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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내용의 불일치? 그럼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한 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라는 한글 책 제목과 "Inside McDonald's Sustainability Journey" _ 영문 책 제목. 또는 "맥도날드의 질적 성장을 가능케 한 12가지 플랜과 투쟁의 기록" _ 책 소개 또는 "밥 랭거트는 세상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를 지속 가능 성 분야의 리더도 탈바꿈시키는 일에 앞장섰다.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의 역사적 현장에 서 있던 한 영웅의 여정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지 도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역경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기업 지도자 모두 이 책에 담긴 교훈에 귀 기 울이기 바란다." _ 조엘 매코워, 그린비즈 그룹 회장이자 편집 담당 상무 를 비교해보면 책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한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런데 재미나게 읽다보면 참 어려운 지속 가능성을 맥도날드 경영에 통합시킨 사람들 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게 되는 책입니다.
그 책 속으로.
위기를 가치로 바꾸는 지속 가능성 전략 12가지 중 몇 개만 맛 보겠습니다.
서문 - 수비에서 공격으로
애매모호한 전략에서 벗어나다 : 나에게 꿈만 같은 업무가 주어진 것은 2010년 4월이었다. 세상에서 가 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맥도날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생에 한 번 올 까 말까한 기회였다. ... 그때만 해도 맥도날드를 사회의 기생충으로 보 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돈 톰슨(당시 CEO)은 CSR 팀이 과감하고 공격적인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만 확산, 삼림 파괴, 저임금, 동물 학대 등 수많은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맥도날드는 주범으로 몰렸고, 외부 주주들의 비난에서 자유롭 지 못했다. 그렇게 수년 동안 사회로부터 온갖 공격을 받은 끝에 드디 어 경영진이 직접 움직인 것이다. 물론 나는 지난 20년 동안에도 맥도날드의 CSR을 책임졌다. CSR 팀은 대중에게 알려진 것보다 많은 성과를 달성했지만, 상당 부분 사회 적 압박 때문에 이루어진 수동적 조치였다. (중략) 그러나 사회/환경적 목표와 관련하여 전사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았다.
사회적 충돌의 시작 : 1955년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에 맥도날드를 설립한 후, 맥도날드는 30년 넘게 사회적 요구에 속박되지 않은 황금기를 보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이 되자 기업들은 더 이상 사회적 요구를 외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시민 단체들은 기업이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수익을 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맥도날드 역 시 사회의 요구와 충돌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쟁점이 표면화되고 가시화될수록 확실한 대처법을 내놓지 못한 맥도날드는 더욱 전전긍긍했다. 그렇게 행복과 즐거움의 상징이었던 맥도날드가 쓰레기의 아이콘 으로 추락하는 위기를 맞은 것이다. (기존에는 품질, 서비스, 청결, 가치QSC&V를 제공하는 햄버거 기업의 최고의 명성을 가졌음.)
변화에 앞장 서다 : 맥도날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여정 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출발했다. 사회 공헌 프로젝트는 수년 동안 진 화하고 변형을 거듭했으며, 문제의 시작이었던 용기 외에도 수많은 사 안이 논의되었다. 오늘날 업계 지도자는 자사의 경영 원칙만을 바탕으로 사업을 해 서는 안 된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이에 민감하게 반응 할 줄 알아 야 하며, 사회 공헌에 힘써야 한다. 이제는 제품과 서비스 공급이 사업 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질문 1) 온갖 종류의 이해 단체가 가하는 외부 압력에 어떻게 대처할까? 2) 언제 NGO(엔지오)와 협력해야 할까? 3) 현존하는 문제를 수동적으로 관리하는 체제에서 벗어나 예상되는 문제 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사건들 1) 맥도날드가 겪은 투쟁 2) 온갖 문제와 딜레마 3) 맥도날드가 환경보호기금 EDF과 제휴를 맺기로 한 결정 4)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 PETA 과는 제휴를 맺지 않기로 한 결정 5)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존하기 위해 그린피스와 협력하기로 한 결정
결론 :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CSR을 사업의 중심에 둬야 한다. 번 영을 추구하는 한편,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는 교차점을 찾아야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다. 물론 교차점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맥도 날드의 사례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기업과 자본주의가 왜 수익 같은 재정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 공헌 같은 목적 도 중시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 8-15쪽
상당히 명쾌하게 이 책에서 읽고 볼 수 있는 것이 정리되어 있는 서문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책의 전체 줄거리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했지요. "번영을 추구하는 한편,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는 교차점을 찾아 최고의 기업 되기"에 도전하려면 꼭 12가지 사례와 '역경 끝에 얻은 너겟'이라는 핵심 조언을 꼭 살펴보아야 합니다. 최고의 기업 만들기, 기업과 사회 공헌, 관점이 다른 사람과 대화 나누기 등 이 꼭 필요하거나 불가피할 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감히 평하겠습니다.
투쟁의 전말 간단히 살펴보기 쓰레기와 포장 용기 : PSF 용기 구하기 : 맥도날드는 PSF 용기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활동과 정책,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투자했다. PSF 용기에 대한 맥도날드의 변론은 모든 패스트푸드 음식 쓰레기가 미국내 고형 폐기물에서 차지하는 비 율은 0.3%도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기업에서 부정적 사안을 축호하면 문제를 부인하는 것처럼 보여 사실과 상관없이 기업에 악영 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놓친 대응이었다. 25쪽 (중략) 이런 고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계속되었다. 1990년대 초 맥도날드는 '맥리사이클 USA'를 선언했다. 매장을 건설 하고 장비를 채우기 위해 1억 달러어치의 재화용 자재를 사겠다는 약 속이었다. 연간 건설 예산의 1/4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28쪽 닭장 속 늑대 : 우리는 햄버거를 만드는 사업을 할 뿐 상태 과학에서 특별한 명성 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명한 인물에게 우리의 새로운 환 경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보증해달라고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그 런 사람이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했죠. 야스트로는 파이낸셜 뉴스 네트워크(CNBC의 전신)에서 TV 인터뷰 를 요청받은 적이 있다. 당시 그와 함께 한 다른 인터뷰 대상은 EDF의 회장, 프레드 크립이었다. ...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크립은 야스트 로의 귓전을 울리는 몇 가지 핵심 사항을 언급했다. 그는 PSF가 무조건 공격해야 하는 적이 아니며 사실은 장점이 많고, 맥도날드는 많은 부분 에서 책임감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야스트로는 그날을 이렇게 기억했다. 그날 밤 프레드는 몇 가지 다른 사항을 이야기했고 덕분에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제가 의지할 수 있는 것 들이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친환경적인 것이 홍보에 좋다는 것처 럼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환경이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습니 다. 환경의 3R(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이 기업의 경비를 절약 해준다고 주장했죠. 34쪽
당시 EDF가 맥도날드 같은 기업과 제휴한다는 생각은 상당히 이 례적이었다. 대기업과 NGO가 협력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중략)
환경운동가, 맥도날드와 만나다 :
...... 경쟁자의 매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주방 안에 들어간 우리는 눈앞의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EDF팀 역시 맥도날드 매장 주방에 여러 번 들어가 보았기 때문에 한눈에 비 교가 가능했다. 그 매장의 커다란 식기세척기 주위가 얼마나 지저분 하고 무질서하며 어지럽혀져 있느지 확인하고는 놀라 입을 다물지 못 했다. 43쪽
맥도날드는 1990년 11월 1일, PSF 포장 용기를 단계적으로 철수 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렌시는 "일부 연구에 따르면 PSF 용기는 친환경 제품입니다. 하지만 고객이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 문에 우리는 바꾸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야스트로는 "사람들은 가슴으로 생각하지 머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라고 말했다. (중략) 이와 달리 사실적 결과보다 감정싸움이 맥도날드의 운명을 좌우하 게 될 거라고 렌시를 설득하며 야스트로가 취한 전략은 효과적이었다. 마음에 다가가는 전략이었다. 결과적으로 맥도날드는 환경 단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 직관적인 믿음을 우리는 가치나 윤리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51쪽
노력 = 사업에 미치는 영향 * 사회에 미치는 영향 * 변화를 이루는 우리의 역량 후기 : 3억 파운드를 줄이다 :
역경끝에 얻은 너겟 (매우 중요) 파트너 선정 방법 1. 어수룩한 파트너는 피한다. 2. 파트너를 1에서 10으로 평가한다. 3. 5에서 7사이의 파트너 중 다음과 같은 파트너를 선택한다. 신뢰할 만한 독립적인 파트너. 시장의 힘과 사업에 관해 지식이 풍부한 협력적인 파트너. 독단적이지 않으며 현실적인 파트너를 찾는다. 4. 1에서 4범위의 파트너는 선택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기업 친화적이기 때문 5. 8에서 10 범위에 해당하는 파트너도 선택하지 않는다. 기업을 산산조각 내고 싶어 하는 이들과 협력하는 꼴이다. 6. 완벽한 통제를 기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우리가 달성한 결과를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60쪽
NGO와 맥도날드의 협력도 놀랍지만 그 과정이 눈에 보이지 싶습니다. 환경 전문가이며 시장의 힘과 사업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을 해내는 것이 지속 경영을 해낼 수 있게 만드는 기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을 이유가 드러나는 파트1을 간단하게 읽으신 겁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이 책을 통해 나머지 11가지 전략도 읽어보실 것을 감히 권하고 싶네요. 저는 레이 크록 시절이 아닌 것도 의외였지만 지속 가능 경영과 그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긴 제목의 책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이 전혀 새롭게 보였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예스24 리뷰어클럽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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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맥도날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책으로 만나보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맥도날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세계인 1%의 식사를 책임지는 기업이 되기까지 거쳐 온 지속 가능성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맥도날드의 지속 가능성 전략 12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저자인 밥 랭거트는 2015년 은퇴하기 전까지 25년 넘게 맥도날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전 부사장이다.
밥 랭거트는 맥도날드에서 기존의 애매모호한 지속 가능성 전략에서 가시적인 고도의 전략으로 바꾸는 업무를 맡게 되었으며 지속 가능성 분야의 리더로 탈바꿈시키는 일에 앞장섰다.
맥도날드 기업은 1955년애 창업자 레이 크록이 설립한 후 30년 넘게 황금기를 보냈으나 1980년대 중반이 되자 시민 단체들은 기업이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수익을 내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맥도날드 역시 사회의 요구와 충돌이 시작되었다.
비만 확산, 삼림 파괴, 저임금, 동물 학대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요구에 대한 충돌이 있었고 그에 따라 변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했다. 내게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소개하겠다.
농장에 사는 동물 복지에 위한 투쟁인데 동물의 도축을 받아들이지만, 동물이 존중받기를 원하는 것이었다. 동물이 존중받는다는 것은 학대하거나 방치하거나 잔인하게 대우하지 않는 것을 의미했다. 동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양질의 고기를 제공한다고 한다. 동물이 대우받는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개선 속도도 빨라졌으며 더 많은 사람이 동물을 제대로 다루는 법을 훈련받았다.
2000년대가 되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보고서가 연이어 발표되었는데 그 비난의 중심에는 맥도날드가 있었다. 비평가들은 해피밀이 아이들을 비만으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해피밀은 1979년에 최초로 선보였고 1983년에 치킨 너겟이 추가된 것 외에는 30년 동안 해피밀 식단에 변화는 없었다. 맥도날드는 영양성분을 개선하라는 요구에 시달렸으며 비만 문제 해결에 나서야 했다. 맥도날드는 해피밀 메뉴에 과일을 제공하고 칼로리를 낮춤으로써 건강하게 만드는데 긍정적인 발전을 보였으며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움직임이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NGO(비정부기구) 와의 협력 과정에서 탄생한 용어인 '역경 끝에 얻은 너겟'이라는 핵심 조언이 실려 있다.
맥도날드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사회 문제를 대하는 기업의 현명하고 전략적인 방식을 배울 수 있었고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재작년, 미국에서 3달 살기를 하며 느꼈던 점은 '맥도날드가 진짜 많다'와 '쓰레기도 진짜 많다'는 것이었다. 땅덩어리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재활용하지 않은 쓰레기들로 산을 이루고 있었다. 미국에서 3달 살며 미국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두루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은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기도하지만, 한쪽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래서 환경 연구가들은 맥도날드가 배출하는 쓰레기 양에 심각성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맥도날드가 전세계 체인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위기를 기회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맥도날드의 위기 극복법을 살펴보면서 기업이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는 25년간 맥도날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부사장으로 일해온 밥 랭거트가 쓴 책이다. 맥도날드가 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까닭이 궁금해졌다.
![]() 이 책은 맥도날드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2가지 투쟁을 벌였던 사안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역경에서 얻은 너겟'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책임자 위치에 있는 분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환경 보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맥도날드가 너무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여 오염의 주범이라고 주장한다. 맥도날드는 쓰레기 스캔들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해결해나갔다. 종이 냅킨을 1인치 줄이고, 재활용 냅킨을 만들고, 패스트푸드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였다.
![]() ![]() 돼지와 닭 등의 동물 복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자 맥도날드는 '동물 복지 원칙'을 만들어 식품 안전과 품질을 더욱 높이고,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나간다. 패스트푸드는 살을 찌게 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메뉴를 개선하고, 홍보 전략을 세워나갔다. 지구 환경과 동물 복지, 건강, 세계 노동 조건 등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복잡하며 꼭 해결해야할 문제들이다. 맥도날드는 이 문제들을 바로잡고, 투쟁해온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세계인 1%의 식사를 책임지는 기업이 되었다고 한다! 맥도날드에게 닥친 위기와 대응 전략들을 살펴보며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책임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내용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경영학도가 아닌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전략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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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맥도날드 인기가 2000년대가 최고였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2000년대 초가 암흑기 였다고 한다. 이 책은 맥도날드가 비만 확산, 삼림 파괴, 저임금, 동물학대의 주범이고 제일 처음 화두는 1980년대부터 이어져 나온 쓰레기, 포장용기 사용에 대한 이야기 부터 풀어나간다. 나도 2000년대에 맥도날드에서 알바를 했었다. 분리수거통이 다 따로 있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 모든 포장지에는 케첩, 기름기가 묻어있었으며 콜라컵도 콜라들이 묻어 있어 이게 재활용이 가능할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1990년대 맥도날드와 EDF의 협력으로 PSF포장용기 철수 및 지금 맥도날드 외 다른 곳에서도 쓰고 있는 100%재활용지로 만든 갈색봉투를 이용하게 된 과정이 담겨있다. 갈색봉투는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빵집, 치킨집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맥도날드가 수많은 공급업체에 이렇게 많은 영향을 미칠 줄이야.. 맥도날드라는 기업이 대단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맥도날드의 1990년대에 공표한 환경 관련 발전 사항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 재활용을 위한 갖가지 노력들이 실려 있다. 2020년대인 지금도 쓰레기문제는 모든 나라의 큰 숙제인 것 같다. 환경운동과 헬렌 스틸과 데이브 모리스로 인해 맥도날드는 그들을 고소하고 재판은 맥도날드의 수치가 된다. 7년의 공방 끝에 맥도날드는 승소는 했지만 층층이 쌓인 닭장, 암퇘지 학대등으로 PR전쟁에선 지고 만다. 동물 과학분야에서 유명한 그랜딘 박사의 열정, 인내, 끈기로 인해 동물 복지, 육류 공급업체에 변화가 일어난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피밀의 햄버거와 맥너겟, 해피밀 장난감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부분도 대단하게 생각되는 부분이다. 해피밀 메뉴에 과일을 제공하고 칼로리를 낮춤으로써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어서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했구나 싶다. 맥도날드의 성공기와 끊임없이 투쟁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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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우리가 햄버거 하면 딱 떠오르는 기업이다. 각종 마트,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만남의 장소로서 역활도 충분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맥도날드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았다. 사실 스타벅스에 대한 책은 많이 출판되었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반면 (나도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시작된 것은 알고 있다) 맥도날드에 대한 유래와 성공의 비밀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햄버거 하나로 시작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는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사실 책을 받고 나서 두께에 살짝 놀랐으나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제일 첫 장에는 쓰레기를 상대로 한 투쟁이란 제목으로 1980년대의 포장 용기에 대해 다루는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 와도 유사해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지금 코로나로 배달량이 늘어나 재활 용기 처리문제가 골치인데 지금으로부터 무려 40년전인 1980년대에도 맥도날드의 일화용 psf용기가 큰 문제였었다.패스트푸드 기업이 쓰레기 매립지 확장의 주범이라는 주장에 맥도날드는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간다.(해결 방식이 책에 자세히 기술되어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여러가지 맥도날드에 닥친 문제해결방법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환경문제, 동물문제, 해피밀 장난감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맥도날드는 어떻게 해쳐갔는지 읽다 보면 지금 우리가 닥친 문제들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맥도날드가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가 그냥 된 것이 아니었구나. 이렇게 많은 위기를 이겨내고 극복했구나! 감탄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25년이나 맥도날드에서 일한 밥 랭거트 부사장이 쓴 책이라 더 신뢰가 가기고 했다. 이렇게 오래 부사장으로 실무에 있다 보면 그 누구보다 기업에 대해 잘 알 테니 말이다.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 이 책에는 그 답이 나와있다.이렇게 위기를 극복하고 또 다른 가치를 창조하는 힘을 배우고 싶다.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 읽히지만 교훈을 주는 흔치 않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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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주는 자체적인 이미지나 부가적인 수익, 마케팅 효과는 상당하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 입점해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위상도 공고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또 다른 기업경영이나 경영전략, 방침, 혁신사례 등을 배우며 답습해야 한다. 책에서도 맥도날드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성공적인 결과물을 낳았는지 말하고 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그들 스스로가 책임있는 경영을 했고 결국 고객들의 만족을 얻은 것이다. 물론 맥도날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그들의 발자취를 본다면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햄버거 하나로 시작했지만 엄청난 장인정신과 맛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생산관리, 과정을 거치면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음을 알게 된다. 소고기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전문성, 맛, 원칙적인 기준, 품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는 성공적인 평가와 좋은 반응을 동시에 이뤄내며 기업가치까지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맥도날드의 경우 다소 까다로운 절차상의 문제나 우리와 다른 철저한 기준이 존재했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고 실제 지키는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잘 구축했던 것이다. 이는 기업들의 경영전략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기준이 되며 성장하느냐, 도태하느냐의 선택적 갈림길이 되는 것이다. 또한 남들이 부정적으로 전망했던 시장에 대한 역발상적인 사고로 도전하거나 버려진 가치에 대해 미래를 그리면서 시도했던 기업 경영전략은 우리들이 배우면서 실무적으로 활용할 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름을 알리는 이미지화, 브랜드화 단계에서 품질에 대한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과도기적 과정, 그리고 사람의 가치나 자연적 현상에 대해서도 책임의식이나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역할에 대한 행동력까지, 그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런 사소한 규정과 절차를 지키면서 경영전략을 이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만한 경영에 대한 경계, 소비자들의 관심에 초심을 잃지도 않았고 안일하게 생각하기보단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기본과 본질적 가치를 준수했기에 지금과 같은 성장세가 가능했던 것이다. 책에서는 전반적인 기업경영 마인드와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역할론, 대중들이 느끼며 공감하는 인문학적 요소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책을 통해 배우면서 진정한 의미의 경영관리론은 무엇인지 판단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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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영화 '파운더'를 본적이 있습니다. 한물간 세일즈맨 레이크록은 주문한지 30초만에 햄버거가 나오는 혁신적인 시스템과 황금M 아치에 매료되어 '맥도날드' 형제를 찾아가 그들의 이름을 건 프랜차이즈를 시작합니다. 미국 전 지역으로 매장을 넓힌 레이는 1961년 '맥도날드'형제의 지분까지 사들이면서 맥도날드 CEO가 됩니다. 레이크록은 선한 주인공도 아니고 제가 봤을때는 무지막지한, 기획자의 마인드를 가진 CEO였습니다. 레이크록의 평가는 차치하고도 맥도날드는 1955년 설립한 이후에도 승승장구했으며 현재는 매일 전 세계 인구의 1%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회사, 그러나 전세계 최대 부동산을 보유한 회사가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동안 맥도날드는 이런 성장이 가능한 것일까? 의문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첫 페이지에 이렇게 명시된 것은 이 책의 저자 밥 랭거트가 20여년 넘게 맥도날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전 부사장이기 때문인듯합니다.
이 책은 맥도날드가 기후 변화, 동물 권리, 비만, 삼림 파괴 등 시대의 큰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의 요구에 직면했고, 변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했고 끊임없이 내부적으로 “이러한 사안을 해결할 때는 언제인가?”, “이러한 사안과 관련해 어떻게 변화를 이끌 것인가?”, “누가 이 대화에 앞장서야 하는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브랜드에 가장 중요한 1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의 플랜을 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한 투쟁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늘날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이 현명하고 전략적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환경은 기회가 큰 만큼 위험도 습니다. 기업이 방어적인 태세로 당면한 난제를 피하면 발전은 더뎌지고, 명성에도 수익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기존의 방어적 태도로 일관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추구했습니다. 그 방법을 통해 맥도날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의 시작과 결과, 이점 등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내용들이 쉽지는 않지만 쉽게 읽히는 저자의 필력으로 맥도날드라는 거대한 브랜드의 힘을 이용해서 도저히 해결 불가해보이는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1980년대 말 다양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폐기물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맥도날드의 일회용PSF용기는 쓰레기에 반대하는 캠페인의 주요사안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PSF용기의 보호, 유지하는 정책, 홍보를 펼쳤지만 맥도날드는 곧 EDF ( 환경보호기금)과 손을 잡고 맥도날드 전 매장의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공적을 치하하고 맥도날드라는 기업의 우수성을 마구마구 뽑내는 그런 책은 아닙니다.
당면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어떻게 해결하는지 과정을 담담담하게 보여 주면서 회사의 가치가 어떻게 브랜딩으로 실현되는지, 경영 지도자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엿보는데 좋은 교과서인거 같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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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주차장에 작은 매장을 마련했다. 단출한 햄버거를 시킨 고객들은 주차장 아무 곳에 나 마련된 간이 의자와 간이 식탁에 대충 앉아 서둘러 식사를 마쳤다. 그럼에도 '맥도날드' 매장은 한가로울 틈이 없었다. 밀크쉐이크용 믹서를 판매하던 레이 크록은 '맥도널드'라는 이름을 가진 이민자 형제들의 비즈니스에 큰 관심을 가졌고 결국 맥도날드를 인수해 자신이 직접 사업을 키워보기로 한다. 그의 나이 52세 때의 일이었다.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는 레이 크록의 뛰어난 사업 수완과 함께 급속도로 성장했다. 기름지고 대량 생산되는 햄버거의 특성상 맥도날드의 성장에 부침이 없지는 않았다. 세계 최대의 비만 공화국인 미국의 건강 악화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고 재료 생산에 소비되는 동식물과 관련된 이슈도 많았다. 그럼에도 맥도날드는 수많은 비판점을 이겨내고 '햄버거 제국'을 세우는 데에 성공했다. 아성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는 맥도날드가 마주했던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비판을 해결한 과정을 그려낸 책이다. '햄버거'라는 단어 때문에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가득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적에는 맥도날드를 자주 찾아 시그니처 메뉴인 '빅맥'을 입안 가득 베어 물곤 했었지만 건강을 생각하며 어느 순간 꺼려 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맥도날드는 50년 동안 대중들의 인식과 맞서 싸워왔다. 환경 운동가와 동물권 운동가, 각종 사회단체와 끊임없는 투쟁을 지속해왔다. 맥도날드는 이제 사회에 이로운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기업이 되었다. 독자들이 맥도날드의 변화 과정을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이유이다.
맥도날드가 마주했던 비판 중에는 포장 용기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있었다. 지금은 맥도날드에서 갈색의 재생지를 볼 수 있지만 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던 과거에는 재생이 불가능한 소재를 사용했었다. 환경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많지 않았던 맥도날드는 NGO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실패로 돌아갔지만 음료 용기를 재사용 가능한 것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재생지 사용을 도입해 보기도 하며 결국 맥도날드의 현재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햄버거의 심장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패티라고 생각한다. 패티에는 소나 닭과 같은 동물의 고기가 들어간다. 사람들이 점차 동물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맥도날드에 패티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 감시의 눈길이 커져갔다. 비판의 여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맥도날드는 농장 안의 동물들을 최대한 행복하게 보살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일부 경영진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정도가 과하다는 생각을 떨쳐내기 힘들었지만 소와 닭 등이 행복하게 자랄 경우 맥도날드의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후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섰다.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등의 변화가 생긴 것이었다. 동물권 구축에도 NGO는 함께 했다. 동물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던 NGO와 스스로가 동물을 보호해야 할 이유를 깨달은 '기업'이 뜻을 같이 하게 되면서 적정한 수준의 프로세스가 마련되었다. 업계를 선도하는 맥도날드의 변화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동물권 보호의 물결이 요동쳤다.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맥도날드가 꿈꾸던 소망이었다. 맥도날드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관계된 협력사가 셀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맥도날드의 움직임은 관련된 생태계를 바꾸기도 한다. 사람들에게 실물의 농수산물과 축산물을 조리한 음식을 만들어 파는 맥도날드의 특성상 그들은 특성 개체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맥도날드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그들의 작은 움직임이 생태계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함이었다. 필렛오피쉬 버거에 들어가는 연어로는 러시아산이 쓰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 까닭이 컸다. 10% 할인을 받는다고 하지만 이는 미국 내에서만 수백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러시아산 연어는 무언가 의심스러웠다. 연어를 수급하는 과정과 양식 과정에서 투여되는 약품의 성분, 양 등이 불분명했다. 의심스러운 원자재를 계속해서 쓴다는 것은 위험을 높이는 일이었다.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며 맥도날드는 연어의 원산지를 바꾸었다. 이처럼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바꿀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일은 결국 맥도날드에 선한 이미지를 선물해 주었다. 2억 달러를 홍보에 쓰는 것보다 산업의 구멍 난 부분을 개선하는 일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그들이었다.
이처럼 다양한 이슈에 효과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까닭은 AIM(Anticipatory Issues Management) 시스템 덕분이었다. 예상 사안 관리라고도 불리는 맥도날드의 리스크 관리 방법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에서 위험을 예방하는 맥도날드의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해피밀과 함께 지급되는 장난감 세트에서 아동의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이 검출되자 맥도날드는 선제적으로 빠르게 대처했다. 이후에는 비슷한 이슈조차 생기지 않도록 환경과 사회학 분야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게 되었다. 의사 결정 구조에 따라 늑장 대응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급격히 잃어버리는 수많은 기업과 비교할 때 맥도날드의 대응 방식은 더욱 빛나게 된다. 2018년 기준 8000만 개가 팔린 해피밀 세트는 어린이들의 작은 희망이다. 문제는 해피밀에도 많은 양의 감자튀김과 햄버거 등 성인용 메뉴가 들어있다는 것이었다. 2000년대 초반 비만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맥도날드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전 세계 소고기 소비량의 2%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그들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비만 인구 증가에 기여를 했다는 것. 최소한 아이들을 위한 메뉴만이라도 바꿔야 했다. 아이들은 보다 건강한 음식을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맥도날드는 해피밀을 대폭 변경한다. 이전 30년 동안 이루지 못한 일이었다. 사과 조각을 끼워 넣고 감자튀김의 양을 대폭 줄이는 등의 조치를 통해 해피밀은 보다 건강한 메뉴로 거듭났다. 패스트푸드 회사가 기름기와 달고 짠맛을 덜어낸다는 것, 그것은 맥도날드가 오랜 비판 속에서 이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됐다는 신호였다. 레이 크록의 저서 '사업을 한다는 것'처럼 맥도날드의 가벼운 전기를 기대했다. 사업적인 측면에서 승승장구하는 스스로를 자랑하는 책일 것이라 생각했다. 책의 첫 번째 챕터부터 그 모든 예상은 빗나갔다. 사회적 영향력을 생각하며 스스로가 건강하고 위대한 기업이 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한 '시민으로서의 기업'이 적혀 있던 것이었다. 산업의 선천적인 특징 탓에 숱한 비난에 시달려오면서 맥도날드는 오히려 그 누구보다 시민과 사회, 세계를 생각하는 기업이 되었다. 맥도날드와 연관된 수많은 주체들 하나하나에 세심한 손길을 뻗어 보다 나은 기업이 되고자 노력했다. 인간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도록 노력했고, 수억 장이 생산되는 포장지를 친환경적으로 만들려 노력했다. 자신들의 음식이 보다 건강한 음식이 되도록 했고, 분별없이 패스트푸드를 접하는 아이들이 보다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거대해진 기업들이 힘없는 시민에게 막강한 힘을 휘두르는 경우가 많아진 오늘날, 맥도날드는 오히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기업이 되었다. 무엇이 맥도날드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좀 더 따뜻한 세상을 기대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맥도날드의 신념과 그 변화상을 관찰하며 깊은 사유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제는 사회를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는 기업이 된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로 시작한 기업이 어떻게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했을까?>였습니다.
* 본 리뷰는 성안당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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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기업이 성장과정에서 부딪치게 되는 위기, 특히 그 사회적 가치에 대한 비난과 공격에 대하여 어떻게 수용하고 변화하고 대응하고 더 성장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맥도날드 회사의 실제 사건 사고들을 자세히 알려주면서 교훈을 주고 있는 책이다.
위 문장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대 조직의 리더, 특히 기업의 경영자는,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은 물론이고 고객과 사회 전체에 대해 기여하고 공헌하는 더욱 매력적인 조직으로 변화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 회사의 명성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또한 수익적인 측면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되어 있는데 각 장 마지막 부분에는 "역경 끝에 얻은 너겟"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각장의 핵심 내용을 다시 정리해 주고 있어, 감사한 느낌이 든다. 내가 몸 담고 있는 조직도 각종 민원은 물론 시민사회단체나 또는 각종 조직에서의 '반대의견'이 참 많이 제기된다. 그런 내 상황도 염두에 두고서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인내는 수동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도 오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즉, 내부든 외부든 의견이 충돌되고 있는 이해당사자와 대화하고 의견을 주고 받고 소통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경청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비효율적이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명백하고 명백하게도 바로 그러한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제대로 된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즉 참고 기다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고, 그것을 경험해 보면 이것이 진정한 지혜로운 자세임을 잘 알게 될 것이다. 외부에 우리 자신, 우리 조직의 입장을 밝힐 때의 자세도 중요하다. 겸손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개선할 점이 있다'라고 진심을 담아 말하는 자세의 중요성도 저자는 잊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만의 독자적인 관점을 담은 의견을 말할 수도 있어야 한다. 조직의 비전,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빼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런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게 활동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보상'을, 그렇지 못한 직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다시금 그와 보조를 맞춘 언행을 할 수 있도록 내면화시켜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비전과 목표가 살아있게 되고 눈 앞에 '현실'이 되는 것이다. 리더들이 한계를 느끼고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다시금 반복해서 직원들에게 얘기하고 소통하고 그들이 직접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두 번 말해서 변하는 것은 별로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