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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여행
이 책은
이 책 『브랜드 여행』은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저자는 김지헌, 김상률 공저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저자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브랜드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10여 년 동안 여행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브랜드들에 대한 경험들을 담아 놓았다. 여행을 떠나 이동하고(move), 먹고(eat), 자고(sleep), 놀고(play), 쇼핑(shop)하는 기본 행위들을 중심으로 에세이로 담아놓았다.
해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이 5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Eat 먹다 - 식당 Part 2. Sleep 자다 - 호텔 Part 3. Play 놀다 - 관광지, 도시 Part 4. Shop 사다 - 마트 Part 5. Move 이동하다 - 항공사, 렌트카, 지하철 그렇게 다섯 가지로 브랜드를 살펴보는 이 책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무엇보다도 이 책은 브랜드에 대한 책이다.
평생 브랜드를 연구하고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는 두 명의 브랜드 전문가가 보여주는 브랜드, 저자들의 마음에 남아 기억되는 브랜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시, 이 책은? -으로)
두 번째, 여행에 관한 책이다.
두 저자가 다닌 여행길, 유럽을 비롯하여 아시아, 중동, 등등 수많은 여행지가 여기에 담겨있다. 그중에 흥미있는 부분, 몇 가지 소개한다.
웰컴 과일과 나이프 (114쪽) 저자가 묵었던 호텔 중 하나, 웰컴 과일로 배가 제공되었다, 문제는 배를 깎아 먹을 칼이 없었던 것, 그래서 결국 그 배는 화중지병으로 남겨 둘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프런트데스크에 전화를 해서 칼을 달라고 요청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당시에는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접시 위에 ‘칼이 필요하시면 프런트데스크에 연락주세요’라는 메모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115쪽)
이 부분을 읽으니 예전에 해외여행 때의 일이 떠오른다. 과일을 사들고 호텔에 들어갔는데 칼이 없어서 프런트데스크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직접 들고 올라와, 과일을 깎아먹은 적이 있다. 그러니 혹시 그런 일이 있거든, 프런트데스크로 과감하게 전화하시라는 것, 유용한 정보다.
호텔비에 조식포함인 경우, 도시락도 가능하다. (146쪽) 저자는 이스탄불의 페라팰리스 호텔에 묵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바로 도시락에 얽힌 사연이다. 체크아웃을 하는 날, 아침 비행시간 때문에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 전날 그런 아쉬움을 말했더니 호텔측에서 저자를 위해 도시락을 싸주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 베트남 호지민 여행중에 묵던 호텔에서 인근의 하롱베이로 가기 위해 체크아웃을 하게 되었다. 그런 사정을 말했더니 호텔 매니저가 체크아웃을 하는 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는 우리 일행에게 도시락과 과일을 건네주었다. 그런 친절, 호텔에서 흔히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저자의 기록을 보니 그런 일이 흔한 일은 아닌 모양이다.
그 일에 대하여 저자는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그동안 다른 호텔에서 조식을 예약해 놓고도 오전에 이른 비행시간 때문에 먹지 못한 적이 꽤 있었다. 물론 비행시간은 내가 정한 것이기에 호텔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데 페라팰리스 호텔은 고객이 감당해야 할 그런 당연한 아쉬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지고 고객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려는 자세를 보였다. (146쪽)
사정이 이런데, 나는 베트남에서 그런 친절을 받아놓고도 당연하게 여겼던 내가 부끄러워진다. 내가 공감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미코노스 섬에 대한 정보 (201쪽)
그리스의 미코노스섬, 이 섬은 제우스와 티탄족의 전쟁터였다. 전쟁을 계속되었고 티탄족은 신들의 큰 고민거리가 되었다. 그때 헤라클레스가 나타났고 신들의 숙원이던 티탄을 죽이고 바다에 수장시켰다. 이때 헤라클레스가 티탄을 향해 던진 바위가 이 섬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코노스라는 이름은 섬의 첫 번째 통치자인 아폴론의 손자 미콘스(Mykons, 델로스의 왕)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미코노스섬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한동안 머물면서 소설을 집필했다.(204쪽)
세 번째, 미국 생활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가 미국에서 상당 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한 경험을 기록해 놓았는데, 이런 자료들은 미국에 체류하거나 여행할 때에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마트들을 소개한다.
알디, 월마트, 리디, 홀푸드, 트레이더 조, 해리스티터, 푸드라이온, 아마존
한국 마트 - H 마트, 신라 마트
혹시 미국에 여행하거나, 체류하는 경우 근처에 마트가 여기 소개된 곳이라면, 참고하시기를,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무엇보다도 브랜드에 관한 책이다. 브랜드는 기억의 문제다. 브랜드는 기억되어야 브랜드의 가치가 있다. 그래서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어야 한다.
브랜드 포지셔닝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경쟁 브랜드와의 상대적 위치를 의미한다. (318쪽)
그 차별의 방법은 수만 가지가 있다. 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것은 가격, 품질, 또는 친절 정도인데, 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차별화의 방법은 이렇다.
디테일, 감각적 경험, 화려함, 따뜻함, 오래감, 공감능력, 볼거리, 색깔, 마음을 두드림, 다른 곳에는 없는 것, 옆 사람이 즐거워함,
그런 것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결국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다가갔다는 것이고, 행복하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을 뛰어 넘어 행복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18쪽)
해서, 브랜드 만족도와 관련 이런 것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정의하는 수식은 100 - 1= 99 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만 만족하지 못해도 그것은 전체에 영향을 미쳐, 100 - 1= 0 이 된다는 것이다.(1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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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여행. 책을 읽으면서 나의 여행들은 어떠했나 기억을 떠올려봤다. 여행을 가리켜 완전히 낯선 곳으로 떠날 자유라고 한다. 때문에 낯선 것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의 공존은 여행의 주는 묘미다. 그리고 그 낯섬과 설렘이 만족할 만한 기억이 될 때, 우리는 "그 여행 참 좋았다"라고 한다.
어떤 형태의 여행을 하던 여행자들은 현지의 숙소와 식당, 상점들을 이용한다. 저자는 그때의 경험들을 모아 브랜드 여행이라 말한다. 브랜드 여행이라는 말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브랜드를 가지지 않은 것들이 하나도 없다. 다 자신만의 이름을 가지고, 서비스를 하고, 고객을 응대한다. 우리가 호텔에 등급을 매기고, 식당에 별을 매기는 이유도 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들이다. 이른바 소비자 만족도.
27개국을 여행하며 8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난 저자들은 브랜드 전문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래서 브랜딩 책인 것 같기도 하고, 여행 에세이 같기도 하다. 그만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책에서 다루는 이동하고(move), 먹고(eat), 자고(sleep), 놀고(play), 쇼핑(shop) 하기. 방문지에만 있는 랜드마크와 같은 보기(see)를 제외하면 여행의 모든 요소들이다. 사람마다 여행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달라 경험치는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개인적으로 숙소를 정하는 데 가장 시간과 공을 들인다. 일단 여행을 떠나면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쉬지 않고 여행지 곳곳을 돌아다니는 여행을 선호해 하루의 피곤을 풀 수 있는 편안한 숙소를 찾는다. 그래서 숙소에 대한 브랜드 경험은 어떨까. 가장 먼저 읽었다.
여행 중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속소의 서비스. 여러 브랜드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의 경험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서비스의 관점이 제공하는 자와 제공받는 자.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가족이나 동반인이 있는 경우, 호텔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슬리퍼나 칫솔, 가운에 적용된 서비스 마인드.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이런 것들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구나 싶다. 그리고 호텔비에 조식 포함인 경우, 도시락도 가능하다는 것도 알았다. 매우 유용한 정보다 ^^
글로벌 브랜드일 경우, 현지화에 성공하기 위해 그곳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흥미롭다. 홍콩에서는 맥웨딩이라 하여 결혼 서비스가 있다니. 흥미롭기도 하고, 그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개인도 브랜드가 되는 시대에. 브랜딩이란 결코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님을 확인하기도 했다. 비단 여행을 가지 않아도 우리가 먹고, 마시고,입는 모든 것들이 다 브랜드다. 서비스의 형태가 무엇이든. 결국 성공의 비법은 사람이 중심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닐까.
#브랜드여행 #김지헌 #김상률 #kmac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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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인가"_김지헌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물러도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특히 여행에 관한 경험은 더욱 그러하다. 함께 여행을 떠난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서로가 찍은 사진들을 교환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함께한 여행이라고 말하기 무색할 만큼 사진에 담긴 생각과 감정의 깊이가 다르게 느껴진 경험은 없었는가. -이는 각자가 살아온 모습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별하여 오감을 통해 받아들인 후 과거의 기억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재해석한다. 결국 살아가면서 기록해 둔 머릿속 기억의 조각들이 새롭게 떠나는 여행에 대한 경험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말이다.
"고객에게 만족을 뛰어넘어 행복감을 전달하라"_박상률 -오늘날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을 뛰어넘어 행복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여행 또한 마찬가지다. 단순 만족한 여행이 아닌, 행복감을 느낀 여행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내가 해외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을 경험하고 좋았던 기억, 좋지 않았더 기억들이 소소하게, 하지만 얕지 않은 깊이로 담겨 있다.
소비자는 먹기 전에 찍는다
미국_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 기발함 속 보는 즐거움
-눈을 즐겁게 하는 예쁜 디저트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쿠키샷'이라는 메뉴가 인상적이었다.
-쿠키를 어떻게 잔으로 사용할 생각을 했을까. 이 메뉴를 주문한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오후 3시 이후에만 독특한 방식의 서빙을 함으로써 품절된 코코넛을 먹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방문 이유를 제시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전략으로 보였다.
-이처럼 손님이 줄지 않는 외식업체는 음식의 맛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은 마케팅 전략이 탁월한 곳도 많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브랜드 현지화를 추구하다
호주_헝그리잭슨 / 버거킹이 이름을 빼앗긴 이유
-나는 왜 '버거킹'이 호주에서는 '배고픈 잭 아저씨'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알고 보니 간단한 이유였다. 시드니 다운타운에 예전부터 있던 '버거킹'이라는 현지 레스토랑이 먼저 상표 등록을 했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버거킹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외식업에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브랜드들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전략과 현지화 전략,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글로벌 전략은 하나의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고, 현지화 전략은 현지에 적합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은 글로벌 전략과 현지화 전략을 적절히 섞어서 활용하는 것이다.
팔려고 하지 말고 기억에 남겨라
미국_코카콜라 / 콜라를 싫어해도 즐거운 곳
-라스베이거스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가 '코카콜라 스토어'이다.
-주변에는 의외로 코카콜라 마니아들이 많으며 그들에게 코카콜라 스토어는 열광을 부르는 공간이다. 코카콜라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브랜드 스토어는 흥미로운 공간이었다. 2층으로 된 매장 내에 열쇠고리, 마그넷, 볼펜, 립밤, 모자, 옷, 저금통, 텀블러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종류가 다양하고 선물용으로 구매하면 좋을 만한 예쁜 아이템들이 많았다.
브랜드 심리학자와 브랜드 경험박사 두 저자가 낸 신간, <브랜드 여행>.
나는 브랜딩하는 사람들이 쓴 여행책에는 당연히 전문가가 본 브랜드 관점이 녹여있어서 잘 챙겨읽곤 한다.
음식을 먹어도, 관광지를 가도, 길거리를 걸어도, 사람들과 말을 걸어도 브랜드 관련 시선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잠잠해질 것 같았던 코로나가 어느새 2021년이 다가와도 여전하다.
언젠가는 여행을 갈 수 있을거란 희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누군가의 말처럼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 끝날지를 생각하지 말고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해야할 판이다.
그래도 여행을 가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책으로나마 <브랜드 여행>을 떠나본다.
아무래도 코로나라 그런지 집콕 여행, 방콕 여행 할 수 있는 책 속의 여행 책이 대세인 것 같다.
<브랜드 여행> 속에는 김지헌, 김상률 두 브랜드 전문가가 만난 27개국, 80여 개 브랜드가 녹아있으니 같이 여행을 떠나봐도 좋겠다.
이젠 먹기 위해서 아니라 찍기 위해서 가는 디저트 맛집들. 어느새 SNS의 위력은 너무나 강력해져서 맛보다는 멋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
역시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잘 찍은 인스타 사진 맛집 하나는 실제로 맛있게 먹은 기억보다 더 긴 여운과 좋아요를 남긴다.
우리나라에서 유명 맛집에 가보면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오후가 채 되기도 전에 시그니쳐 메뉴는 품절되어 못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대표메뉴 뿐 아니라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처럼 특이하면서 맛도 좋은 메뉴들이 계속 나온다면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리고 <브랜드 여행>을 통해 호주에서는 버거킹이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미 등록된 '버거킹' 상표권이 있어서 '헝그리 잭슨'으로 바꿀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대학교 때 배운 글로벌 마케팅 수업을 떠올리게 하면서, 글로벌 전략 / 현지화 전략 /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까지 버거킹을 통해 배울 수 있다니 재밌고 유익했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건 미국의 코카콜라 스토어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워낙 콜라보와 스토어가 많이 대중화되서 이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코카콜라만큼 브랜딩이 강하고 MD 상품성이 좋은 브랜드는 없는 것 같다. 펩시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맛대결에 이겨도 우리는 콜라=코카콜라 라는 인식이 너무도 강하니까 말이다!
나도 코카콜라 스토어에 가본다면 쉽게 지갑을 열 것 같다. 재밌고 맛있는 경험이니까!
굿즈에 브랜드가 적혀 있어도 돈을 주고 구매한다는 게 얼마나 큰 가치인지, 얼마나 깊은 브랜드 충성도가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보통 열쇠고리나 볼펜, 텀블러에 브랜드가 찍혀있으면 증정으로 생각하기, 구매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이렇게 대입해보면 더 이해가 잘 갈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적게는 적게는 수십개에서 많게는 수백가지 브랜드를 만난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으면서 또 경험해보고 싶은 브랜드는 많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긍정적 기억에 남기기는 더 어렵다!
코로나로 직접 여행을 갈 수는 없지만 브랜드 전문가 관점에서 어떤 나라에, 어떤 브랜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는지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코로나가 끝나고 하루빨리 안전한 진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당분간 <브랜드 여행>으로 대신 떠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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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여행 : 여행에서 만나는 브랜드와 그들이 보여주는 강렬한 개성과 이유들
여행은 회사돈으로 가는 게 제 맛.
가고 싶은 여행지를 물색하고 일정에 따른 계획과 비용, 숙박이나 교통편을 알아보는 여행의 준비 과정은 여행 자체보다 지치고 어려운 일이지만 설레임 하나 만으로 고생길을 마다하지 않게 되는 법이다, 자비여행이었다면, 월급과 용돈을 모으고 모아 어렵게 만든 여행 경비. 그 돈이면 노트북을 바꾸거나 그림같은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도 있지만 눈 앞에 보이는 유혹을 참고 이겨낸 전리품일지도 모른다.
당연히 출장을 통해 해외에 나갈 기회를 잡는다면 개인적인 볼거리를 마음껏 볼 수야 없겠지만 공짜 여행을 작은 조각으로나마 선물 받는 일이니 이만큼 신나는 일도 없다. 바쁜 업무일정에서 짜낸 개인일정은 더욱 소중하고 알차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행운이 따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빠듯한 스케줄에도 아침 5시에 일어나 일단 관광명소의 입구라도 보고 오겠다던 직장 후배의 철저한 욕망에 감탄한 경험도 있다. 한 달을 준비했는데 내부 결재 문제로 불매 운동이 직전 취소된 도쿄 출장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브랜드를 연구하는 이들이기에 업무 또는 개인 여행이던 가리지 않고 방문하는 장소 곳곳을 브랜딩의 현지 자료 조사로 활용할 수 있었고,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소상하게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름 답게 "센스"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폴란드의 "센스" 레스토랑의 기가 막힌 화산 디저트나 명장 패스트리 세프인 도미니크 앙셀의 베이커리는 글만으로도 한 번 맛보고 싶은 유혹을 하고 있다. 특히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인 크로넛 (크로와상과 도넛을 합체한 메뉴라고 한다.)이 품절되면 오후에 판매한다는 원통 모양의 "쿠키샷"은 쿠키 자체 보다도 서비스로 부어주는 타이티산 바닐라 밀크 맛이 더 궁금하다. 오감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맛을 제공해주는 전략은 상품 자체의 경쟁력은 물론이고 입소문을 타고 명품의 반열로 브랜드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내는 좋은 방법이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현지화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호주에 방문했을 때 버거킹의 와퍼를 먹고 싶었지만 유수의 브랜드 중 버거킹만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생소한 브랜드인 "헝그리 잭스"에서 와퍼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미 지역의 브랜드 등록이 되어있어 전세계에서 통용하던 버거킹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브랜드명을 교체한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글로벌 전략에서 이렇게 브랜드명이 바뀔 경우 기업이나 소비자나 혼란이 올 법한데 어느 정도 해결책을 가지고 안착한 경우라고 하겠다.
로고를 자국어와 함께 표기하는 두바이의 간판도 (문장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기 때문에 오른쪽에 자국어 표기가 되어있다고 한다.) 흥미로웠고 저렴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맥도날드 결혼식 "맥 웨딩"이 서비스되는 홍콩의 맥도날드도 인상적이다. 젊은 세대들은 빅 맥을 먹으며 결혼 축하해주는 모습이 나쁘지 않아 보일 듯하다. 로널드만 좀 치워주면 좋겠다. 현재 15개 매장에서 성황리에 영업중이라니 우리나라도 한번 도입해 봄은 어떨지.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든 일본의 기타노이진칸과 니넨자카의 스타벅스도 기회가 되면 방문해보고 싶다. 전세계적인 스탠다드를 추구하면서도 지역적 또는 상황적 특성을 재치 있게 활용할 경우 화제성은 물론 고객의 감성을 브랜드와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테네시 주에 위치한 게틀린버그에서 저자가 방문한 "슈거랜즈"란 술집도 매우 인상적이다. 금주령 시대 숨어서 달빛을 바라보며 마신다는 위스키 "문샤인"을 마실 수 있는 상점인데, 놀이공원에서 나올 법한 5달러짜리 팔찌를 끼고 입장하면 작은 분량의 12종류 위스키를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맛볼 수 있고 그 중 마음에 드는 한가지를 팔찌 5달러를 할인 받아 20달라에 구매하게 되는 방식이다. 지역 명소의 독특한 위스키를 파는 방식을 샘플러라는 개념과 시음과정 중 고객끼리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 독창적이다. 이렇게 책에 소개될 정도이니 혹시라도 여행을 가게 되면 방문하지 않을 수 없다. 금주령이란 억압된 상태에서 몰래 마시던 위스키의 달콤한 유혹은 덤이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못하는 이들에게 어쩌면 여행에세이는 대리만족하기에 최고의 대안이다. 블로그나 인터넷 상에서 먹고 마시는 장면 위주의 사진으로 가득 찬 컨텐츠도 좋지만, 여러가지 상념과 생각들은 테마를 가지고 술술 이야기하듯이 들려주는 책은 다양한 테마와 저자와의 공감이라는 과정을 통해 마치 내가 한 번 가본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함과 광채를 지닌 브랜드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꼭 가 봐야할 곳에는 빨간 줄을 쫙 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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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 에세이처럼 보이지만 여행을 표면으로 하여 마케팅과 심리학 부분을 함께 다루고 있는 책이다. 기존의 마케팅 저서들은 자세한 설명을 위해 '재미'까지 동시에 추구하기란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여행을 소재로 한 브랜딩 책으로 10년동안 직접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을 다니며 먹고, 자고, 놀고, 사고, 이동했던 순간들 속에서 만난 다양한 브랜드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브랜드 심리학자로 kt, cj, sk, 현대차, 레종, 아디다스 등 다수의 유명한 곳에서 강의 및 컨설팅을 해왔던 전문가이다.
다양한 호텔과 식당, 쇼핑샵, 박물관, 그리고 각 해외 항공사에 대한 부분들까지 다루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그냥 여행 에세이 읽듯 술술 읽혔다~ 아무래도 전문가다보니 여행을 하면서도 방문한 곳들에서 그들이 대표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콘셉트나 방식이 눈에 보였던 것 같다. 한국 브랜드 제품이 아닌 해외 상품인 경우 현지 언어로 내포하고 있는 유머나 의미를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그것들을 해석해 주는 점이 흥미로웠다. 대단한 해외 마케팅들이 많았는데 정말 신기했다. 대놓고 제품 이름이 한국어 번역으로 '그냥주스'인 것도 있었다. ㅋㅋ
호텔같은 경우 사소한 것에도 재방문이 결정되거나 다신 방문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경우가 있는데 해외호텔들의 그런 세심한 부분들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나 아직까지 방 열쇠를 고집하는 곳은 여러 의미를 남길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편해서 재방문하고 싶진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기억을 남길 수도 있을 것이고 현대화와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해보였다.
그리고 도시의 랜드마크를 보고 방문하는 이들이 많고 그 중에서도 두바이의 금 시장은 처음봤는데 정말 화려해보였다. 그리고 아주 작은 공간일지라도 마케팅의 효과를 단단히 누려 수익을 얻고 있는 나라와 마을들 같은 경우도 눈여겨 볼 만 했다.우리나라만의 전통문화시설들이 많아져 더욱 대한민국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특히나 아직 한국에서는 보지못한 맞춤형 서비스들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놀라웠다. 올해 읽었던 마케팅 저서 중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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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만 다녀봐도 브랜드는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니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라는 콘셉트는 일단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행 따로, 브랜드 따로가 아니라, 여행길에 충분히 다양하게 브랜드를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브랜드 전문가가 여행을 하면 브랜드가 더욱 쏙쏙 눈에 들어오지 않겠는가. 이 책은 '전 세계 80여 개 브랜드로 정리한 가장 설레는 브랜딩 책'이라고 한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브랜드 여행』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김지헌. 김상률 공동 저서이다. 김지헌은 브랜드 심리학자, 세종대 경영학과 부교수이며 일반인에게 마케팅의 개념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칼럼, 강연 등을 통해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률은 브랜드 경험박사, 유나이티드브랜드 서울 오피스 대표이다. 20여 년 동안 50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의 브랜드 전략 및 네이밍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Eat 먹다', 2부 'Sleep 자다', 3부 'Play 놀다', 4부 'Shop 사다', 5부 'Move 이동하다'로 나뉜다. 중세로의 오감여행, 컬러에 담은 브랜드의 진심, 햄버거도 고급스런 한 끼 식사, 칫솔 하나에서 느껴지는 배려, 따뜻한 쿠키가 전해준 안도감, 동남아 대표 과일 두리안의 건물화, 도시의 상징이 된 '해리포터'의 그 서점, 젊은이의 놀이터가 된 전통시장, 나만을 위한 맞춤형 전단지, 우선 맥락을 보라,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그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읽기 전 주의사항'이 네 가지로 정리되어 있다. 제목을 보고 약간 우려했던 사항이나 궁금한 이야기를 먼저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미국과 아시아 국가에 관한 여행 스토리는 주로 김지헌 저자의 경험이며, 유럽에 관한 여행 스토리는 김상률 저자의 경험이다. *적어도 이 책을 출간하기 전까지는 책에서 긍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브랜드들로부터 어떠한 홍보 청탁을 받지 않았으며, 불만족한 경험을 준 특정 브랜드들에 대해서도 글의 힘을 빌려 나쁜 영향을 끼치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지 않았다. (책 속에서)
이 책을 읽으며 묘하게 들떴다. 여행을 하며 하게 되는 '먹고, 자고, 놀고, 사고, 이동하는' 모든 것을 핵심적으로 잘 담아냈다. 그야말로 '브랜드'에 관한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브랜드 전문가가 들려주기에 그제야 알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아, 이 분은 여행에서 이런 일이 있었구나. 이런 점은 이렇게 느꼈구나!'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말 이 책에 담긴 내용은 풍부하다. 브랜드와 관련된 주제로 세계 곳곳의 별별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아내니 읽는 재미가 있었다. 직접 여행하더라도 나의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는 내용을 들려주니 관심 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2년 동안 매년 브랜드 여행을 떠났다는 저자의 에필로그가 인상적이었다. 직접 보고 접한 살아있는 현지 브랜드를 오롯이 들려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위해 찍어둔 사진까지 이 책에 알차게 담겨 있으니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여서 이 책으로 처음 접하는 브랜드도 많았다. 하지만 낯선 느낌이 아니라 '이런 것도 있구나!'라며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준 책이다. 여행과 브랜드를 함께 들려주니 시너지 효과가 있다. 브랜드에 관련 있는 사람들도, 여행을 좋아하는 일반인도 이 책이 흥미롭게 다가오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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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브랜드 심리학자와 ‘대한민국 1호 브랜드 경험 박사’인 두 저자가 10년 동안 각자 여행지에서 만난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경험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낸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 파트는 우리가 가장 기본적으로 소비하고 욕망하는 것들인 먹는 것, 자는 것, 노는 것, 사는 것 그리고 이동하는 것에 대한 브랜드를 세계 여행을 통해서 감상하고 또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펴면 여러 국가들의 수많은 브랜드들이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 되어 있습니다. 저자들은 지난 세계 여행을 되짚어 보며 여행지에서 마주했던 소소한 브랜드와 장소, 음식 등이 선명한 기억으로 간직돼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는 여행이 주는 설렘과 행복감이 다중 감각을 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는 여행이 주는 설렘과 행복감이 다중 감각을 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책 속에서 저자가 평가하는 브랜드들에 대해서 조금 다른 감정과 느낌을 갖게 되는데, 저자들도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물러도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듯이 브랜드 경험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예를 들면, 이 도시는 세계적 거장들이 지은 건물들이 즐비한 건축예술의 도시지만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랜드마크’는 중앙역 광장이라고 합니다. ‘암스테르담’이란 글자 앞에 대문자 아이(I)를 놓은 ‘아이 엠 스테르담(I am sterdam)’ 조형물은 슬로건이자 도시 브랜드로 방문객의 마음에 새겨진다고 하는데 서울시에서도 최근에 이와 비슷한 상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밖에 이 책에는 두리안을 형상화한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나 오렌지 껍질에서 착안한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 재미나고 흥미로운 80여 개의 브랜드 스토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자들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정의하는 수식은 ‘100-1=99’가 아닌 ‘100-1=0’이라고 합니다. 100개의 만족 요소가 있어도 단 하나의 불만족 요소가 존재할 경우 전체 경험의 만족도는 매우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때 불만족 요소가 만약 ‘절정과 마지막 순간’에 발생한다면 우리 브랜드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헤어진 연인처럼 소비자에게 기억될 가능성이 있으며, 소비자는 서비스 실패의 경험 그 자체보다도 실패의 결과로 느끼게 된 감정을 더 깊이 기억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저자들이 여행지에서 겪은 80여 브랜드 사례들을 이동하고, 먹고, 놀고, 자고, 쇼핑하는 것과 같은 기본 행위들을 중심으로 풀어내서 브랜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코로나 시국에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을 해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본 서평은 리앤프리 카페를 통하여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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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무라까미 하루끼의 <노르웨이숲>을 읽으며 다양한 브랜드명이 직접적으로 적힌 것에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수년전 <매거진 B>가 한 브랜드로 광고도 아니고 브랜드에 대한 오감을 적어 책을 내는 걸보고, 이젠 브랜드는 단순히 광고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브랜드에 휘감겨 살고 있습니다. <브랜드 여행>은 여행과 브랜드의 만남을 기술합니다.10년이상 해외여행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두 저자의 해외여행속에 먹는것, 자는것, 노는것, 사는것,이동하는것 들을 주제로 좀더 주변을 감상하고 좋은 브랜드와 만족하는 브랜드의 의미를 느낄수있게 해줍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해외여행이 제개된다면 아니 국내여행일지라도 우리의 오감을 만족하는 브랜드에 대한 프래임을 가져보고싶은 욕망을 강하게 들게합니다. 저자는 세종대 경영학과 김지헌교수와 유나이티드브랜드 서울 오피스 김상률대표의 공저입니다. 김지헌교수는 KAIST경영대학에서 마케팅박사를 받고 KT마케팅연구소, CJ제일제당브랜드 분석가 등으로 일하신 브랜드심리학자입니다. 김상률대표는 건국대에서 브랜드경험을 연구하여 경영공학박사를 취득했고, 옥스퍼드대에서 지식경영과 브랜드매니지먼트과정을 수료하셨고 20년간 500개가 넘는 브랜드전략과 네이밍을 해온 경험을 지닌 분입니다. EAT 먹는곳으로, 그리스 미슐랭2스타 음식점 스폰디 방문기를 적습니다. 그리스는 8시이후가 저녁시간이라는 점과 일인당 13만원이 그리스에서는 일반인이 비싼식당임도 알수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13만원이면 유명스타쉐프의 다이닝룸 코스요리가격이죠,일반인이 쉽게 갈수있는 금액은 아닙니다ㅠㅠ), 고객에 대한 배려가 빛나고 색감까지 신경쓴 요리, 고객맞춤형 매뉴까지 디테일한 신경을 쓴점이 인상적임을 전합니다. 미국은 현재 인앤아웃이 가장 핫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일겁니다. 저자는 파네라브레드라는 곳을 소개해줍니다. 매우 생소한데요. 이곳은 매장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신선한 빵과 파스타, 셀러드, 샌드위치와 수프를 제공합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와는 매뉴구성이 다르네요.2000여개의 프랜차이즈를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이지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SLEEP 자는 곳은 호텔위주로 경험을 알려줍니다. 대만 웨스특이트호텔의 각기 색상이 다른 슬리퍼와 칫솔로 투숙객이 사용시 혼란이 없도록 배려했고, 일본의 오키나와의 호텔에서도 동일한 경험으로 놀랐으면 표현합니다. 여행의 기분이 배가되는거죠. 미국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겪은 불편함은 여행의 기분을감소시킵니다. 다른 호텔에서 이용한 물절약 넛지 캠패인으로 물절약에도 동참하여 즐거움을 받습니다. 이런 호텔들의 오감을 소환하면서 특히나 후각의 정서적 감각을 설명합니다. 시골에서 나는 후각, 서울역에 내렸을 때 나는 후각, 부산역에 내렸을때 나는 냄새의 차이가 여행의 정서는 돋구죠. 해외여행하면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가 들려야 한 1번이죠. 이곳들을 PLAY 노는 곳으로 모았습니다. 싱가포르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에스플러네이드는 열대과일 두리안을 닮았다고 합니다. 두리안은 심한 냄새로 공공시설에는 가지고 다니지 못한다고 하네요. 오직 그 자리에서먹을수만 있답니다. 도시의 랜드마크는 거대한 건축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네덜란드 암스텔담은 I amsterdam이라는 조형물이라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몰타에는 LOVE조형물이 인기라합니다. 부천에도 최근 부천중앙공원에 BUCHEON조형물을 조금은 거대하게 설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BUCHEON조형물 이라 SNS에 올린다면 외국에서도 일부러부천에 방문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SHOP사는 곳으로 미국 슈거랜즈의 경험을 저자는 공유합니다. 이곳은 12가지의 위스키를 마셔볼 기회를 가지는 곳입니다. 우리도 막걸리를 여러종류 시음할 수있는 곳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주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예산에 생긴 사과막걸리양조장을 소개했습니다. 몇년전 그 양조장 사장이 백종원과 막걸리논쟁으로 흥미를 돋군분이죠. 이제는 백종원의 한신포차에도 먹걸리를 공급할 정도의 협력업체 성장을 했습니다. 예산 사과막걸리양조장은 일본식 가옥느낌의 시장골목에 양조장을 설치하고 먹걸리를 마실수있는 술집공간까지 만들어서 양조장도 구경하고 직접 막걸리로 마시며 일행과 대담할 공간을 만든겁니다. 이런 공간을 전국적으로 만들어서 지역생막걸리도 활성화하고 관광상품으로 연계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슈거랜드의 위스키시음방식도 도입하면 좋을것같습니다. Move 이공하는 것으로 공항과 항공사, 랜트카, 지하철까지 저자들이 당한(?)경험을 오감으로 알려줍니다. 우선 싱가포르항공은 오감브랜딩을 소개합니다. 보통 국적항공사를 이용해서여행가시는분들이 많은 데, 저자는 다양한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갑니다. 아무래도 타국 항공사는 이용하는 승객도 다르고 기내식, 서비스들이 많이 다를겁니다. 싱가포르항공은 승무원들의 매뉴얼에서 승무원자체가 브랜드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출발시 좋은향이 뿌려진 따뜻한물수건으로 승객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클라식음악, 이코노미지만 충분한 좌석간 간격 등 조금한 것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미국 뉴욕은 투어버스 더라이드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공연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도 각 도시마다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글쎄요. 특색은 없죠 저자 김지헌은 여행을 하다보며 느끼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이야기합니다. 여행속에서 만나는 그 나라의 시스템은 그 나라의 얼굴일겁니다. 한국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관광을 위해, 비즈니스를 위해, 유학을 위해 들어오겠지만 짧게 든 장기든 그들은 한국의 얼굴을 얼마나 다양하게 만나느냐의 차이이지 브랜드 대한민국과 만나는 것이고 결국 그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과 시스템이 한국이라는 브랜드로 대변됩니다. 해외여행속에서 한국을 좀더 생각하게 된 결과이겠죠. 공저자 김상률은 해외여행으로 느끼는 경험을 공유합니다. 터키에서 지난 2월에 만났던 동양인조롱을 겪고, 백종원이 방문한 집에서 친근함도 느끼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테니스화전문점을 만나서 이렇게 콜랙션해서 판매도 하는 걸보고 유럽인들에게 테니스에 대한 저변을 느꼈다고 합니다. 한국은 80-90년대에 비해 부동산값의 상승으로 테니스장의 급격한 감소가 발생하여 동우인수가 많이 감소한 상태죠. 삶의 모습은 다른 삶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혼자존재하는 건 드물죠. 유럽의 모습과 한국의모습속에 동떨어진 것이 당연히 있겠지만 그 안에 같은 동시대에 연결된 것도 느낄수있는 것이 여행일겁니다. 2000년이후 한국인들의 여행벽이 큰 장벽을 만나서 우울증이 급증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 쓸데없이 나가서 돈쓴다는 조롱아닙니다.ㅎㅎ 다만 관광지나 돌아보고 맛집이나 돌아보지 말고 좀더 그 사람들, 우리가 평소에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속에 한국이 어떠했으면 좋을지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하네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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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여행'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세계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브랜드 여행' 은 먹다, 자다, 놀다, 사다, 이동하다까지 여행지에서 하게되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주제로 하여 단순히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나게되는 수많은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브랜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반인과는 다른 브랜드 전문가의 관점으로 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새로운 브랜드를 만나고 경험을 할 것인지, 좋은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과 경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있었다.
여행을 하면서 새롭게 발견한 독특한 기획과 컨셉으로 이루어진 장소와 경험, 과거의 요소를 재해석 하거나 평범했던 경험을 다채롭게 해석하거나 당연했던 고정관념을 파괴하거나 새로운 변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지 등.
각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브랜드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각 여행지마다 다른 자연환경, 분위기 문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정보 역시 자연스럽게 전달되기 때문에 각 여행지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모습과 특징도 알 수 있었다.
어떤 곳이다라고만 설명하는 것이 아닌 각 장소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역사, 구조적 특징, 분위기 등을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각 장소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브랜드 여행' 을 통해 단순히 유명한 도시, 관광지,여행 코스에 대한 정보가 아닌 각 여행지에 만났던 브랜드와 장소가 어떤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지,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발견과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브랜드 전략에 적용시킬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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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을 브랜드 전문가인 김지헌, 감상률 저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먹고, 자고, 놀고, 사고, 이동하는 총 5가지 파트로 나눠 27개국의 다양한 80가지의 브랜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브랜드여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특별한 감명을 선사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여행을하면서 여러 브랜드를 만나며 고객 만족을 느끼며 즐거움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더욱 브랜드를 여행하는 이 책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먼저 저자가 미국의 쉐이크쉑의 버거들을 맛보면서 파이브가이즈나 인앤아웃에 비해 '기본 메뉴에 충실한 브랜드'이면서 오히려 기본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처럼 느껴졌다는 사실에 저도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도, 버거킹과 같이 정기적으로 가격 할인 쿠폰을 뿌리지 않아도 멀리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것은 이처럼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바로 '음식 본연의 맛'때문이라는 점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 또한 저도 평소 브랜드 스토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흥미를 많이 느끼기때문에 미국의 허쉬, M&M과 코카콜라가 선사하는 경험과 기억을 고스란히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어 실제 가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매우 설레였습니다. 소비자가 브랜드 경험에 좀 더 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허쉬 매장에서는 내모습이 담긴 사진을 초콜릿바의 포장지에 넣어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었고, M&M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질문에 답을 하면 내가 관심 있는 주제나 원하는 메시지, 좋아하는 스포츠 등을 작은 M&M 알캥이 하나하나에 새겨주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 역시 저자가 브랜드 스토어는 물건을 사러 오는 곳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브랜드의 노출이 증가하고 강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카콜라와 같은 경험적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다양성 추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브랜드 스토어도 여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카리브 로열 올랜드, 야바파이로지, 슈거랜즈,생어거스턴, 사우스웨스트항공,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