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세계사 이야기 책이다. 사실 세계사라기 보다는 미국과 유럽의 세계사에 걸친 인물의 개인사에 가깝다. 아시아에 등장하는 인물은 명나라 황제 가정제와 진시황제 둘 정도에 그친다. 아는 이야기도 있고, 몰랐던 이야기도 있었다. 사랑과 질투, 욕망이야 말로 언제든 읽어도 재미있는 가십거리가 아닌가. 그런 면에 있어서 세계사라는 다소 지루할지 모르는 주제를 재미있게 서술해서 읽는 내내 즐거웠다. 예나 지금이나 부와 명예, 사랑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책에서 계속되어 이야기하는 것처럼 만약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거나 서로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현실이 얼마나 바뀌었을지 하는 궁금증도 든다. |
|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사랑과 욕망편
서문부터 읽고 싶은 충동이 들정도로 본문내용이 간략하게 언급
오늘날 기준으로 200억이나 되는 전 재산을 쏟아부어 프랑스대혁명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루이16세 국왕과 마리 앙트와네트를 국외로 도피시키려한 스웨덴의 백작 ‘페르센’ 이야기
거의 성공할뻔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국경에서 혁명추격대에 붙잡힌 바렌사건(1791) 그런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건 루이16세의 식욕과 질투심,,,,, 정사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이라서 흥미로와지네요
그리고 피카소에 대한 언급도 쇼킹 여자와 성욕을 연료 삼아 예술혼을 불태운 화가... 천재화가로만 알고있었는데
피카소는 자신을 사랑한 여자들을 그림을 그리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감을 샘솟게 하기위한 수단으로 여겼다니...
이후 나폴레옹3세이야기과 나폴레옹황제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무엇보다 천재중의 천재 아인슈타인의 뇌가 사후 200조각이나 잘렸다니,... 중세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의 시신이 사후 제자들에의해 분해되었다는 일화와 비슷하네요
그리고 순서대로 안보고 3장에 등장하는 최악의 교황이라 불리는 보르지아가문의 알렉산드로6세와 연돤된 체사레와 루크레치아 이야기 먼저 이 이야기부터 읽게 되었네요 근친상간 불륜과 연관되어서인지.... |
|
요즘 자주 언급되는 마리 앙투와네트 이야기를 시작으로 피카소 모차르트 고흐 샤넬의 야사들이 소개되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코로나 시대라서 그런지 스스로 격리시킨 다윈의 이야기도 새롭게 다가오고~ 아인슈타인의 뇌가 그렇게 조각조각 나서 사라져버린 이야기도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동안은 잘 알지 못했던 여장스파이 보몽이야기나 백년전쟁의 불씨라 할 수 있는 알리에노르 왕비이야기, 루돌프 황태자의 자살사건 등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쉽게 소개되어 술술 읽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