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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그리면서 항상 편집과 연출에 관심이 쏠렸다. 왜? 잘 못하니까. 어려우니까. 내가 생각한 효과를 내기가 어려웠으니까. 만화 연출에 관한 책들은 최근에 꽤 많이 나왔고 쇼트에 대해 묘사한 책도 있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특히 쇼트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다루고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서. 어느날 도서관에 간 나는 영화연출책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결과는 꽤 만족스럽다. =============== 작가 스스로도 초급용이라고 일컽는 책이지만 이 책은 정말 잘 정리된 초급용 편집 문법책이다. 영화카메라를 위해서도, 감독을 위해서도,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나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에게도 쪽집게같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이 책이 알려주고 있는 사항들은...
이책이 자세하다는 의미는 다른책에서 1-2페이지로 혹은 2-5줄로 끝낼 내용을 한 권으로 설명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동원된 일러스트 컷들은 매 페이지마다 3-5컷에 이른다. 그리고 일러스트로 잘된 컷, 잘된 연출 등을 직접 눈앞에서 보여주듯 설명한다. 한마디로 실무적으로 참 자세한 편집 안내서이다. 물론 전문가가 보기엔 기초다 싶겠지만.. 원래 기초를 마스터한자만이 응용도 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책머리에 이 책은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기술을 배운다고 해서 자신의 천재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Delacro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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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뿐 아니라 영상 촬영과 편집에 있어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미지너리 라인에서부터 카메라 무브먼트, 쇼트, 시퀀스, 편집법 이르기까지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루기 전에 꼭 봐야할 책으로 추천한다. 시리즈 중 대부분이 절판되어서 구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삽화가 아주 잘 묘사되어 있고 설명이 체계적이다. 전공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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