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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받자마자 푹 빠져 읽었어요! 힘없고 나약한 길냥이들한테 이렇게 숨은 스토리를 만들어준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해요.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을 읽고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의미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어요. 길에서 고양이를 만나면 좀 더 다정하게 봐줄 거 같고요. 책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말하는 것 같아요. 빗길에 죽어가던 마루, 할머니랑 살다가 버려진 쭉정이, 엄마를 찾다 길을 잃은 초롱이, 먹을 때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만두. 잘난 것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 길고양이들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특별 임무를 해내는 당찬 고양이들! 아이들에게 작은 이웃과 우리 사회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간만에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멋진 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