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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을 타인도 똑같이 받아드릴까요? 나는 행복해도 상대방은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분이 좋아지는 일은 무엇일까요? 또 어떤게 싫은 일일까요?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야 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옳고 그른 것을 우린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놓치고 있는 것도 있을수 있어요.. 지금 함께한번 생각해 볼까요.. 지금 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을 함께 만들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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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자라면서...
마음도 자라고...
생각도 자라는 아이를 위한 책!!
#북드림아이 의 #좋아요싫어요
함께 읽어봤어요^^
#몸과함께마음도쑥쑥 시리즈 3권^^!
표지 안쪽에도 다양한 그림들로
좋은것, 싫은 것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려있어요!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눌수 있도록
짧은 글과 함께 그림도 있어 좋았어요^^
짧고 쉬운 어휘들-★
그림만 봐도 이해가 쏙쏙!
"얘는 기분이 나쁜가봐!"
"왜 기분이 나빴을까?"
왼쪽 페이지에는 실생활에 있을법한 이야기들이
짧은 동화처럼 구성되어있어요^^
엄마가 한번, 아이가 한번 읽으며 대화도 나눠볼 수 있었어요
책의 끝부분에서는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명쾌한 그림과 함께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구요^^!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들로
잘 전달 할 수 있었어요^^!!
* 도서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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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다 보면 이걸 어떻게 얘기해 줘야 되지? 하는 생각이 들 때 있지 않으세요?
머리로는 정리가 되는데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경우.
성교육도 그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꼭 필요한 내용인데 아이에게 어떻게 얘기해야 될지 고민되는 거 같아요.
좋아요!싫어요!는 아이와 함께 보는 성교육 동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중 3번째 이야기에요. 앞 부분에는 자기감정 표현이 아직 서툰 아이들을 위해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예를 들어 먼저 아이랑 자연스레 대화해 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그러면 안 돼요!" - 싫다고 말해요.
우리가 일상에서 격을 수 있는 상황을 이야기를 통해 먼저 알려준 뒤 비슷한 상황들에서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알려준답니다.
낯선 사람이 먹을 걸 주거나 오라고 할 때 싫어요! 안돼요! 하고 말해야 된다고는 아이한테 얘기를 많이 해줬는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들도 예시로 들어져 있어 좋더라고요.
가령 친구가 우리 집에 가서 놀자고 해도 안돼! 엄마한테 허락받고 갈게 얘기해야 된다는 것과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줘 아이들도 받아들이기 쉬운 거 같아요. ![]()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체를 만지면 안 된다는 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나도 소중하지만 친구들과 상대방도 소중하다는 걸 배울 수 있답니다.
또 나와의 관계를 알아본 후 어떤 사람이 내 몸을 만질 수 있고 만질 수 없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줘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즐거운 비밀과 기분 나쁜 비밀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준 뒤 기분 나쁜 비밀을 얘기한다는 건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얘기해 준답니다. <몸과 함께 마음도 튼튼 - 좋아요!싫어요!>는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얘기하는 게 좋은지 또 이럴 때 상대방의 기분은 어떤지 상황별 이야기와 예시를 통해 아이들의 입장에서 세세하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또래 친구들을 통해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언젠지 생각도 해보고 이럴 땐 어떻게 거절하는지 아이와 얘기하면서 직접 연습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된다는 걸 자연스레 배울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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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아요! 싫어요!
아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몇달전 친정집에 내려가서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는데, 그런일이 있고나서 우리아이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누군가를 따라가면 절대로 안돼요.
그러면 가족관계있어서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그저 말로만 하면안된다는 게 아니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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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가끔 자신의 감정을 잘 몰라서 우리아이에게 자신이 느끼는 기분을 파악하고
좋아요! 싫어요! 를 넘겨보니
어떤 상황에서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지 우리아이한테 언제 기분이 좋은지 물어보니
좋아요 싫어요는 글밥이 많은 그림책이라서 옆에서 엄마가 읽어주면서
책을 통해서 좋고 싫은 것만이 아니라 하고싶어도 하면안되고 성교육을 통해서 남녀간의 차이만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좋아요 싫어요에서는 내 감정을 먼저 생각해보고 어린이집 새학기가 시작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우리아이는 반가워서 반겨주려고 껴안으려고했지만
뒤쪽에는 앞에서 봤던 상황들이 나와있어서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로 여러 상황들을 통해서
[북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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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성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지 늘 고민이 되었다.
그러던 차에 만난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좋아요!싫어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좋아요!싫어요!>는 4개의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4세부터 8세까지의 아이들에게 딱 맞는 성교육 그림책이다.
게다가 네덜란드의 성 전문가와 벨기에의 공공 성교육기관에서 기획하여 만든 책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성교육이라는 것이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에서는 여자, 남자의 성에 대해서만을 특정지어 말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몸부터 시작하여 다른 사람의 몸과 맘을 존중하며 가족을 이루는 것까지를 얘기하는 것 같다. 다른 시리즈를 살펴보면 '내 몸이 궁금해요','아기는 어떻게 생겨요?','좋아요!싫어요!' ,'우리 가족이에요!'로 총 4개이다. 우리집에 온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중 '좋아요!싫어요!'는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얘기하도록 구체적인 상황별로 재미있는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어떤 상황일 때 기분이 나쁜지에 대해 자세하게 상황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싫지만 해야할 때는 어떠한 상황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아직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유아,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인 것 같다.
5살 아이에게 그림을 설명해주니 아이는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하며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았다. 어른이지만 사실 어떤 상황들이 맞는지, 아닌지를 파악하기란 참 쉽지 않은데 이렇게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좋아요!싫어요!>에 등장하는 내용들을 아이들과 하나씩 읽어나가니 어른에게도 좋은 설명이 되는 것 같다. 이야기를 다 읽고 아이와 함께 이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맞추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표정과 모습들이 귀여우면서도 잘 느낄 수 있게 표현되어져 구분하기 쉬웠다.
아이들이 함께 읽고 난 후 약속을 정하는 시간도 이렇게 가질 수 있어 뭔가 읽고 마는 그림책이 아닌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성교육 그림책인 것 같다 다른 시리즈의 책도 무척 궁금했다. 5살 아이에게 아직 성교육 그림책은 어려울 수도 다가가기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주제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주제로 성교육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면 유아 시기에 성교육도 괜찮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을 어른이 되어서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의 맘을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좋아요!싫어요!>는 잘 아는 것 같다. 어른들에게도 어려웠던 성교육이지만 꼭 배워야하는 주제이기에 4개의 시리즈로 만나 함께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눈다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북드림아이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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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촬영을 잊었습니다. 훗 덜렁대는 저에게는 흔한 그런 이야기.. 책 도착하자마자 덥썩 낚아채간 7세 어린이 독서중인 사진으로 표지를 대체합니다. 책을 스스로 읽기 시작한 이후로 독서중에 말걸면 세상 싫어합니다. 그래서 내용이 뭔가 하궁금하여 옆에서 폰보는 척 하며 도촬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의사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 위주라 엄마아빠도 막상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울 때 딱 참고할만 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책을 다 읽고 덮길해 무슨 내용이야? (참고로 저도 평생에 걸쳐 잡식독서를 하고 있어 아이에게도 정형화된 독서 방식을 유도하지 않습니다. ) 하고 지나가듯 물으니
라고 합니다. 흠...어쩐지 핀트가 빗나간 느낌적 느낌입니다만 뭐라도 하나 건졌으니 된 겁니다.ㅋ 여윽시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과 네덜란드 국제 성 전문가센터에서 감수한 책이라 그렁가.. 아이가 책에서 글로벌한 스멜을 맡은 거겠지요 ㅋㅋㅋ 손에 잘 닿는 곳에 두면 한 번 더 읽어보고 조금 더 한발 내딛는 대화를 할 수 있겠지요? 일단 식탁위에 던져 두었습니다. 훗 덧) 크으~ 아쉬운건... 얼마전부터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요? 하고 질문을 해서 최대한 담백하게 알려주고 있었고 이번에 받을 책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다룬 내용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 내용은 다른 권에 있는 듯 합니다. 추가 구매 ㄱㄱ? ※북드림아이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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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성교육 그림책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입니다. 귀여운 그림과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글이 실린 성교육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하기 좋더라고요. 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내 몸이 궁금해요',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좋아요! 싫어요!', '우리 가족이에요!'입니다. 제목만 읽어봐도 유아용으로 딱 좋죠. 그중 '좋아요! 싫어요!'를 살펴봤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갑자기 닥친 상황에서는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미리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면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겠죠.
성교육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데요. 이런 성교육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가 혼자 읽기에는 분량도 제법 많아서 엄마가 읽어주면서 함께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요. 좋은 감정, 싫은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기분이 좋고 기분이 나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싫다고 말하는 방법, 괜찮은 행동과 괜찮지 않은 행동도 조목조목 알려주네요. 나와 관계있는 사람은 내 몸을 만질 수 있지만 그 외의 사람은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는 사실도 쉽게 설명해 줍니다. 거절하기, 비밀 지키기 등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도 나오고, 그림에 나온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서 누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도 추측해 봅니다. 마지막에는 약속 카드에 체크하면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을 다시 한번 짚어보네요. 기분이 좋고 나쁜 것을 스스로 판단해서 자신의 몸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하고, 부모에게도 성교육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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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보는 성교육 동화책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시리즈. '내 몸이 궁금해요.',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좋아요! 싫어요!', '우리 가족이예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인 Sensoa와 네덜란드 국제 성 전문가센터 Rutgers의 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다음은 "싫어요".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좋지 않다 생각될 때 하는 말이죠. 싫다 느껴지면 고개를 흔들거나 하지 말라고 강한 의사 표시를 하면 된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일에 관해서도 알아봐요. 따뜻한 햇볕을 쬐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같이 책을 읽거나 각자 좋아하는 일들은 다를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아이가 좋아하는 일, 엄마가 좋아하는 일, 아빠가 좋아하는 일들에 대해 서로 얘기해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어요. 기분이 나쁜경우나 싫은 일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와 서로 얘기하며 평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아이지만 아이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일들 중에 미처 몰랐던 내용도 솔직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전 좋았어요. 아이도 엄마 아빠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일이나 행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서로를 존중해 줄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살아가다보면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들도 있기 마련이죠. 그런 일들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아이의 경우 시간이 되면 자야 한다거나 양치질 하기, 더 놀고 싶어도 그만 두어야 한다거나 장난감을 정리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그림책을 통해 다시한번 잘 알려줄 수 있어요. 또한 나와 관계 있는 사람에 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나의 몸은 소중하니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또 아무나 만질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줬어요. 하지만 병원을 간다거나 치료를 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내 몸을 만질 수 있음을 알려 주네요. 늘 모르는 사람이 몸을 만질 수 없다는 사실만 강조했었는데 이 부분도 아이에게 새롭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약속에 관해서도 알려 주고 있어요. 책에 나온 것처럼 아이와 함께 재밌는 약속 카드를 만들어 아이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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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면서 부모가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것들은 줄어드는 반면, 시기마다 놓치지 않고 가르쳐야 하는 것들은 늘어가는 것 같다. 성교육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딸아이가 돌 때쯤 되었을 때 평소처럼(?) 샤워 후 그냥 밖으로 나왔다가 아이가 이게 뭐냐고(!) 물은 후 애 앞에서는 철저하게 가리고 조신하게 생활하고 있다.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남녀 신체 차이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는 하는데 막상 딸 앞에 벗고 나오기가 영 쉽지 않다. 생각해보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집사람에게는 별로 부끄럽지 않은데 내 피가 반이나 섞인 아이에게는 부끄럽다는 것이 내 스스로도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부끄러운건 부끄러운거다. 내가 이렇게 선비 마인드일 줄은 나 자신도 몰랐으니 아이에게 성교육을 하기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 소개에 따르면 4-8세 정도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 하고 아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도 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성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유럽에 대한 환상이 좀 사라지긴 했지만 유럽의 공공 성교육 기관에서 검수까지 거쳤다고 하니 뭔가 믿음이 가기도 했다. 일단 책을 처음 편 느낌은 그림이 참 좋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을 상대로 한 그림책이니 시각적으로야 당연히 예쁘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역시 유럽의 검수를 거쳐서 그런지 등장하는 아이들의 인종이나 성별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는 것이 좋았다.
(표지부터 인종과 성별이 각기 다른 아이들이 그려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면에 아쉬운 점이라면 텍스트가 다소 많다는 느낌이었다. 물론 부모가 함께 보는 책이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어서 그럴 수 있겠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인데 그림보다 텍스트의 비중이 더 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다. 이 책을 스스로 보려면 7-8세는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새 책이 왔으니 모처럼 좋은 아빠 코스프레가 가능하다.) 시국이 이래서 아이가 어린이집을 쉬고 있긴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단체 보육을 경험하게 될테고 그 때가 되면 성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해서 이 책을 보며 같이 공부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책의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행위를 설명함에 있어서 내가 해당 행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 뿐 아니라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걸 같이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내 몸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행위를 한다면 그만 하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자신도 그런 행위를 하면 타인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하면 안된다는 메시지가 같은 페이지에 담겨 있다. 그림도 좋고 내용도 좋지만 상술했듯이 글씨가 많아서 그런가 이제 4살인 딸아이가 집중력 있게 오래 보지는 못하고 있다. 나나 집사람이 일부러라도 같이 읽어주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할 것 같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책이라 하는데 우리가 접한 3권은 원치않는 신체접촉과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를 주로 다루고 있어 굳이 '성교육'에 국한된 내용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인성교육에 더 가까운 책이라 할 수 있었다. 생식기의 차이나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 등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교육 컨텐츠들은 다른 시리즈에 담겨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다 보고 나면 다른 시리즈들도 접할 수 있도록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감류를 제외한 유아용 책 중에서는 모처럼 부모된 입장에서 꽤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