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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 심리학으로 말하다 02> 켄 J. 로텐버그, 돌배나무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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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 lalilu 돌배나무 출판사로부터 기획 시리즈로 제작된 ‘심리학으로 말하다’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와 현대인의 관심사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한다고 설명한다. 재밌고 유익한 주제들을 선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한 이 시리즈는, 일반적인 사회 통념과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비교하여 인간의 본성을 깊이 탐구하고 현대인의 삶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설명한다. 책의 표지는 이 책이 ‘심리학으로 말하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며 그 주제는 바로 ‘신뢰’라는 것을 알려준다. 표지 디자인은 아주 심플하게 두 손을 서로 맞잡은 그림을 마치 이모티콘과 같이 작고 예쁘게 넣었다. 표지 뒷면에는 세 가지 질문을 제공한다. 첫째, “타인을 신뢰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둘째, “신뢰는 어떻게 쌓이고 유지될까?” 마지막 셋째, “우리 사회에 신뢰가 남아 있을까?”라는 세 가지 질문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 신뢰란 과연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신뢰를 얻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어떻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인지 배우려 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신뢰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어 나갈 수 있는지 가르쳐준다. 이 책을 통해 신뢰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와 세상이 되길 기대해본다. 프롤로그 또는 저자 서문이 생략된 이 책은 1장 ‘신뢰의 위기? 혹은 모든 이론의 기초’을 통해 신뢰가 사회의 기반이자 사회 존속의 필수 요소라는 학계의 저자들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많은 저자들이 현대 사회에서 신뢰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는 것도 언급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그 어떤 시대보다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시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우리는 역사 가운데 가장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의심사회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신뢰가 무너진 시대의 특징은 바로 신뢰가 더욱 더 중요시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더 믿을 만한 대상을 찾기 때문이다. 즉, 물이 귀해지면 물의 값이 오르는 것처럼 신뢰가 사람들 사이에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 신뢰 받는 사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을 얼마나 애타게 찾고 있는지 가르쳐준다. 사전은 신뢰를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믿을 수 있고 훌륭하고 유용하다는 믿음” 또는 “어떤 사람이 훌륭하고 정직해서 다늘 사람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혹은 어떤 사물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의된다고 한다. 우리는 이 작은 책을 통해 신뢰를 깊이 깨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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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심리학으로 말하다'의 두번째 시리즈 <신뢰>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신뢰란 어떤 의미이고 그 중요성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무엇이든 너무 과해도, 너무 부족해도 탈이 나기 마련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나는 사람을 너무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에게 준 신뢰감 만큼 나를 신뢰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나에게 남는건 상처뿐이었다. 그 때문에 인간 관계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신뢰인만큼 나는 신뢰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부모와 신뢰감을 잘 형성한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난다. 수술대에 나의 몸을 맡기도 누웠을 때 나는 집도의에게 무한 신뢰감을 갖게 된다. 이렇듯 부모와 자식 간, 의사와 환자 간, 직장 동료 간, 경찰관과 시민들 간, 정치의 세계 속에서도, 종교 집단에서도, 우리의 삶에서 결코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신뢰인 것이다. 좁게는 인간 관계 안에서 신뢰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신뢰란 건강, 정치, 직장, 신앙 등 우리네 삶 구석구석 깊이 관여를 하고 있고, 신뢰가 주는 영향은 파격적이기 까지 하다. 그 때문에 신뢰가 형성되어 있는 개인, 조직과 불신감이 가득차 있는 개인,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일의 결과는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이 그 면모를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가 없으면 서로가 힘겹고 살벌하다. 그렇다면 신뢰란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런면에서 챕터 12의 내용이 유익했다. 신뢰쌓기의 방법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다. 대립하는 국가 간,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간, 부모 자식 간, 미래 세대와의 신뢰 쌓기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책 한권을 통해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신감을 불식시키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신뢰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하여, 누구나 알고 있는 '신뢰'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결과를 낳는지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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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그리고 타인을, 조직과 사회 및 제도를, 나아가 절대자 (신)를.. 신뢰한다는 것은 인생의 모습, 사람과 삶을 마주하는 태도를 좌우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신뢰"의 개념과 정의, 신뢰와 관련된 연구 및 밀접한 주제들을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에 눈길이 갔다. 작고 적당한 분량의 이 책은 신뢰에 대한 넓은 곁가지들을 잘 정리해주고 있었다.
본서는 신뢰는 사회의 기반이기도 하고, 사회 존속의 필수 요소라고 하는데, 완전 동의되는 말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커져가는 신뢰 부족의 위험성을 생각하게 해주는 면도 좋았다.
정말 법, 경찰, 공권력, 입시 제도,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가 떨어지고 있고..사람들이 부조리와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신뢰 부족이 가져오는 문제를 살펴보면, 역설적으로 일상적인 사회 생활과 교류, 인간 관계 형성과 유지에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기도 하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어디에나 있고, 서로를 연결하며 사회적 기능 가능하게 해주는 힘이 바로 신뢰라는 것..!
이 책에는 신뢰 연구에 활용되는 여러가지 접근법과 이론, 관련 연구, 학문적 진술과 조사 결과 등이 담겨 있어 정보적으로 유익했다. 다만 한국이 아닌 영미권을 배경으로 연구와 통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참고하며 해석하는 과정은 필요하다.
이 책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인 부분을 정리하자면, 신뢰는 유아 시절부터 중요하다는 것! 기본 신뢰를 가진 영아는 만족감을 지연하고 배변과 같은 신체적 기능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들며, 영아기의 애착 형성과 신뢰의 유사하고 밀접한 요소를 돌아보게 했다.
또한 거짓말과 기만이 만연한 현대 사회를 반성하게 하며,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1-2번, 잦은 거짓말을 한다는 연구 결과, 거짓말의 목적은 자신의 이익, 보호를 위한 것이 많으며, 감정에 대한 거짓말이 많았다는 것, 아이들도 거짓말을 자주하며, 의외로 속임수를 알아채는데 아이와 어른 모두가 서투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발달 이론과 관련된 연구들, 애정 어린 양육 태도와 아이를 향한 민감한 반응이 부모에 대한 아이의 신뢰를 높이며, 부모가 아이에게 거짓말과 처벌적 양육을 하지 않아야...신뢰 높아진다는 것도 확인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의료진, 경찰, 직장, 정부와 정치인, 테러, 신(종교) 등에 신뢰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리해 놓은 파트들.. 그로 인해 전반적인 사회 구성과 현상에 신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하게 고찰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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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 한국인이라면 어릴 때 한두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얘기다. 이 말의 신뢰도는 말한 당사자가 누구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다. 얼굴도 생소한 먼 친척 어른이 그런 말을 하면, 단호하게 '아니에요'라고 정색하지만, 막상 부모가 진지한 표정으로 그런 말을 하면 애써 아닌 척 하다가도 이내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내가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얘기를 꺼낸 것은 이거야 말로 나이 어린 한국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가장 엄중한 신뢰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다. 나는 난생처음 이 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고아의식 같은 게 꿈틀거리곤 했다. 나를 버린 친부모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고 지금 어디 있을지, 왜 나를 찾지 않지 이런저런 오만 생각을 하곤 했다. 특히 가족 안에서 겉돈다는 위화감을 느낄 때면, 언젠가 내 친부모를 꼭 찾고 말거야라며 몰래 눈물을 흘리곤 했다. 아무튼 대인관계의 신뢰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 가정교육이 아닐까 싶다.
"엄마가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를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이가 타인에게 갖는 신뢰에 영향을 주고, 아빠가 타인과의 활발한 교류에서 보이는 신뢰 행동은 아이가 유사한 상황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보이는 신뢰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55쪽)
사회심리학의 절대법칙은 '과유불급'이다. 신뢰의 문제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개인, 조직, 사회 차원의 대인관계 신뢰가 가진 사회심리적 영향력이 궁금하다면, 영국의 심리학자 켄 J. 로텐버그가 쓴 『신뢰』(돌배나무, 2020)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사람을 너무 믿거나 너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심리사회적 문제를 보인다고 말한다. 불신과 맹신도 모두 문제를 일으킨다는 얘기다. 저자는 먼저 에릭슨의 발달 단계, 애착 이론, 지식 획득 이론, 사회적 자본 접근법, 교환 이론, 게임 이론 등에서 신뢰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간략히 소개한다. 이어서 건강, 정치, 테러리즘, 직장, 신앙과 같은 현실 문제에서 신뢰가 초래할 수 있는 결과를 살핀다. 아울러, 신뢰 부족이 야기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개인, 집단, 조직이 불신을 갖게 되는 이유를 알아본다.
우리는 평생 신뢰의 줄타기를 하며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는 광대와 같다. '신뢰의 위기'를 운운하면서 불신과 불통을 비난하고 타박하는 것이 요즘 세태이지만, 그래도 나는 개인과 사회의 신뢰 자본이 아직은 파산하지 않았다고 믿는다. 우리 사회는 정치인과 종교인에 대한 신뢰도는 낮지만, 의사와 교육자 같은 전문가 그룹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최전선에서 분투하시는 의료진들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는 대단히 높다. 이런 신뢰는 결론적으로 건강과 장수에 긍정적이다. 아, 전문 의료진에 대한 신뢰는 물론, 배우자에 대한 신뢰도 건강과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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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켄 J. 로텐버그 著, 권현민 譯, 돌배나무, 원제 : The Psychology of Trust: The Psychology of Everything)”를 읽었습니다.
신뢰는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 요소이자 기반이며 존속에 필요한 최소의 조건일 것입니다. 만약 내가 내는 세금이 어떻게 쓰일 것인지,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와의 유대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등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사회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나 사회에 대한 신뢰는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사회는 점차 각자도생의 상황으로 접어드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전문가들은 신뢰의 위기 혹은 신뢰의 부족에 의한 위험이라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처드 에델만 (Richard Edelman, 1954~)의 신뢰도 지표에 의하면 2000년대 초반 조사 대상 국가의 절반 이상이 ‘불신 국가’ 범주에 속하면서 점차 저신뢰 사회로 접어들어가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이는 연이어 일어나는 대형 사건들에 대해 그에 책임 있는 주요 기관이 해결책이나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소셜미디어의 급속한 발전은 가짜뉴스의 폭발적 전파라는 부정적인 현상을 가져옵니다. 이 역시 신뢰의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 책 “신뢰”는 이러한 신뢰의 정의, 심리학적 발달 단계에서 연구되고 있는 ‘신뢰’에서부터 여러 가지 사회과학적 관점의 신뢰 (예를 들어 사회적 자본의 측면, 게임 이론, 연인 간의 신뢰, 사회적 접촉과 교환 이론적 관점 등)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거짓말에 대한 고찰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어떤 거짓말을 하난지, 왜 거짓말을 하는지 드에 대해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 연인, 의사와 환자, 경찰, 정치인, 종교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신뢰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돌배나무에서 기획하여 출간하는 ‘심리학으로 말하다’ 시리즈 중 음모론 (얀-빌헬름 반 프로이엔 著, 신영경 譯, 돌배나무, 원제 : The Psychology of Conspiracy Theorie)에 이어 출간된 두번째 책입니다. 신뢰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다양한 관점과 차원에서 살펴볼 수 있어 좋았지만 짧은 분량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다 보니 각 아티클 하나 하나는 다소 피상적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우리가 지금 관심을 가지는 많은 주제들을 심리학의 눈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는 시리즈로 총 15권의 책으로 구성하여 출간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한 권 한 권 기다려지는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신뢰, #켄J로텐버그, #권현민, #돌배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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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신뢰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 혹은 '이 사회는 신뢰할만 한가?'라는 생각을 꽤나 많이 했던 경험이 있다. 그 말은 즉, 내가 사람과 사회를 생각보다 신뢰하지 않았으며 신뢰감이 깨지는 사건 역시 생각보다 많이 겪었기 때문이었을지 모른다.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 신뢰라는 것이 이 사회에 탄탄하게 구성되어있다고 생각 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신뢰'를 다루는 이 책은 내게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 책은 '신뢰'란 무엇이며 어떤 부분에서 신뢰라는 것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이야기 하고 있다. 가령 신뢰를 깨트리는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 같이 말이다. 그리고 또한 신뢰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다 주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 생각보다는 신뢰가 우리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꼈기 때문이다. 프랭크 크레인은 "지나치게 믿으면 기만당할 수 있지만 충분히 믿지 않으면 고뇟속에 살게 된다"라고 말했다. P40~P41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신뢰에 대해 가장 고민했었던 문장이 저자와 맞닿아서 놀란 부분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거였다. 너무 신뢰를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라는 주제였다. 사실 이 둘의 부작용과 영향을 경험적으로 얻었기에 더욱 그러 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러한 논의들이 줄을 지어 나오는 이 책은 내게 신뢰에 대한 정의를 더욱 명확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적 자본 접근법을 따르면, 신뢰는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확립되거나, 개인들을 한데 묶고 상호 협조의 규범을 전파하는 사회 네트워크 안에서 만들어지는 특성이다. 협조를 통해 얻는 이득은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까지 돌아간다(코졸리노Cozzolino,2011) P19 또한 신뢰 사회가 만들어내는 이득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느끼곤 했다. 불신사회라는 말이 종종 나오는 우리 사회이기에 더욱 그러했는지도 모른다. 신뢰도 상승은 단순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로의 믿음을 넘어 경제, 사회, 정치등에 엄청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거라는 나의 개인적 생각때문 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신뢰에 대한 주제 하나만으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 책은 불신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책을 마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