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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공생
"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공생" 내용보기
처음 코로나 감염소식을 접할 때만 해도, 제 아무리 길어봤자 3개월에서 6개월이겠거니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여름이 되어 날씨가 지글지글 끓으면 자연히 물러나겠거니 순진한 낙관론에 빠져있었지만, 1년을 훌쩍 넘어 전지구적인 재앙으로 온세계를 위협하며 이제 기대를 걸수 있는 곳은 백신접종밖에 없지만 백신을 맞는다한들 또 새로운 감염병이 돌지 말라는 법은 없기에 점점 체념
"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공생" 내용보기
처음 코로나 감염소식을 접할 때만 해도, 제 아무리 길어봤자 3개월에서 6개월이겠거니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여름이 되어 날씨가 지글지글 끓으면 자연히 물러나겠거니 순진한 낙관론에 빠져있었지만, 1년을 훌쩍 넘어 전지구적인 재앙으로 온세계를 위협하며 이제 기대를 걸수 있는 곳은 백신접종밖에 없지만 백신을 맞는다한들 또 새로운 감염병이 돌지 말라는 법은 없기에 점점 체념적이고 수용적으로 변해가는 제 자신을 느낍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고 참으로 공감이 가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인상깊은 구절]

마찬가지로 감염병이 없는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은 파멸적인 비극의 막을 열기 위한 준비 작업이 될지 모른다. 대참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공생’적 사고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이제껏 이뤄진 적응들이 하나같이 결코 ‘기분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타협의 산물이었으며, 어떤 적응도 완전하고 최종적인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리라. 기분 좋은 적응은 다음에 올 비극의 시작에 지나지 않을 것이므로.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