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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쉽게 넘길수가 없었습니다. 첫장 부터 먹먹합니다. "엄마"라는 단어에는 수천가지 수만가지 뜻이 있을겁니다. 주인공 태욱이는 새엄마가 생겼습니다. 태욱이의?마음은?아랑곳 하지?않고 어른들이 모두 결정해 버립니다. 엄마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 엄마는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만 하라고 합니다. ? 김미희 작가님의 그림책 "엄마"는 나에게 용기를 줍니다. 한장 한장 쉽게 넘기기가 힘들어 오래 오래 머물게 됩니다. 그림책을 읽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태욱이에게 저는 용기를 배웁니다. 이제 용기를 낼 때인것 같습니다. 엄마, "내 엄마가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말할?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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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7.11. 그림책시렁 1600 《엄마》 김미희 빨간콩 2020.11.30. 엄마랑 아빠가 나란히 있기에 아이가 태어납니다. 둘 가운데 하나만 있다면 아이가 안 태어납니다. 다만 적잖은 아빠는 아이를 오롯이 엄마한테 맡기고서 휙 사라지거나 망탕 노닥거립니다. 아기를 몸에 열 달 동안 품고서 천천히 돌보는 삶이 아니기에 아이돌봄을 나몰라라 하는 아빠일 수 있어요. 아이는 찬찬히 철들어 스스로 살림을 짓는 날까지 어버이 둘이 함께 돌볼 노릇입니다. 《엄마》는 두 엄마가 있는 어린날을 보내다가 어느새 “나도 엄마로구나” 하는 자리에 홀로선 그림님이 선보인 사랑씨앗 이야기입니다. ‘낳은엄마’하고 ‘기른엄마’ 사이에 아빠는 그림자조차 없습니다. “나(그림님)를 낳은 아빠”는 어린날 “울엄마(아빠네 엄마)가 나(아빠)를 버렸다”는 앙금을 안은 채 내내 헛돌았다지요. 그런데 어느 풀씨와 나무씨도 엄마나무한테서 ‘버림받을’ 수 없습니다. 모두 다르게 제금을 나며 살게 마련입니다. 엄마한테서 사랑받지 못했다면, 이제 스스로 아이를 사랑하는 어버이로 살면 돼요. 아빠한테서 사랑받지 못했으면, 이제 스스로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를 만나서 조촐히 보금자리를 일구면 넉넉합니다. 사랑은 남이 베풀지 않아요. 모든 사랑은 우리 스스로 빚는 빛입니다. 빗물 같은 빛줄기를 보려고 눈을 뜹니다. ㅍㄹㄴ + 《엄마》(김미희, 빨간콩, 2020) 엄마는 뭐든 자기 맘대로다 → 엄마는 뭐든 엄마 맘대로다 → 엄마는 뭐든 맘대로다 2쪽 나는 엄마랑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 나는 엄마랑 아주 다르게 생겼다 4쪽 하루 중 내가 하는 말은 이게 전부다 → 하룻내 내가 하는 말은 이렇다 → 나는 하루 동안 이 말만 한다 9쪽 옷 만드는 일을 하시는 엄마의 대답은 언제나 하나다 → 옷짓는 일을 하시는 엄마는 언제나 한 마디만 한다 → 옷을 짓는 엄마는 언제나 똑같이 말한다 9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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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뭐든 자기 맘대로입니다. 미용실에 가기 싫다고 이야기를 할 때도 3년전 처음 보는 사람이 엄마가 될 때도... 어른들은 이유를 얘기해 주지 않습니다. 왜냐고 물었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만 합니다. 어른들은 모두 자기 맘대로입니다. 나는 엄마에게 꼭 필요한 몇 마디 말만 합니다. 엄마의 대답은 언제나 하나뿐입니다. "그래." 나의 엄마가 된 엄마는 나를 너무 모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엄마의 생일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천 원을 들고 나가봅니다. 뽑기를 하고 싶었지만 어항을 샀습니다. 커다란 종이에 작은 글씨를 적어봅니다. '생일 축하해요. 엄마' 다음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어제 재봉틀에 가져다 둔 어항이 없.습.니.다. 엄마는 내가 미운가 봅니다. . . . . 가족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더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생겨나는 요즘이지요. 다양한 가족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아이는 일방적으로 결정을 받아들이는 존재입니다. 어른들의 결정에 따르게 되지요. 아이는 궁금할 겁니다. 낯설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서로 마음을 표현하고 노력을 하고 도와준다면, 새로운 가족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행복한 가족이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존재한 가족은 아니지만, 서로를 위해 마음을 다하는 순간, 가족은 따스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진 진정한 가족이 될 테니까요. 아이의 새로운 엄마는 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분이셨어요. 많은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위해 재봉틀을 돌리고 옷을 만들고, 밥을 짓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아이도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의 큰마음을 깨닫게 되겠지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서로가 가족이 되어가는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을 담은 그림책. 담담하면서도 따스한 마음들이 느껴져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도 새엄마도 마음 한가득 서로를 생각한다는 것이 마음 깊이 느껴져 흐뭇한 마음으로 그림책을 보았답니다. . . . 아! 그런데, 아이가 엄마께 선물한 어항은 과연 어디 있을까요? 엄마는 정말 아이가 미워서 어항을 버린 걸까요? 책 앞머리에 적혀있던 글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망설이다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내 엄마가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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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하고 포근하고 언제나 그리운 이름, 엄마. 초등학생이 서툰 글씨로 몰래 써놓은 그림일기를 훔쳐보는 느낌이다. 어색하게 가족이 된 아이와 엄마는 속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사이다. 혼자 생각하고 오해하고 미워하고 속상해하고... 하지만 나의 말을 가만히 들어주는, 나를 가만히 바라보는 엄마를 받아들인다. 내 욕심도 뿌리치고 엄마에게 마음을 전하는 아이, 엄마도 모처럼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그리고 얼굴을 마주보고, 마음을 마주보며 진짜 가족이 된다. 앞 면지의 따로 떨어져 걷는 아이와 엄마, 뒷 면지에서 함께 걸으며 눈맞춤하는 아이와 엄마. 진짜 가족이라면 그래야할 것이다. 같은 방향으로 걷되, 마주 보고 마음이 어떤지 자꾸 살펴야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로 친정에도 가지 못해 더욱 그리운 엄마. 같이 걸으며 눈맞춤 하고 싶습니다. 내 엄마가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엄마 #새엄마 #빨간콩 #선물 #가족 #사랑 #마주보기 * 빨간콩에서 도서를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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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갑자기 모르는 분이 엄마가 되었다. 진짜 어른들은 제멋대로다. 옷을 만드느라 엄마가 재봉틀을 돌리는 소리를 들으면 조금씩 성장해 가고, 엄마의 진심도 서서히 느끼지만, 아무래도 엄마는 나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내일이 엄마의 생일인데, 전재산은 이천원 문구점 앞 새로 나온 뽑기 기계가 자꾸 발목을 잡는다. 새로 생긴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적응해 가며, 마음을 나누고 진짜 가족이 되어간다. 아이의 담담한 표현에 마음이 더 아팠다. 요즘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들이 많다. 그들 모두가 처음부터 행복하게 한 가족을 이루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많은 아픔과 상처와 고통을 견뎌내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견고해 질 때, 비로소 진정한 가족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이 되어도 평생 계속되는 끊임없는 삐걱거림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다 버텨낼 것이다. 가족이니까.....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연말에 읽기에 딱 좋고, 선물하기도 알맞은 책이다. 많을 글과 그림이 아닌데도 이렇게나 눈물과,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건 그림책만이 할 수 있다. 이래서 내가 이 나이에도 그림책을 끊을 수 없다. 재봉틀 하나로 못 하는 게 없는 우리 엄마가 생각나 울컥했다. 옷 수선부터, 천과 줄자와 초크만으로 뚝딱 만들어 내던 새옷, 엄마 아빠가 안 입는 옷도 엄마의 손이 닿으면 뚝딱 우리의 옷이 되었다. 엄마의 재봉틀은 요술 도깨비 방망이 같았다. 그게 신기해 재봉틀을 배우고 싶다고 하면, 알아봤자 고생만 한다고 절대 알려주지 않으셨다. 엄마에게 전화나 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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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절제된 그림책이다. 그림책이 원래 절제미가 가득한 작품이긴 하지만 김미희 작가님의 '엄마'는 군더더기 하나 없는 그림과 글이 오히려 가슴을 아련하게 만든다. 이야기는 첫 면지부터 시작되는데 저만치 한 여자가 걸어가고, 뒤에 남자아이가 고양이와 함께 있다. 페이지의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가 느껴지는 이야기의 시작이다. 남자아이의 엄마는 어느날 나타난 '엄마'다. 어른들 마음대로 모든걸 결정했다는 순간.. 주인공은 엄마쪽으로 얼굴도 보여주지 않는 그림 뒤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는 이야기가 적은 만큼, 서로를 보는 눈빛도 적고 반면 페이지 마다 크게 느껴지는 여백이 슬픔과 애잔함, 말로 다 못할 것들이 그 여백을 채운다. 그러나 서로의 마음까지 적은것은 아니었다. 마지막 면지는 성큼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워졌다. 그리고 늘 한쪽 얼굴만 보여주는 엄마는 드디어 태욱이를 바라보는 듯하게 얼굴 전체가 보인다. 꼭 피가 섞여야 가족일까? 우리는 그들을 알지못한다. 아무런 말로도 함부로 재단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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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마
김미희/ 빨간콩 출판사 김미희 작가님의 《문 뒤에서 울고 있는 나에게》를 감명 깊게 읽었다. 치유의 문학 작가의 에세이를 읽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이번에 《엄마》라는 작품도 마찬가지였다. 짧은 그림동화지만 벌써 '엄마'하고 부를 때 목이 멘다. 그림과 글이 얼마나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지.... 어른들은 그렇다. 어느 날 낯선 이를 데려와서는 '엄마'라 부르라고 한다. 혹은 '아빠'라고 부를... 우리가 무심코 "엄마"하고 부르는 그 이름이 진짜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입술이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가 않는다. 간혹, 시어머니나 장모님을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던데 내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엄마"라는 존재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한 사람뿐이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이 먹은 어른도 이런데 하물며 어린아이에게 새엄마라는 존재는 어떤 느낌일까? 사실 상상이 잘되지 않는다. 책 속의 새엄마는 무뚝뚝하면서도 '엄마 역할'을 다하는 참 덤덤한 사람이다. 달력에서 동그라미 쳐진 새엄마의 생일을 본 아이는 엄마 선물을 사는데... 이혼과 재혼이 흔한 요즘 이 책이 여사로 느껴지지 않는다. 작년까지 근무한 학교에는 이혼, 재혼 가정이 제법 있었다. 선생님들이 가정환경을 상세히 알 수 없지만 결국 아이 할머니나 아이를 통해 듣게 된다. 대다수는 무난하게 살아가지만 간혹 서로 섞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어른의 선택에 의한 결혼과 이별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어서는 안 된다. 심사숙고하고 또 하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 김미희 작가님은 남들이 하기 힘든 이야기, 아픔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이 번에 책 《문 뒤에서 울고 있는 너에게》도 그렇다. 참으로 하기 힘든 말, 그러나 누군가 대신해준다면 정말 좋겠고 힘이 되는 말. 아픔을 꺼낸 작가님 참으로 존경스럽다. 한 권의 따뜻한 그림책, 아픔을 넘어서는 법을 가르쳐주는 그림동화 《엄마》를 통해 당신의 겨울도 따뜻하기를 바란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바라고 또 바란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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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다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내엄마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한소년이 새 엄마가 생겼어요. 무뚝뚝하지만 아이를 챙기는 엄마. 그런 엄마가 싫지 않은 소년. 달력에서 엄마의 생일날을 확인하고 선물을 준비하는 소년의 모습에서 엄마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그리고 엄마도 "태욱아, 밥 먹어라. 선물 고맙다. 오늘 밖에 날씨가 좋네."라고 기뻐하는 모습과 어항이 햇볕좋은 곳에 있는 걸 보고 행복함을 느끼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누가 뭐라도 늘 내편이 되어 주시는 엄마가 생각납니다. '엄마' 그림책 읽으면서 소년과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어요. 책 너무 감사해요...^^ . #그림책 #엄마 #가족 #사랑 #감동 #12월 #신간 #좋은그림책 #빨간콩출판사 #책리뷰 #서평완료 #따뜻한가족탄생이야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캘리 #도서추천 #육아맘 #초등맘 #책읽는엄마 #몽돌캘리 #몽돌글씨 #무창포캘리하는여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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