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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다. 그리고 희망과 용기, 긍정의 자세를 통해 어떻게 자기경영과 자아실현을 해야 하는지 고전의 정수라고 볼 수 있는 장자철학을 통해 교훈적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도 일을 한다기보단 버티면서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왜 좋은 생각을 해야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거나 성숙한 태도를 이룰 수 있는지, 최종적으론 더 나은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이 무엇인지 그 방법론에 대해 확실히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노장철학, 도가철학, 장자철학 등 동양철학의 가치가 비슷한 흐름과 관점에서 세상과 사람, 사회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건과 덕목에 대해 조언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최후의 승자가 되어야 한다. 책에서도 자아, 자유, 진리, 쓸모, 관계, 운명 등으로 분류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위로의 메시지가 되는 부분에 대해 직설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결국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는 자기 자신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내가 변해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거나 더 나은 인간관계를 할 수 있다는 보편적인 진리, 물론 현실적으로 이런 철학적인 의미가 무조건 통용된다고 볼 순 없으나 일정 부분 반영하는 순간, 지금보다 나은 결과나 긍정적으로 대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길게 보는 관점에서 내 인생을 그려야 하며 어떤 부분에서는 끝까지 버티면서 이기려는 강한 의지와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타인에 대해 배려하면서도 무조건 맞추는 자세가 아닌 내 의견을 피력하며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스스로에 대한 자기애, 높은 수준의 자존감을 유지하며 삶의 행복을 추구하며 항상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직이라는 특징이나 기업마다 다른 가치관이나 원칙의 존재, 이를 개인의 자유나 자아실현을 위해서만 활용한다면 오래 가지 못하는 인재가 되고 만다. 즉 일과 삶의 균형점을 추구하면서도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 만의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가 원만할 수도 없지만 그 특징이나 유형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기준에서 바라보며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일은 힘들어도 버티지만 인간관계가 힘들다면 버티지 못하는 곳이 바로 사회생활, 조직문화이다.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를 통해 이상적인 의미, 고전적 해석을 어떻게 현실에 반영하며 활용할 것인지 판단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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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하찮아 보이는 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에게는 붕새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으니까요. -본문 중-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각박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원해서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보통은 돈을 벌기 위해서 직장에 다닌다. 남의 돈을 벌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게 많다. 적어도 직장에서만큼은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없다. 나와 맞지 않는 성격의 사람과도 조화를 이루며 지내야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갑자기 큰 돈이 생겨서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한 직장이라는 한계는 어떤 직장인에게나 주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그 한계 안에서 고통 속에서 살 수만은 없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현 상황을 돌아보고 지혜를 찾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장자의 가르침을 현실 직장인들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해석해 알려주고 있었다.
이 책은 총 6부로 나눠있다. 자유, 자아, 쓸모, 진리, 관계, 운명이 그것이다. 이 6가지 키워드에 대한 직장인의 고민과 장자의 가르침이 소개돼 있다. 형식은 저자의 상상력이 가미돼 있다. 오 과장과 장주 소장이 등장인물로 나오는데 '고민, 편지, 대화'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독창적인 형식으로 읽는 내내 몰입도가 높은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오 과장의 고민은 직장인들이 공감하기 쉬운 주제들이었고 그 해결책에 대한 장주 소장의 이야기들은 현실적인 조언과 더불의 삶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들이 많아서 좋았다.
사실 장자의 이야기는 예전에 한 번 읽고 토론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가르침은 그 가르침 자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해석해서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저자의 해석들 중 내 삶에 참고할 점들이 많아 좋았고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서 좋았다.
장자의 가르침 중 가장 큰 장점은 큰 틀에서 상황을 바라보게 한다는 점 같다. 직장생활에 매몰돼 그 순간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누구나 노력하고 때를 기다리면 붕새가 될 수도 있다는 가르침을 마음속에 각인하며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가르침을 자신한테만 적용해서 타인과 나를 구별하면 그 자체가 고통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 가르침도 넓은 시각으로 봐서 타인도 나도 잠재력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살면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그나마 덜어지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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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진인사 대천명'을 좌우명처럼 따르고 살고 있는 나이지만 그 속의 속뜻까지는 모르고 있었음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동안은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릴 뿐......'으로 여기며(나름 열심히) 살고 결과에도 그리 집착하지 않았는데!!! 그게 다 허상이었단 말인가? 그랬다! 나는 진정으로 진인사도 대천명도 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진인사한 사람만이 대천명을 알 수 있는 법이건만, 나는 진인사 한거라 치고 대천명 하든가? 아님 말고 수준이었던 것! 즉 나의 본성과 한계를 전혀 모르고 되는대로 막 살았었다능(ㅠㅠ) 장자의 책을 읽다 이런 나의 모순을 발견하게 될 줄이야!!!!!! 거기에 내 삶은 또 어떤가? 누가봐도 메추라기 아닌가?? 장자는 인간의 경지를 네단계로 구분하였다고 한다. 1) 메추라기: 현실에 매여 있음 2) 송영자: 송나라의 사상가로 평화주의자, 초월주의자 (칭찬 비난에 들썩이지 않음, 웬만한 세상사에 안달복달 하지 않음) 3) 열자: 세상사에 초연, 바람을 타고 아무데나 다님(단, 열닷새) 4) 절대 자유의 경지: 우주의 원리에 따라 자연과 하나가 되며 무한한 경지에 노님 다시보아도 나는 메추라기다. 하지만 송영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자가 될 수 있을까? 어려울것 같다. 절대 자유의 경지에 오른 성인을 무한 존경한다. 붕새의 깊은 뜻이야 메추라기로서 절대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노력하고 싶어진다. 직장생활에 포커스를 둔 책인만큼 관계에 대한 성찰을 여러 곳에서 발견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오지랖 넓은 사람 이야기는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그들 대부분은 온통 타인에게만 시선이 향해 있어 자신을 성찰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란다! 하여 장자는 그런 사람을 경계하라고 했다는데......(넵 알겠습니다!!) 비단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나의 관점에서만 잘잘못을 판단하려 들지 말고, 더 높은 관점에서(하늘의 빛에 비추어) 보려 노력해보자. 나아가 순리대로 살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는 없겠지? 가끔씩 등장하며 새로운 물길을 트는 오상수와 장주의 대화는 흡사 '미움받을 용기'를 읽는 기분이 들게했다. 다만 이 책은 '미움받을 용기'처럼 대립적이지 않고 수용적이어서, 물 흐르듯 읽히는 장점이 있다. 아들러와 장자라...... 왠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느낌으로 동양과 서양 철학(사상)의 조합도 가능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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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빛나는 이유는,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성인들의 명언이 주는 울림이 크기 때문에, 짧은 글로도 강한 가르침을 받지요. 2300년 전 전국시대 말기에 초탈한 삶을 살았던 장자님에게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삶의 지혜가 분명히 있을 텐데, 우리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하루 일하고 살아가기 바쁘다는 이유로 독서를 게을리 하는 제 자신도 안타깝더라고요. 그런 우리 직장인들의 마음 헤아려 주시고, 삶을 더욱 빛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 (이호건 지음, 싱긋) 이 책의 작가님은 2300년 전의 인물인 '장자'를 현대 사회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인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꾸며주셨어요. '직장고민상담소'의 소장을 맡게 된 '장주' (장자의 본명)라는 인물이 맡은 일은 매일 장자님의 말씀을 편지 형식으로 만들어서 직원들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책은 자유, 자아, 쓸모, 진리, 관계, 운명 이렇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직장에서 자유롭게 노닐며 생활하는 것, 참된 자아를 찾아서 행복에 도달하는 것, 자신의 위치와 쓸모를 찾는 것, 참된 도를 깨우치는 것, 타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 운명의 참된 주인이 되는 것... 정말 이 책의 모든 말씀들이 직장인의 생활에 국한되어 소개된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아주 폭넓게 인생 전반에 걸쳐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아 독서하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15장 ''쓸모없음'도 가치가 있다' 부분에서 크게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요즘 제가 우리 아이에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많이 강조했던 부분에 대해서 제 자신이 혼난 것 같고,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해요. 쓸모 있다는 판단 때문에 오히려 그 자신에게 해가 되기도 하고, 쓸모 없다는 판단이 오히려 그 자신을 진정한 쓸모 있는 주체로 만들기도 한다는 말씀에서 크게 배웁니다. 손가락 다섯 개가 그 존재만으로도 모두 다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박찬호 선수가 처음에는 빛나지 못했던 선수였다는 것 등 예로 들어서 이야기해주신 모든 것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며 이해도 잘 되고, 제 삶도 저절로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삶에서 중요한 것은 쓸모 있고 없음이 아니라 그 쓸모로 인해 자신의 궁극적인 삶을 해치지 않는 것입니다." - 출처 : 123쪽 본문 내용 중에서 -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인가'로 생각하지 말고, '나의 궁극적인 쓸모, 큰 쓸모는 무엇이며,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반성합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겠습니다. 부족한 엄마지만 독서를 통해 하나씩 깨달아갈 수 있어 감사한 책이었습니다. 답답하고 괴로운 직장에서 진정한 나로 거듭하고 싶은 분들과 장자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삶, 자신의 쓸모를 위한 삶을 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장자에게배우는직장인필살기, #이호건, #싱긋, #불확실한직장생활에서필히살아남는기술, #직장에서당당하게사는법, #진정한나로거듭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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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사람이 있고 나서야 참된 지식이 있다(有眞人而後有眞知) 타인을 위한 삶, 타인의 쓸모를 위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 진정한 행복은 없다. 어언 30년전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난것이 #장자 책이다.3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읽고 있고 전체 필사까지 한적도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나와 맞지 않은 업무 때문에 속앓이하거나, 승진은커녕 해고당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등 직장생활을 하며 나의 쓸모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 지금 주목해야 한다. 장자의 지혜를 통해 자유롭고 주체적인 ‘나’로 거듭나, 지독하게 괴롭던 직장생활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흔히 고전은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읽었을 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입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현재 삶에 바로 대입시킬 수 있는 책이다. 요즘 보면 돈, 권력, 명예에 눈이 먼 가짜 지식인들이 많다. 다른 사람에 의해 끌려다니는 삶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독립과 자존을 실천하며 살고자 했던 장자의 세계관에서는 참 배울 것이 많다. 자존적인 삶은 힘들지만 자유롭다. ‘장자’를 읽으면 공맹(孔孟)으로 대표되는 유가(儒家) 서적을 읽었을 때의 답답함이 사라진다. 대신 무한히 넓고 광활한 천지 속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듯한 자유로움을 느낀다. 기존에 정해놓은 제도나 관념, 관습과 개념에 얽매여 있던 사람들은 ‘장자’를 펼치자마자 압도되기 시작한다. “북녘 바다에 사는 곤이라는 물고기는 그 크기가 몇천 리나 되는지 알 수 없다”로부터 시작해 “곤이 변해서 된 붕새는 한 번 날아오르면 9만 리 장천을 비행한다”는 이야기로 이어지는 장자의 우화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가 열어준 호방함의 세계는 고정된 관념 속에 갇혀 있는 정신세계를 무한히 확장시켜준다. 장자가 우리에게 얘기하고 싶은 결론은 바로 ‘식영’일 것이다.우리에게 그림자는 무엇일까. 탐욕일 수도 있고 떨쳐내고 싶은 기억일 수도 있고 타인과 나를 구별하려는 분별심일 수도 있다. 모두 다 마음속에서 들끓고 있는 생각에서 나온다. 이 생각들은 남과 나를 가르고,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고, 진보와 보수를 편 가르기 한다. 그늘에 들어가면 멈추어질 그림자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 평생 발목 잡히고 불행에 빠진다. 어디 인생뿐이겠는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식영정에 다녀올 것을 권한다. 식영정에 앉아 죽음에 이르러 “천지를 관으로 삼고 일월을 보물로 삼으며, 별들을 주옥으로 삼고 있으니” 장례 준비가 필요 없다고 했던 장자의 유언을 되새겨보는 것도 그림자를 쉬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아래의 심정을 느껴본 직장인이라면 필독서 이다. · 답답한 직장생활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다. · 눈앞에 업무를 감당하느라 수시로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고 ‘지금 이대로 살아도 좋을까’ 고민한다. · 입사 초기에는 승진, 임원 등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제는 잘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만 한다. · 딱히 뛰어난 능력도 없는 동기가 인맥으로 승진한 걸 보고 무기력감을 느낀다. · 의지한 선배, 절친한 동기, 아끼는 후배 등 회사 내 친분 있는 사람들의 퇴직이나 해고를 보면서 공허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 ?? 책속으로: 삶에서 중요한 것은 쓸모 있고 없음이 아니라 그 쓸모로 인해 자신의 궁극적인 삶을 해치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 쓸모없음을 통해 자신을 보존하고 더 큰 쓸모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도서협찬 #장자에게배우는직장인필살기 #자기계발 #추천책 #이호건 #교유당서포터즈 #싱긋 #직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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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추라기와 송영자의 중간쯤에 있는 사람인것 같다. 순전히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메추라기처럼 그리 무지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송영자보다 영민함은 없는것 같다. 그래서 그 중간쯤 어딘가에 해당될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공자, 맹자는 어디서든 자주 들을수 있는 인물이지만, 장자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잘은 몰랐다. 이 책을 통해 장자의 지혜를 한수 배워보고 직장생활에 활용해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장자님의 말씀은 너무나 심오하다. 예시로 들어놓은 이야기들의 깊은 뜻을 헤아리기엔 내가 많이 부족한듯하다. 저자의 설명이 뒷받침되어 주니 아~ 이런뜻으로 제자에게 이야기한 거구나 이런뜻이 있었구나.. 하고 이해를 하게 된다. 나를 위한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을 위해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건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백번 맞는 말이다. 남에게 인정 받는 건 좋지만, 너무 그들에게 휘둘리게 되면 에너지는 에너지대로 소비하고 끝은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종종 봐왔다. 인정을 받으며 내 실속은 챙기며 직장생활을 하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그런 방법이 있기는 한것인가.. 너무 속물같아 보이는 이야기지만, 이게 현실이지 않을까? 일을 하다보면 나의 무기력함에 무쓸모함에 한번씩 좌절하는 시기가 오곤 한다. 상사의 질책으로 좌절하는게 아니라 스스로가 느끼는 좌절감이다. 이런 슬럼프에 빠져버리면 쉽게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이럴때 책에서처럼 상담을 하고 위로를 받을수 있다면 슬기롭게 그 슬럼프를 빠져나올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책에 나오는 오상수 과장은 많은 직장인들이 가질법한 고민들을 장주소장에게 털어놓는다. 내가 봐도 오상수 과장의 고민에 충분한 공감을 가지는 사안들이 많았다. 하지만, 장자의 일화를 예로 들어가며 풀어내는 장주소장의 답변에 오상수과장의 고민은 고민꺼리가 아닌게 되어 오상수 과장의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마법을 불러일으킨다. 장자를 왜 성인이라고 부르는지 충분히 알수 있는 이야기들에 나의 마음도 덩달아 가벼워 지는듯한 생각마저 들었다. 앞으로 생기게 될 고민들을 지금보다 더 지혜롭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넘길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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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읽어야 할 책 중 하나가 ‘장자’이다.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 인물로 노자와 함께 도가(道家)의 일가를 이뤘다. 이런 그가 21세기 서울의 어느 회사에 직장생활 고민상담소장으로 시공을 뛰어넘어 낙하산 타고 취직을 했다. 그 회사 만년 과장인 오상수와 장소장이 직장 생활 고민 상담을 주고 받는 내용을 엮은 것이 이호건 박사의 신간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이다. 저자 이호건은 경영학 박사로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개론서인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을 저술한 자칭 타칭 ‘생활 인문학자’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독특하다. 직장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을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글감 소재가 참으로 깊고 방대하다. 장자 33편은 크게 내편(內篇), 외편(外篇), 그리고 잡편(雜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자는 주제에 맞는 장자의 가르침을 인용한다. 거기에다 플라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테스형, 독일의 니체 등등의 내로라 하는 철학자들의 통찰과 비교하기도 한다. 이 책은 자유, 자아, 쓸모, 진리, 관계, 운명이란 6개 장별로 열기(들어가는 글), 장주 상담소장과 오과장의 만남과 대화가 이어지는 구조이다. 마치 대학에서 이론 강의를 듣고 난 후 분임별 토론을 일대일로 하는 느낌이 든다. 이런 류의 책은 먼저 일독을 한 다음 서가에 꽂아두고서 필요한 사안이 생겼을 때마다 꺼내 읽어야 한다. 마치 비상약 처방전처럼 말이다. 주옥같은 가르침이 정말 많이 수록되어 있다. 어느 동네에 오랜 수령과 규모를 자랑하는 나무가 있었다. 대목장이 그 나무는 쓸모가 없기에 천수를 누린다고 제자들에게 설명했다. 이를 들은 나무가 그것은 당신 생각이고 내가 목재로나 땔감으로 쓸모가 없었기에 비로소 거목이 될 수 있었음을 왜 간과하느냐고 오히려 반문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관점으로 쓸모와 유용성을 판단함을 지적하는 에피소드이다. 또 이런 가르침도 있다. 장자는 일찍이 와우각상쟁이란 말로 땅을 얻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 일을 마치 ‘달팽이 뿔 위에서 다툰다’고 설파했다고 한다. 인간들의 관점으로 보면 중요하고 큰 일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대수롭지 않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마치 대학 입시에 한 번 실패했다고 그 인생 자체가 실패한 것이 아님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임을 저자는 자상하게 설명해 준다. 나 또한 언젠가는 은퇴를 해야 한다. 머지않은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퇴직할 때를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은 누구나 퇴직 또는 인생의 마지막 여생을 맞이하게 된다. 가을 낙엽과 같은 차갑고 스산한 퇴직을 받아들이는 2가지 자세를 저자는 소개한다. 당신은 운명론자인가, 아니면 안명론자인가 하고 묻는다. 운명론은 사람의 운명을 미리 정해져 있어서 인간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다고 체념하는 것이고, 안명론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을 알고 그것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을 뜻한다. 나도 이제부터 운명 탓을 하지 않고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매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을 다잡아 본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 번뿐인 인생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이나 어울림을 위해서도 같음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과 구분하고 편을 가르기보다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같음의 입장에서 타인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마음이 평안해지고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37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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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기상,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에서의 출근 전쟁, 아침부터 퇴근까지 이어지는 재미없는 노동, 이따금 생기는 여유 시간에는 인터넷 검색과 스마트폰 만지작거리기, 또다시 퇴근 전쟁, 의미 없는 TV시청, 그리고 수면 -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 p61 여러분의 모습 아닌가요? 언젠가 심리 검사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좋다'는 항목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건강을 잃기 전이라 한 번도 없다고 체크했거든요.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면 회사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괴로웠으니까요.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정시에 퇴근하지 못하거나, 텅장으로 스치는 월급을 보며 한탄했죠. 하지만 사람은 참 간사하죠. 막상 일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루하루가 불안할 수가 없어요. 분명히 때려치우고 싶다고 사직서를 냈지만 하루하루 초조하고 불안해서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평생 일을 해야 하나 싶다가도 일을 하지 않으면 또 도태되는 것 같고요.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더 고민하죠.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이호건, 싱긋)는 우리 같은 직장인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냥 직장인 필살기도 아니고 '장자'라 하니 궁금하더라고요. 장자라고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건 역시 '호접몽'이죠. 조금 더 나아가면 무위자연?! 이러한 사상을 직장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니요. 이 책은 참으로 쉽습니다. 취업준비생부터 퇴직까지,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여섯 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들려줍니다. 인생 선배가 회사는 이런 곳이라면서 팁을 알려주는 느낌이에요. 현실적인 사례에 장자의 사상을 대입합니다. "장자 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 어때 쉽지? 이럴 땐 당신도 이렇게 해봐!" 실제로 오상수 과장과 고민 상담소 장주 소장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해 내게 조언해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렵습니다. 빠르게 통독 후 다시 정독했는데 이상하게 속도가 안 붙어요. 책의 내용이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장자의 사상 자체, 그리고 내 삶에 적용 후 다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텍스트만 휘리릭 읽고 넘기는 책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마치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을 읽었을 때 느낌과 조금은 유사합니다.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현실적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한 번씩은 느꼈던 내용이 많았어요. 좋아하던 일이었는데 즐겁지 않다거나 다른 부서의 일을 해보고 싶다거나 더는 이 회사에서 무언가를 물어보고 배울 사람이 없다거나, 특히 요즘엔 아직 30대인 제가 이미 꼰대 세대가 된 것 같은 세대 차이와 인간관계 문제 등 알찬 내용이 많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퇴사할 때 다음을 준비하고 실행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회사가 원하는 일만 기계처럼 하다가 갈수록 직업이 싫어졌고, 하고 싶었던 일로 마음만 돌린 채 결국 건강을 잃고 나오는 패턴이었어요. 정말 즐겁게 일한 게 언제였는지 까마득하더라고요. 잠시 멈춰서 제가 쌓은 경력과 경험을 돌아보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나아가 미래를 생각해 보기도 했답니다. 여러분은 부디 건강한 직장생활 하시길 응원합니다! 프롤로그에서 '나 같은 무명작가'라 칭하는 저자분이 궁금해졌습니다. 저도 처음 듣는 이름이었거든요. 근데 이미 오랫동안 인문학 방송을 하셨고 책도 여러 권 집필하셨더라고요. 기획 아이디어가 좋으신 것 같아 저자분이 운영하는 팟캐스트를 내일부터 들으려고요! :D 가까운 숲으로 놀러가는 사람은 세 끼 먹을 것만 가지고 가도 돌아올 떄까지 배고픈 줄 모르지만, 백 리 길을 가는 사람은 하룻밤 지낼 양식을 준비해야 하고, 천 리 길을 가는 사람은 석 달 먹을 양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_「소요유」 - 『장자에게 배우는 직장인 필살기』 p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