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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재밌어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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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인과 치즈에 빠지고 있어 구입해봤어요~폭넓은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했네요~재미있어 책장도 잘 넘어가고 좀 똑똑해진거 같아요~어디서든 와인, 치즈, 빵은 화제로 좋은 아이템이라 제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집콕이 답답해서 샀는데 여러모로 좋았어요~~ 코로나로 답답하신 분들 한 번 읽어보세요~~~~~굿입니다~^^ 와인치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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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인과 치즈에 빠지고 있어 구입해봤어요~
폭넓은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했네요~
재미있어 책장도 잘 넘어가고 좀 똑똑해진거 같아요~
어디서든 와인, 치즈, 빵은 화제로 좋은 아이템이라 제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집콕이 답답해서 샀는데 여러모로 좋았어요~~ 코로나로 답답하신 분들 한 번 읽어보세요~~~~~
굿입니다~^^ 와인치즈빵!!
k******8 2021.0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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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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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리운 사람들과 기울이는 술잔만큼 위로가 되는 게 또 있을까? 이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 '의무'로 얼굴을 비추던 모임들은 하나둘 정리하고 소위 '영혼'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과의 만남들만 남겨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전염병으로 일시에 사라져 버린 연말모임들이 주는 아쉬움은 예상을 뛰어 넘었다. 내게 연말모임들이 주는 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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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리운 사람들과 기울이는 술잔만큼 위로가 되는 게 또 있을까? 이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 '의무'로 얼굴을 비추던 모임들은 하나둘 정리하고 소위 '영혼'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과의 만남들만 남겨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전염병으로 일시에 사라져 버린 연말모임들이 주는 아쉬움은 예상을 뛰어 넘었다. 내게 연말모임들이 주는 따뜻하고 풍요롭고 화사한 분위기는 한 해동안의 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할 수 있게 하는 정서적 양분이기도 했던 모양이다. 도저히 그대로 넘어갈 수가 없었다. 뭔가 대체재가 필요했다.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은 그렇게 내게로 왔다. 

 

그렇다고 대단한 기대를 했던 것은 아니었다.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라는 딱지가 붙은 걸 보면 퀄리티는 이미 검증되었다는 얘기였지만 제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사람을 대신할 수 있을 리 없지 않은가?

 

어차피 남는 시간, 친구들과의 파티에서 주로 먹는 세 가지 음식, 와인 치즈 빵에 얽힌 신화, 역사, 예술 이야기라도 짬짬이 읽어 놓으면 언젠가 분명히 만나게 될 그들과의 시간들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가벼운 기대로 책을 펼쳐들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내가 뭘 잘 못 본 것일까? 포도, 소(염소,양), 밀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생명체들이 자꾸만 말을 걸어온다.

 

봤니?

내가 어떻게 익숙한 나와 결별하고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는지?

그렇게 거듭 난 내가 어떻게 세상과 만나게 되는지?

어떻게 나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할 수 있게 되는지?

생명을 받은 존재로서 가장 보람있는 순간이 어떤 순간인지?

 

그렇게 내게 이 책은 오롯이 나와 같은 생명친구들의 변신이야기에 다름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다양한 생물들과 인간이 함께 써내려 온 신화이자, 역사이자, 예술 그 자체였던 것이었다.

 

물론 가끔 멈춰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는 했다. 코로나로 집에만 쳐박혀 있었더니 상상의 나래가 아주 역대급 대붕 레벨이 되었구나 싶었던 거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책장을 닫기 직전 발견한 '책을 닫으며' 속에 담긴 저자의 이야기에서 나는 이 책이 왜 생명존재들의 변신이야기로 읽힐 수 밖에 없었는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포도가 싱싱한 과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짖이겨지고 어두운 통에 갖히는 시련을 거쳐 와인으로 변신하고, 제 새끼를 먹일 젖을 뜬금없는 곰팡이에게 내어 줌으로써 치즈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갈갈히 갈려 이리저리 치대지다 결국은 엄청난 불구덩이에 내던져 지고서야 빵이 되는 밀의 재생을 그토록 생생하게 포착해낼 수있었던 것은 저자 역시 그 과정을 오롯이 통과해냈기 때문이리라.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애벌레의 삶을 포기했지만

불안함과 원망은 끝이 없었네요.

빛이 보이지 않는 고치 속에 갇혀 후회도 많았었고요.

이제 고치에서 벗어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삶은 훨씬 자유롭고 아름다울 거라 기대합니다.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 , '책을 닫으며' 중에서

 

책을 읽는 사이에 어느새 새해가 밝았다. 비록 그리운 친구들과 술잔을 주고 받으며 위로와 격려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어쩐지 올해도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낡은 나와 다정히 이별하고 반갑게 새로운 나를 마중나갈 준비가 된 모양이다.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 속에서도 또 이렇게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좋은 책의 힘인가 보다.

 

<인문학으로 맛보다, 와인 치즈 빵>은 참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

YES마니아 : 골드 m*****5 2021.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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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치즈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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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와인, 치즈, 빵... 너무 전문적이진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마트에서 사온 칠레 디아블로 와인에 브리치즈를 빵에 얹어 먹어가며 읽으니 느낌이 더 새로웠다 다만 저자가 왜 그림들을 바코드 처리를 했는지는 좀 아쉽다. 글과 어울려 소개하는 그림, 음악, 각종 치즈 모양 등 일일이 바코드로 찍어서 확인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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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와인, 치즈, 빵...

너무 전문적이진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마트에서 사온 칠레 디아블로 와인에 브리치즈를 빵에 얹어 먹어가며 읽으니 느낌이 더 새로웠다

다만 저자가 왜 그림들을 바코드 처리를 했는지는 좀 아쉽다.

글과 어울려 소개하는 그림, 음악, 각종 치즈 모양 등 일일이 바코드로 찍어서 확인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아마도 저작권 처리 때문에 그런건 아닌지...

 

YES마니아 : 골드 h*****g 2021.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