선왕이나 왕비의 존재없이 홀로 왕위를 지켜야했다. 하지만 왕권이 유명무실해지고 불안해져갔다. 어찌보면 세조가 조카를 치우고 대신 왕위에 앉게된 건 불보듯 뻔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단종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세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책에선 단종에게 끝까지 충절을 지킨 성삼문의 이야기가 나온다. 단종 복위를 꾀한 죄로 처형당했지만 이를 무릅쓸 정도로 어좌에 앉는 자는 응당 바른 방법으로 올라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단종의 복위를 꾀했던 이는 성삼문 뿐만 아니다. 이들이 실패한 후에도 금성대군이 주도하여 단종 복위를 한 번 더 시도했으나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간다. 두 번이나 실패해 사람들이 유배 가거나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단종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세조는 어땠을까? 왕족의 적장자이면서도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단종의 기록은 짧을 수밖에 없다. 그의 생각, 행동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는 적어 더더욱 안타까운 이야기로 전해져내려오는 것 같다.

단종과 성삼문 이외에도 세종과 장영실, 정조와 적양용, 신사임당과 허난설현, 김만덕과 임상옥 등 흥미로운 인물들이 함께 수록되어있다. 지루한 사회책을 벗어나 실제 이들의 삶이 어땠는지 느껴보고 싶다면,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http://cafe.naver.com/jhcomm/13279)


g******3 2020.12.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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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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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궁금한 것들이 많아진다. 특히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적 사실이 부실할 경우 추측성 주장들이 다양한 역사기록으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많은 역사학자들은 최대한 사실적 기록을 근거로 정확한 역사를 전하기 위해 방대한 역사자료들을 샅샅이 훑어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기록하려 애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재미있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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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궁금한 것들이 많아진다. 특히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적 사실이 부실할 경우 추측성 주장들이 다양한 역사기록으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많은 역사학자들은 최대한 사실적 기록을 근거로 정확한 역사를 전하기 위해 방대한 역사자료들을 샅샅이 훑어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기록하려 애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을 학창시절에는 왜 그리 지루해하였는지 후회가 된다. 역사에 대해 읽다보면 그저 지나간 과거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현대사회와 겹쳐지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사상이나 전통, 관습, 환경등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변하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과거의 사회와 현재의 사회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재미있는 학문을 지루하게 여겼던 이유는 너무나 재미없게 전달해주었던 방식이 문제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저 교과서처럼 팩트만 전달하려 한다면 역사는 결코 재미있는 학문이 될 수 없다. 스토리가 덧붙여져야 비로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학문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사극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도 아마 역사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곁들여서 일 것이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는 바로 역사적 사실에 각 인물들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엮어서 마치 드라마를 보듯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마다 역사적인 인물 두명씩 소울메이트로 엮어 은동진 저자가 바로 옆에서 조곤조곤 설명하듯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흥미로운 스토리 위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고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사적자료들을 근거로 하여 깊은 신뢰감을 준다.

 

이 책에는 16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두명씩 짝을 이뤄 소개되고 있다. 올해 '천문'이라는 영화를 통해서도 소개가 되었던 '세종' 과 '장영실' , 비운의 왕으로 유명한 '단종' 과 하늘 아래 두 임금이 있을 수 없다며 단종에 대한 신하로서의 절개를 지킨 '성삼문' , 조선초기에 세종과 장영실의 콤비가 있었다면 조선중기에는 '정조' 와 '정약용'이란 콤비가 다시한번 조선의 중흥을 일으킨다.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과 '이덕형'의 이야기도 있다. 임진왜란에는 이순신장군만이 나라를 지킨것이 아니다. '권율' 과 '김시민'이라는 영웅들이 있었기에 조선이 건재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의 여류예술가를 꼽으라면 당연히 '신사임당' 과 '허난설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상인의 신분이 비록 천하기는 하지만 현대와 마찬가지로 돈은 권력과 맞먹는다. 조선 최고의 상인 '김만덕' 과 드라마 상도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임상옥'이 있다. 조선 최고의 화가는 누가 있을까? 보통은 김홍도와 신윤복을 대표화가로 이야기 하겠지만 이 책에서는 '김홍도' 와 '장승업' 두 화가를 소울메이트로 소개하고 있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속에 나오는 인물들 대부분이 역사적으로 유명하여 그들에 대한 역사적 스토리를 어디에서든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들만 부분 발췌한 것이 아니라 인물들의 생애와 인물들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에 대해 간략하지만 엑기스를 뽑아내듯 추출하여 써놓았기에 단편소설을 읽는 듯 빠져들어서 읽게 만든다.

 

16명의 인물들을 모두 소개 하고 싶지만 지면상의 문제로 나의 관심을 끌었던 3명의 인물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신사임당, 허난설헌, 김만복 세명의 여인이다.

 

신사임당의 왜곡된 이미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신사임당의 이미지는 바로 현모양처의 모범답안 인물이다. 특히 율곡 이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로서의 신사임당은 모든 어머니상의 기본적인 이미지로 굳어졌다. 그러나 사실 신사임당은 조용히 내조만 하던 여성이 아니다. 오히려 신사임당은 남편의 외조를 받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았던 시대를 앞서가는 여인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신사임당은 어떻게 현모양처를 상징하는 인물이 된 것일까?

신사임당의 현모양처 이미지는 정치적 목적과 의도에 따른 신화 만들기 프로젝트였던 것입니다.

현모양처의 전설로 빚어지다 228p

현모양처가 갖는 본래의 뜻은 결코 나쁘지 않다.그러나 여성들의 모습을 현모양처라는 단어로 포장해 놓으면 여성의 진취적인 모습이 가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원조 한류 스타 허난설헌

허난설헌하면 홍길동의 저자 허균의 누이이자 여류문학가로 유명하다. 그런데 허난설헌이 사실은 당시 조선에서보다 중국 명나라에서 더 유명세를 떨쳤고 덕분에 조선에서 유명해졌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야말로 조선시대 한류열풍의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허난설헌은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드러낸 신동이었다. 5살에 글을 읽고 7살에 시에 능하여 8살에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이라는 시를 지었다(240p)고 한다.

그러나 허난설헌의 행복은 어린시절 잠깐이었고 15세에 결혼을 하며 불행이 시작되었다. 신사임당이 남편의 외조를 받은 것과 달리 허난설헌은 한량인 남편때문에 맘고생을 많이 한 듯하다. 불행한 결혼생활, 고부간의 갈등, 자식들의 죽음등 허난설헌의 삶은 불행의 연속이었고 결국 27세의 나이에 요절을 하였다. 어쩌면 허난설헌의 작품이 뛰어나 것은 그녀의 삶을 문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주를 살려낸 '만덕할망' 김만덕

할망은 제주신화에 나오는 여신에 해당한다고 한다. 기생출신이었던 김만덕은 어떻게 제주의 여신격인 '만덕할망'이 되었을까.

정조시대에 큰 가뭄이 들어 제주도에서 죽어나가는 사람이 속출하였다고 한다. 이 때 김만덕이 10년동안 모은 거액의 재산을 내놓고 자신의 인맥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육지에서 쌀을 구해 제주도의 규휼에 바쳤다(263p)고 한다.

김만덕은 여자로서 그것도 천민인 관기출신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이루었다. 김만덕의 재산 축적방법은 크게 기녀활동, 객주업, 매점매석, 유통업, 근검절약등이다.(265p) 가진것 없는 상태에서 어마어마한 부를 이루었다면 분명 좋은 소리만 들을 수는 없었으리라. 그러나 중요한 것은 김만덕은 돈을 써야 할 타이밍을 정확하게 알고 화끈하게 쏠 줄 아는 진정한 부자였다는 것이다.(269p)

김만덕은 제주규휼의 공을 인정받아 평민으로서 왕을 알현하는 행운을 얻는다. 지금도 평범한 시민이 대통령을 만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하물며 조선시대에 그것도 평민 여성으로서 왕을 알현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 할 것이다. 그만큼 김만덕이 행한 베품은 왕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크나큰 덕행이었다. 요즘 코로나로 어려운 시대에 김만덕과 같은 인물이 나오지 않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3인의 여성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였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스토리가 모두 흥미롭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내게는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문장들도 어렵지 않아 학생들이 읽어도 매우 좋을 듯 하다. 딱딱한 교과서 내용에 이 책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덧붙인다면 역사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역사적 흐름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듯하다.

 

어떤 부분은 관련된 역사기록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허난설헌의 이야기는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싶어진다. 또한 그녀의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연관된 역사에 꼬리잡기식 역사공부를 하는 것도 좋겠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다가가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9 2020.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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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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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다양한 인물이나 사건을 재해석, 재평가, 재조명 하는 과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물론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한 인물로 편중되는 느낌도 강해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더 많이 조명받고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도 기존의 조선시대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의미로 볼 수 있지만 책에서 강조되는 여성인물이나 예술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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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다양한 인물이나 사건을 재해석, 재평가, 재조명 하는 과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물론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한 인물로 편중되는 느낌도 강해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더 많이 조명받고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도 기존의 조선시대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의미로 볼 수 있지만 책에서 강조되는 여성인물이나 예술계 인물에 대한 언급은 인상적이며 대중적인 느낌마져 주는 책이다.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그런 목소리가 반영된듯한 느낌도 들지만 말이다.

 

책에서는 조선을 이끌었던 인물에 대한 소개를 통해 우리는 그들에게서 어떤 교훈이나 긍정적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지, 그들의 생애를 통해 표현되고 있다. 누구나 아는 인물부터 생소한 인물에 대한 언급까지, 특히 철저한 계급사회, 신분사회였던 조선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제한적이며 오히려 차별적인 요소가 많았던 유교국가, 성리학을 신봉했던 왕조국가였다. 그래서 조선왕조를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학자들도 많고 대중적인 시선도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기존의 사관이나 인물사에서 벗어나 여성 인물들을 조명하며 그들도 사회에 필요했던 존재들이며 사회를 위해 기여했던 리더십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상업을 철저히 무시했고 농업국가를 지향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던 조선왕조, 지금도 이 같은 풍조는 기술을 천시하는 사람들의 정서나 행동에도 영향력을 주고 있다. 분명 득보다는 실이 더 강했던 시대가 바로 조선시대이다. 하지만 그런 시대속에서도 천재들은 존재했고, 그들은 작게는 자기 자신을 위해, 크게는 세상과 사회를 바꾸고자 했던 열망이 강했던 인물들이다.

 

이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풍자하거나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모습도 많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 등장하는 16인을 통해 조선시대를 모두 알 수도 있지만 한계적인 요소도 분명하게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역사를 왜 공부하며 배우는지, 이런 당위성이나 알고자 하는 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바라보는 역사적 평가나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책을 통해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역사를 말하고 있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가치에 대해선 더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라 배울 점 또한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를 통해 배워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책의 입체적인 내용 전달이 많아 읽기에도 쉽고 이해하기에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m**********m 2020.12.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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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은동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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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한국사를 암기 과목으로 여기며 공부했기에역사는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한국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를 추천하고 싶어요.^^이 책은 조선시대에 서로 깊이 연관되어있는 위인들을 2명씩 묶어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요.16인의 이름은 모두 들어봤으나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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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한국사를 암기 과목으로 여기며 공부했기에

역사는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국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은 조선시대에 서로 깊이 연관되어있는 위인들을 2명씩 묶어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16인의 이름은 모두 들어봤으나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요.

조선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위인들이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왔는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오랜만에 푹~빠져 읽은 역사책이랍니다.^^



같은 시대에 살았거나 비슷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을 묶어

총 8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 은동진 님은 한국사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역사적 인물을 통해 시대적 배경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주고 있어요.^^

잘 알려져있는 업적부터 숨겨져있는 비화까지~

역사적 인물들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첫번째 소울메이트로 선정된 인물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이에요.

두 분의 친분(?)은 영화 '천문'을 통해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함께 공을 들여 남긴 업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책을 무척 좋아했던 엄친아로 알려져있는 세종대왕.

하지만, 그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해요.

세종대왕의 아버지 태종은 왕이 되기 위해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등

치열한 권력 다툼을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세종대왕이 받았을 상처도 무척 컸을 거라고 짐작되네요.

세종대왕은 그 스트레스를 책을 읽으며 풀었다고 하는데요.

게임이나 음주가무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일반 사람들과는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종대왕의 업적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얘기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그 중에서 가장 최고를 꼽자면 훈민정음 창제를 들 수 있어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혼자서 만들었다는 '천제설'과

다른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창제했다는 '창제협찬설'이 있다고 해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알기 어렵지만,

백성들이 쉽게 글자를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만큼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장영실은 노예 신분이었지만,

세종대왕으로부터 과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상의원 별좌에 임명되기까지 해요.

그리고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다양한 기구들을 만들게 됩니다.

장영실이 어쩌다 관노가 되었는지 여러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어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장영실의 아버지 장성휘가 역적으로 몰렸다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장영실이 만든 앙부일구, 자격루, 옥루 등의 작동 원리를

하나하나 살펴보다보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자격루는 사람이 눈금을 일일이 읽지 않고도

저절로 시각을 알려주는 시계인데요.

세종대왕이 원하는 기술을 장영실이 뚝딱 만들어내곤 했으니...

세종대왕이 장영실을 얼마나 아꼈을지 상상이 되네요.^^



저는 딸 둘을 키우고 있다보니 조선시대 여성의 삶도 관심있게 읽어보았어요.

5만원 권에 그려져있는 신사임당.

천재적인 작가 허난설헌.

성리학으로 인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무척 낮았던 조선시대에도

재능을 꽃피웠던 두 사람의 일화를 읽으며 감동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한 때 신사임당은 율곡 이이를 잘 키워낸 현모양처로 알려져있었는데요.

신사임당은 현모양처 이전에 재능있는 예술가로 평가되어야 마땅하죠.

신사임당의 그림 초충도를 보다보면

세심한 관찰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어요.

이는 신사임당의 어린 시절,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교육시킨

부모님의 사랑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에게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어린시절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딸이라고 차별하기보다는 재주를 높이 인정하고, 이를 키워주었다고 하는데요.

두 명 모두 결혼을 하면서 시련이 닥치기 시작합니다.

특히 허난설헌은 성격 차이, 남편의 외도, 가족 불화, 정신적 학대 등으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고 해요.

허난설헌은 그 아픔과 슬픔을 시로 승화시켰는데요.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규원가'도

집 밖으로 나도는 남편을 그리며 쓴 시라고 하네요.

허난설헌은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저작들을 모두 불태우라는 유언을 남겼는데요.

동생 허균은 누이의 작품들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해 필사본을 만들었다고해요.

그녀의 작품은 중국으로 건너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하니

BTS 이전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네요.^^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다양한 사진과 그림, 지도, 연표 등을 통해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어요.

그들의 일생을 들여다보며

조선의 시대적 상황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인물들을 소울메이트로 엮어

신선한 재미와 유익한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로

한국사의 매력 속으로 푹 빠져들어볼까요?^^




YES마니아 : 로얄 j********1 2020.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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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조선을 상징하는 16인. 그들의 역사적 만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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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이담> 본격 역사 추적극 슈쾅 타임머신 은쌤이 들려주는 역사적 만남 이야기.<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조선의 소울메이트. 제목을 보고 무척 흥미로운 생각이 들었어요.역사를 좋아하는 저뿐만아니라 한때 역사보존과학자가 꿈이였던 중1 큰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서평단에 신청했더니 이렇게~~ 행운이 찾아와 주었답니다. 은쌤?? 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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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이담> 








본격 역사 추적극

슈쾅 타임머신


은쌤이 들려주는 역사적 만남 이야기.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조선의 소울메이트. 제목을 보고 무척 흥미로운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를 좋아하는 저뿐만아니라

한때 역사보존과학자가 꿈이였던 중1 큰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서평단에 신청했더니 이렇게~~ 행운이 찾아와 주었답니다.



은쌤?? 저자를 찾아보니

이듀스와 에듀윌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로 고등학생과 성인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시더라고요.


은동진작가가 10년동안 강의와 강연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논문과 책 그리고 교과서 속에 갇혀있던 조선 시대 16명의 인물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는군요.


조선시대의 소울메이트??


과연 누구누구의 이야기일지 궁금해집니다.

 


모두 여덟개의 이야기로


한 이야기마다 두명씩, 모두 16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세종 & 장영실, 단종 & 성삼문, 정조 & 정약용, 이항복 & 이덕형(오성 & 한음),

권율 & 김시민, 신사임당 & 허난설헌, 김만덕 & 임상옥, 김홍도 & 장승업


모두 잘 아는 인물들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있겠지요.

궁금해 펼쳐봅니다.


제가 소개할 부분은 바로 오성과 한음이에요.

 


조선 제일의 듀오. 오성과 한음.


듀오? 영단어말고~~ 단짝.. 이러면 안되는걸까요?

전 왜인지 조선이나 역사책에.. 우리말이 아닌 영어나 외래어가 사용되면 살짝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소울메이트'를 대신할 단어가 있나... 곰곰히 생각도 해봤답니다.


저도 어느새 꼰대가 되어가고 있나봅니다.


제가 어렸을적에 읽었던 책에는 '지우 知友'라는 단어가 종종 사용되었었는데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겠죠?ㅎㅎㅎㅎ


중1인 큰아이에게

"제목이 어때? 조선의 역사를 설명하는 책인데 소울메이트라는 영어단어가 써있어도 괜찮아?"

라고 물어보니

"소울메이트 하니깐 팍 와닿아요."라더군요.


"지우..라는 단어 알아?"

"앙? 포켓몬스터의 지우?"

"아.. 그래..."


앗.. 꼰대노릇은 이쯤에서 멈추고 책 이야기를 해볼까요.


<단종과 성삼문>도 무척 좋아하는 이야기였는데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오성과 한음>이야기를 해볼게요.


 


오성과 한음.

전래동화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실존인물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오성은 오성부원군이라는 작위를 받은 이항복, 한음은 한성부원군이라는 작위를 받은 이덕형을 말해요.


부원군이란 왕의 장인이나 공신, 정1품 이상 관료에게 내리는 작위로

그 앞에 본관을 붙이게 된다고해요.


이항복의 본관은 경주 이씨라 경주의 옛 지명인 오성을 붙였고,

이덕형은 광주 이씨라 옛 지명인 한성을 붙인거라고 해요.


여기서 잠깐!

한성이 아니라 한음인 까닭은?


서울을 한강의 북쪽 햇볕이 드는 땅이라고 해서 한양.

그 반대쪽 한강 남쪽의 광주는 음지의 음을 붙여 한음이라고 했대됴.

그래서 한음 이덕형 이랍니다.

 


어렸을때부터 듣던 감나무 일화.

너무 잘 아는 이야기이지요.


이항복의 집에서 자라던 감나무 가지가 담을 넘어 옆집쪽으로 뻗어나가자

그 이웃집 하인들이 감을 따먹었고,

이에 이항복이 그 옆집 대감님을 찾아가 방문에 대뜸 주먹을 찔러 넣고 방 안에 들어간 팔이

누구의 것인지 묻습니다.


그 대감이 이항복의 팔이라고 답하자, 그럼 감나무 가지의 감은 누구의 것이냐고 묻고

"왜 대감님댁 하인들이 마음대로 감을 따먹습니까?"라고 당돌하게 이야기하죠.


그런데~~ 이 대감님이 나중에 이항복을 사위삼는답니다.

그 대감님은 유명한 권율장군님이시고요~~



오성과 한음은 어린시절에 만나지 않고,

1578년 과거 시험장에서 오성 이항복 23살, 한음 이덕형 18살에 만났어요.


이 둘은 선조 대의 임진왜란과 같은 국가적인 위기를 거치며

당파를 뛰어넘는 우정을 나누면서 평생 벗으로 지낸답니다.


이항복이 벼슬길에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선조가 율곡 이이에게 재능 있는 신화들을 선발하도록 하는데

추천된 5명중 이항복과 이덕형이 모두 있었대요.


이항복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에게 원병 요청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미리 준비했다고해요.


그 중 하나가 명나라의 의심을 대비하여 임진왜란 직전 일본군이 보낸 편지를 챙겨서

피난을 떠난 것입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이항복은 전쟁이 끝난 지 6년 후인 1604년 단 두명만이 받았던

1등 호성공신에 봉해졌대요.


그러나 이러한 이항복도 선조가 세상을 떠나고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면서 불우해지기 시작합니다.


광해군과 북인이 영창대군을 제거하자마자 인목대비를 유폐하는 일은 누가 보아도 잘못된 일이였어요.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죠.


이때 이항복과 이덕형이 나섰던 것입니다.


이덕형은 탄핵당한 뒤 병을 얻어 숨을 거두기전짜기 상소를 올리며 폐모를 반대하였고,

이항복은 상소를 올려 가ㅇ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합니다.


이항복은 관직을 삭탈다하고, 함경도 북청으로 유배를 가게 되어요.

이덕형이 세상을 떠난 지 5년후에 이항복 또한 북청에서 눈을 감게 됩니다.


그의 부음 소식을 들은 주변의 백성들이 달려와 모두 통곡하였고,

학자들도 천리를 달려와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고 해요.

 

 

세종 시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재들이 등장한 시기는 언제였을까요?


놀랍게도 선조시대라고 해요.


후대 사람들은 선조의 왕릉을 '목릉'이라고 하고, 선조 시대를 '목릉성세'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유는 '선조 시대에 훌륭한 인재가 두루 등용되어 문화와 학문을 발전시키고 국가의 위기를 극복해 태평성대를 이뤘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래요.


유성룡, 이항복, 이덕형, 이원익, 이산해, 이순신, 권율, 신립, 김시민 등의 인재들이 있었기 때문에

임진왜란을 이겨내고, 국가를 재건할 수가 있었다고해요.


외교로 명나라를 임진왜란에 참전케 하였어요.

거들먹거리는 명나라 장수들의 비위를 맞추어가며 그들의 군대를 전선으로 보내는 임무를 했던 이덕형.

 듣지 않아도 보지않아도 이덕형이 명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고초와 수모를 겪었을지 가늠이 됩니다.


오성과 한음.


지혜롭고 장난기 많았다고만 알고 있던 오성과 한음의

애국심과 올곧은 성품을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역사를 보다 깊이있게 알 수 있었던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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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w*****2 2020.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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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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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이담북스, 2020)역사를 교과서에서 배우거나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접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적 호기심이 아닌 수업의 일부분으로 시험을 위한 공부였다. 딱딱한 진행자의 말투와 역사적 사실의 사건식 나열은 지루해서 끝까지 시청할 수 없었다. 요즘은 어떤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역사는 교과목을 넘어 남녀노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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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이담북스, 2020)


역사를 교과서에서 배우거나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접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적 호기심이 아닌 수업의 일부분으로 시험을 위한 공부였다. 딱딱한 진행자의 말투와 역사적 사실의 사건식 나열은 지루해서 끝까지 시청할 수 없었다. 요즘은 어떤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역사는 교과목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있는 이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다. 유명 스타 강사를 앞세워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여행을 다니며 역사를 알려준다. 역사를 주제로 한 영화, 다큐멘터리는 시나리오에서 연출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시청자와 관객으로 하여금 흥미롭게 만든다. 서점에 가면 미취학아동 때부터 재미있게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책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역사를 가르치고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 책도 출간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역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시작해 글을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중, 고등학생이 읽어도 충분히 이해 가능하도록 썼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조선의 거대한 역사를 16명의 인물로 정리했다. 같은 시대 또는 비슷한 삶을 살았던 인물을 2명씩 짝지어 8개의 목차로 소개한다. 조선을 대표하는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 비운의 왕과 조선 최고의 충신이었던 단종과 성삼문, 조선 최고의 콤비라 할 수 있는 정조와 정약용, 조선 제일의 듀오 오성과 한음이다. 조선의 방패 역할로 임진왜란을 막아낸 전쟁 영웅 권율과 김시민, 조선을 꽃피운 천재 여성 예술가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조선에서 으뜸가는 두 상인 김만덕과 임상옥, 조선의 풍경을 담아낸 화백 김홍도와 장승업까지 그야말로 조선을 풍미한 이들이 주인공이다. 한 가지 주제에 맞게 엮어진 인물은 각각 세부적으로 소제목을 적어 꼼꼼하게 설명하고자 했다.



한글의 최고 장점은 표음 문자인 동시에 조합하기도 쉬운 문자로써 배우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주목할 점은 문자의 해설이 주어지는 경우는 한글이 유일하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는 한글 해설집 <훈민정음해례본>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을 알 수 있고, 한글의 과학성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네스코는 1997년 10월 1일에 우리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p.30)


조선 후기 모든 왕들이 상언과 격쟁을 허용하였지만 정조가 가장 적극적이었습니다. 정조가 현륭원을 참배한 것은 모두 13회이며, 이때 처리한 상언이 1천1백여 건입니다. 한 번의 행차마다 대략 85건의 민원을 처리하였습니다. 이는 정조가 화성 행차를 단순히 아버지에 대한 효심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화성 일대 백성들을 직접 살피고 민원을 해결하는 기회를 활용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버지 죽음에서 시작된 정조의 복수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과정과 일치하였고, 그 끝에는 백성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p.118)



충무공은 '신하의 도리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몸을 아까지 않아 밖으로는 외적을 물리치고 안으로는 법도를 바로 세운' 것으로 평가되는 이들에게 임금이 내린 시호입니다. 국란의 위기에 큰 공을 세운 무인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호였습니다. 충무공 시호를 받은 이는 고려 시대에 3명, 조선 시대에 9명이 있었습니다. '충무공'의 대명사 이순신 장군은 4번째 인물입니다. 이번에 만날 주인공은 5번째로 충무공 시호를 받은 인물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권율 장군이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손꼽히는 진주대첩을 이끈 김시민이 이번 주인공입니다. (p.200)


2007년 10월 한국은행은 "여성, 문화 예술인으로서 대표적 상징성이 있다."라는 이유로 신사임당을 5만 원권 지폐에 넣고자 했습니다. 당시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일부 여성 단체가 "신사임당은 부계 혈통을 성공적으로 계승한 현모양처로 지지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반대하였습니다. 물론 "이번 화폐 인물 선정이 신사임당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지금도 많은 분들이 신사임당을 가부장적 가치관에 기초한 현모양처 이데올로기의 전형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는 상당 부분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p.224~225)


허난설헌은 자신에게 세 가지 한, 삼한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남자가 아닌 여자로 태어난 것이요, 두 번째는 이백이나 두목같이 재능이 출중한 남자가 아닌 남편 김성립과 결혼한 것이요, 세 번째는 중국이 아닌 조선에서 태어난 것이라 하였습니다. 개인적 차원의 한을 넘어서 조선 시대의 법률, 제도 등 구조적 차원에서의 모순과 그에 따른 여성의 희생 문제가 삼한에 담긴 셈입니다. 속박과 장애의 연속이었던 결혼 생활 속에서 허난설헌은 더욱 시문과 독서에 열중하면서 불행과 고독으로 점철된 삶을 글쓰기로 승화하였습니다. (p.246)



세종과 장영실 편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장면이 있다. 작년 연말에 봤던 <천문: 하늘에 묻는다>라는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영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과 관노로 태어나 종 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큰 업적을 이뤄낸 이야기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두 인물이 맞이하는 최후가 어찌나 마음 아프게 그려지는지 영화관에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중국 사대주의 가득한 신하들 사이에서 끝내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 우리가 현재 자유롭게 한글을 사용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조선 전기에 세종이 있다면 후기에는 정조가 있다. 애민 정신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을 진흥시켰다.


충무공 이순신 못지않게 임진왜란에서 조선을 구한 권율과 김시민도 눈여겨볼 만한 인물이다. 난세의 영웅이란 말은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닐까. 조선에는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은 주목받지 못했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더 빛나 보이는 이유다. 신사임당이 훌륭한 어머니와 현모양처로만 알고 있다면 잘못된 상식이다. 신사임당은 조선 시대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시, 서, 화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진취적인 여성이다. 한편 허난설헌도 시인으로서 수많은 중국인들의 가슴을 울렸던 원조 한류 스타다. 신사임당과는 달리 제약이 많아 불행하게 생을 마감했다.


저자는 마치 옆에서 다정하게 대화하듯 편한 문체로 글을 썼다. 어린이 만화에서 성우가 천천히 친절하게 소곤소곤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자료들과 이미지를 활용해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역사를 알고 싶으나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인물 한 명 한 명에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역사에 한걸음 내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더 이상 끙끙대며 역사를 배울 필요가 없다. 역사를 보다 용이하게 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오타가 간혹 있어 조금 거슬린다.


YES마니아 : 로얄 g*****e 2020.12.1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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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읽으면 좋을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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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가 생기는 제목이라서 읽기 시작했어요.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라니 누가 누가 서로의 소울메이트였을까 궁금하더라고요. 읽다보니 이 책이 어린이들이 보는 본격 역사 추적극 '슈쾅 타임머신'이라는 동영상을 더 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더라고요. 그래서 '슈쾅 타임머신' 찾아서 보니 인물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소개하고 은동진 선생님의 강의를 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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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가 생기는 제목이라서 읽기 시작했어요.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라니 누가 누가 서로의 소울메이트였을까 궁금하더라고요.

읽다보니 이 책이 어린이들이 보는 본격 역사 추적극 '슈쾅 타임머신'이라는 동영상을 더 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더라고요. 그래서 '슈쾅 타임머신' 찾아서 보니 인물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소개하고 은동진 선생님의 강의를 해주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물론 중요하고 큰 사건들만 알려주니 어린이들 보기에 딱이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보고 이 책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를 읽으니 좀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어서 재미나더라고요.

아이랑 함께 '슈쾅 타임머신' 보고 책 읽으면 딱! 둘이 찰떡이었어요.

그래서 초등아이랑 함께 보고 읽고 하려고요. 한국사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관심이 생길 수 있는 책이라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읽을 만한 역사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 도서 제공받았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1****e 2021.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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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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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추천하는 여자, 용용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담북스로부터 '방구석 지식 충전'이라는 주제로 엮어 보내준 세 번째 도서로, 은동진의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은동진은 이투스와 에듀스에서 한국사 스타 강사로 고등학생과 성인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으로써, 10년 동안 강의와 강연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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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추천하는 여자, 용용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담북스로부터 '방구석 지식 충전'이라는 주제로 엮어 보내준 세 번째 도서로, 은동진의 <조선을 풍미한 16인의 소울메이트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은동진은 이투스와 에듀스에서 한국사 스타 강사로 고등학생과 성인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으로써, 10년 동안 강의와 강연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논문과 책 그리고 교과서 속에 갇혀있던 조선시대 16명의 인물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모두 여덟개의 이야기로, 같은 시대 또는 비슷한 삶을 살았던 인물 2명씩 짝지어 모두 16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선을 대표하는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 비운의 비운의 왕과 조선 최고의 충신이었던 단종과 성삼문, 조선 최고의 콤비라 할 수 있는 정조와 정약용, 조선 제일의 듀오 오성과 한음이다. 조선의 방패 역할로 임진왜란을 막아낸 전쟁 영웅 권율과 김시민, 조선을 꽃피운 천재 여성 예술가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조선에서 어뜸가는 두 상인 김만덕과 임상옥, 조선의 풍경을 담아낸 화백 김홍도와 장승업까지 그야말로 조선을 풍미한 이들이 주인공이다. 한 가지 주제에 맞게 엮어진 인물은 각각 세부적 소제목으로 적어 꼼꼼하게 설명하고자 하였다.

 

 

 

② 본 것

8쪽 9

49쪽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으니 농사는 의식의 근원이고 왕정의 급선무이다.

.

.

96쪽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분명히 불의를 경험하거나 목격할 것입니다. 불의를 외면하면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을 바꾸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불의라는 유혹에 흔들릴 때마다 '의(義)', '의로운 삶'을 살아온 성삼문을 떠올린다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이 조금씩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힘을 얻지 않을까요?

.

.

141쪽

현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흔히 기존의 지식,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도전적인 자세를 가진 창의적인 사람을 꼽곤 합니다. 정약용은 경직된 신분질서가 지배하고 법도와 예법이 중시되며 학문에 있어서도 정해진 틀을 중시했던 조선 시대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만약 정약용이 18세기 조선의 학자가 아니라 21세기의 학자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면 어떤 세상을 만들었을까요?

 

 

 

③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심용환 지음,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365>, 비에이블

 

 
 
 
 
** 해당 포스팅은스이담북스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컨텐츠입니다. 
 

 

 

 

b******4 2021.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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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사책 너무 잼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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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와는 다른 시선으로 역사적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2명의 인물을 서로 연관된 사건이나 배경으로 묶어 놓았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생각지도 못했던 두 인물은 엮인 파트에서는 '오!' 놀라움을, 누구나 알고 있는 두 인물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아하!'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역사를 통해 현재, 나아가 미래까지 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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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와는 다른 시선으로 역사적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
2명의 인물을 서로 연관된 사건이나 배경으로 묶어 놓았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생각지도 못했던 두 인물은 엮인 파트에서는 '오!' 놀라움을, 누구나 알고 있는 두 인물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아하!'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역사를 통해 현재, 나아가 미래까지 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r*********7 2021.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