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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김은지 원장의 세상을 밝히는 돌봄이야기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할때 곁에 있는것, 그일은 나를 선택하였습니다. 새해가 밝으면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 올해는 여건상 직접보진 못했지만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올 한해 무탈함을 빌었다. 일상의 무탈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작년에 코로나로 우린 실감할수 있었다. 그리고 벌써 6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이 아프고 큰 상처로 남은 세월호 참사. 특히 단원고의 피지도 못하고 져버린 아이들. 이책은 세월호 참사때 단원고에서 스쿨닥터로 일한후 안산에 마음건강센터를 열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김은지센터장이 펴낸 글이다. 처참하고 잔인한 재난의 경험으로 고통과 아픔을 겪은 아이들을 지켜 보는것 만으로 많이 힘든 일일것이다. 특히 생존한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기를 기다리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와주며 함께 1년6개월을 시간을 보냈고 그이후에도 안산에 센터를 열어 마음 치유에 여전히 힘쓰고 있다. 나는 아직도 그날이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구조되겠지 하는 맘으로 계속 보았고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 너무나 가슴 아팠다. 사실 이책을 다 읽을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고 최대한 천천히 보았다. 그때의 아이들도 잘 이겨냈고 나도 이책을 읽으며 위로가되고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말의 힘을 알것도 같다. 잘 읽었습니다. #도서협찬 #이제혼자아파하지마세요 #김은지 지음 #마음의숲 #심리치료 #신간도서 #치유 #심리상담 #책추천 #책? #책스타그램 #책그램 #독서? #도서추천? #북스타그램? #캘리그라피? #수채캘리? #붓글씨 #감성글씨? #감성그림? #펜글씨? #손글씨? #손그림? #지우개스탬프? #소통 #공감 #힐링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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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혼자아파하지마세요 구겨진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김은지 원장의 세상을 밝히는 돌봄 이야기 ??좋은 글귀 * 각자 삶을 사랑하는 방식이 다르다 각자 삶의 무게를 견디는 방식이 다르다 각자 삶을 흘려보내는 방식이 다르다 각자의 모퉁이를 돌아 잠시 서로의 삶을 응시할 때 그저 툭 한마디 좋네 그래 우리 참 좋네 * 어쩌면 정말 혼자라고 생각하는 순간마저도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이것이 진실이라면, 우리가 이를 더 빨리 발견했으면 합니다. 그럼 덜 외롭고, 더 견딜 만할 테니까요. * 그곳엔 묵묵히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 모습은 왠지 울컥하는 감동을 준다 삶이 비루하든 존재가 무의미하든 간에 * 운명은 잔인하고 절대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람은 운명이 폐허로 만든 삶 속에서 묵묵히 존재한다 그리고는 꽃을 피운다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 아프거나 힘들 때 나보다 더 고통받는 누군가를 돌보면 오히려 힘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아프거나 힘든 상태의 나는 무력하게 느껴지지만, 누군가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나는 유능하고 세상에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돌봄을 받을 때보다 직접 누군가를 돌볼 때 삶의 가치를 더 크게 느끼고 쉽게 회복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고통과 상실을 매일 접하면서 그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물을 건너면서 젖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처럼 비현실적이다. - Rachel Remen * 타인과의 경계를 지키기 어려울 때 실천하면 좋은 3가지 원칙 1. 상대방의 요구에 먼저 귀 기울이기 2. 상대방의 요구와 나의 소망 구분하기 3. 상대방의 요구와 상관없이 나의 소망으로 어떤 행동을 할 때는 그 어떤 대가도 기대하지 않기 * "우울이 오면 내 마음이 쉴 때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한다." * "알 게 뭐람?" = '네 인생을 살라'는 의미이자, 수많은 무거운 일들에 개의치 말고 마음을 가볍게 만들자는 의미 ??독서 노트 #김은지 원장님은 '자신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아집을 내려놓고, 일어나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감사를 만나게 된다.'고 했다. 스스로 내려 놓아야 비로소 나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트라우마와 자원사이를 진자운동하듯 왔다갔다하는 #소매틱익스피어리언싱 치료가 있는데 ,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우리가 머무를 수 있는 자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들여다보기 보다 내 마음을 따듯하게 해 줄 음악을 찾고, 엉망이 된 여행계획에 분노하기 보다 남은 여유와 자유로움에 관심을 두는 것. 이렇게 작은 자원들에게 극이동하면서 우리의 삶을 채워나가길 추천해 주었다. 자신을 위대한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안정감을 느끼고 자연의 순리에 겸손해지는 것. 자연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우리가 얼마나 도움을 받고 사랑받고 있는지...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힐링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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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위로가 되는 이야기! 단원고 스쿨 닥터 김은지 원장이 세상에 전하는 연대의 가치와 힘!
2주 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알림장을 읽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적이 있다. 한 원생의 아버지가 다니는 운동 동호회 모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제껏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이 이토록 가깝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었다. 혹시나 양성으로 판정되면 당장 어린이집 운영이 중단되는 건 아닌지, 남편의 일에도 지장을 주는 건 아닌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또 어찌해야 하는지. 그 순간에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드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원생의 가족들 역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원망 섞인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만약 나의 부주의로 인해 양성 판정을 받게 된다면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끼칠 피해와 미안함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평소 그런 생각을 곧잘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도 이 같은 국가적 재난은 종종 있어 왔다. 대구 지하철, 세월호, 포항 지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평범한 일상에 위협을 느꼈으며, 더 이상 나를 둘러싼 세상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재난이 우리를 망가뜨릴 수 없음을 증명하는 따뜻한 연대의 힘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주변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그들을 잠시나마 원망하기도 했던 마음 때문인지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피해자임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누군가로부터 원망을 듣고 죄책감을 느껴야 했을지도 모를 그날, 그 고통 속에 있었던 사람들은 과연 어떤 마음이었을까. 지금은 모두 그 날의 상처를 극복했을까.
이런 이유로 국내 최초 단원고 스쿨 닥터이자 마음 건강 센터의 센터장인 김은지 원장의 책에 마음이 이끌린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 역시 단원고 스쿨 닥터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난 뒤에 많은 이들로부터 이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세월호 생존자 학생들은 이제 회복되었나요? 아니면 아직도 힘든가요?” 그녀는 말한다. 재난 피해자들이 회복된다는 것은 증상이 모두 없어지는 상태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고. 어떤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는 이상, 0으로 영원히 없어지는 게 아니라 다만 증상을 견디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이다. 피해자라는 낙인,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받아야 할 원망과 그로 인한 자책… 또 다시 맞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서 확진자를 비난하고, 특정 집단이나 지역에 대한 비난과 편 가르기로 우리는 지금 그들에게 더 큰 트라우마를 남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다.
연대라는 놀라운 힘에 대하여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는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김은지 원장이 단원고 스쿨 닥터로 재직하면서 아이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애써왔던 지난 과정과, 청소년을 비롯해 지금도 어딘가에서 저마다의 상처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쓰인 책이다. 책에는 처참하고 잔인한 재난의 경험 속에서 만났던 보석 같은 순간과 연대라는 기적 같은 희망, 서로를 보듬으며 치유하고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부여잡고 울면서 힘을 북돋던 날들,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롭게 단원고의 문을 열기 위해 모았던 마음들, 운동장 가득 빛나던 촛불들. 단원고 사람들과 사회 전체가 연대를 통해 서로를 얼마나 지지하고 함께했는지를 기억한다.
가끔 저는 제가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 생각하곤 합니다. 사실 단원고에서 의사는 중요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을 살피는 일을 했지만, 학교란 늘 교육이 최우선인 곳이니까요. 저는 단지 마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굉장히 수동적이고 한가로운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았지요. 의사는 항상 판단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의 도움만 주며 지켜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맡은 ‘스쿨 닥터’ 역할의 가장 큰 비중은 기다림에 있었습니다. 늘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했어요. / 31p
재난 피해자들의 회복은 사회의 분열, 재난 피해자들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때문에 사회적 지지를 통해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해와 존중을 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일은 환멸기에서 회복기로 넘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회와 세상에 대한 신뢰는 재난을 겪은 사람들이 환멸기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 127p
스톡데일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다. 현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이되 포기하지 않는다면 마침내 승리하고 말 것이라는 신념의 합리적 낙관주의 이론이다. 여기서 스톡데일은 베트남 전쟁 당시 포로로 갇혀 있다가 살아남은 미군 장교의 이름이다. 당시 스톡데일은 갇혀 있는 포로들끼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탭 코드’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베트남 군인들 모르게 포로들만 알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신호를 만들어 낸 것이다. 수용소의 포로들은 모두 독방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서로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없었는데, 스톡데일이 탭 코드를 만든 후에는 옆 사람에게 자신의 상태와 어려움을 표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수용소에 갇혀 있던 사람들의 불안감을 덜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들은 함께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는 메시지도 끊임없이 보냈다. “The man next door(옆에 있는 사람 덕분이었습니다).” 훗날 수용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스톡데일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서로가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 격려와 소통이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의 몇 년을 견딜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김은지 원장은 이 이야기를 통해 ‘함께하는 힘’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일러준다. 동시대에 어려움을 함께 겪고 살아내는 이웃들이 곁에 있다는 것, 그것이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탭 코드는 아닐까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bless you”라는 따뜻한 말을 유산처럼 남겼습니다. 공포와 고통으로 온 사회가 마비된 순간에도 서로의 안녕과 평화를 빌어주는 말을 놓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말이 아직도 우리 곁에 문화로 남아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단순한 재채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의 축복까지 빌어주면서 말이지요. 고난을 함께 겪고 이겨낸 온 ‘인류 동지’로서 할 수 있는 최선 아닐까요? / 63p
때로는 어려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성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관심을 가진 채 목표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빛이 날 때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우리가 우리 사회의 아픈 부분을 외면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73p
책에서는 연대를 비롯해 트라우마로부터 자기를 지켜내고 이겨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도 ‘돌봄’을 통한 치료 극복은 매우 특별한 방법인 듯하다. 실제 단원고에서는 ‘단이’ ‘원이’라 이름을 지은 두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를 1년 동안 길렀는데, 이는 동물들을 돌보는 행위를 통해 심리 치유를 시도한 한 방법이라고 한다. 김은지 원장은 동물을 기름으로써 책임을 분담하고 함께 견디는 시간을 통해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면, 스스로가 어떤 생명을 돌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어떤 존재를 돌보기 위해서 스스로의 감정과 욕구를 조절하고 인내하며 난관을 헤쳐 나갈 때 우리 역시 성장한다는 것이다. 혼자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누군가를 돌보게 되면 흔쾌히 하게 되기 때문이다.
김은지 원장은 과거의 어딘가에 계속 머무른 채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이들에게 현재를 자각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는 오감에 신경을 집중하는 방법으로, 음식을 먹을 때는 그 맛과 색깔, 냄새를 더 잘 느껴보려고 하고 가방을 들 때면 뻗는 팔이 늘어나는 감각, 가방을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 가방의 무게에 집중해보는 것이다. 샤워를 할 때는 어제의 일, 오늘 할 일 등을 생각하기보다 물의 따스함, 물이 닿는 피부의 느낌, 샴푸 향기 등에 집중하려고 노력해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는 그 사람이 곁에 다가올 때 느껴지는 감정, 행복, 눈빛에 집중해보라고 말이다. 그렇게 현재를 살아가는 감각, 지금 이 순간을 선명하게 느끼는 연습을 하다보면 힘든 트라우마의 시간 속이 아니라 현실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곳곳에 숨어 있던 지금의 행복에 보다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아이의 심리적인 충격을 잘 해결하지 못한 채 무엇이든 요구하는 대로 들어주거나, 지나치게 감시하고 제한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집니다. 어른들이 자신의 감정(트라우마에 대한 분노, 어른으로서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아이에 대한 연민 등)에 몰두해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대한 고려 없이 물질적, 감정적 공세를 펼칠 때 아이들은 오히려 퇴행하게 됩니다. 지나친 걱정과 감시가 끝내 아이를 망치는 결과를 불러오는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공감과 끊임없는 지지, 그러면서도 한결같은 훈육입니다. 물질적 공세, 무조건적 허용이나 감시가 아닙니다. 트라우마로 요동치는 아이에게 끊임없는지지, 공감, 일관된 훈육을 제공하려면 부모가 안정되고 건강해야 합니다. / 99p
가끔씩 튀어나오는 자신의 당황스러운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 모습을 ‘잘 살려고 애쓰는 모습’이라 여기고 너그러이 봐주세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과 자책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수용과 이해입니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잘 지내온 당신에게 말해주세요. 잘 견뎌주어서 고마웠다고. 지금도 이렇게 노력해줘서 고맙다고요. / 153p
흥미롭게도 트라우마로부터 성장한 아이들은 믿을 수 없고 안전하지 않은 세상에서 스스로 안전기지 역할을 하려 했다고 한다. 세월호 생존 학생들은 트라우마를 겪은 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이렇게 좋고, 또 중요하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누군가를 돕는 일을 배우는 학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아이들은 불안정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방식으로 세상의 안정성을 회복하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려고 했다.
어찌 보면 우리에게 있어 코로나라는 재난도 더 나은 나,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되어주지 않을까. 감염병 재난이 만들어 낸 지치고 힘든 순간에 우리가 머무를 수 있는 자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지는 않을까. 김은지 원장은 아침마다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를 들여다보며 불안해하기보다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하고, 엉망이 된 여행 계획에 분노하기보다 남은 여유와 자유로움에 관심을 둬보는 것은 어떨까하고 제안한다. 이렇게 작은 자원들에게로 극이동하면서 우리의 삶을 채워나가다 보면,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채워진 지난 시간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무엇보다 표지의 그림처럼 내 곁에는 당신이 있고 당신 곁에는 내가 있다는 믿음으로 서로 포옹하면서 연대하는 사회, 이것이야말로 코로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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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후 모든 국민은 단원고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세월호 사망자들도 마음이 아팠지만 남겨진 생존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걱정되고 걱정되었지만 도울 길이 없어서 마음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노란 리본을 가방에, 옷에, 휴대폰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두었다. 매년 4월 16일이 되면 지금도 마음이 찡~~~하고 아려온다. 그때 남겨진 생존자들을 도와주기 위해 단원고의 마음센터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정신과 선생님 김은지 선생님이 한글자 한글자 써 내려간 에세이다.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때의 느낌. "우리를 망가뜨릴 수 없다" 하는 그런 분위기. 초록색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계단을, 난간을 깨끗이 청소하는 일상을 보며 그 어떤 슬픔도 재난도 우리를 망가뜨릴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때 전국민이 슬픔에, 비통에 빠졌었다. 길을 가다 울고, 벽에 붙어있는 노란 리본을 보고 울고, 뉴스를 보고 울고, 울고 울다가 분개하고 썩어빠진 정치권자들을 원망했고 아무런 죄도 없이 죽어간 어리고, 정의로운 영혼들을 위로했다. 나라 전체가 트라우마에 빠진 느낌이었다.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겠다고 먼저 나섰던 봉사자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신들도 소진되어 아파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겨진 사람들은 더 큰 아픔에 빠지기도 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비행기에서 위급상황이 생기면 아이와 엄마가 있어도, 엄마가 먼저 산소마스크를 쓸 것. 도움을 줄 사람이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에 빠진 누구도 구할 수 없다는 좋은 예이다. 눈앞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구하겠다고, 자신의 안위를 생각지 않으면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치명상이 생긴다는 것. 아픈 사람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어줄 수 있는 것. 아픔이 있지만 연대하여 서로를 위로하는 것. 아픔이 있던 사람들도 그 아픔을 이겨내고 다른 사람을, 다른 존재를 돌보는 일을 하는 것. 그로 인해 새로운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 그러면서 성장해 나간다는 순서로 글이 진행된다. 재난 전문가들은 재난의 단계를 재난 전기, 충격기, 영웅기, 허니문기, 환멸기, 회복기 6단계로 나눈다고 한다. '재난 전기'는 폭풍 전야와 같은 시기. 사람들은 재난을 피하기 위해 대비를 한다. 자신이나 가족의 안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충격기'에는 재난이 발생하여 사람들이 충격을 받는 시기. '영웅기' 어디선가 수많은 사람들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구하는 시기. '허니문기' 이 시기에는 온갖 봉사자들이 나타나서 재난 지역에 자원들이 제공되고, 사람들은 모든 문제가 금방 다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 긍정적인 생각 아래 뭉쳤으니 서로 강한 유대감과 연대를 느낀다. '환멸기' 허니문기 뒤에 따라오는 시기 지원되던 많은 물자와 관심이 줄어들고, 재난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사람들 기억속에서 조금씩 잊혀지며 피해 지역 사람들은 덩그러니 남겨진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 '회복기' 결국은 회복되는 시기이지만, 환멸기가 얼마나 길어질지, 회복기가 얼마나 빨리 올지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달려있다는 것. 함께 아파하고, 아픔을 들어주고, 피해입은 사람들에게 피해자다움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 그들이 아프면 아프다고, 회복되었으면 웃으며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표현해도 손가락질 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어쩌면 우리의 삶은 트라우마 치료처럼 일상과 재난이라는 진자 운동을 반복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큰 재난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트라우마가 있다. 그 트라우마를 통해 아픔이 깊어지고 우울, 상실감에 빠질 수도 있지만 그 트라우마를 통해서 자신의 아픔을 인지하고, 아픔을 이겨내려 노력하면서, 또 아픈 것을 인정하면서 성숙해 나가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면서 그 트라우마가 오히려 나를 보호하려는 보호막이 되어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 그런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우울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까 자책하거나 억지로 벗어나려고 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먼저 인정하는 것.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를 위로할때 내 판단 기준으로 그 사람의 생각을 들으려 하지 않겠다. 그 사람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들어보려 노력하겠다. 재난피해자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결국 연대이며, 관심과 아픔에 대한 경청일 것이다.
#치유에세이 #이제혼자아파하지마세요 #김은지 #마음의숲 #단원고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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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은 모르는 국민이 없을것이다. 뉴스로 접하면서도 함께 가슴을 쓸었고 모두가 탈없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빌었었다. 빌었던것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트라우마로 인해서 힘들어 하고있다는 이야기를 TV를 통해서 접한적이 있었다. 원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의 곁에서 위로해주시고 힘이되어주셔서 감사하네요. 아이들이 원장님 덕분에 덜 힘들었을 것 같다. 사고 후 트라우마가 무섭다는 걸 예전엔 알지 못했었는데 트럭이랑 접촉사고가 있은 후부터는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옆에 큰 차가 오면 한 번씩 놀라는데 일상 생활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어서 그냥 생활하는데 한번씩 식음땀나고 할때는 아찔하다. 저도 이런데 아이들은 오죽하겠나 싶다. 아이들이 대학교 갈때의 이야기도 TV를 통해서 본 적이 있는데 속상했다. 아이들 또한 누군가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마음의 짐이 있을텐데 댓글로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모습에 화가 나기도 했다. 아이들이 치료를 받아도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엔 남아 있는채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데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원장님처럼 따스한 분이 아이들의 곁에 있어주고 아이들과 부모님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안산에 터를 잡고 계속해서 소통을 해주시니 아이들이 더 힘을 낼 것 같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아이들도 알 것이다. 제목처럼 아이들이 그랬으면 좋겠다. 아이뿐만 아니라 트라우마로 힘든 모든 사람들이 혼자 아파하지 않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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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가 인권 위원회 인권상 수상" "마음으로 세상의 온도를 높이는 법" 온국민이 잊지 못할 2014년 세월호 사건.. 이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미어지도록 아프다 국내 최초 단원고 스쿨닥터 김은지 원장의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학교 안에서 심리 지원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중대한 사건이 생긴 곳에 가서 마음을 치유해준다고 선뜻 달려가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간 곳은 스쿨 닥터라는 제도가 처음 생겨났기에 행정적으로 불안정했으며, 학교에 마땅한 자리가 마련된 것도 아니었었다고 한다. 신고 있던 구두를 벗어던지고 1박2일 생존한 아이들의 행진을 함께 하며 그렇게 단원고와 김은지 원장의 연대가 시작되는 순간이 온다.
재난을 겪었던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이웃들을 통해 어떻게 힘듦을 극복하고 잘 견뎌 왔는지 배우고 생각해보며 다 같이 함께 한다는 소중함과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이었다. 저자는 연대(나는 당신과 함께입니다), 돌봄(곁에서 함께 견뎌줄게요), 치유(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성장(살아내고 살아하고 꿈을 꿉니다) 4가지를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가슴 한 곳에 있던 그 이상의 것들을 이끌어 낸다. 삶 속에 많은 시련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어느 때보다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많이 힘들 때가 바로 지금일 거다. 천명 안팎의 확진자 수치를 보며 다들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고 지친 것만 생각나는 요즘이었는데 이제는 다시 생각해본다.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나누며... 다 같이 힘이 되고.. 이 시기를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feat) 책을 읽고난 후 제목과 표지를 다시 보니 더 뭉클하네요... 중간 중간 나오는 삽화와 짧은 글들이 있는데 가장 좋았던 것 하나만 공유하고 싶습니다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인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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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았을때,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 표지의 그림이었다.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이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지만, 그래서인지 더 그림에 눈길이 갔다. 예전에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면 서슴없이 다가가서 안아줬었다. 각박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싶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될 금기사항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최초 단원고 스쿨 닥터 김은지 원장님의 치유에세이 책이다. 잊혀지지 않은 그해 2014년, 수많은 꽃들이 바다속에 빠졌다. 봉우리를 피우지도 못한채, , , 모든 국민이 자신의 일처럼 아파했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하루아침에 친구를 잃고 자식을 잃은 분들을 위해서 단원고 스쿨닥터로 일하면서 그들과 함께 연대하고 공감을 쌓으며 치유이상의 것을 얻은 내용이 적혀져 있다. 낯선 이방인으로 생각하다가 함께 연대로서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그들과 함께 한다는 인식은 많은 것들을 달라지게 했다. 현재의 코로나가 그렇다. 어느 특정 집단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이 지속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이 계속 내재되어 있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면 금새라도 코로나에 걸릴것 같고, 손을 아플정도로 수십번 씻는 나를 보면 내가 왜 이러나? 싶기도 한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돌봄의 중요성은 단순한 돌봐주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바탕으로 된 돌봄이어야 진정한 돌봄일 수 있다. 세월호의 재난을 겪고 많은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서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처럼, 지금의 우리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평범했던 일상이 어느 순간에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대-돌봄-치유-성장 누구나 어려운 시기는 있다. 그리고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도움을 주는 분들이 계신다. 그렇게 서로 연대하면서 어려움을 치유하면서 성장해나간다. 비단 사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도 그렇다. 지금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 연대해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다면 한층 더 성장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제목처럼 힘들다고 주저 않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손을 내밀자.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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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넘어선 무언가에 대한 경외감 상식을 벗어난 악이 있다면 상식을 벗어난 선도 있을 것이다.인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기다리며 기도로 간절히 구한다.부디 우리에게 조금 더 좋은 것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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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국내 최초 단원고 스쿨 닥터 김은지 원장의 마음 토닥토닥 정신과 의사인 그녀가 전하는 회복과 치유의 메세지를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저자는 대한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회,한국 트라우마 스트레스 학회 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경찰청 인권 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여
2020년 국가 인권 위원회 인권상을 수상했다.돌봄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있는 김은지 원장의 치유와 성장의 따뜻한 마음을 이 책에서
녹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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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말 한마디는 천금을 주고 살 수 없는 귀하고 값진 것이다.뜻하지 않게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은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다.2014년의 4월의 봄날을 우리는 잊을 수 없다.아직도 그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가는
현실이다.트라우마,재난의 경험을 겪은 사람들은 평생을 두고 살아간다.함께 해서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저자 김은지는 이 책에서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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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에서 스쿨닥터로 일하면서
사고 후 6년의 세월이 지났다.그동안 겪은 그녀의 삶을 조명하고 연대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재난의 현장에서 이제는 회복의 길을 가야하는 치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트라우마로 시달리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 역시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차츰 차츰 나아지는 그들에게 늘 위로의
말을 빠트리지 않는다.정신과 의사로써 자신의 삶을 더욱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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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는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줘서 고마운 그 아이들에게 저자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이다.마음으로 세상의 온도를 높이는 법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단원고 스쿨닥터로 안산에 사는 주민으로 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시대에 사는 한 어른으로서의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일인지 그걸 늘 말해주고 싶었다고 이 책에서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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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던 시절에는 노력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될 때까지 부딪히고 이 악물고 버티면 되는 줄 알았다.나이가 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아가들도 얻고 한편으론 믿을 수
없을 만큼 잔인한 운명과 인간을 목도하면서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김은지님의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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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혼자라고 생각하는 순간마저도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다가온 바이러스 코로나19는 각박함이 가중되고 있던 세계를 더 어둡게 만들고 있다. 갑자기 닥쳐온 감염병 재난에 정신적·육체적으로 타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은 사람들에게 이 책에는 그 누구보다 마음이 힘든 사람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데 힘쓰고, 돌봄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려 노력하는 정신과 의사 #김은지 원장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저자는 어떻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일을 내려놓고 바로 단원고에 가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었는지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단원고에 가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거창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저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할 때 곁에 있는 것. 그 일이 나를 선택하였습니다.” 정신과 의사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도 없었고 학교 안에 마땅한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있었기에 손 놓고 바라보기만 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저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쿨 닥터가 되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우울을 이해해야 한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얼어붙은 몸을 달래듯, 긴긴 눈물 끝에 드러난 마음의 바닥을 어루만지며 나를 위로해주어야 한다. 그게 며칠이 걸리든 상관없다. 장마철에 며칠이고 몇 주고 비가 내리는 것처럼, 꾸준히 자신을 바라보고, 수용하고, 견뎌야 한다. 때때로 찾아오는 우울의 시간도 밝고 행복한 시간만큼 반갑게 맞이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마음속에 널린 무수한 그림자들이 온전한 나로 하나가 될 수 있다. 마음이 고통받고 있다면, 주변에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으로 위안을 받아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유행한 후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보면 우리는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서로의 안위와 행복한 삶에 관심이 많으니까.. ?? 책속으로: 긴 시간 동안 깊은 곳에 남아 있던 트라우마를 맞닥뜨릴지, 아니면 다음 때를 기다릴지를요. 준비가 되었다면 함께해줄 치료자를 찾아보세요. 깊은 동굴로 내려갈 때 의지가 되는 밧줄처럼, 당신의 조력자가 되어줄 치료자를요. 트라우마를 삶에 통합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치유에세이 #이제혼자아파하지마세요 #마음의숲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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