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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본으로 돌려보던 조선의 베스트셀러, 현대에 되살아나다
"필사본으로 돌려보던 조선의 베스트셀러, 현대에 되살아나다" 내용보기
3권에서는 대부분 양창곡과 그의 여인들-강남홍, 벽성선, 윤소저, 황소저, 일지련-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여인들이 한명씩 낳은 아들들이 등장해 그들이 활약하는 모습, 혼인하는 과정, 또 잠시나마 방탕하게 즐기는 모습들이 묘사된다. 마지막은 결국 등장인물들이 장수를 누리고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   [옥루몽]의 중심인물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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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는 대부분 양창곡과 그의 여인들-강남홍, 벽성선, 윤소저, 황소저, 일지련-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여인들이 한명씩 낳은 아들들이 등장해 그들이 활약하는 모습, 혼인하는 과정, 또 잠시나마 방탕하게 즐기는 모습들이 묘사된다. 마지막은 결국 등장인물들이 장수를 누리고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

 

[옥루몽]의 중심인물은 양창곡이 아니라 그의 여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강남홍이다. 기생 출신으로 양창곡과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지만, 세력가의 계략으로 물에 빠져 죽을 위기를 겪은 후 백운도사의 제자가 되어 술법과 뛰어난 무술을 익힌다. 다시 양창곡과 재회하고 남북을 오가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여성의 몸이지만 제후에 봉해지는 등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인물인 것이다. 유학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던 조선 시대에 여인이, 그것도 정실부인이 아닌 소실 출신의 여인이 한 작품의 주인공으로서 막강한 힘을 떨치는 작품은 쉽게 만나기 힘들지 않았을까. 어쩌면 그것이 필사본으로 돌려보는 조선의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가 아니었을까 짐작해본다.

 

양창곡은 작품 안에서 뛰어난 재상이자 영웅호걸로 묘사되지만 사실 그의 활약은 그리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러기에는 강남홍이나 벽성선의 역할이 매우 큰 데다 각자의 개성을 간직한 여인들이 등장해 그 존재감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들과 연관된 또 다른 여인들 -손삼랑, 춘월, 소청, 빙빙, 설중매-이 빚어내는 이야기가 꽤 다채롭다. 아무리 총애하는 소실을 위해 지었다고 해도 여인을 중심으로 그네들의 멋진 모습을 묘사하는 것만으로는 인기를 끌기 쉽지는 않았을 터. 작가는 단순한 판타지 로맨스 뿐만 아니라 과거제도 비판, 붕당 정치 비판 등의 개혁 정신을 불어넣고 있다. 부패한 과거제도 때문에 벼슬길을 단념했던 작가 남영로의 바람이 양창곡의 상소문, 벽성선의 간언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옥루몽]이 전달하는 가치 중 하나는 다양한 조선 후기 문화를 작품 안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음식, 연회, 쌍륙과 같은 전통놀이, 격구, 뱃놀이 등 그 시대 사람들이 즐겼던 풍류를 간접적으로나마 함께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시와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들은 얼마나 고매한가. 읽고 있다보면 [옥루몽]이 전하는 정취에 흠뻑 빠져들어 마치 그 풍경 속에 자신이 있는 것만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여기에 나아감과 물러감을 아는 양창곡의 지혜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교훈마저 전달한다.

 

처음에는 한자도 많이 등장하고 익숙하지 않은 문체 탓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어느 정도 읽어나가다보면 [옥루몽]만이 전달하는 문체와 리듬감에 절로 흥겨워진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예전 어느 때를 살다간 누군가들의 이야기. 어쩌면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작품이라 내 입장에서는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도 같다.

 


 

y********j 2021.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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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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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깊었던 장면만 모아모아- 짧고 굵은 관전 포인트   양창곡이 부인들과 함께 어머니(허부인)를 뵙는다.. 윤부인,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허부인은 며느리들에게 묻는다. 어떤 꽃을 좋아하느냐고.. 한 사람씩 대답하는 그녀들.. 윤소저는 연꽃을, 황소저는 모란꽃을, 강남홍은 홍매화를, 벽성선은 수선화를.. 그리고 양창곡과 다섯 번째 혼인하게되는 여인 일지련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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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깊었던 장면만 모아모아- 짧고 굵은 관전 포인트

 

양창곡이 부인들과 함께 어머니(허부인)를 뵙는다.. 윤부인,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허부인은 며느리들에게 묻는다. 어떤 꽃을 좋아하느냐고.. 한 사람씩 대답하는 그녀들..

윤소저는 연꽃을, 황소저는 모란꽃을, 강남홍은 홍매화를, 벽성선은 수선화를.. 그리고 양창곡과 다섯 번째 혼인하게되는 여인 일지련은 도화를... 아.. 어쩜 각자의 이미지에 너무 딱 맞는 꽃을 좋아하지.. :D

 

그러고보니 양창곡 이 쏴람은 도대체.. 여복이 많은것인가.. 욕심인 것인가.. 어떻게 다섯 여인과 혼인할 수 있.... 내가 만약 그 중 한 사람이었다면 심하게 질투를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랬다면 등장인물 중에 황소저였겠다... ⊙.⊙) 2권에서 있었던 벽성선과 황소저 사이의 일은 서로 풀어내고 잘 지내는 그녀들.. ㅎ (사실 나는 일지련이 양창곡의 다섯 번 째 처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일지련의 마음을 읽지 못 했...ㅋㅋ)

 

양창곡은 벼슬을 놓으려 하지만 천자는 허락하지를 않고. 수많은 상소를 올린 끝에 몇 가지 약속을 한 후에 천자는 그를 놓아준다. 부인들과 함께 거처를 옮겨 살며.. 부모에게 그간 못다한 아들로써의 도리를 다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양창곡. 어느 날 진왕 화진 또한 직위를 놓고 양창곡을 보러 갔고.. 진왕과 양창곡이 오선암에서 나눈 대화는 너무도 쓸쓸했다.

 

"화형! 인생 백년에 이른바 즐거움을 행한다는 것이 진실로 무엇이겠소? 부귀는 뜬구름 같고 공명도 한때에 불과합니다. 다면 병이 없고 근심 없고 일신은 맑고 한가로워서 강 위의 바람과 산속의 밝은 달과 함께 백 년을 보낸다면 바야흐로 '지상선' 地上仙, 땅위의 신선이라 할 만하지지요. (…)" (p.257)

 

"(…) 제가 어린 나이에 덕이 없는 처지인데도 급한 발걸음으로 이미 최고의 지위에 이르렀습니다. 제 스스로 나아가려 하고, 쉬지 않는다면 다행히 굴러떨어지는 것을 면한다 하더라도 어찌 사리를 아는 자들의 비웃음을 면할 수 있겠습니까? (…) 풀잎의 이슬 같은 인생이 어찌 가련하지 않겠습니까?" (p.259)

 

 

너무 어린나이부터 그간에 너무 힘들었던건지 양창곡은 편안하게 천천히 노닐며 지냈고 똑똑하고 든든한 아들들도 있고 걱정할 것 없이 지내던 와중에. 나라에 큰일이 생겼으니 강남홍과 함께 오라는 천자의 조서를 받고 궁으로 간다. 천자는 양창곡과 강남홍이 다시 난에 출전하기를 원했으나.. 아들 양장성이 해낼거라며 이를 상소하는데... 장성이 나이 겨우 열두 살.. (롸? ㅋ) .. 이후에는 양창곡과 강남홍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스포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어쨌든. 『옥루몽』은 여성이 이끌어가는 소설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강렬하고 말이 필요없는 최애 인물 멋쁨의 강남홍, 여리여리하지만 강직한 벽성선, 비중이 가장 적었지만 군자같은 인물 윤소저. 질투심 때문에 남은 인생을 잘못 살 뻔 했지만 화목하게 잘 살게되는 황소저, 강남홍과 대적했었던 축융와의 딸 당당하고 무술이 뛰어난 일지련...

 

아.. 이렇게 멋있는 여인들을 보고 있으니 나도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갑자기 팍- ㅋㅋㅋ 갑자기 무예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막.. 시를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고 막.. (정신차려!) ... 너무나 매력적인 그녀들... (언니들 너무 멋있어요... ♥.♥)

 

■ 책 속 인상깊었던 페이지의 문장 쏙쏙-

 

"사람 마음이 다르고 처지도 다르니, 꽃을 보고 웃는 사람도 있고 꽃을 보고 우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상공은 어찌 오늘의 놀이에 여러 사람은 즐거웠지만 한 사람은 슬펐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p.32)

 

"봄을 보내지만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여름을 맞이하되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함에 진실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제 막 봄을 보내고 바로 여름을 맞으면서, 조금 전에는 봄을 보낸다고 슬퍼하다가 지금은 여름을 맞는다고 기뻐하는 것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p.425)

 

성질이 서로 다르고 각각 혈기의 차이가 있는데 모든 것을 하나의 기준에 맞추어 마음속의 즐거움과 칠정의 욕망을 억지로 억제한다면, 기품이 부족한 사람은 어려서부터 하루살이 같은 기상을 가지고 되고, 기품이 넉넉한 사람은 끝내 겉을 꾸미고 안을 속이게 됩니다. 그 말과 행동을 살펴보면 의관을 정제하고 우러러보는 군자지만 그 마음을 논하고 쓰는 것을 살펴보면 고루하면서도 들은 것이 적어 당면 문제를 알지 못합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사람의 성취는 모두가 다른 것이라, 하나의 법규로써 논의할 것이 못됩니다.  (p.450)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소설. 이게 웹소설도 아니고, 고전이라는데 이렇게 현대적인 느낌도 날 일이냐구... 조선시대에 이런 소설이 나왔다니.. 지금 시대에 이 소설이 새로 나왔어도 많은 독자들이 열광하지 않았을까 싶다.

 

졸리면서도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읽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책을 덮고 자고 있었더라능..) 그만큼 재밌게 본 고전소설 『옥루몽』 각 회의 끄트머리에 있는 "다음 회를 보시라." 마력인 것인가........ ㅋㅋㅋㅋ

졸려도 보겠다는 의지... ㅋㅋㅋㅋ 무튼...!!

 

아.. 정말 재밌는데.. 완전 재밌는데.. 부족한 전달력.. 정말 재밌어요.. 읽어보아요..

한국 고전 판타지 사극소설 『옥루몽』. 완전 추천. :D

 

세트로 쟁여놓고 읽기를 추천해봅니다..

 

 

 

#옥루몽 #옥루몽3 #남영로 #엑스북스 #판타지소설 #고전소설 #판타지사극 #신간추천 #웹소설 #꿀잼 #흥미진진 #추천도서 #추천책 #한국판타지 #걸크러쉬 #책추천 #도서추천 #도서협찬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t*****j 2021.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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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3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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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1, 2를 읽고, 마지막 옥루몽 3을 들어간다. '몽'자류 소설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구운몽'은 우리 귀에 익숙한 제목의 책이고 이미 출간된 책들도 많다. 고등학교에서도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하는 고전작품이 바로 구운몽이다. 그렇기에 옥루몽은 나에게는 제목으로만 알고 있는, 구운몽의 언저리에 툭 던져져있는 작품이었다. 한번은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일부러 찾아 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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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1, 2를 읽고, 마지막 옥루몽 3을 들어간다. '몽'자류 소설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구운몽'은 우리 귀에 익숙한 제목의 책이고 이미 출간된 책들도 많다. 고등학교에서도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하는 고전작품이 바로 구운몽이다. 그렇기에 옥루몽은 나에게는 제목으로만 알고 있는, 구운몽의 언저리에 툭 던져져있는 작품이었다. 한번은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일부러 찾아 읽지 않았던 책이 옥루몽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구운몽의 구성이나 내용을 훨씬 뛰어넘는 작품이라 평을 하고 싶다. '구운몽'이 갖는 가치적인 평가를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옥루몽 작품도 구운몽에 뒤지지 않는 작품임에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옥루몽이라는 작품에 대해 이름정도만 알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늦게나마 이번 기회에 옥루몽을 읽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렇게나 흥미진진한 책을 여태 읽어보지 못했다니....

 

1권과 2권의 상당 부분은 광활한 중국 대륙을 침범하는 국경 주변 오랑캐와의 전투신이 펼쳐졌다. 홍흔탈(강남홍)의 신출귀몰한 진법과 검법은 어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 삼국지의 영웅들이 펼치는 전쟁을 보는 듯한 착각을 하면서 읽게 된다. 치열한 전쟁 중에 펼쳐지는 양창곡과 다섯 명의 여인들의 사랑 이야기는 더욱 재미를 주고 있다. 양창곡에게는 두 명의 부인과 세 명의 첩이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은 단연 첩 강남홍과 벽성선이다. 정실 부인보다 기녀 출신의 첩을 뛰어난 인물도 그려내고 있다는 것도 재미있다. 심지어 두 여인은 천자에게서 벼슬까지 받으니.....

 

3권 전반부에서는 전원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양창곡의 모습을, 후반부에서는 양창곡의 여러 아들이 입신양명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어느 누구 하나 예사롭지 않다. 옥루몽은 재미만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묻혀 작가의 현실 비판 의식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양창곡의 입을 빌어 붕당 정치와 과거 시험의 폐해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것을 놓치면 안될 것이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여성영웅소설, 군담영웅소설이라는 측면에서 옥루몽을 평가할 때 옥루몽은 기존의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여성의 가치를 높인 작품이다. 보통 여성이 영웅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보면 주인공은 고귀한 양반의 혈통을 지녔다. 그러나 옥루몽의 홍흔탈은 양창곡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직접 쌍검을 들고 나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여성의 몸이지만 벼슬까지도 받았으며, 양창곡은 그녀의 말이라면 귀담아 듣는다. 그녀의 말이 진리인 것이다. 천자마저도 위험에 처했을 때도 홍흔탈에게 의지를 할 정도로 그녀의 위상은 양창곡보다 위이다.

 

비록 소설이라하지만 미천한 신분임에도 자신의 이름 석자를 세상에 떳떳하게 알렸고, 여성이지만 영웅으로서 모든 사람의 공경을 받은 강남홍(홍흔탈)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옥루몽. 남영로의 옥루몽은 남성중심의 가부장적인 조선 시대에 그려진 작품이기에 더욱 유쾌, 통쾌, 상쾌함을 주는 작품이 아닐까...우리의 고전 작품 옥루몽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볼 것을 권해보며 글을 마친다.

 

 

 

 

 


 

k*****8 2021.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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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3 (춘몽의 결) / 남영로 / 엑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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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여성 이상이고, 이야기는 하나가 아니다.   고전 문학과 로맨스의 만남~  다른 고전소설들과는 다르게 스케일이 크고 조선의 걸크러쉬 무협 로맨스 판타지의 매력을 담은 <옥루몽> 양창곡 주변의 여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달달한 로맨스와 스펙터클한 액션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이다.    <옥루몽 3>는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는 양창곡의 두 번째 부인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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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여성 이상이고,
이야기는 하나가 아니다.

 

고전 문학과 로맨스의 만남~ 
다른 고전소설들과는 다르게 스케일이 크고 조선의 걸크러쉬 무협 로맨스 판타지의 매력을 담은 <옥루몽>
양창곡 주변의 여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달달한 로맨스와 스펙터클한 액션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이다. 

 

<옥루몽 3>는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는 양창곡의 두 번째 부인 황소저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지난 일을 부끄러워하며 나홀로 생활을 하려던 그녀를 다그치며 일상으로 돌아오라고 하는 양창곡.
검소한 모습으로 돌아온 황소저는 양창곡의 부인들과 마주하며 평온한 삶을 살게 된다.

 

양창곡은 마지막 부인으로 일지련과 혼사를 하기도 한다. 
일지련, 벽성선, 강남홍의 인연을 중요시하며 맹세를 하기도 하고 강남홍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자식을 보기도 한다.
양창곡과 부인들은 80세~70세에 삶을 살았고 자녀들은 모두 합해 26명이었는데 아들은 모두 입신양명 부귀영화를 누렸고 딸들도 제후 및 고위관료의 부인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았다.

 

초반엔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한마음으로 한 남자를 섬긴다는 것이 그 시대에선 가능한 일이었을까?

 


 


빠져든다. 고전 로맨스 소설 <옥루몽>
<옥루몽>은 풍류를 즐길 줄 알며 문예에도 능한 양창곡, 항주 제일의  기녀 강남홍을 만남을 시작으로 윤소저, 황소저, 벽성선, 일지련 다섯 여인들과 인연을 맺으며 흘러가는 이야기이다. 
활동적인 강남홍과 일지련의 전쟁을 다루는 장면, 집안에서의 이야기를 전하는 윤소저와 황소저, 그들의 이어주는 벽성선까지.... 당시 시대를 보여주고 있는 다채로운 여성 인물들의 여성상을 보여주고 
주인공 양창곡을 둘러싼 여인들의 사랑, 조정을 어지럽히는 부패정치를 고발하는 어두운 정치, 천상과 지상의 인연을 다룬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도서이다.

 


 

m*****2 2021.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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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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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3권 『춘몽의 결』      남영로 / 엑스북스         약 한 달간의 옥루몽 전3권 읽기를 마쳤다. 1권은 이름 없는 가문에서 자란 늦둥이 귀한 아들 양창곡이 입신양명하는 과정을 그려놓았고 이후 네 여인을 차례로 만나는 내용이다. 2권은 홍혼탈이자 강남홍과 함께 전장에서 오랑캐를 토벌하고 축융왕의 딸 일지련을 만나게 된다. 조정에서는 탁당과 척당이 서로 갈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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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3권 『춘몽의 결』 

 


 

남영로 / 엑스북스

 

 

 

 

약 한 달간의 옥루몽 전3권 읽기를 마쳤다. 1권은 이름 없는 가문에서 자란 늦둥이 귀한 아들 양창곡이 입신양명하는 과정을 그려놓았고 이후 네 여인을 차례로 만나는 내용이다. 2권은 홍혼탈이자 강남홍과 함께 전장에서 오랑캐를 토벌하고 축융왕의 딸 일지련을 만나게 된다. 조정에서는 탁당과 척당이 서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내부로는 벽성선에 대한 황소저의 투기와 갈등이 이어진다. 대망의 3권에서는 황소저가 진심으로 반성하며 비로소 화복한 일가를 누리게 된다. 양창곡의 재주를 골고루 빼닮은 다섯 아들은  장성하여 조정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된다. 그야말로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해 주는 작품이었다. 

 

 

 

황소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매설정에서 혼자 지낸다. 시어머니 허부인이 여러 며느리들을 데리고 후원에 오르고자 한다. 어쩔 수 없이 불려 나오는 황소저. 이제 옛날 독기 어린 여인이 아니라 새로 태어난 사람 같았다. 허부인은 여러 며느리들에게 무슨 꽃이 가장 좋으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다섯 여인은 저마다 자신을 닮은 꽃을 말한다. 나는 무슨 꽃이 가장 좋은지 잠시 생각했다.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은 부모의 정을 그리워하며 달빛 아래서 도원결의를 한다. 일지련을 다섯 번째 부인으로 맞이하는 장면은 의외였다. 일지련은 그냥 여사친으로 남을 줄 알았건만^^ 물론 일부다처제인 시대라는 것을 알면서도 남편 한 명에 세 여자가 후원에서 담소를 나눈다? 어쩐지 어색했다. 더군다나 공통된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들이 서로 의좋게 지내는 것은 지금의 가치관으로 보자면 대략 난감하다.  

 

 

강남홍 VS 철귀비의  격구 대전은 강남홍 승! 이어 쌍륙으로 또다시 승부를 가름한다. 예전에 쌍륙을 해본 적있는데 은근 두뇌싸움이었다. 철귀비, 반귀비, 괵귀비는 연왕부로 친분을 쌓을 겸 나들이하고 이에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이 상대한다. 진왕 역시 양창곡에게 마음을 주고 허물없이 지낸다. 

 

 

아직 조정에 남아있는 노균의 무리가 노균을 옹호하는 상소를 올리자 천자는 이들을 내친다. 양창곡은 사직하고자 하는 상소를 올리지만 몇 번 거절당한다. 마침내 천자의 허락이 떨어지고 양창곡이 고향으로 떠나는 날 동문에 직접 나와서 배송하는 천자. 시골로 내려온 양창곡은 부모님과 다섯 부인에게 각각 누각을 새로 지어준다. 이미 아들을 얻은 강남홍과 일지련 외에 유윤부인, 벽성선, 황소저가 차례로 아들을 낳고 아들들에게 걸맞은 이름을 지어주는데 아들들은 하나같이 훈남에 재주가 많아 어린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고 나라에 쓰임받는 존재가 된다.

 

 

 

진왕 화진은 천자에게 사직 표문을 올린다. 양창곡은 벼슬길에서 물러나 전원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매일같이 여러 낭자들을 거느리고 산수의 경치를 찾아 세월을 보내고 있었으니 이것은 신선놀음~ 진왕 화진이 연왕을 찾아와 세 귀비들과 함께 취성동의 산수풍월을 함께 즐긴다. 그들은 각자 시를 한 수씩 지어 바위에 새기며 노닌다. 진왕을 보낸지 어느새 반년 황태후가 진왕을 염려하자 천자는 진왕을 다시 부른다. 벽성선은 잃어버린 아버지를 다시 만난다. 창곡의 아들들이 과거 시험을 보러 가고자 하는데 이제 나이 열셋, 열한 살. 두 아들은 과거에 나란히 1, 2등을 차지한다. 헉~!! 대박 

 

 

 

장성이는 과거에 급제 후 전쟁터에 나가 공을 세우며 태후의 마음에 쏙 들어 초옥 군주와 혼례가 일사천리다. 한편 초왕이 몸소 양장성과 초옥군주와의 혼례로 양창곡의 집이 들린다. 그는 동홍의 오만방자함을 걱정하였다. 양창곡 부자는 궁궐로 입성하다가 제멋대로 출입하는 동홍을 발견한다. 양장성은 격구 시합을 이기고 동홍의 머리를 치니 모두 놀란다. 경성은 소소저와 혼인하고 예부 시랑을 거쳐 강서 태수 자리에 오른다. 셋째 아들 인성은 부모의 곁을 떠나 도학군자인 손선생 문하에 들어간다. 이제 아래로 두 아들의 혼례만 남았으니...

 

 

 

넷째 아들 기성은 풍류와 번화함을 좋아했다. 탕춘원의 설중매를 찾아간다. 봄에 한 번 있는 전춘연에 참석하는데 이미 설중매를 마음에 두고 있는 곽상서라는 자가 있었다. 기성은 단아한 빙빙에게 마음을 품었다. 빙빙은 기성이 준 돈으로 청루를 다시 고쳐 짓는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장풍은 빙빙과 기성의 만남을 주선하는데 어찌 학업과 점점 멀어지는 것인가!

 

 

기성은 풍류 마당에 출입하여 여러 낭자들과 사귀더니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과거시험에 합격! 천자는 두 딸을 연왕 양창곡의 가문이 시집보낸다. 한편 북방에서는 흉노족이 난을 일으켰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양장성, 뇌문성과 한비렴이 출두한다. 이들은 흉노를 가볍게 제압하는 공을 세운다. 10년 만에 만난 축융왕은 외손자 인성과 딸 일지련을 만난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끝나고 강남홍은 잠이 드는데 꿈에서 관세음보살이 나타난다. 다섯 여인들이 사실 모두 하늘나라 선녀임을 알게 된다. 아~! 기생의 신분으로 태어나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 스스로 노력하여 전장에 나가 큰 공을 세우며 물러날 때를 알아 양창곡과 함께 유유자적하며 아내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강남홍! 다섯 여인 중 으뜸이라 생각한다. 과연 조선시대 소설이 맞나싶을 정도로 걸크러쉬 뿜뿜하며 판타지적인 요소와 부정부패와 붕당의 척결, 간신배를 몰아내고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부부간 의좋게 살아가는 교훈적인 요소들이 총망라된 작품이었다. 1~3권의 총 분량은 1500페이지를 넘지만 각 장 마다 마지막 페이지에 "자, 다음회를 보시라"라는 멘트의 마법에 이끌려 끝까지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만든 책. 가독성 상당히 좋은 작품이었다. 고전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책, 당신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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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조선최고판타지

#고전소설 #현대적인감각의고전소설

 

 

 


 

 

 

 

 

 

 

 

 

 

 

 

 

 

 

 

 

 

 

 

이달의 사락 r******7 202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 고전에 푹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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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백년이 풀잎의 이슬과 같은데,취하지 않고 어찌하겠는가?아 홍랑이여, 그대를 어찌 보내옵니까????_읽기를 좋아하고 책편식을 극복했다 스스로 여겼으며고전을 좋아한다면서,한국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건 이번이 처음이다.학창시절엔 목적이 있었으니 온전히 취할 여유가 없었고 그 선입견 때문에 굳이 찾아 읽어보지 않았으니까.순식간에 벽돌 세 권을 읽고 나니다른 고전에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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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백년이 풀잎의 이슬과 같은데,
취하지 않고 어찌하겠는가?

아 홍랑이여, 그대를 어찌 보내옵니까????
_

읽기를 좋아하고
책편식을 극복했다 스스로 여겼으며
고전을 좋아한다면서,

한국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창시절엔 목적이 있었으니 온전히 취할 여유가 없었고
그 선입견 때문에 굳이 찾아 읽어보지 않았으니까.

순식간에 벽돌 세 권을 읽고 나니
다른 고전에 욕심이 생긴다(그놈의욕심??)
_

<낙화의 연 緣 으로 시작해 혼탁의 장場 을 이겨내고
춘몽의 결結 로 끝을 맺다>

아름다운 로맨스에 더할나위 없는 풍류남아와
지고지순한 여성상을 예상했는데,

나의 볼품없는 선입견이었다.

삼국지를 방불케하는 전개에
인생의 희노애락애오욕과 시대 비판은 물론
맘이 몽글몽글 해지는 로맨스까지
모든게 알차게 담겨있는 책이엿다.

내 비루한 솜씨로 몇 글자 남기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아쉽다는??

특히 인상깊고 뭐랄까, 쾌감을 느낀 부분은
주인공은 풍류남아 양창곡이나
더 주인공 같은 여인들의 서사였다.

연꽃같은 윤소저와 모란의 풍채를 지닌 황소저,
홍매화처럼 눈부신 강남홍, 수선화 같은 벽성선,
도화를 사랑한 일지련, 이 다섯 여인이 이 소설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_

고전의 묘미는,
간혹 고구마를 먹은 듯한 진부함 속에서도
늘 인생의 참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부분인데
<옥루몽> 은
가독성까지 끝내주는 '재미있는 고전' 이었다.

그놈의 '다음회를 보시라' 때문에
계속 다음회를 보게 되었다는????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다보듯
푹 빠져 지낸 꿈 같은 한 주 였다.
_

■ 우습구나, 양창곡이 홍혼탈을 사랑함이여.
우습구나, 홍혼탈이 양창곡을 믿음이여.
어찌 화를 내며, 어찌 의심하겠는가.
그러나 애정이 극에 달하면 무언가 가려지게 되고,
친분이 깊으면 쉽게 화를 내게 된다.

■ "유치한 말을 하지 마라. 의논하는 게 병이다.
남을 말하면 남도 네 말을 하게 되는 법이다.

연옥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벽을 향해 돌아섰다.
설파도 웃으면서 말했다.

"직언은 언제나 이렇게 듣기 싫은 법이다."

■ 대저 세상 사람이 어찌 자신의 잘못을 모르겠는가마는, 간혹 천성이 나약하여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기운이 세서 고집이 있는 자도 있으며 물욕에 가려져 일부러 고치지 않는 사람도 있고 교활하게 미봉책으로 해결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반드시 큰 액운으로 놀라고 겁을 먹은 뒤에야 비로소 고친다. 이 어찌 후세 사람들이 삼가고 경계해야 할 바가 아니겠는가.
p*****7 202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루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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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년 전 지어진 남영로의 장편소설로 당시 조선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수많은 애독자들에 의해 여러 필사본이 세간을 떠돌았으며 여성 인물들의 활약이 부각되어 아예 강남홍전 벽성선전 등의 이본들이 나오기도 했다 천상과 지상을 넘나드는 상상력 개성 뚜렷한 인물들의 다툼과 사랑 진법과 술법이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전투 섬세하고 아름다운 시와 노래들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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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년 전 지어진 남영로의 장편소설로
당시 조선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수많은 애독자들에 의해 여러 필사본이 세간을 떠돌았으며
여성 인물들의 활약이 부각되어 아예 강남홍전 벽성선전 등의 이본들이 나오기도 했다 천상과 지상을 넘나드는 상상력
개성 뚜렷한 인물들의 다툼과 사랑 진법과 술법이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전투 섬세하고 아름다운 시와 노래들로
가득 찬 이 작품은 현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판타지의 고전으로 정의하기에 충분하며
미드 일드 한드의 매력들이 모두 모여있는 강력추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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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보내지만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여름을 맞이하되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함에 진실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제 막 봄을 보내고 이 자리에서 바로 여름을 맞으면서
조금 전에는 봄을 보낸다고 슬퍼하다가 지금은 여름을 맞는다고 기뻐하는 것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p.425
-
성질이 서로 다르고 각각 혈기의 차이가 있는데
모든 것을 하나의 기준에 맞추어 마음속의 즐거움과
칠정의 욕망을 억지로 억제한다면 기품이 부족한 사람은
어려서부터 하루살이 같은 기상을 가지게 되고
기품이 넉넉한 사람은 끝내 겉을 꾸미고 안을 속이게 됩니다
그 말과 행동을 살펴보면 의관을 정제하고 우러러보는 군자지만 그 마음을 논하고 쓰는 것을 살펴보면
고루하면서도 들은 것이 적어 당면 문제를 알지 못합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사람의 성취는 모두가 다른 것이라
하나의 법규로써 논의할 것이 못 됩니다 p.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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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부터 너무 이쁜 옥루몽 시리즈..!!
보기 좋은 책이 읽기에도 좋다..!!!처음만나는 출판사의 책이었지만 옥루몽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준 출판사로 기억 될 것이다 책장 앞줄에 세워두고 계속 보고 싶은 책..!!
진짜 옥루몽 재미있는거 모르는 사람 없게 해쥬세요
두번 읽으세요 세번 읽으세요
u*******0 2021.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루몽 3 [춘몽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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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3 <춘몽의 결> 남영로           재미있게 달려온 옥루몽 시리즈 3권을 완결하였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재미있는 소설이 아니었나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옥루몽소설을 재미있게 읽는 관전 포인트는 5가지인데 첫 번째 타임슬립과 방대한 스케일로 조선시대의 소설이 아닌 웹 소설에 버금간다는 것, 두 번째 ㅋㅋ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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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 3 <춘몽의 결>

남영로

 

 

 

 

 

재미있게 달려온 옥루몽 시리즈 3권을 완결하였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재미있는 소설이 아니었나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옥루몽소설을 재미있게 읽는 관전 포인트는 5가지인데 첫 번째 타임슬립과 방대한 스케일로 조선시대의 소설이 아닌 웹 소설에 버금간다는 것, 두 번째 ㅋㅋ 무협은 남자라는 편견을 확 깨준 조선의 걸크리쉬의 대활약 역시 여자 또한 멋지게 싸움과 지략이 있다는 사실!! 여자들의 다양한 활약이 엿보인다는 사실...

세 번째 천상과 현실을 오가는 애정한 사랑들이 있다는 사실... 양창곡은 무슨 복이라요... 이쁘고도 멋지고 똑똑한 여성이 자그마치 다섯 ㅋㅋ 네 번째는 페이크 주인공 설정... 나는 이 책을 읽을때 양창곡이 주인공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이건 뭐야 속인 겁니까... 이곳에 주인공은 바로 여성들이라는 사실... 남자가 들러리... 거기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다는 사실.. 마지막 다섯 번째 이 소설에는 음악과 시가 느껴지는데 멋진 시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역시 조선시대에도 풍류의 맛을 안다고 하더니 주인공들 시와 음악은 기본으로 다들 잘 아는 것 같다. 특히나 바로바로 지어내는 시의 수준이 음햐햐~~ 이렇게 관점 5개의 포인트로 읽으면 또한 책의 재미가 한몫한다는 사실... 아니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읽어도 재미있다.

 

나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나 허무맹랑하여서 그런데 옥루몽은 나름 재미있다. 너무 과하지도 않으면서도 신기한 도술이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해주고 또한 전쟁의 전술 또한 삼국지를 생각나게 하면서 재미있다는 사실.. 좀 더 더 많은 싸움이 리얼하게 더 드러났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데 그러면 이건 완전 무협소설이 되겠죠... ㅋ

이 소설에는 전쟁도 있고 천상과 지상 그리고 도술과 변신 등이 있으며 또한 애틋한 로맨스도 두루두루 접할 수 있어 여성들이 좀 더 재미나게 읽지 않나 생각한다.

 

옥루몽은 3권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3권에서는 양창곡의 모든 여인들이 모이게 되며, 화복한 가정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나라가 태평성대해지니 자신의 소신은 다한 것 같다고 느낀 양창곡은 더 이상 정치에 구설수에 오르기보다는 한발 물러날기 바라며 물러나서 가족들과 화목한 생활을 하게 되니 마음이 풍요롭고 때묻지 않으면 너그러워진다. 부인들도 각각 자신과 맞는 집을 구상하여지어놓고 사니 이것 또한 행복이다. 그러니 자식도 생기고 그 자식 또한 훌륭하니 다들 자신의 뜻에 맞춰 입신양명하거나 자신의 부족한 학문을 공부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다 끝내고 처음의 시작인 천상으로 간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에서는 단순한 재미와 흥미도 있지만 그 속에서는 정치 이야기도 있고 선과 악 교훈도 있으면 지나침보다는 적당한 도, 그리고 충심, 효도, 부부간의 예 등 우리가 읽고 느끼게 하는 소설이기도 하다. 허구적인 이야기이지만 왠지 왜 실제로 그 시절에 일어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니었나 그리고 마지막 단원이 끝날 때마다 궁금증 유발하는 어체가 난 좋았다. 꼭 직접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이라고나 해야 할까?

책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지만 읽을수록 궁금증 유발하여 책을 끝까지 몰입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가독성이 좋은 책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평소 조선 고전소설을 읽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다른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같게 해주었다. 여성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i******m 202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옥루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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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은 창곡과 그의 여인들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질투에 사로잡혀 그릇된 일들을 했던 황소저까지 모두 모이게 되니,  비로소 가정의 화목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그린다.   여기에 창곡의 부하인 마달과 동초가 연옥과 소청을 아내로 맞아들이는 경사가 겹친 가운데 진왕과의 대결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드니, 그 어느 때보다도 태평 시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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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은 창곡과 그의 여인들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질투에 사로잡혀 그릇된 일들을 했던 황소저까지 모두 모이게 되니,  비로소 가정의 화목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그린다.

 

여기에 창곡의 부하인 마달과 동초가 연옥과 소청을 아내로 맞아들이는 경사가 겹친 가운데 진왕과의 대결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드니, 그 어느 때보다도 태평 시절이란 말이 어울릴 듯했다.

 

나설 때가 있다면 물러날 때도 알아야 심신의 물욕 경계를 할 수 있는 법은 창곡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스스로 벼슬길에 물러나 가족들을 데리고 취선동에 자리를 잡으니 각 여인들이 자신의 성정에 맞는 환경을 꾸미고 연이어 창곡의 아이들을 낳으니 산골 소년의 입신양명이 이처럼 잘 이루어지는 경우도 드물다 싶다.

 

1. 2부가 창곡이 어린 나이에 과거 급제하고 여인들을 만나면서 강남홍이 홍혼탈이란 이름으로 전장을 함께 누비며 공을 쌓고 부부의 연을 맺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3부에서는 창곡과 그의 부인들이 낳은 아이들의 활약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큰 아들 장성의 활약은 강남홍의 분신을 보는 듯한 활약을 보이고 뛰어난 자질들은 두루두루 모든 자식들이 갖추었음을 각기 다른 이야기를 통해 보인다.

 

이는 태몽을 꾸고 선몽을 받듯이 기성의 태어남이 창곡이 꿈에서 본 듯한 인물과 겹치고 자라면서 기녀들과의 시류를 즐기는 행동들은 신화적인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특히 전 편에 이어 저자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내비친 듯한 상소는 당시 과거의 폐해와 그 폐해를 고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점, 정치계의 잘못을 지적한 점들은 로맨스 판타지 결합의 문학을 표방하면서도 저자의 남다른 고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주인공이 남자 창곡이지만 모든 전반에 이르는 활동의 범위들은 강남홍이란 인물에 거의 집중되다시피 하고 기녀 출신이란 신분에 무술과 지혜를 겸비한 만능 여인이란 점에서 가히 현대적인 걸 크러쉬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이러한 묘사 부분들은 저자가 꿈꾸어왔던 세계를 그린 듯 해 보인점, 각기 다른 장점들을 지닌 여인들을 부인으로 맞이하고 시기적절하게 그의 자손들 또한 모자람 없이 고루 뛰어난 기량들을 선보인다는 점들은 그 시대에서는 이루기 힘든 점들을 책 속에서나마 실현해 보이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세상 살아가는 것들이 모두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다는 고전 소설의 패턴으로 이어지는 경향은  옥루몽에서도 이어진다.

 

강남홍이 꿈에서 남해 수월암의 관세음보살을 만나 문창성, 제방 옥녀, 천요성, 홍란성, 제천 선녀, 도화성이란 사실을 알고 깨달음을 얻는 설정은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의 결정적인 부분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마지막 마무리까지 독자들을 즐겁게 이끈다.

 

창작의 시기를 생각하면 동화처럼 들리기도 하는 설정들이지만 그 안에 담긴 톡 쏘는 문장들은 지금의 현실에 비추어도 결코 어색하지 않게 다가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총 3권의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태어났다 즐겁게 살다 가는 인생이 부럽기도 했고, 이 역시 저자가 꿈꾸던 세상이 아닌가도 싶었다.

 

 

"정이 있으면 인연이 생기고 인연이 있으면 정이 생기네.

정이 다하면 인연이 끊어져서 온갖 사념 모두 텅 비네.

 

그래서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 출판사 도서 제공으로 쓴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m*******n 2021.0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