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책인 것 같다.
우리나라, 세계, 우주를 생각하면서 난 점 하나도 안되는 존재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계를, 우리가 놀이터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개미들을 바라보는 것처럼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이 책은 크고 화려한 도시 속에서 초라함의 감정을 다룬 책이다.
이런 내용을 접하면, 오히려 차분해진다. 아둥바둥 살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