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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き Saki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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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사키 21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망의 전국대회 결승. 그 선봉 후반전을 가로지르는 주요 테마는 바로 압도적인 선두 시라이토다이 고교의 미야나가 테루를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였습니다. 초반의 대반란을 주도했던 언더독 유키와 쿠로뿐만 아니라 개인전 3위 사토하까지 가세해 이 최강최악의 대마왕 테루의 발목을 붙잡기위해 발버둥쳐봤지만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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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사키 21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망의 전국대회 결승. 그 선봉 후반전을 가로지르는 주요 테마는 바로 압도적인 선두 시라이토다이 고교의 미야나가 테루를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였습니다. 초반의 대반란을 주도했던 언더독 유키와 쿠로뿐만 아니라 개인전 3위 사토하까지 가세해 이 최강최악의 대마왕 테루의 발목을 붙잡기위해 발버둥쳐봤지만 무려 3대 1이라는 불리한 구도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테루는 선봉전을 안정적인 선두 자리로 마무리하게 되죠. 그 뒤를 린카이 여고의 사토하, 아치가 여학원의 쿠로, 키요스미 고교의 유키 순으로 바짝 뒤쫓고 있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선두와의 차이는 너무나 분명했고 2위부터 최하위까지의 순위는 언제라도 뒤바뀔수 있을정도로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그 다음 이어지는 각팀 차봉의 역할이 그어느때보다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선두는 선두대로 추격의 불씨를 잠재우고 든든히 수성할 수문장이, 다른 경쟁팀은 경쟁팀대로 다른 경쟁자와의 차이를 벌리고 뒤늦게라도 선두를 따라붙을 추격의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 최하위로 추락한 우리의 키요스미 고교가 그 돌파구로 내세운 차봉은 누가 뭐래도 붙박이 주전인 안경소녀 마코였죠. 험난했던 선봉전을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유키는 시종일관 기세등등했던 자세가 어디갔는지 그대로 펑펑 울고말았지만 그런 유키를 감싸안아주며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는 히사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이 모든 것이 계산대로인 상황이었습니다. 마작의 역사가 전무했던 키요스미 고교 마작부를 이끌고있는 실질적 리더이자 지금껏 그들의 앞길을 막아왔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뚫고 나가게해준 각양각색 기발한 전략과 아이디어들을 배출해낸 브레인이기도한 히사. 확실히 그녀의 말대로 개인전 1위와 3위가 버티고있는 선봉전에서 최하위이기는 하지만 언제라도 바로 2위로 치고 올라갈수있는 큰 점수를 벌어놨다는 것은 충분히 대단한 성과였죠. 이제 남은 것은 이 뒤를 지탱하고 있는 멤버들이 차례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는 일뿐이었고 히사는 그 부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낼수있게 서포트할 모든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였지만 예상치못한 것에서 의외의 변수가 발생하고 맙니다. 그것은 바로 히사의 부상. 선봉전을 마치고 돌아서는 고교 마작계 최고의 화젯거리 테루를 먼저 인터뷰하기위한 취재진들의 몸싸움에 휘말려 그만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만겁니다. 확실히 오른팔이 부러졌다는 것을 직감한 히사지만 이대로 병원에 가버린다면 마코의 뒤에 이은 그녀의 중견전 출장은 그대로 무산되는 것이고 동시에 그것은 모두가 땀흘리며 노력해온 전국대회 쟁패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의미. 그렇기에 아픈 몸을 이끌고 다른 부원들이 모르는 외딴 곳에서 숨은 히사는 진통제에 의지하며 밀려오는 고통을 참고 또 참으며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길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런 그녀의 남모를 사투를 아는지 모르는지 마코는 히사가 사전에 준비해준 대국 상대들의 패보 분석을 곱씹으며 연이어 쾌조의 스타트를 질주해나가기 시작하죠. 이대로 마코의 화려한 플레이가 계속 터져나와 대국시간이 더 길어지기라도 한다면 진통제에 의지해 간신히 버티던 히사의 입장에서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일수밖에 없으나 애초에 그런걸로 초조해할 히사였다면 처음부터 이렇게 부러진 팔을 부여잡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자신의 아픔따윈 상관없이 끝없이 날아오르는 마코를 응원하고 또 응원하는 히사. 과연 히사는 마코의 뒤를 이어 무사히 자신의 차례를 이어받을수 있을까요?

s******2 2023.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