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1> 스테프니 메이어 저/ 심연희 역 북폴리오/ 2020년 12월 24일
1. 들어가며 10년 전 나를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게 만든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 그 중에서도 '트와일라잇(Twilight) 은 나의 2012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다. 2012년 3월, 첫째 아이의 탄생과 함께 찾아온 육아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힘겨워 하던 나에게 2012년 5월 출간된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의 '트와일라잇'은 나에게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친 나에게 단비 같은 존재였고, 삶의 낙이 되었다.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벨라와의 사랑 이야기는 나에게 우울하고 힘든 현실을 잊을 수 있고 판타지의 환상적인 세계로 빠질 수 있는 비타민 같은 것이었다. 어렸을 때 본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뱀파이어인 브레드 피트가 아름다운 여인의 목에 그 차갑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꽂고 피를 흡입하는 장면이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되었다. 무섭기도 했지만, 왜 그 장면이 매혹적으로 느껴졌는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장면은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았다. 그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트와일라앗의 뱀파이어 에드워드를 통해 재현이 되었다. 이 책은 출간된 지 6년 후 2018년 12월 12일에 영화로도 개봉이 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 에드워드를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의 잘 생긴 외모와 뱀파이어 연기로 인해 그 영화는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가 되었고, 어느 새 에드워드는 내 마음 속 연인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 이야기가 너무나 순수하고 예뻐 보여서 어느 새 나는 트와일라잇 팬이 되었다. 그렇게 나는 남몰래 마음 속으로 에드워드를 흠모하고 그 사랑을 10년 동안 간직했었다.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인 마지막인 '브레이킹 던'을 마지막으로 그 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된다. 뱀파이어로 된 벨라가 에드워드와 행복하게 산다는 결말은 더이상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결말이었고 전 세계의 에드워드와 벨라의 팬들은 아쉽지만 기분 좋은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영화 트와일라잇 포스터(사진출처:구글 이미지 와 미드나잇 선 책표지 일러스트>
그렇게 '트와일라잇'은 10년의 시간 속에 묻혀져 있었다. 그들의 사랑에 다시 웃고 슬퍼했던 나의 30대와 함께 지나가버린 줄 알았는데,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에게 다시 찾아왔다. 꿈 속에서만 그리던 에드워드의 목소리를 가지고 내 마음 속 트와일라잇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그와 동시에 사라져버린 줄만 알았던 순수했던 나의 소녀 감성이 되살아났고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또 다시 웃고 울 수 있었다. 10년 만에 출간 된 트와일라잇의 새로운 버전인 '미드나잇 선'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했고 나의 트와일라잇은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몰랐었다. '트와일라잇' 이야기가 반쪽 자리 이야기였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이야기는 온통 여 주인공인 '벨라'의 시선으로만 쓰여졌었다. 나는 벨라의 시선을 통해, 벨라의 생각을 통해서만 에드워드를 보고 그를 느낄 수 있었다. 왜 에드워드가 그런 횅동을 했는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벨라의 생각만으로 판단하고 이해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책 '미드나잇 선'을 통해 에드워드의 생각과 느낌을 알게 되었다. 트와일라잇을 읽을 때 에드워드의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과 생각들이 10년 만에 이해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벨라를 사랑했는지, 그녀를 아끼고 지켜주고 싶어 했는지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어쩌면 에드워드의 벨라에 대한 사랑이 벨라의 사랑보다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들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고, 그 사랑은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는 희생까지도 감수할 정도로 크고 깊었는지를 마음 속 깊이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이 리뷰를 쓰기 위해 10년 전 읽었던 트와일라잇을 다시 펼쳐서 읽었다. 마치 잃어버린 짝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트와일라잇과 미드나잇 선 이 두 책은 쌍둥이 책이었다. 드디어 벨라와 에드워드가 이 책을 통해 서로 다시 만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참으로 신기하고 그 상봉이 감격스럽고 기쁘기도 했다. 그런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안고 미드나잇 선 리뷰를 시작해보려 한다.
2. 책 속으로
우선 이 책 미드나잇 선을 읽을 때는 반드시 '트와일 라잇'을 같이 두고 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그것을 모르고 읽다가 이 책이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버전이라는 생각에 책장 깊숙이 꽂혀있던 트와일라잇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이미 이 책 첫 장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미드나잇 선>에서는 같은 상황을 서술한 <트와일라잇>에 수록된 에드워드와 벨라의 대사를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수정이 필요한 경우 대사를 수정하였습니다. <트와일라잇>과 일부 대사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드나잇 선의 목차는 트와일라잇의 목차와 거의 비슷했다. 정말로 트와일라잇의 목차와 비슷했다. 그 때 당시에는 몰랐던 진실이 10년 만에 밝혀진 것이다.
정말 미드나잇 선의 15개의 쳅터 중 8개 쳅터가 트와일라잇과 겹쳤고, 그 안의 대사와 행동이 거의 정확하게 트와일라잇과 일치했다. 정말 작가는 10년 전 트와일라잇을 저술하기 전에 에드워드 시점의 트와일라잇 출간을 미리 염두해 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니 정말 작가의 빅피처가 너무나 멋있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 10년 후를 준비해 온 결과가 바로 이 책 ' 미드나잇 선' 이었던 것이다. 이 책 출간에 대해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는 소감을 책 머리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 이렇듯 작가와 독자는 15년의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오고 나이 들어 왔다. 나 또한 나의 트와일라잇과 함깨 성장해왔다. 2003년 세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주부였던 작가는 어느 날 매혹적인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는 꿈을 꾸게 된다. 그 꿈을 계기로 탄생한 그녀의 데뷔작 '트와일라잇'은 미국에서만 5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그녀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모시켰다. 그 이후 그녀는 '뉴문(New Moon)' '이클립스(Eclipse)', '브레이킹 던(Breaking Dawn) 의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를 완성하게 된다. 나는 그 중에서 트와일라잇이 가장 재미있었고, 인상적이었다. 그들이 처음 서로의 정체와 존재를 모르는 채 만나게 되고, 어느 새 깊이 사랑하게 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들의 사랑은 뱀파이와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특이하고 다소 무서울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사랑과 희생은 어느 사랑보다 고결하고 아름답고 순수하게 보였다. 그들의 사랑을 통해서 나 또한 나의 연인과 그런 사랑을 해보았다. 그리고 에드워드와 벨라처럼 그런 고귀하고 순결한 사랑을 꿈꾸기도 했다. 이렇듯 트와일라잇은 나의 사랑과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 15년 전 평범한 주부였던 스테프니 메이어가 뱀파이어와 사랑이라는 꿈을 꾸지 않았다면, 트와일라잇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고 나의 에드워드와 벨라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우연한 계기와 사소해보였던 꿈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트와일라잇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었던 것이다. 또한 이 책 '미드나잇 선' 또한 출판을 앞두고 미완성 원고가 유출되는 바람에 출판 계획이 무기한 연기된 후 비로소 출간 되었다고 한다. 트와일라잇 팬으로서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트와일라잇 1장 첫 만남에서 벨라는 에드워드를 처음 만나고 에드워드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그는 나를 피해 최대한 의자 끝으로 비켜 앉더니 마치 나한테서 지독한 악취라도 난다는 듯 고개까지 돌려 외면했다. "
-트와일라잇 1장 첫 만남 p.47(벨라가 에드워드에게 받은 인상)
벨라는 생물 시간에 자리가 없어서 비어 있던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그 옆자리에는 에드워드가 앉아 있었다. 벨라가 그 옆자리에 앉으니 에드워드가 마치 자신에게 악취가 나고 혐오스럽다는 듯이 피하는 행동을 보이니 벨라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래서 처음에 벨라는 에드워드가 자신을 불쾌해하고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걸로 오해하게 된다.
이에 대해 미드나잇 선에서 에드워드가 이 행동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의자에 붙어 앉아 있으려고 애쓰며 책상 모서리 끝을 꽉 쥐었다. 목제 책상은 이런 힘을 감당할 수 없었다. 버팀목을 파고들며 부수어 버린 손은 결국 갈라진 나무를 손바닥 가득 담고 떨어졌다. 남은 목재 부분에는 내 손가락 모양이 새겨졌다. -미드나잇 선 1장 첫 만남 p.27 이 장면을 통해 벨라를 보면서 뱀파이어의 본능에 맞서서 싸우는 에드워드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벨라를 혐오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뱀파이어의 본능에 못 이겨서 벨라를 죽이게 될까봐 상당히 두려워하며 그런 반대되는 행동을 한 것이었다. 에드워드는 자신을 포식자로, 벨라는 자신의 먹잇감이라고 묘사한다. 그녀는 상처받기 쉽고, 그저 약한 존재, 평범한 인간보다도 더욱 갸냘픈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연약한 존재인 그녀를 자신이 본능에 못 이겨서 죽이게 된다면,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에드워드는 그녀를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행복한 삶을 살 가치가 있는데, 자신이 그녀의 인생을 망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벨라는 에드워드가 자신을 혐오한다고 오해하고, 에드워드는 자신이 벨라를 죽일까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에드워드는 자신이 떠나기로 결신한다. 자신만 떠나서 사라진다면, 그녀는 안전하고 앞으로 그녀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6일 동안 황무지에 숨어서 자신의 본능과 싸우는 기나긴 싸움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롤모델이자 사랑하는 아버지인 칼라일을 생각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그는 오랜 숙고와 고통의 시간 끝에 이렇게 피하지 말고 문제를 정면돌파하자고 결심하게 된다. 에드워드가 떠나 있는 동안 벨라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다, 벨라는 에드워드가 자신 때문에 학교에 오지 않는다고 자책하게 된다. "그가 계속 결석하는 것이 나 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는 없었다." -트와일라잇 2장 생각이 드러나는 얼굴 p.70
어서 가족들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예전의 나다운 모습으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던 에드워드로 너무나도 돌아가고 싶었다. 나는 별빛으로 반짝이는 눈발을 발자국 하나 남기지 않고 달려갔다. -미드나잇 선 2장 생각이 드러나는 얼굴 p.54 그러다 깨달았다. 내가 그 애의 얼굴을 다시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p.67) 그 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그 마음은 닫혀 있지만, 눈빛은 활짝 열려 있었다. 어쩌면 마음이 아닌 그 눈빛을 읽을 수 있을지도. (p.68) 이렇게 하여 에드워드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벨라에 대해서도 그런 증오심과 두려움을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려고 한다.
이제는 무관심과 무시로 그녀의 존재를 부정해보려 하지만 그녀에게 자꾸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은 막을 수가 없다.
그러다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이 사건으로 벨라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에드워드는 벨라를 구하려는 일념 하나로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키려 한다.
진한 파란색 승합차 한 대가 얼어붙은 주차장을 빙글빙글 돌며 요란한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미끄러져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차는 내 트럭 뒷모서리를 들이받기 직전이었는데, 나는 바로 두 자동차 사이에 서 있었다. 눈을 감을 시간조차 없었다. -트와일라잇 3장 이상한 현상 p.99 승합차 한 대가 벨라를 향해 돌진해오고 벨라는 죽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을 본 에드워드의 마음을 어땠을까? 그에게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그녀를 구해야 한다.'
벨라는 공포에 질린 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돌진하는 죽음의 차를 보았다. 그 앤 안돼! 이 말이 마치 다른 이의 목소리인 것처럼 내 머릿속에서 외쳐 들렸다.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07 뭔가 나를 세게 밀쳤다. 그러나 내가 예상했던 방향이 아니었다. 얼어붙은 아스팔트에 머리를 부딪친 나는 뭔가 단단하고 차가운 것이 나를 바닥에 짓누르고 있다는 걸 느꼈다. -트와일라잇 3장 이상한 현상 p.99 나는 그 애의 허리를 붙잡았다. 너무 급히 움직이느라 그 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럽게 잡아 주지는 못했다. 그 가녀린 몸을 죽음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확 빼내어 내 팔에 안고서 땅에 추락하던 그 순간, 100분의 1초라 할 만한 짧은 순간에도 부서지기 쉽고 연약한 그 몸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벨라의 머리가 빙판에 쿵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자, 난 마치 얼음이 되어 버린 것만 같았다. 나는 벨라를 내려놓고 두 손을 뻗어서 밴이 이 애를 건드리기 전에 붙잡았다. 밴이 돌진하는 힘에 밀려 나는 트럭 옆에 주차된 차 방향으로 확 밀려났다. 어깨 뒤로 찌그러지는 차체가 느껴졌다. 밴은 내 팔이 물러서지 않고 막는 힘에 부르르 떨었고, 이내 덜컹거리더니 앞쪽 타이어에 무게를 싣고서 불안하게 균형을 잡아 멈췄다.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07 에드워드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고 자신의 가족들이 위혐에 처하게 될 것을 알면서도, 그런 모든 위험을 무릎쓰고 벨라를 구한다.. 오직 머릿속에서는 벨라의 목숨을 구해야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장면을 잊을 수 없다. 자신이 벨라의 목숨을 빼앗을까봐 두려워해서 그녀와 거리를 두었던 그였다. 하지만 눈 앞에서 벨라는 죽는 것은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말이다.
<영화 트와일라잇 中 차에 치일 뻔한 벨라를 구해주는 에드워드> (사진 출처: 유튜브 영상 이미지) 이 사건 이후로 벨라는 에드워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고 그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다.
"넌 어떻게 그렇게 빨리 나한테 왔어?" " 난 바로 네 옆에 서 있었어." -트와일라잇 3장 이상한 현상 p.101 하지만 벨라는 에드워드가 한 말을 믿지 않으려고 한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는 벨라에게 자신의 정체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는 그녀에게 나중에 다 설명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애에게 다시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났다. 어쩐지 이 애의 신뢰를 받을 만한 존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난 쏘아붙이듯 대답했다.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13
내가 그 애 목숨을 구했다 해도, 내가 위험한 존재라는 건 전적으로 사실이었으니까.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20
하지만 벨라는 에드워드의 말을 믿을 수 없다. 그는 평범하지 않다. 무엇인가 그가 숨기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존재에 대해 더욱더 집착하게 된다. 에드워드는 그 사건 이후에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험성이 높아졌고, 이제는 더이상 사랑하는 가족곁에 머물수 없음을 안다. 그렇게 또 다시 떠나야 하는 길목에 선 에드워드에게 앨리스는 벨라와 그의 미래에 대해 말해준다. “나는 언젠가 그 애를 사랑하게 될 거야. 재스퍼, 그러니 그애를 가만두지 않으면 난 너에게 몹시 화를 낼 거야.”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52 “왜 아직도 모르는 거니, 에드워드, 네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안 보여? 네가 어디까지 와 버렸는지 모르겠어?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게 정해진 것보다 더 명백한데. 내가 본 걸 너도 봐..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56
앨리스가 본 미래에서 벨라는 에드워드와 함께 하게 된다. 벨라는 그와 함께 뱀파이어가 된 채로 그의 곁에 있게 된다. 마치 '브레이킹 던'의 마지막 결말을 암시하는 듯하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그런 미래를 받아들일 수 없다. 자신 때문에 그녀가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과 행복한 삶을 포기하고 어둠과 불멸의 삶을 살아야 하다니, 그는 용납할 수 없다.
내 삶은 끝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 한밤중이었다. 언제나 한밤중이어야 했고, 한밤중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어떻게 지금, 한밤중 같은 내 삶의 이 순간에 태양이 뜰 수가 있을까? -미드나잇 선 5장 환상 p.201 하지만 이미 벨라와의 운명은 피할 수가 없음을 깨닫는다. 이미 그는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음을, 그녀 곁에서 항상 같이 있고 싶음을 알게 된다.
벨라 또한 에드워드를 향한 마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녀는 결국 퍼스트 해변에서 만난 제이콥을 통해 뱀파이어의 존재와 관련 전설에 대해 알게 된다.
"흡혈귀지, 백인들은 그들을 뱀파이어라고 부를 걸." -트와일라잇 6장 무서운 이야기 p.219 에드워드는 자꾸만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을 부정하려 한다. 그리고 그녀를 만날 때마다 자신을 가까이하지 말라고, 자신을 좋아하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사랑의 힘은 이보다 더 강한 것일까? 가까이 해서도 안 되고, 사랑해서도 안 되는 것을 알지만, 에드워드는 그녀를 보고 싶고, 그녀 곁에 있고 싶고, 그녀를 사랑하기를 원한다.
도망쳐, 벨라. 난 널 너무 사랑해. 그러니 도망쳐, 너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미드나잇 선 6장 혈액형 p.258
에드워드와 벨라가 살고 있는 지역인 포크스는 눅눅하고 습한 날씨였다. 그런 날씨가 계속되었기에 뱀파이어인 에드워드는 마음껏 학교도 다니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포크스에도 햇빛이 비치는 날이 될 때도 있다. 원래 뱀파이어는 햇빛에 노출이 되면 안 된다. 햇빛에 닿으면 몸이 타버려서 재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70년 간 살아오면서 단련이 되었지만 에드워드도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햇빛을 피해야 한다. 그래서 햇빛이 비추는 어느 날 컬렌 가족은 일상 생활을 멈추고 잠적하게 된다. 그런 것도 모르는 벨라는 왜 에드워드가 학교에 오지 않는지 궁금해하며, 그거 언제쯤 올까 기다리며 그를 그리워한다. 그날 하루는 전날과 똑같았다. 일말의 희망을 마음에 품고 있던 나는 점심시간과 생물시간에 연이어 텅 빈 자리를 발견하고 마음 한 구석이 참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트와일라잇 7장 악몽 p.257 이러면 안 되는데. 아직 해가 뜬 시간인데 밖을 어슬렁거리는 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이다. 혹시 지나가던 차가 태양빛을 반사시켜 공교롭게도 나에게 빛을 보면 어떡하란 말인가? -미드나잇 선 9장 포트 엔젤레스 p.309
그리고 또다시 벨라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녀는 친구들과 같이 포트 엔젤레스로 쇼핑을 가게 된다. 댄스파티에 있을 드레스를 구입하기 위해 간 것이었는데, 그녀는 댄스파티에 갈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잠시 헤어져 거리를 배회하던 그녀에게 위험이 찾아온다.
내가 조심스럽게 걸음을 멈추자 벽에 등을 기대고 있던 덩치 큰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차도로 내려갔다. "가까이 오지 말아요." 단호하고 두려움 없는 목소리를 내려고 애쓰며 내가 경고했다. -트와일라잇 8장 포트 엔젤레스 p.273 그 놈은 이제 길에 있었다. 그 애에게 다가가면서. 나는 급하게 모퉁이를 돌면서 헤드라이트로 그 장면을 번뜩여 비추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자리에 꼼짝도 못하고 얼어붙었다. 이들의 앞장을 섰던 놈을 치어 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는 차도에서 물러섰다. 하지만 그놈을 친다면 너무 쉽게 죽이는 거겠지. -미드나잇 선 9장 포트 엔젤레스 p.313
또다시 에드워드는 그녀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벨라가 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벨라는 에드워드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에드워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녀는 에드워드에게 말한다.
"응, 내 정체가 무엇이든 나는 상관없어." " 속상했어, 너를 보지 못해서, 네가 안 보이면 나도 초조해져." -트와일라잇 9장 가설 p.323 에드워드는 벨라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행복해한다.
꼭 그렇진 않다니. 정말로 상관이 없다니, 신경 쓰지 않는다니. 내가 인간이 아니라는 걸, 무시무시한 존재라는 걸 알면서도 정말로 아무 상관도 없다고? -미드나잇 선 10장 가설 p.368
이제 벨라와 에드워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서로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자신은 그리스 신화속 하데스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여인 페르세포네를 하계로 끌고가 영원히 하계에 머물도록 페르세포네에게 석류를 건네서 그녀에게 영원한 밤의 저주를 내린 그리스 신화 속 하데스와 같다고 말이다.
아주 잠깐, 석류를 손에 들고 있는 페르세포네가 보였다. 석류를 먹어 버려서 스스로를 저승에 갈 운영으로 만들고 만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이. -미드나잇 선 9장 포트 엔젤레스 p.340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바로 하데스다. 봄날을 탐내다 못해 훔쳐내고 끝없는 밤의 저주를 내려 버린 자. 그 생각을 떨쳐 내려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미드나잇 선 10장 가설 p.368
그래서 책 표지에 에드워드가 석류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마치 페르세포네인 벨라에게 석류를 건네서 그녀를 어두운 밤의 세계, 영원불멸의 세계의 저주를 내린 하데스처럼 말이다.
<석류를 손에 든 에드워드(미드나잇 선 책 표지 사진> 에드워드와 벨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들은 이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그들 앞에는 장애물이 너무나 많다. 에드워드는 다른 뱀파이어들의 공격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야 하고, 자신의 뱀파이어로서의 본능과도 싸워야 한다.하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바로 벨라를 향한 내 사랑 안에 뒹굴고, 빠지고, 흠뻑 젖어가고 있다. 이 사랑을 계속 탐닉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리라. -미드나잇 선 15장 가능성 p.595
이렇게 미드나잇 선 1은 끝난다. 미드나잇 2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들의 사랑은 더욱더 깊어질까? 아니면 또 다시 벨라는 위험에 처하게 되고 에드워드와 헤어지게 될까?
어서 미드나잇 2권을 펼쳐서 읽고 싶다.
3. 나오며 10년 만에 기다린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버전인 미드나잇 선은 역시 나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미드나잇 선1에서 벨라와의 사랑하게 되기까지 에드워드의 생각과 심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트와일라잇을 읽을 때는 벨라의 시점으로만 봐서 그런지 벨라가 에드워드를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벨라만 에드워드를 사랑하나보다. '이렇게 벨라가 에드워드를 사랑하는데 왜 자꾸만 에드워드는 벨라를 떠나고 밀어내려고만 할까' 그런 벨라의 마음을 몰라주는 에드워드가 밉고 야속하기만 했다. 그러나 벨라에 대한 에드워드의 마음을 알게 되니 에드워드가 벨라를 얼마나 깊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벨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과 뱀파이어로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에드워드의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자신의 존재까지도 부정하고 자신이 위험에 쳐할줄 알면서도, 심지어는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데도 사랑에 뛰어난 벨라와 에드워드, 그들의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지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이제 나의 트와일라잇이 완성된 느낌이다. 나는 그동안 잃어버린 트와일라잇 반쪽을 찾아 10년을 헤매었다가 이제서야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의 완전체를 만난 느낌이었다. 에드워드가 비로소 밤하늘의 자신의 태양인 벨라를 만난 것처럼 말이다. 작가인 스테프니 메이어는 책의 제목에도 무엇인가 의미를 둔 것 같다. 영어로 twilight은 밤이 오기 전 땅거미가 내리는 시간 또는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올 무렵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인 midnight sun은 백야, 한밤중에도 태양이 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고 한다. 마치 이 두 제목 트와일라잇과 미드나잇 선은 벨라와 에드워드가 서로 사랑할 수 있고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하고 벨라는 에드워드에게 깜깜한 밤하늘 어둠 속에서 밝게 비추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0년 만에 다시 꺼내서 읽은 트와일라잇과 10년 만에 세상에 나온 미드나잇 선! 이 두 책을 읽으면서 트와일라잇을 읽었던 10년 전 순수하고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10년이란 세월 동안 나의 삶은 많이 변했지만,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은 여전히 변함없는 것 같다. 그리고 10년 만에 나온 미드나잇 선과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그녀 덕분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으니까 말이다. 그녀가 트와일라잇 뿐만 아니라 2권인 뉴문, 3권 이클립스, 4권 브레이킹 던까지 에드워드 버전의 책을 출간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의 완전체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트와일라잇 팬이라면 반드시 미드나잇 선을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미드나잇 선'을 통해서 확인하라고 말하고 싶다.
|
|
10년 만에 기다린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버전인 미드나잇 선은 역시 나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미드나잇 선1에서 벨라와의 사랑하게 되기까지 에드워드의 생각과 심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트와일라잇을 읽을 때는 벨라의 시점으로만 봐서 그런지 벨라가 에드워드를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벨라만 에드워드를 사랑하나보다. '이렇게 벨라가 에드워드를 사랑하는데 왜 자꾸만 에드워드는 벨라를 떠나고 밀어내려고만 할까' 그런 벨라의 마음을 몰라주는 에드워드가 밉고 야속하기만 했다. 그러나 벨라에 대한 에드워드의 마음을 알게 되니 에드워드가 벨라를 얼마나 깊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벨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과 뱀파이어로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에드워드의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자신의 존재까지도 부정하고 자신이 위험에 쳐할줄 알면서도, 심지어는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데도 사랑에 뛰어난 벨라와 에드워드, 그들의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지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이제 나의 트와일라잇이 완성된 느낌이다. 나는 그동안 잃어버린 트와일라잇 반쪽을 찾아 10년을 헤매었다가 이제서야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의 완전체를 만난 느낌이었다. 에드워드가 비로소 밤하늘의 자신의 태양인 벨라를 만난 것처럼 말이다. 작가인 스테프니 메이어는 책의 제목에도 무엇인가 의미를 둔 것 같다. 영어로 twilight은 밤이 오기 전 땅거미가 내리는 시간 또는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올 무렵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인 midnight sun은 백야, 한밤중에도 태양이 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고 한다. 마치 이 두 제목 트와일라잇과 미드나잇 선은 벨라와 에드워드가 서로 사랑할 수 있고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하고 벨라는 에드워드에게 깜깜한 밤하늘 어둠 속에서 밝게 비추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0년 만에 다시 꺼내서 읽은 트와일라잇과 10년 만에 세상에 나온 미드나잇 선! 이 두 책을 읽으면서 트와일라잇을 읽었던 10년 전 순수하고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10년이란 세월 동안 나의 삶은 많이 변했지만,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은 여전히 변함없는 것 같다. |
|
오래전에 에드워드 시점의 책이 유출되면서 중단되었던 미드나잇 선을 드디어 받았네요. 몇달전부터 번역판 나오길 기다리다 드디어 받았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책이나 영화 모두 소장하고 있고 가끔씩 재탕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에드워드의 시점이 너무 궁금했는데 이제야 읽네요. 에드워드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기때문에 여러 사람의 속마음을 볼 수 있는게 너무 재미있었네요. (제시카의 속마음은 생각보다 놀라웠네요..벨라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줄은 몰랐어요.) 에드워드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통해 벨라를 지켜본 것도 너무 재미있는 설정이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앨리스를 통해 더 고민했고 불안해 했기때문에 어찌보면 고통스러운 재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에드워드는 벨라를 엄청 연약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네요. 알고보면 벨라는 엄청 강인하고 용감한 존재인데 에드워드가 벨라를 너무 약한 존재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더 고통스러울수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지만 그게 인간인 벨라였고, 그 힘겨운 사랑으로 인해 느끼는 감정과 고민들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트와일라잇 벨라시점에서 보다가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보니까 에드워드가 벨라를 사랑하기위해 얼마나 고민했고 자신과 싸웠는지 볼수있어서 좋았어요. 벨라시점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저는 에드워드시점이 더 흥미로웠어요. |
|
미드나잇 선 1권 리뷰입니다. 우선 이 시리즈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어서 출간 소식 듣고 정말 기뻤어요. 본편인 트와일라잇의 시점에서 에드워드는 의뭉스러운 존재였지만 미드나잇 선을 보고 나니 정말 첫사랑에 돌아버린 뱀파이어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인간(?)적인 매력이 커져서 더 매력있는 캐릭터가 된 것 같네요. 미드나잇 선은 트와일라잇의 기존 사건들을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책이라 지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처음엔 들었지만 아니었어요. 첫 번째 재밌었던 요소는 에드워드가 가진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통해 본 벨라의 주변 존재들의 생각이었어요. 트와일라잇에서는 벨라의 시점으로 주위를 바라보아 객관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보니 더욱 흥미로웠네요. 두 번째 재밌었던 요소는 에드워드가 자기 자신에게 가지는 자괴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벨라의 시점에서는 튕기는 에드워드가 다소 답답했다면 에드워드 시점에서는 에드워드에게 더욱 공감가게 되었어요. 뱀파이어인 자신이 더러운 존재라 생각하고 벨라에게 자신은 너무 위험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지만 벨라에게 매혹당한 정도도 몹시 커 떠나길 바라면서도 곁에 있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생각을 하는 점이 재밌었네. 세 번째 재밌었던 요소는 로맨스적인 부분에서 제가 매력있게 여겼던 부분인데 에드워드가 계속해서 벨라를 "그 애"라고 표현하는게 간질간질하고 설렜어요. 또, 생각보다 에드워드가 질투가 많은 부분이 귀여웠어요.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 건데 에드워드는 끊임없이 벨라에 대한 생각을 해요. 에드워드가 지구이고 벨라가 태양인 것처럼 벨라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삶 자체가 벨라 중심적으로 변해요. 이 부분도 극호였네요. 마지막으로 이 시리즈가 계속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뉴문에서의 에드워드의 생각이 궁금해요. 뉴문 시리즈는 에드워드가 벨라에게 거리를 둬서 사실 벨라 입장에서 소설을 읽었을 땐 다소 매력이 부족했거든요. 뉴문 시리즈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될 것 같아 신간 출간이 기다려지네요. |
|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재미 있게 읽어서 미드나잇 선도 망설임 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미드나잇은 트와일라잇을 남자 주인공인 에드워드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트와일라잇을 읽었어도 이야기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1권은 초입부가 에드워드가 벨라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의 감정에대해 설명해야 했기 때문에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2권은 속도감이 붙어서 재미있었어요. 트와일라잇 한 권 분량을 두 권으로 늘렸지만 이야기는 재미 있었고 벰파이어족들을 이해하게 되기까지 하네요. 그들도 인간처럼 그들의 생활이 있으니까요. 또, 에드워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더 재미 있었어요. 앞으로 미드나잇 선 시리즈로 뉴 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매력있는 등장 인물들이 많으니까요.
|
|
본 내용은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님의 트와일라잇 시리즈인 미드나잇 선 1권의 리뷰입니다. 트와일라잇을 읽어보신 분들이시라면 크게 스포가 되지는 않겠지만 조금 더 책을 몰입도 높게 읽기위해서는 미드나잇 선을 읽어보신 후 리뷰를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예전부터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미드나잇 선 출판을 앞두고 집필 중이었던 미완성 원고가 안타깝게도 유출되어서 출판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던 책의 출판이 불확실해져서 정말 실망하고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미드나잇 선을 포기한 채 지내길 몇 년.. 드디어 책이 출판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번역이 되지않아서 몇 달 기다리다가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스 24에 달려와서 구매했습니다! 얼른 읽고싶어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빠른 예스24의 배송으로 금방 책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전부 모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오랜만에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날을 잡아서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출판되는 시간이 길었던 만큼 이 책을 읽었던 저의 생각과 느낌마저도 조금은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엔 이런 식으로 느꼈던 장면이 더 커서 읽었을 땐 저런식으로 느껴졌다는 면에서 신선함과 시간의 흐름을 느꼈습니다. (책은 어릴 때나 커서 읽었을 때나 명작이었구요)
책을 펼치자마자 놀랐던 일러스트 (감동)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인기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물론 훌륭하고 재미있는 책의 내용도 맞지만 일러스트가 한 목했다는 의견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어릴 적 일러스트에 빠져서 더 몰입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일러스트가 ! 매우 좋아서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번에도 트와일라잇때부터 일러스트를 작업하신 작가님이더라구요. 정말 좋았어요. 일러스트 덕분에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읽었네요.
트와일라잇의 명장면 중 하나인 자동차 장면. 벨라의 시점에서는 급박한 사고의 순간 저 멀리있던 에드워드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빨리 나타나 자신을 구해주었고 그로 인해 에드워드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런 명장면이 에드워드의 시점에서는 조금 더 고뇌하고 급박하고 심각하게 서술되어요. 자신과 가족들의 정체를 들킬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에드워드가 얼마나 벨라에게 빠졌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릴 땐 로맨틱하게만 느껴졌던 내용이 지금 읽었을 때는 조금 슬프게 느껴졌어요. 물론 불멸의 존재이기에 벨라를 구할 수 있었지만 그 후의 장면에서 보통 인간남자였다면 하지 않았을 고민과 고통이 느껴져서 안쓰럽게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느낀점>
우선은 에드워드의 시점이라는 점에서 트와일라잇과 가장 큰 다른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점만 달라졌을 뿐인데 전반적인 내용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벨라의 시점일 때는 불멸의 존재와의 러브스토리가 에드워드 시점 일 때는 조금 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작가님이 몇 년 사이에 집필능력이 매우 향상되신 것 같아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몰입하면서 읽을 책은 미드나잇 선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트와일라잇 때는 추측하면서 상상했던 부분이 에드워드 시점일 때 상상과 비슷하게 일치했을 때 크나큰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특히 벨라가 잠들었을 때 그러면 안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마음이 끌려 벨라의 집에 찾아간 에드워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에드워드가 잠든 벨라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요 앞전에 일상을 지루하게 느끼며 힘들어하던 에드워드의 모습이 떠올라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드워드는 미드나잇 선에서 자기자신을 혐오하는 것처럼 나타났습니다. 사람의 피를 먹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살인자라고 칭했었고 뱀파이어인 자신을 힘들어했던 것같아요 ( 마치 로잘리처럼요 ) 그래서 벨라와의 첫만남에 벨라에게 끌리는 자신을 두려워한 것같습니다. 트와일라잇만을 읽었을 때는 답답해하면서 왜 저렇게 벨라를 거부하지?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견디지 힘들정도로 강하게 끌리는 벨라의 향과 식욕을 이겨내면서까지 벨라를 사랑하는 에드워드의 인내심에 박수를 치면서 읽었습니다.
에드워드만의 능력 중 하나인 타인의 생각 읽기의 장점이 매우 드러났습니다. 다른 글자와의 차별을 두기 위해 진한 글씨로 나오는 에드워드의 생각이 재미를 주었어요. 벨라는 알 수 없는 타인의 행동과 의도를 알 수 있었네요. 그 내용 그대로 받아들었던 타인의 행동이 사실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벨라의 친구인 제시카... 읽으면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이런 겉과 속이 다른 면을 에드워드는 알 수 있기에 더욱 타인과 거리를 두었는가 싶더라구요.
미드나잇 선을 읽으실 분들에게 꼭 트와일라잇과 비교하면서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재미가 두배에요!! 장면 하나하나가 색다르게 느껴지실 거에요! 어느 분의 후기에서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님이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더 쓸 예정이라고 읽었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정말 사실이기를 바라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언젠가 그 책 또한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시리즈를 또 읽어야 겠네요 !!
<책을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명대사들>
-> 벨라의 존재가 컬렌가에게 위험이 된다고 판단된 컬렌가족이 벨라를 죽일려고 하자 에드워드가 하는 생각. 평생 같이 살아온 가족들이지만 벨라를 살리기 위해 가족들과 맞설려는 에드워드가 안쓰러웠습니다. 에드워드의 심리적 고통이 느껴진 장면
-> 초창기 벨라를 마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의 에드워드. 난생 처음 겪는 일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욕망에 지지않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피를 먹는 식습관=괴물 이라는 공식으로인해 전반적으로 에드워드의 자존감이 낮게 나오는 모습이 종종 보였던 것 같아요.
->책 겉면 뒷편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책을 읽기전에는 어떤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일까 궁금해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신때문에 사랑하면서도 도망치라고 말하는 심정은 대체 어떨지 상상이 되지않아요. 만약 정말로 벨라가 도망을 갔다면 에드워드는 어땠을지 상상하면서 내심 벨라가 저돌적이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
난 알지 못했다. 판타지 소설에 빠지게 되리라곤... 거기에다가 로맨스라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트와일리잇>시리즈의 외전 <미드나잇 선>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한동안 트와일라잇에 빠져 외전을 눈빠지게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지만 오랜시간의 기다림에도 출간되지 않아 솔직히 잊고 지내고 있었다. 나의 블로그의 대운사진에 걸려있던 에드워드의 사진(영화 트와일라잇의 낭주인공)도 다른 사진으로 대체되었듯이 점차 내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난 자시 에드워드를 마주하게 되었다.
<트와일라잇>시리즈는 총 네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와일라잇>,<뉴문>,<이클립스>,<브레이킹던> 와전으로는 <브리태너> 그리고 이번에 나온<미드나잇 선>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한권씩 꾸준히 출간되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첫 1편이 2008년에 개봉하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브레이킹던까지 개봉하는 시기는 5년후인 2012년이었으니 내가 얼마나 눈이 빠져라 기다렸는지 그때의 간절함은 아직도 내기억속에 생생하다.
책에서 만난 에드워드와 벨라는 내 상상속에서 정말 완벽하고 아름다운 인물로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영화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그에 미칠순 없었기에 아쉬운면이 없지않았으나 그당시 너무나도 푹 빠져버린 소설이었기에 영화또한 빠트릴수 없었던건 사실이다.
<트와일리잇>의 시작은 여주인공 벨라가 새로운 곳으로 이사오면서 신비하고 이상한 소년 에드워드를 만나면서 일어나게되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 그리고 그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가며 이루어내고야 마는 사랑이야기라고 아주 간단히 요약할수 있겠다. 어찌보면 어느 로맨스소설과 하나 다를바없는 뻔하고 흔한 스토리라고 할수 있겠으나 나는 내일생에 처음만난 로맨스소설이라는 큰 이유도 존재하겠지만 판타지소설답게 나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진정한 그 무언가가 등장하고 이야기의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이야기의 진전, 그리고 수도없이 등장하는 긴박한 사건들로 인해 손에 땀을 쥐며 읽을수 있었기에 너무나도 만족스런 소설이었다.
<미드나잇 선>의 리뷰를 작성하는데 자꾸만 <트와일라잇>의 이야기만 거론하고 있는 나로써는 당연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트와일라잇을 모르고서는 이책을 읽는게 무의미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편에 벨라가 쉴드를 풀어서 에드워드가 벨라의 생각을 읽을수 있게된 그 짧은 시간이 난 이 이시리즈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 손꼽을수 있는데, 그이유는 이책의 독자라면 알수있겠지만 여기 나오는 뱀파이어들은 특별한 능력을 하나씩 갖고있는데 그중 에드워드는 다른 이들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단하나, 벨라의 생각은 도무지 읽을수가 없으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난 마지막 벨라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행복해하는 에드워드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었다.
이책이 나에겐 그런 존재다. 에드워드가 벨라의 생각을 보고싶어했듯이 난 에드워드의 생각을 간절하게도 알고싶었다. <트와일라잇>시리즈는 여주인공인 벨라의 시점에서 바라봐지고 사건이 진행되기에 난 에드워드의 머릿속이 궁금했었다. 그렇다. 이책은 바로 남주인공 에드워드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트와일라잇이다. 벨라와 에드워드가 만나게되는 첫장면을 난 수도없이 읽었다. 영화로도 수도없이 반복해서 봤다. 그렇게까지 나는 둘의 첫만남이 가슴뛰고 흥분되는 장면이다. 그런데 그 장면을 에드워드 관점에서 다시 만날수 있다니 이보다 더좋을수 있을까? 드디어 에드워드의 머릿속을 볼수가 있기에 난 1분1초의 망설임없이 구입하여 읽어버렸다. 아주 단숨에 읽어버렸다.
앞서 얘기했듯이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매편마다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끊잉없이 터지고 수많은 멋진 인물들의 등장하면서 그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였기에 이책을 읽기에 앞서 궁금증이 폭포수처럼 쏟아져내렸다. 벨라를 처음 만났을때 어떤생각이었을까? 벨라를 처음으로 우연히 만나 같이 듣는수업에서 최악의 표정으로 뛰져나간건 왜그런걸까? 벨라를 두고 떠나서 무엇을 하고 지낸걸까? 제이콥과 벨라와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을 그는 어떤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었을까?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처음 아이를 만났을때 무슨생각일까?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어 다시 재회했을때 무슨생각이었을까? 처음으로 벨라의 생각을 들여다봤을때 무슨생각을 했을까? 셀수없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기운이 빠질정도였으니 이책에 거는 기대는 거의 하늘끝 정점을 찍고있는 정도였다.
첫페이지를 넘겨 에드워드의 관점을 들여다보며 다시 만나는 트와일리잇. 너무도 감격스러웠다. 그의 머릿속은 벨라를 빼놓고서는 1분1초도 살수없을정도로 그녀에게 사로잡혀있었다. 로맨스소설이기에 가능하지 만약 이게 현실이였다면 스토커로 잡혀가고도 남았으리라 여겨진다. 내마음을 훔쳤던 에드워드의 마음속엔 너무하다싶을정도로 벨라 그녀뿐이었다. 그의 삶은 벨라를 만나기전과 만난 후 두개의 삶으로 나뉘어있을정도였다. 이정도의 사랑이 이세상이 존재할까싶을 정도니 더이상 뭐라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기대에 찬 마음으로 서둘러 두권의 책을 읽었다. 나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그 해답을 책속에서 찾아내리라... 예전에 그토록 기다렸던 에드워드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트와일라잇. 하지만 아쉽게 그렇게 끝났다. 위에서 언급한 네권의 책중 1편 <트와일라잇>만으로 이야기는 끝났다. 내기대가 너무나 컸던가? 솔직히 난 시리즈 네권 모두를 다시 만나고싶었다. 에드워드의 몸으로 다시 그 사건들을 헤쳐나가고 싶었던건 나의 큰 욕심이었던가. 아쉽다. 내용은 에드워드의 마음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고 자세히 그려졌지만 벨라를 향한 사랑의 모습만 그려내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물론 트와일라잇 1편만 존재했다면, 혹은 1편만 읽었더라면 이보다 더완벽한 외전은 없으리라 여겼을것이다. 하지만 난 4편의 존재도 알고 내용또한 내머릿속에 훤히 그려질정도로 기억하고 있었기에 그모든걸 다시 만나고싶었던건 당연한거였는데 내예상이 좀 어긋났다. 그래도 만족할것이다. 그렇게 내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할것이다. 다시 에드워드를 만났다는 그게 중요한거니까...
|
|
스테파니 메이어 저의 미드나잇 선 1권.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재밌게 읽은지 꽤 되었는데 그 시리즈의 신작인 미드나잇 선 1권이다. 벨라가 전학을 오고 에드워드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시점의 이야기인 것 같았다. 벨라의 시점에서 읽었을때의 비밀스럽던 에드워드의 속마음이 나오니 더 흥미진진했다. 사실 벨라와 에드워드에 집중해서 읽었던 터라 넘어 갔지만 그의 가족들이 너무쉽게 벨라를 받아줬던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미드나잇 선에서는 벨라와 친해지기 전 컬렌 가족들이 벨라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도 나와서 뭔가 이야기가 촘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에드워드의 시점에서의 이야기다보니 숨겨졌던 이야기들도 풀리는 것 같고 그때의 재밌게 읽었던 작품의 신작이 나와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
|
아마도 미드나잇 선을 선택한 독자분들이라면 지금은 세월의흐름을 느끼며 반가운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미드나잇을 처음 보는 독자들도 워낙에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트와일 라잇부터 외전인 브리테너까지 읽지 않았어도 큰 무리없이 스토리를 따라올 수 있을거에요. 미드나잇은 예고했듯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답니다. 남자의 시선과 여자의 시선은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에드워드는 벨라를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먹잇감으로 생각했지만 점점 사랑으로 변하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 보여줍니다. 오랜세월을 짝이없던 에드워드가 인간에게 첫사랑을 느꼈으니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요. 처음 트와일라잇을 읽었을때 저는 20대의 돌쟁이 아이 엄마 였는데요, 그 딸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저의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물려주었어요. 지금의 십대가 읽어도 재미 있다고 영화도 찾아보더군요. 트와일라잇은 로맨스 소설의 명작인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뭉글했던 부분은, 작가의 인사말 이었어요.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여러분 중 많은분은 밝고 아름다운 누망울에 미래에 대한 꿈을 가득 담고 있던 어린 십 대들이었지요. 지끔껏 지내 온 시간 동안 그 꿈을 모두 이루셨기를, 그리고 이루어진 뒤의 현실이 여러분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구절이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는 그리고 에드워드와 벨라는 우리를 잊지 않았구나. 그리고 그 십 대 소녀들은 어쩌면 저 처럼 십 대들의 엄마가 되었겠구나 하고요.. 이번 겨울에는 미드나잇선 출간 기념으로 딸과함께 트와일라잇, 뉴 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브리테너까지 정주행 한번 해 볼까 합니다.
|
|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의 미드나잇 선 1권 리뷰입니다. 트와일라잇 번역판의 열성적인 팬이었던 저는 몇년 전부터 언제나올지 모를 외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역시나 존버는 성공합니다. 어디에서도 본적 없었던 남자주인공 에드워드의 시점은 너무나 귀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트와일라잇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런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저의 완전한 오판이었습니다. 너무나 재밌습니다ㅠㅠ 특히 에드워드가 어떻게 벨라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 에드워드의 다른 뱀파이어 가족들과 소통할 때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전부 알게되어 행복했습니다. 특히 에드워드의 벨라를 향한 사랑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가늠하게 되어 기쁩니다.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까지 에드워드 시점의 서술을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