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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시를 읽는 것은 베일 쓴 여자와 키스하는 것"이라 했는데, 이 책은 시도 아닌 것이 왜 이래야만 했을까 심히 아쉽다. 번역이 매끄럽질 못한 것도 그렇지만 적절하지 못한 표현은 원래 원작자의 문제였을까 아니면 번역자의 부족함인가? 심지어 오타까지...(이슬람교로 개종도 아닌 개정하고 등등의 표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필력일텐데 이 얘기 하다가 저 얘기로 빠지고. 제목에서 '교양'이 있기에 각 종교의 개략적인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불교편에서는 붓다의 생애에서부터 불상의 발전과정을 그렇게도 상세히,세세히 늘어놓다니 아마도 주특기는 불교였나 싶다. 두 번 읽을 생각은 나질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