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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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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4가 되는 큰딸은 불안감이 많아요.  만약에 엄마가 진짜 우리 엄마가 아니면 어떡하지?  만약에 우리 집에 도둑이 들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감이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온갖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괴로워하죠.  괜찮다, 엄마다, 걱정 마라 다독이고 달래주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잘 안되는 딸래미를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해서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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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4가 되는 큰딸은 불안감이 많아요. 

만약에 엄마가 진짜 우리 엄마가 아니면 어떡하지? 

만약에 우리 집에 도둑이 들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감이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온갖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괴로워하죠. 

괜찮다, 엄마다, 걱정 마라 다독이고 달래주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잘 안되는 딸래미를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해서 읽게 되었어요. 

대상 연령이 좀 어린 것 같긴 하지만 7세 동생도 있으니까 같이 보지 하고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 번 읽고 그 후에 다시 찾지는 않아요. 

주인공의 불안감이 피아노 연주회에 대한 것인데, 

다 읽고 나서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슬픈 표정으로 

"나의 만약에는 이런 게 아냐..."라고 하더라구요. 

그렇죠, 더 크고 무서운 것들이니까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만족은 해요. 

우선 딸아이의 불안감에 대해 함께 '만약에'라고 부르게 되어 이름이 생겼어요. 

조금 어두운 표정을 지으면 '왜, 또 만약에가 찾아왔어?' 라고 물어보는 식으로요. 

그리고 아이가 '아,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구나.'를 느꼈을 것 같아요. 

또 이런 감정에 대해서 그림책이 많이 나온다는 것 자체로 좋네요. 

더 큰 두려움과 어두운 상상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t 2021.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