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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괴소소설은 인간의 비릿한 욕망과 위선을 날카롭게 해부한 블랙 코미디의 진수 일상적인 소재에서 끌어낸 기발한 상상력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독자에게 '기괴한 웃음'과 서늘한 풍자를 동시에 선사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 들었다가 인간 본성의 민낯에 뼈를 맞게 되는, 짧지만 강렬한 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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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이상한 사람들이 벌이는 무섭고 수상한 웃음의 세계 기발한 문학적 상상력, 탁월한 유머 감각 천재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환장 웃음 시리즈 제1탄! 사실 이 작품을 발견했을 때 개정한 표지로 사고 싶었다. 하지만 절판으로 구하기 힘들어 개정판을 사기를 무던히 고민했다. 그러다 작가님의 신작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결국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소설의 성공에 힘입어 이후 《독소 소설》, 《흑소 소설》, 《왜소 소설》 등 이른바 ‘웃음 시리즈’를 잇달아 내놓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수록된 아홉 개의 단편은 작가가 유명 문예지 《소설 스바루》와 《소설 신초》에 연재했던 소설 중에서 엄선한 작품들이다. 이른바 유머, 더 나아가 풍자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비판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과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작가님은 사회에 대한 분위기를 반영함과 동시에 비판하기도 한다. 《괴소 소설》은 지금껏 읽어왔던 작가님의 단편소설과는 달랐다. 블랙코미디여서인지 가볍게, 때로는 웃음이 나게 일어나갔지만 씁쓸함을 안겨주었다. 만원 전차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담긴 속마음을 그대로 보여준 <울적한 전철>을 통해서 소설 속의 인물 또한 우리와 다름없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절약정신이 몸에 배어있었지만 우연히 공연을 본 스타에 꽂혀 골수팬이 되어 사고가 난 상황에서도 눈앞에 있는 스타만을 바로 보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준 <할머니 광팬>은 외로운 할머니의 마음을 달래는 존재가 스타뿐이라는 사실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아들을 낳아 야구선수로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늦둥이 아들의 야구 연습까지 시키던 아빠의 모습은 결국 <고집불통 할아버지>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 아들은 결국 다른 삶을 살게 되어 더욱 안타까웠다. 선생님의 동창회에 초대된 제자들의 다양한 직업의 제자를 만났지만 결국 제일 반가웠던 것은 자신과 같은 선생님이 된 제자였음을 보여준 <역전 동창회>, 과학적 증명 없이 초현실적인 현상을 믿는 사람에게 따끔한 일침을 선사한 <초너구리 이론>, 무인도에서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빠지지 않고 내기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던 <무인도 스모 중계>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아파트값이 떨어질까 봐 두려운 마음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시체를 다른 아파트로 옮기기 바쁜 사람들의 이기심을 여과 없이 보여준 <시로카네다이 분양주택>과 마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를 보여주는 듯, 젊어진 만큼 욕망도 끊임없이 끓어오르며 다시 늙어지게 되자 자신의 추함을 감추기 바쁜 모습을 보여주는 <어느 할아버지의 무덤에 향을>, 이기심 가득한 가족의 모습을 동물에 비유하여 보여준 <동물 가족>까지. 9편의 단편은 짧지만 강렬하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이야기를 보는 내내 불편한 웃음을 자아냈지만, 어쩌면 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자 뜨끔했던 《괴소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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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이 괴소소설이라는 제목을 봤을때는 제목이 참 괴이하고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하였었다. 그리고 나의 그 생각은 어느정도 맞았었다. 이책은 단편이다. 여러개의 이야기로 나눠져 있었고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다 살아 숨쉬고 있는것 처럼 생생하고 흥미로웠다. 단 이 이야기들은 뭐랄까 좀 나사빠진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때문에 평범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에게는 비추천이다. |
| 한국과 일본의 나라의 유머코드 차이인지 웃기지는 않고 어디서 웃어야할지 감도 안오고 읽기 불편할만큼 잔인한 부분도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히가시노게이고 팬이라 거의 모든책 소장중인데 소소설 시리즈는 이책을 처음 읽고 다른 시리즈들은 장바구니에서 삭제 해야할 것 같아요 단편 말고 장편으로 쓰면 좋을법한 소재도 몇개 껴있긴 하지만 단편이라 아쉽고 가볍게 쓴다는 목적이 있는만큼 읽는 독자도 가볍게 느껴지는 것같아요 히가시노의 묵직한 한방을 좋아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