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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의 저자 브래드 홀드그래퍼는 애플의 디자이너로 있었고,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를 지키는 우리를 가두는 벽은 사람들 간의 소통을 막는 벽을 없애고 싶은 마음으로 쓴 첫 책이라고 한다. 그림을 그린 제이 커버는 조금 더 단순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그림이 간결하면서도 울림을 주었다.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라는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어릴 적이었는데,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노래를 아직까지 기억할 정도로 TV만 틀면 나왔던 88올림픽 공식 주제가였다. 그 노래를 지금 가사를 생각해 보니, 평화를 말하는 올림픽과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였음을. 이 그림책이 그렇다. 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는 우리를 지켜주는 벽이다. 농장의 벽으로 외부의 위험을 지켜주는 벽, 경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경기장 벽, 미술관의 벽, 집을 위한 벽, 그리고 모두가 좋아하지 않는 벽. 모두가 좋아하지 않는 벽에 대해서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알고 있는 것인데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작가의 의도처럼 세상이 그럴 수 있다면 우리의 물리적인 벽도 마음의 벽도 허물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