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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나를 만나다보면 모든 것들이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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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심리학자의 이야기를 듣는다.   로렌 슬레이터는 심리학자이자 작가,컬럼리스트이다.동시에 35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해오면서 누구보다 깊고 넓게 인간적이지만 냉철함을 잃지않고 관찰자로서 스스로를 바라본다.열아홉살부터 시작 된 약으로 버티는 삶을 살아낸 그녀의 이야기는 지독하도록 선명해서 마음 한켠이 아파온다.   이미프라민을 시작으로 자이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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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심리학자의 이야기를 듣는다.

 

로렌 슬레이터는 심리학자이자 작가,컬럼리스트이다.동시에 35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해오면서 누구보다 깊고 넓게 인간적이지만 냉철함을 잃지않고 관찰자로서 스스로를 바라본다.열아홉살부터 시작 된 약으로 버티는 삶을 살아낸 그녀의 이야기는 지독하도록 선명해서 마음 한켠이 아파온다.

 

이미프라민을 시작으로 자이프렉사,아빌리파이,클로노핀,바이반스등 기억에서조차 빛을 잃은 수많은 약으로 평범한 일상조차 사라진지 오래된 일이다. 약으로 근근히 정신은 건졌지만,몸은 점점 벼랑끝을 내달린다.비만,당뇨,신장 기능 이상으로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래도 결혼20년 동안 견딜 수 있는 힘을 준 약에 대해 담담하게 긍정한다.

 

 

# 어떻게 해야 살아낼 수 있을까?

 

20세기초 배앓이 아기의 진정용 시럽에 아편을 넣어 팔았다고 한다. 경악하며,멈춰버렸다. 리튬목욕이 유행하고 독당근,철,퀴닌,파울러등을 혼합할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했다. 심한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예를 들어 극한 망상증,환각,조울증,우울증에만 소량으로 사용하는 줄로만 알았다.언제부터 아편을 아기에게 사용하는 범용적인 약이 되었나? 상상 그 이상이었다.약물치료도 모자라 환자들에게 전기충격은 기본이고,전두엽 절제술까지 행하는 치달은 현실들이 그대로 쏟아졌다.

 

 

 

 

 

# 소라진 (클로르프로마진)

 

1954년 출시이후 10여년 동안 수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전파되었다.소라진의 상용화는 정신분열증,우울증 등을 치료하고, 효과적인 신경안정제로 작용했다. 정신질환을 타계하고 일상을 회복하게했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 리튬

 

돌에서 나온 리튬은 정신질환과 육체적 질환을 동시에 벗어나게 해준다고 확신했다.소금이 요산과다를 제거할 수 있다는 믿음에 기인하여 거의 모든 질병치료제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음료와 온천사업까지 확장되며 승승장구하던 리튬은 페니실린과 스테로이드,이뇨제들이 나오면서 사라졌다. 19세기를 기점으로 리튬치료환자들은 호전되지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주요질병들이 요산수치,통풍이 아니었던 것이 입증되었다.

 

 

그밖에도 프로작,실로사이빈,엑스터시등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정확하게 관심조차 없었던 기원부터 치료와 사용에 대한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 우울증은 역사가 길다.오랫동안 어디에나 존재했지만,드러내지 못하는 불치병처럼 짙은 어둠의 병적 요소를 내재한 것으로 병자체에 대한 죄의식이 깊었다.

 

 

전문의들의 견해에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없다고한다. 물론 아예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일상을 유지시켜주기도 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나 역시 오래전부터 누적되어 나타난 것을 나만 몰랐다며 우울증 진단을 받고도 몇 개월 약을 거부했다. 무조건 약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상담을 통해 충분히 상의하고 최소한의 약과 운동, 심리치료요법을 병행하길 바란다.약이 첨예해진 촘촘한 신경을 완화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뇌의 불균형과 불협화음들을 실크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주었다. 고통은 자연스럽게 삭제된 언어였던 사랑과 빛으로 채워져 불안의 감정들을 아름다운 결과물로 조각해냈다.

당장 눈앞의 지금에 대한 장애물이 걷히며, 선명한 희망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우울증의 원인이 내면의 분노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분노를 용해시킬 수 있고, 어느 지점부터 시작해야할까? 심리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평균 75퍼센트 더 건강하다고한다. 상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다면 굳이 심리치료사가 아니어도 대화를 통해서도 해결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따뜻한 연결에서 치유의 힘이 발현됨을 알려준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될 때 많이 움직이자. 몸을 쓰는 운동은 필수적이고, 뇌 근육을 생성하는 정신운동을 해야한다. 마음의 병이 몸까지 전이되니까 말이다. 내가 읽어오던 난이도에서 수준을 끌어올려 벽돌책을 읽고 서평쓰기에 도전하는 것도 추천한다. 처음에 한줄평에서 몇장의 A4를 수놓아가는 나를 발견하면서 허물어진 정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2:1정도의 비율로 쉬운 책과 어려운 책을 병행해보길 바란다.스며드는 몰입의 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를 하는 동안 외부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소음들이 차단되며 온전하게 나를 바라보게 된다.

 

 

감사일기,가까운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수시로 관심어린 편지를 쓰기도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놀랍게 쓰기한 블로그 글의 갯수에 놀라고,일기로 명상이 동시에 이루어지니 마음 공부가 동시에 되며, 편지로 주변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쌓은 모습에 감탄할 것이다. 이전보다 훨씬 자존감이 올라간 성장한 최고의 나와 마주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삶의 의미가 있을까? 

 

 

 

g********1 2020.12.24. 신고 공감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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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약물에 대한 독보적인 지식이 가득한 보석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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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말로 정말 마음에 들고 가치 있는것을 가지게 됬을때 득템 했다는 표현을 한다.  예스24에서 한번 주문에 스무권 정도 책을 주문을 하는데 이따금씩 수십권에 한권 정도 비율로 정말 가치있고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게 되는데 내 표현으로는 보석과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한 책중 하나가 바로 이 책 블루 드림스다.  내 도서 주력 카테고리가 과학도서인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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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말로 정말 마음에 들고 가치 있는것을 가지게 됬을때 득템 했다는 표현을 한다.  예스24에서 한번 주문에 스무권 정도 책을 주문을 하는데 이따금씩 수십권에 한권 정도 비율로 정말 가치있고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게 되는데 내 표현으로는 보석과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한 책중 하나가 바로 이 책 블루 드림스다.  내 도서 주력 카테고리가 과학도서인데 많은 경우 지식의 전달에 맞추어진 이과학 저자들 특유의 일방적인 강연 스타일의 글들이 많은데 이러한 글들은 다소 교과서적 이면서 포커스가 책의 주제에만 맞추어져 있다보니 저자의 사적인면 그리고  정서,감정적인 것은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과 같이 과학도서 이면서도 저자의 사적인 면과 저자의 감정과 정서도 느끼면서 읽는 에세이적 과학책들은 마치 저자와 마주앉아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그 몰입도와 독서의 즐거움이 특별하다.

이 책은 정신약물에 관한 그 역사와 약물의종류등 이 처럼 상세하게 나온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독보적인 내용이 담긴 보석 같은 책이다. 그리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좋은 의역을 한 번역도 이렇게 좋은 책을 만드는데 큰 몫을 한거 같다. 이책은 528페이지 분량의 두꺼운 책이다.  책이 너무 마음에 들때는 이 두꺼운 책도 모자라게 느껴질 만큼 금방 읽힌다.보통 500 페이지 분량부터 꽤 두꺼운 책이 되고 백과사전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책에서는 보통 맥시멈 두께가 700페이지 분량인데 몰입도가 좋은 이 책과 같은 책들은 금방 읽는다.  ( 부언으로 예를 들자면 몇년전 한창 유행했던 21세기 책이 700페이지 분량인데 구글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던 이책의 완독률이 3퍼센트 정도 밖에 않된다고 한다. 나도 일단 200 페이까지 읽다 말았었다.  또한 예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라는 450페이지 분량의 책이 있는데 
이 책은 4페이지가 인내심의 한계다. 4페이지 각개전투로 거의 끝페이지 까지 다오긴 했다. ) 혹시 몰라 이 책이 500페이지가 넘으니 구매에 주저할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서 그런 걱정 않해도 된다는 의미로 참고적 부언을 했다.  과학도서와 정신심리학과 약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독자 라면 정말  충분한 가치가있고 몰입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있는 책이라 강추 하고 싶은 책이다. 통계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평생 우울증을 한번 이상 앓을 확률이 열의 한명 아니 그 이상이라고 할 만큼 우울증은 현대병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 마음의 병이다. 나는 30대 초에 6개월 이상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었고 몇년전 지천명의 나이가 지난 시점에 또 한번 그 보다 더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었다. 젊었을때 우울증을 많이 겪는다고들 하는데 경험상 나이들어서 오는 우을증은 그 정도와 깊이는 정말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아마도 육체적인 노화를 체감하는 나이 때이고 삶과죽음에 대한 현실적인 가치관과 감정의변화로 인해 더 한듯 싶다.이제 생물학적 노화의 나이도 더 가까워오고 그 나이때의 우울증은 겪어보질 않았으니 한편으로 두렵기도 하다. 우울증약에 대한 궁금증으로 그 약물의작용 이론이 궁금해 이 책을 보게된 하나의 이유이기도 했다. 책의 내용에 저자는 거의 평생을 우울증과 정신문제로 수많은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며  그 과정에서 몸이 다 망가진 이야기를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어떻게 보면 사적인 치부까지 드러내며 책을 쓰기가 쉽지가 않았을텐데 그래서 이 책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특별함을 주는것 같다. 세계에서 최고라고 하는 하버드 대학을  나온  정신심리학자인 저자가 내 생각에 만약에 일반 메디컬쪽 학부를 나왔다면 그렇게 까지 수십년을 약물에 중독 되다 시피 약을 복용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약물은 특히 간과신장에 지대한 부작용을 일으키니 말이다. 책의 끝머리 부분에 정신 외과적 수술과전기자극 뇌삽입 수술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저자는 그 부작용도 설명 하지만 일부 그러한 수술에 긍정적인 면도 드러내는 것을 보며 결과 중심 물질주의 서양인의 사고방식도 일부 느낄수 있었다. 그러한 뇌외과적 수술이 저자의 말대로 다른 모든 방법으로도 않되는 환자들에 한해서 이루어 진다고 하지만 말이다.  현대과학도 정신의학도 모두 서양과학의 산물이다. 분자적이고 물질적이고 결과중심 주의의 사고 말이다. 모든 현대과학의 약물도 그러한 과정을 생략한 결과 중심주의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다. 정신약물뿐 만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고혈압,고지혈,당뇨약등 거의 대부분이 그러한 사고의 결과물로 만든 약물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나의 표현식으로 한가지 비유를 들고 싶다. 우리가 새로 산 나무 가구를 조립하는 경우를 들어 보자면 공장에서 새제품으로 나온 가구의나무들은 서로 구조적으로 프레임이 이가 딱 딱 잘 들어 맞는다. 그런데 날씨,온도,습도등의 원인으로 일부 프레임 나무가 수축하고 틀어지면 이가 않맞아 조립자체가 않된다. 
이럴 때 결과중심주의 서양의 사고 방식은 않맞으면  자르고 깎고 해서 강제로 나사구멍에 일단 끼워 맞추기식 조립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런데 전체적인 구조로 보면 그것이 온전하게 조립됬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과정과원인의 해결이 생략됬기 때문이다.현대 약물의 작용구조가 기본적으로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많은 약물의 작용원리가 과정의 일부인 효소를  차단 하고 막고 블럭시켜서 일단 결과를 만들어낸다. 정신과약물도 고혈압,당뇨약도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거의 모든 약물이 부작용을 막을수 없다고 약물 학자들도 그렇게 인정하는것 같다. 요즘 뇌과학책에서 유행적으로 자주 거론되는 옥시토신의 예를 들자면 내가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니 뇌에서 몸에서 옥시토신이 나오는 것인데 합성 옥시토신을 만드는 서양과학은 기분이 않좋으면 옥시토신으로 기분을 만들어 주면 어떻냐 하는식이다. 결과적으로 일단 합성 옥시토신이 들어가면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기분도 긍정적으로 사랑의 감정도 바뀌지 않냐는 식이다.  사랑을 느끼는 과정도 없었는데 그러한 감정이 생긴다니 참 모를 일이다. 
과학의 영원한 논란을 일으키는  풀어지지 않는 숙제인 정신과 물질에서 무엇이 먼저냐 하는 주제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주제의 흐름에서 현대과학은 거의 분자중심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쪽으로 치중하는게 추세인듯 싶다.  요즘 우연찮게 주문한 책들이 뇌과학쪽 책들을 많이 보는데 그 중에서 인간의의식에 대한 유명하다는 과학자들이 쓴 책들을 보고 있는데 거의다 결론은 물질이 사라지면 의식도 사라진다가 메인 주제다. 나도 이 미지의 궁금증을 알고자 이러한 책들을 보지만 영원한 미궁의의문인 이 주제는 그 누구도 답을 알지 못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고  세상이 지금과 같이 작동 하려면  그러해야만 하는 기본 디폴트조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물질주의로 의식과 존재를 바라 보게 되면 참으로 허무감과 슬픈감정은 피할수 없는것 같다. 요즘 편리함과 결과중심 그리고 영리주의적인 현대의학은 모든 것을 약물로 물질주의로만 풀려고 하는것 같다.  고혈압도 당뇨병도 모두 바쁜 시대에 그냥 약물 하나로 해결 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부작용은 개인이 나중에 감내해야 하고 일단 그 후유증은 나중 일이 된다. 정신과적 문제도 우울증도 다 알약 하나로 처방이 되고 해결 않되면 또 다른 약물로 바꾸고 하는 세상이다. 이 책에서 보면 정신심리학자 전문가인 저자도 거의 평생을 우울증약을 않먹어본 것이 없을 정도로 거의 저자 자신이 자가 임상시험 수준의 정신과약물들로 점철된 자신의삶 이야기를 한다.  내용을 보면 모두 일시적인 임시방편 해결인듯 하다. 많은 심리학책과 상담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기만 해도 마음의병이 치유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현대 이시대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떨까?  뭔지 모르지만 일단 너무 먹고 살기 바쁘다. 인간의 가치도 학벌, 돈을 많이 버느냐 못버느냐의 능력이 인간의 가치를 매기는 거의 유일한 기준이 된지 오래고 외모지상주의니 뭐니 그러한 기준에 못미치는 개인은 그 많은 짐을 모두 떠않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시대가 현시대가 아닌가 싶다. 

흔한 말로 서구 문명화와 개인주의가 비단 물질주의에만 국한 된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같은 맥락인거 같다. 서양화의 대표격인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옛날에 흔하지 않았던 비만,고혈압,당뇨를 만들더니 우울증이니 자폐니,ADHD이니 옛날에는 듣도 보도 못한 각종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그리고 전부 약물로 해결 하려는 세상에 살고 있다. 

정신과적 심료치료의 대명사격이었던 정신분석이나 상담보다는  이제는 바쁜 세상 빨리 빨리 세상에 죄다 정신적인 문제는 약물로만 해결하려는 듯 하다. 실상 정말로 필요한 것은 누가 내 이야기를 귀담아 주는 상담일텐데 내가 알기로는 정신과적인 상담은 거의 대부분이 보험이 적용이 않되는 것으로 안다. 여기 미국에서는 정신상담은 보험적용 제로에 그 비용이 엄청나서 정작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완전 무용지물이다. 아마도  극한의불행의 종착점은 자살률 통계일텐데 이제는 얼마나 됬는지도 모를 정도로 한국은 OECD회원국 부동의1위 자리를 차지한지 오래다. 궁금해서 구글링 해서 최고의 복지국가라는 일부 유럽의 나라들 통계를 봐도  오히려 못사는 남미나 아프리카 국가들 보다도 더 높게 나온다. 물질적인 부도 우울증이나 자살률을 낮추지 못한다는 얘기일 것이다. 통계는 않찾아 봤지만 한국이 보릿고개 어렵게 살던 시절 그래도 정으로 살던 시절에는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을거 같다.  몇년전 책의 제목이 종교없는 삶이라는 특이한 책을 봤었는데 그 책에서도 언급됬던 자살률과 살인률 높은 나라는 대부분이 부유한 국가들이고  거기다가 종교가 있는 나라들에서 특히나 두배 가까이 높에 나오는 통계를 보여줬었는데 어쩌면 현대 정신질환,우울증은 종교도 해결을 못해준다는 방증일 것이다. 

2006년도 유튜브가 시작되고 카카오톡이니 페이스북이니 이제는SNS로 하는 인간관계가 일상이 되버린 어찌보면  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극한의 일회용 인스턴트 인간관계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나마 데스크톱에서 음악들으며 사진올리고 보고 하던 싸이월드도 전화기로 하는 편리함만은 못해도 지금보다는 더 정이 있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 폴더폰이라도 문자가 아니라 목소리를 들으며 하던 인간관계도 지금은 카톡 차단 한방에 인간관계가 종료되는 인스턴트 시대에 살고 있다.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이상한 시대 외로움과 고독의 시대가 아닌가 싶다. 업로드 하는 사진들도 진짜 내 모습 보다는 잘 보이기위해 각색을 해야 하니 말이다. 
90년대 초 윈도우 도스 시대부터 십여년 컴퓨터업쪽 일도 했었고 삼십여년 인턴넷 세상의 변화 추이도 경험한 세대로서 말하자면 아마도 지금의 10,20대 젊은세대는  잘 모를것 같아서  부언하자면 90년대 후반 21세기 넘어가기 전에는 지금 처럼 상업중식적으로 인터넷이 통제되고 구글이 독점 하기 전의 초창기 인터넷세상은 일종의 고삐뿔린  춘추전국 시대 같은 인터넷 환경의 시대였었다. 지금은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수만 페이지가 검색됬다고 나오지만 길어야 십여 페이지 검색에서 멈춰 버린다. 나중 검색 결과들은 보여주지도 않고 진짜로 그렇게 검색을 해줬는지 그건 구글 지 얘기지 긴가민가 의문이 들정도다. 하지만 춘추전국 시대 같았던 통제 되지 않았던 인터넷 초창기 시절에는 별의별 이야기가 다 검색되곤 했었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서다.  자살이란 주제의 어느 사이트 였었는데 정말 자신의 소울메이트에게나 할 수 있는 적나라 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은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 글들이다.  지금 시대에 나의 속마음을 가슴 깊은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가 있는 사람들은 참 행복한 사람 일것이다.  누군가 나의 속깊은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 줄때 그러한 상담을 받을때 우리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한다. 그 만큼 마음의병은 관심과 사랑이 치유 한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그 시절 그러한 가슴아픈 이야기를 올렸다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의 진정한 속깊은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니 누군가는 알아 주기를 바래서 올렸던 글들이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도 그렇고 정신과적 문제는 현시대는 모두 약물로만 해결 하려고 하니 상담이나 누구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준다는 것은 요원한 이야기인것 같다.
다소 네거티브한 뉘앙스적 이지만 직설적인 표현으로 귓동냥으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배움에서는  때로는 드라마에서도 뉴스에서도 또는 어느 댓글에서든 책 한권으로 배우는 것보다 나을때가 있다.  어느 통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직업이 의사라는 직업이라고 하는데 어느 유튜브 방송에서 그중에서 정신과의사가 1위라고 했던  방송을 봤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의 저자도 세계에서 가장 일류라고 하는 하버드대학을 나온 정신심리학자인데도 불구하고 우울증 때문에 수십년의 약물로 점철된 고된 삶의 이야기를 한다.  정신분석의 창시자며 대가인 프로이트도 십여년전 어느 신문쪽 기사에서 프로이트가 처제와 다녔던 모텔 룸넘버가 담긴 사진과 함께 실린 쪽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호스피스와 죽음의학자로 불렸던 수많은 말기암환자와 임종 환자들을 돌보며 조언과위로를 하고 책을 썼던 엘리자베스 퀴블로도 정작 자신이 말기암에 걸려 끝을 맞을 때는 온갖 독설과 신을 저주했다고 한다. 영어속담에 의역을 하자면 너도 내 신발을 신어봐라 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 사자성어에는 인지상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위의 예를 들었던 것은 어쩌면 전문가도 어쩔수없이  겪으면  아마도 다 똑같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지는 아마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두번 겪어본 경험자로서의 도움이 될까 싶은 조언을 하자면 운동중에서 특히 자연에서 많이 매일 뛰어 보라는 것이다.  우울증이 뇌에서 결과로 보여주는 것은 세로토닌,도파민,노르에피네피린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결과가 보여지는데 과정을 생략한 현대의학 약물은 일단 블럭을 시키든 재흡수를 시키든 그 불균형을 강제로 결과로만 맞추는 원리인데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위약효과 플라시보약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하다 못해 장내 미생물군도 우리 뇌와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고 운동은 우리 뇌의호르몬의 균형을 과정을 바로잡아 맞춰주는 원리라 할수 있다. 결과적인 호르몬의 수치는 같을지 몰라도 운동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약물과 다르게 과정도 함께 바꿔준다.  그런데 다시 경험상 50대의 우울증은 운동으로 잘 않됬었다. 그것은 아마도 마음과정신을 서양식 사고방식으로만 고치려 했기 때문일 것이란 생각이다. 물질을 바꿔 정신을 바꾸려는 사고 말이다.  앞서 언급한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얘기 인데 정신과 마음 감정이 다쳐서 생기는게 우울증의 근본원인 일텐데 운동이든 약물이든 물질을 먼저 바꿔 정신의 결과를 만드는 현대정신의학은 원인과결과가 뒤바뀐 것이라 할 수 있을거 같다. 내가 겪었던 50대의 우울증은 운동으로도 잘 않됬었고  그 힘든것이 어떻게 더 큰 육체적 고통에 묻혀 지나가 버렸었다. 의미치료의 창시자 홀로코스트 생존자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수용소라는 책을 보면 극한의 육체적 생존모드에서는 아마도 우울증이 자리할 틈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다 보니 오늘 참 리뷰글을 길게도 쓴거 같다. 책은 자기가 관심이 가는 분야를 보게 되는데 아마도 이책의 독자들중 우울증을 앓았었거나 겪고 있는 독자들도 많을지도 모른겠다는 생각이든다.  다소 두서 없는 리뷰글이지만 소수의 사람에게라도 우울증에 대한 참고나 도움이 되는 리뷰글이 된다면 보람이 될 듯 싶다. 나는 두번의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었지만 처방된 항우울증약을 단 한알도 먹지 않았었다. 내 식견으로는 뇌의  감정 시스템에 먹은후와 먹지전의 뇌에 영구적인 어떤 변화를 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황에 따라서는 항우울제는 꼭 필요한 필요악 같은 약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책의 저자 로렌 슬레이터는 전문가이지만 우울증을 약물과 수술로만 물리적 방식으로만  우울증의치료를 바라보는데  이 똑똑한 사람이 왜 운동요법이나 상담요법 같은 다른 방법은 왜 시도를 않해봤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에서 우울증약 뿐만이 아닌 다른 정신과적 약물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것중에서 고대 남미에서 종교적 신비체험을 위해 쓰였던 약물을 현대약물학적으로 개발 시도하는 약 이야기가 나온다. M으로 시작하는 약물인데 주요 효과가 타인과의 공감을 극도로 높혀주고 환각체험을 주는 LSD와도 비슷한 뭐 그런 얘기가 나온다.  그중에서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글중에서 참 감정적으로 만감을 느꼈던 내용인데 이십여년 함께 산 어느부부의 여자가 말기암으로 시한부 4개월을 남긴 상태에서도 극한의 미움과다툼으로 그 마당에 이혼까지 하는 상황까지 간 이부부가 그 약물을 복용하고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충만해져  화해하고 나머지 4개월 마지막 사랑의시간을 갖고서 남편의 팔에 안겨 숨을 거뒀다는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특히 살아남은 남자의 그 슬픈감정은 이루 말 할수 없었을텐데 하면서 참 심금을 울리는 글이었다. 어쨌든 약물이 사람의 감정을 그렇게도 만들어 준다니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정신이 먼저냐 물질이 먼저냐 찬반을 떠나서 그 상황에서는 약물이 정말로 필요했다는 얘기다.  항우울제도 잘만 쓰면 극한의상황은 막아주기도 하는 약이 되기도 한다.  사실 진정한 우울증의  명약은 사랑과 공감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닐까 싶다. 지금 시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사랑과공감의 부재의 시대인거 같다.  인간관계도 SNS 인스턴트 같은 관계 누가 진정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 주고 공감해주고 조건없는 사랑을 받는다면 아마도 우울증이 자리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 자신의 두눈으로 자신의 뒤통수를 볼 수가  없다. 자신의 잠자는 모습도 볼 수가 없다 . 우리 인간모두는 이렇게 한 없는 나약함을 지녔다. 우리말에 비난 또는 직설적인 생활어로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얼마나 파장이 큰지는 사회적으로도 뉴스로도 이미 너무 잘 알려져있다. 어느 제품 상표명인지 이를 패러디한 어느 인터넷 아이디에서인지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이 생각난다. 이 말의 함축하는 의미는 참 큰거 같다. 무한 생존경쟁으로 정신 없이 쫒기며 사는 인스턴트 같은  세상에 살면서  모든 삶의짐을 개인이 떠안고 책임지고 누구 하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담아 듣는 사람도 할 때도 없는 세상에 살면서 누가 진정으로 내게 걱정되서 밥은 먹고 다니냐는 그 말 한마디에 누구는 고마워 설움과 눈물이 북받치는 말이 될수도 있겠다 싶다. 

이 책은 참으로 특별하고 독보적인 내용이 가득한 책이다. 다른 어떤 책이나 미디어에서도 접할수 없었던 내용이 많다. 과학 도서이면서 에세이적이고  500여페이지의 흐름이 다소 두서가  없는 듯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장점으로  저자와 친근감 있게 가까이서 긴이야기를 듣는 느낌의책이다. 또한 정신과적 약물의 시초부터 그 역사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정신과적 약물에 대한 작용과 그원리에 대한 많은  과학적지식을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내용도 참 좋았다.

나는 나름 정신의학,심리학책쪽 책을 좋아해 삼십년 가까이 이쪽 분야의 책을 많이도 읽었지만 이 책의 저자 같은 전문가도 다른 정신과의사들도 중이 제머리 못깎는 다는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4년전의 극한의 교통사고에서 살아 남았던 경험  젊었을때와 지천명의 나이에 겪었던 우울증 어쩌다 보니 육체의 고통으로 지나가 버렸지만 지금도 수년이 지났지만 자다가도 새벽에 문득 문득 소스라치게 놀라 깨곤 한다. 의식은 괜찮다고 하는데 무의식의 뭔가가 남아 있나 싶다. 
 오늘 한달여  음미하며 한줄 한줄 정독을 하며 읽었던 블루 드림스 책을 마치며 생각지도 않게 이렇게 길게 리뷰글을 썼는데  내가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지만 다소 두서도 없는 부족한글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이 있고 또한 소수의 우울증을 앓았거나 겪는 분들께 작은 참고 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보람이 되겠다.  책은 정말 강추 합니다!  꼭 읽어 보시길!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2023.07.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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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 출판사가 책 내면 무조건 사서 읽는 편입니다. 양서를 한달에 2번씩 출판해주셔서요. ㅎㅎㅎ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약들을 먹습니다. 아프면 바로 약먹죠.약을 만들고 나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병을 치료하는지 알게된다는 점이 좀 충격적이고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가설들이 과학적으로 확실히 증명된게 아니라는것도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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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 출판사가 책 내면 무조건 사서 읽는 편입니다. 양서를 한달에 2번씩 출판해주셔서요. ㅎㅎㅎ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약들을 먹습니다. 아프면 바로 약먹죠.
약을 만들고 나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병을 치료하는지 알게된다는 점이 좀 충격적이고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가설들이 과학적으로 확실히 증명된게 아니라는것도 놀랍네요.
h*******4 2021.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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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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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써 너무나 읽고 싶었습니다. 저 또한 계속되는 불면증과 우울감 번아웃으로 인해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고 약물을 처방받으며 처음엔 괜찮아 지는 듯하였습니다. 하지만 약물이 주는 효과는 어느정도는 있지만 그외에 부분에 있어서는 제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부분에 있어 이 책은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과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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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써 너무나 읽고 싶었습니다. 저 또한 계속되는 불면증과 우울감 번아웃으로 인해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고 약물을 처방받으며 처음엔 괜찮아 지는 듯하였습니다. 하지만 약물이 주는 효과는 어느정도는 있지만 그외에 부분에 있어서는 제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런부분에 있어 이 책은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과 정신과 약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a***6 2020.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