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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황석영의 장길산 조절래의 태백산맥을 일은 이후 다시 읽은 한강은 위 두 소설과 달리 내가 겪는 시대를 배경으로한 것이라 더욱 몰입하여 밤새워 읽었습니다 한자한자 놓치지 않을려고 눈비비며 읽고 모르는 사투리는 몇번을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감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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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대다. 우리 현대사의 치욕적이고 없었어야 할 무능과 비리로 점철된 독재자 이승만, 그 늙은 여우를 끌어 내리고 제대로 된 민주 주의를 맞이하려는 시작 점에 군부 쿠테타로 집권한 군사 독재자 다카키 마사오. "황국의 견마지로"가 되겠다며 왜놈에게 혈서까지 써가며 왜군 장교가 된 독사답게 그 누구보다 일제 강점기 부역자들을 규합시키고 이승만에 이어 독립 운동가들의 후손을 탄압하며 본인의 남로당 부역 행적은 철저히 부정한 채 반공이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반대 세력, 비판가들을 공산당 세력이라는 감투를 씌워 처단했던 그 비운이라는 단어로도 표현이 불가능한 암흑기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