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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래 작가의 삼국지 마행처우역거는 그야말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는 것을 계기로 미래의 모습들을 간접 체험하게 된 주인공이 그때부터 그야말로 인생의 제2 막을 열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 4권에서는 관우의 죽음으로 귀결되는 형주 공방전의 결과를 바꿔보고자 (다소의 오명을 무릅쓰고서라도) 배반이 예정되어 있는 미방과 부사인에게 접근하는 한편으로, 항장인 우금에게 자신에게 협력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획책하는 비관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기에 이후에 나오게 될 이야기들이 더욱 궁금해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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