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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언제가부터 아침에 일어나 밤새 꾸었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너무 흥미로웠다. 아이가 어떤 것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꿈 이야기를 통해 약간 알 수 있을 듯도 했다. 나 또한 꿈을 꾸지만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를 않는다. 뚜렷하게 생각이 나지 않을때도 많지만, 굳이 꿈을 생각해내서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우선 꿈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이 책은 물어본다. 낮에 겪은 일을 꿈을 꾸거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꿈으로 나타 나거나, 상상했던 것이 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책은 깊이 있게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뇌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우리 뇌가 모은 정보들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뇌가 모은 자료들의 엮음과 같은 것이라고. 또한 꿈에는 나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어떤 꿈이든 쓸모없는 꿈은 없다는 꿈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에 남는다. 사실 꿈을 잘 기억해 내지 않으려 했던 이유들 중에는 괜히 꿈해몽을 했다가 좋지 않으면 찜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즐거운 꿈은 그자체로 좋고, 무서운 꿈은 두려움을 이겨내게 해줘서 좋듯이, 모든 꿈은 소중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꿈이라는 주제를 아마도 많은 어린이들은 궁금해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물어봤을때 과연 제대로 대답해 줄 수 있는 어린이 있을까? 아마도 아직까지 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것이 이유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제 이 책에 나온 정보정도로만이라도 아이에게 꿈을 설명 할 수 있다면, 아이는 이제 꿈을 기억하는 어른으로 커나가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꿈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은 이순산 장군이나 발명가 등의 이야기를 보니, 더욱 꿈을 소홀히 대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잠자리 옆에 메모지를 둬서 꿈에서 깨면 그것을 까먹지 않으려고 바로 적어 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정도는 아니라도, 이제 꿈은 왜 꾸는지 꿈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였으니 꿈을 소홀히 대하지 말아야겠다. 쥐와 아이의 대화 형식을 통해 쉽게 꿈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좋은 책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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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몰랐던 꿈 이야기 / 허은실 글 / 김민준 그림 / 풀빛 / 2019.11.27 / 풀빛 지식 아이
책을 읽기 전
김민준 작가님이 쓰고 그린 <비 / 상출판사>를 소장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허은실 글 작가님과 김민준 그림 작가님의 조합으로 출간된 책이 궁금했어요. 꿈에 관한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꿈에 대해 다 아는 '알쥐'가 꿈이 궁금한 나리에게 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따라가 보아요.
우리 뇌는 자신이 모은 정보들을 꿈으로 보여 주면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려내. 중요한 것은 저장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버리려고. 꿈은 뇌가 모은 자료들이야.
꿈이 고민도 해결해 준다는 거 알아? 살바도르 달리는 어떻게 하면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릴까 날마다 고민했지. 그러다가 이상하고 신비한 꿈을 꿨는데 그 장면을 그려 보기로 한 거야. 달리는 꿈 덕분에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어.
악몽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꿔. 무서운 공포 영화를 보았을 때도 꾸고, 악몽은 불안한 마음을 먹고 자라거든. 하지만 꿈에서 자주 본 악몽은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걸 연습하게 해 주거든.
▲ 부록에 있는 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위인들의 이야기들도 있어요.
책을 읽고
십여 년 전 제가 저를 알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요. 큰 결심을 하고서 날 찾는 여행을 시작했었지요. 혼자서는 어려워서 분석 심리학 연구소를 다니면서 진행했어요. 여러 가지 테스트와 면담, 그리고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때 교수님께서 저에게 꿈에 대한 메모를 꼬옥 빼먹지 않게 하셨지요. 잠자기 전 메모지와 필기도구를 준비하고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메모를 하게 하셨어요. 잠깐 다른 일을 하고 나면 그 꿈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사라져버리기도 하고 가끔은 꿈을 내가 만들어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꿈에 관한 내용을 적는 일이 하루 일과의 첫 번째였어요. 십여 년이 지났지만 생각해보니 꿈 내용이 드문드문 생각나네요. 그렇게 가져 간 메모와 제가 가진 생각과 마음을 하나 둘 꺼내가며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를 객관적을 바라보았지요. 꿈속에 제가 원하는 모습들을 투영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시간이 벌써 십여 년 전이네요. 와~우! 삶을 바쁘게 살면서 꿈을 잊고 살고 있었어요. 잠자는 시간조차도 아쉽게 느껴지는 요즘이었어요. 오늘은 좀 일찍 잠들어서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날 볼까 해요.
'꿈 일기는 나를 탐구하는 좋은 기록이 될 거예요.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꿈은 깨어나는 순간 잊어버리기가 쉽다는 점! 그러니까 잠자리 옆에 꿈을 기록할 메모지와 연필을 꼭 두고 꿈을 꾸기를!' <꿈에도 몰랐던 꿈 이야기>에는 제가 비싼 상담료를 내며 받았던 꿈에 대한 tip이 있네요.
▲ 부록 부분에 있는 직접 쓸 수 있는 꿈의 일기이네요. 제가 작성했던 양식과 비슷하네요.
- 풀빛 지식 아이 그림책 시리즈 -
힙하게 힙합 / 에릭 모스 글 / 애니 이 그림 / 강일권 역 / 풀빛 달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면?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 / 허은실 글 / 조원희 그림 / 풀빛 일곱 나라 일곱 어린이의 하루 / 맷 라모스 / 김경연 역 / 풀빛 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 / 허은실 글 / 이희은 그림 / 풀빛 코딱지 백 접시만 주세요! / 알겔 드로누아 글 / 카롤린 하멜 그림 / 풀빛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 허은미 글 / 조원희 그림 / 풀빛 출판사 풀빛에서 출간되는 '풀빛 지식 아이' 시리즈 중 빅북은 제외했어요. 최근 출간된 <생체 모방>에는 빅북을 모아 보았어요. 그런데 '풀빛 지식 아이' 시리즈의 빅북이 아닌 그림책들도 판형이 큰 편이네요.
생체 모방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743350429
- 꿈에 관한 그림책 -
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 / 허은실 글 / 이희은 그림 / 풀빛 무슨 꿈 꿀까? / 조은숙 글 채상우 그림 / 한울림어린이 잠의 땅, 꿈의 나라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글 / 로버트 헌터 그림 / 해바라기프로젝트 역 / 에디시옹장물랭 연필은 밤에 무슨 꿈을 꿀까요? / 지드로 글 / 다비드 메르베이 그림 / 서남희 역 / 주니어RHK 무서운 꿈을 꿀 땐 어떻게 해요? / 마리 조제 베르주롱 글 / 마리옹 아르보나 그림 / 김양미 역 / 상상스쿨 악몽도둑 / 윤정주 / 책읽는곰
허은실 작가님의 <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함께 읽는 <꿈에도 몰랐던 꿈 이야기> -
어른들의 그림책 읽기 모임에서 <꿈에도 몰랐던 꿈 이야기>를 신간 그림책으로 소개했어요. 제가 내용을 소개하는 동안 회원분들은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시네요. 어른책을 통해 알게 된 달리의 꿈 이야기, 강연에서 들었던 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다들 '꿈을 꾼 게 언제인지 모르겠네.'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인지라.... 우리 건강한 잠을 자 보아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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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을 만든 존재는 정말 특별하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버벅거린다고나 할까? 이럴때 제일 쉬운 방법은 다시 리부트, 리부팅,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면 된다. 잠시 꺼 두었다가 다시 켜는 방법이다. 흔하게 뭔가 고장나면 다시 켜봐라고 하면된다. 컴퓨터에 있는 CPU라는 연산장치는 RAM이라는 저장장치의 도움으로 많은 일을 처리한다. 요즘 컴퓨터는 워낙 보여주는 화면이 많아서 별도의 그래픽카드에 CPU를 넣어 구동된다. 암튼, 컴퓨터는 다시 시작해 주는 것만으로도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잠시 켜고 다시 끄는 것으로도 해결된다. 이는 RAM이란 기억저장장치의 휘발성때문이다. RAM은 책상위에 작업물을 계속 쌓아두다가 힘들면, 아무일도 없듯이 처음 책상만 있는 상태로 되돌려주는 역할이다. 어떤 일을 계속하다보면 자꾸 쌓이는 데이터때문에 CPU도 얽히고, RAM도 한계에 이르면 버벅거린다. 사람은 어떨까?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책들을 많이 펴내고 있는 풀빛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다. '꿈에도 몰랐던 꿈 이야기' 꿈이 뭘까, 꿈은 왜 꾸는 걸까? 꿈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허은실 작가의 글과 김민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만났다. 허은실 작가는 그 동안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이야기, 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 우리 동네 슈퍼맨, 나 삐뚤어질거야,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속담 등이 있다. 김민준 작가는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쫄쫄이 내 강아지, 방학 탐구 생활, 맞아 언니 상담소, 어쩌면 나도 명탐정 등이 있다. 허은실 작가의 이전 작품인 나만 몰랐던 잠이야기에서 소재를 따온듯한 이번 책은 꿈에 관한 이야기다. 시작은 옛날 동화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흰 생쥐이야기. 할아버지가 낮잠을 자는 데 콧구멍에서 흰 생쥐가 나왔다. 그리고선 생쥐는 길 위에서 소똥을 맛있게 먹고, 사라졌다가 다시 할아버지 콧구멍으로 쏙! 할아버지는 꿈 이야기를 할머니께 들려주는데, 이야기는 서로 다르다. 할아버지가 기억하는 꿈은 길을 가는 데 수수팥떡이 있어 맛있게 먹고 숲으로 갔는데, 동굴이 나왔고 거기엔 황금이 가득한 항아리가 있었던 꿈. 실제로 꿈에서 깬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동굴을 찾게되고, 정말 황금 항아리를 발견했다는 꿈같은 이야기의 그림책. 그리고 "나도 생쥐가 나타나 보물이 있는 곳을 알려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그림책을 덮은 나리. 마찬가지로 꿈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비로소 시작된다. 실제 생쥐가 나타나 나리에게 들려주는 꿈이야기. 이 책의 진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장자의 화접몽이란 이야기가 있다. 꿈에 본 나비가 너무 생생해서 내가 나비였는지, 나비가 사람이었는지 헷갈리는 이야기. 꿈은 현실세계의 또 다른 나침판이 되어준다. 내가 겪었던 현실의 기쁨들이, 슬픔이, 노여움이, 힘든 삶이 모여있는 곳. 너무 많은 일들을 시간순으로 또 다시 볼 수 없으민, 얽혀있는 상태를 풀어주기 위한 꿈나라 여행. 조각 조각 내 기억의 단편을 이어붙이고, 삭제하고, 다시 생성하고. 꿈은 내 머리속의 RAM처럼 기억할 일을 재단하고, 지워버릴 사소한 일들. 슬픈기억, 안좋은 추억을 지워낸다. 그리고, 내가 성장해야할 두려움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꿈속에서 또 다른 모험의 세상과 마주하는 도전의 용기를 심어주기도 한다. 때론 두려움과 무서움, 공포와 스릴러처럼 악몽으로 내 삶의 또 다른 면을 덜어주려한다. 누구나 겪어야하는 성장통처럼 말이다. 꿈의 또 다른 면은 창작의 세상이다. 에이 그런게 어딧어? 꿈꿨냐? 라는 말처럼 현실불가능한 이야기를 꿈에서 할 수 있다. 생쥐가 콧속을 드나들 듯, 하늘을 날고, 바다를 헤엄치고, 날개를 달아 우주까지 날아다니고, 외계인을 만나보고 모든 게 할 수 있는 꿈. 책의 말미에는 내가 쓰는 꿈 이야기가 있다.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써보고, 내가 꿈꾸는 꿈을 표현하는 아주 멋진 시간이다. 게다가 꿈을 꾸고나서 이뤄낸 역사(?)이야기도 흥미롭다. 흐느적거리는 시계화가로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는 꿈 덕분에 독특한 화풍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꿈에서 본 기발한 생각을 현실화시킨 이순신 장군은 거북이가 불을 뿜어내는 꿈에서 거북선을 만들고, 영국 작가 셀리는 프랑켄슈타인을 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엇다. 미국 발명가 일라이어스 하우는 재봉틀을 만들때 꿈에 본 원주민의 창 끝에서 영감을 얻었다. 독일 과학자 프리드리히 케쿨러는 벤젠의 분자구조를 고민하던 끝에, 꿈속의 자기 꼬리를 무는 뱀을 보고 벤젠의 고리 모야을 깨달았다. 정말 책의 제목처럼 꿈에도 몰랐던 꿈이야기는 흥미롭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니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다. 내가 어릴때부터 너희들 어릴땐말야로 시작하는 꿈 이야기. 아마도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처럼, 사람의 뇌 속에서도 많은 일들이 서로 얽히고 섞여가다보면, 잠이라는 매개체로 새롭게 다시 책상정리가 되는 것 같다. 꿈이란 그 많은 일들을 다시금 재정리하는 시간? 아이들에게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우리들의 꿈 이야기로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누구나 꿈을 꾼다. 그 꿈이 좋은 기억이든, 슬픈 기억이든, 무서웠던 기억이든, 우린 꿈을 꾸고 나면 또 다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어제의 아픈 기억도 훌훌 떨쳐버리고 말이다. 꿈이야기 속 다양한 꿈들의 역할과 활동들이 신기하다. 마치 과학책 한 권을 모두 모아놓은 듯 우리 뇌 속의 역할들이 정말 다양하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꿈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나, 꿈이 뭔가를 궁금해 하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궁금해하는 꿈속의 나와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함께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꿈 이야기로 대화의 소재가 풍성해지는 가족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잠시 꿈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자주 자주 떠나고 싶다. 책 처럼, 생쥐가 황금항아리를 선물해 줬음 좋겠다. 우주여행도 다니고, 세계일주를 떠나고, 새로운 모험과 도전으로 신나는 하루를 꿈꿔본다. 앞으로도 이런 꿈과 같은 이야기가 더욱 더 많아졌으면 싶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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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꿈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보통 꿈이라고 하면 자다가 꾸는 것 이라고만 생각하는데요. 왜 꾸는지, 그리고 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동화책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요.
그리고 꿈에 관한 여러가지를 알려준답니다.
이야기의 처음 시작은 바로 전래 동화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낮잠을 자는 할아버지 콧구멍에서 흰 생쥐가 나왔다가 잠시 사라진 후 다시 할아버지 콧 속으로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그때 낮잠을 자면서 꾼 꿈 이야기를 할머니에게 들려드리는데요. 그리고 꿈에서 본 대로 그 장소에 가보자 정말 동굴안에서 황금 항아리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면서 처음에 이 전래동화에 관한 책인가 싶었는데요. 오해였더라고요. 이 책은 이 전래동화를 읽은 나리가 주인공이랍니다. 나리는 이 전래동화를 읽고 난 후 나도 생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때 정말 생쥐가 나리 앞에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생쥐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답니다.
이 생쥐는 바로 "꿈에 대해 다 알쥐" 랍니다^^ 아이가 이 부분을 참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나리 앞에 나타난 생쥐가 나리 콧속으로 들어가면 어쩌냐고 걱정도 하고요.
생쥐와 함께 나리는 꿈이란 무엇인지 여행을 떠난답니다.
그리고 놀라운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저도 꿈을 꾸지만 꿈을 왜 꾸는 것인지 어떻게 꾸는 것인지 이런 호기심을 가져본 적이 없더라고요.
이 책을 읽다 보니 점점 더 궁금해졌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꿈이 된다는 것. 그래서 진짜 처럼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제로 낮에 겼은 일들이 꿈에 나타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꿈으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상상했던 것이 꿈에 나타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왜 꿈을 꾸는지 그 이유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이렇게 놀라운 과학 이야기가 있다니 하면서 말이죠. 꿈을 왜 꾸는지 그리고 꿈을 꾸는 동안 뇌는 어떠한 일을 하는지, 그리고 나에 관한 모든 정보가 꿈에 담겨 있다고 하니 놀라웠답니다.
꿈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었는데요. 구성 자체가 동화책처럼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고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주제의 책이라 아이와 함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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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자다가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우는 아이를 깨워 흔들며 하는 말 "꿈 꿨니?" "무서운 꿈이었어?" 내가 어렸을 때 무서운 꿈을 꾸고 나면 엄마가 하셨던 말이 스쳐지나간다. "무서운 꿈을 꾸면 성장한단다. 우리 딸 키 크겠네." 무서움을 잊게 하고 싶어 엉덩이 두들겨 주며 오히려 좋은 생각으로 연결짓던 엄마의 말이 생각나 나도 아이의 엉덩이를 토닥여주며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건넨다. "우리 딸 키 크겠네."
이번에 만나 그림책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꿈'이야기 책이다. '꿈에도 몰랐던 꿈 이야기' 책 제목에서 벌써 다양한 꿈의 의미를 담고 있다.
표지에서 만나는 여자 아이와 쥐 한 마리. "난 쥐가 무서운데." 아이의 이야기를 못 들은척 하면 싫어하는 쥐의 이미지를 바꾸려 한 마디 더한다. 쥐는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서 근검 절약하고, 소심하지만 신중하고, 재치가 있고 민첩한 동물이 나오잖아. 아마도 여기서는 재치가 있고 똑똑함으로 등장하는 것 같은데?"
할아버지가 꿈에서 본 황금항아리를 꿈에서 깬 뒤 실제로 갖게 되는 노부부의 이야기다. 동화책을 읽던 주인공 나리는 자신도 생쥐가 나타나 보물 있는 곳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진짜 생쥐가 나타난 것이다. 꿈일거라 생각하며 머리를 쥐어 뜯는 나리는 아픔을 느낀다. 현실이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쥐가 말한다.
"보고 듣고 느끼는게 모두 꿈이 되건든."
낮에 겪은 일이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상상했던 것들이 꿈으로 나타난다는 설명을 한다. 나리는 궁금해진다. "꿈은 왜 꾸는거야?" 우리 뇌는 자신이 모은 정보들을 꿈으로 보여 주면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려내며 중요한 것은 뇌에 저장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버린다고 알려준다.
"꿈은 뇌가 모은 자료들"
악몽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꾸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해주기때문에 나쁜 것만 아님을 설명한다.
오히려 꿈이 나에게 또 다른 꿈을 안겨줌을 알게 된다.
이 그림책은 부록아닌 부록이 있다. '나 만의 꿈 일기장을 만들어요.'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어떤 고민을 있는지, 지금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꿈에서 본 색깔이나 남는 물건, 꿈의 분위기, 꿈에서 깬 기분들을 적어보게 한다. 자신의 상황을 살펴보게 하는 것이다.
"나리가 생쥐를 만나 나눈 이야기들이 꿈일까? 아님 현실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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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꿈이 현실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꿈도 있죠?! 꿈은 가질 수 없기에 더 좋은 꿈을 꾸고싶은 마음도 들죠! 아이들과 독특한 다양한 그림을 보며 꿈이야기를 편하게 많이 나눌 수 있어 대화나누기 참 좋은 책이예요! 뒷부분의 위인들 꿈이야기와 꿈일기, 꿈그리기는 독후활동으로 유익하답니다♡ 뇌관련 지식을 쉽게 풀어내려 애쓴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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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나이에도 정말 스펙타클하고 선명한 꿈을 매일 꾼다. 여기서 포인트는 '매일'이라는 점. 하루도 꿈을 꾸지 않은 날이 없다. 무서운 꿈도 있고, 슬픈 꿈도 있고, 재미있는 꿈(? 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있었을 것 같다.)등 정말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꿈을 매일 꾼다. 어떤날은 꿈을 좀 안꾸면 좋겠다 생각한 날도 있었는데, 어쩌면 꿈을 꾸지 않는데 나이가 들었다는 신호가 될 것 같아서 그냥 꿈을 꾸던 말던, 꿈꾸는건 니 맘대로 하세요하면서 꿈이 꾸어지게 두기로 했다. 그러던 날 만난 꿈에도 몰랐던 꿈이야기는 아이와 함께 일었다. 아이도 나를 닮았는지 매일 밤 그렇게 나 꿈을 꾼단다. 아침에 일어나서 재미있는 꿈을 꾸어서 너무 즐거웠단 얘기도하고, 무서운 꿈을 꾼날은 자다가 나를 깨우기도 한다. 우리의 관심사 꿈. 그래서 더 열심히 꿈에도 몰랐던 꿈이야기를 읽었다. '꿈에도 몰랐던 꿈이야기'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몇 가지 꿈에 대해 알게된 사실. 꿈에서도 아픔을 느낄 수 있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생신지 꿈인지 볼을 꼬집어봐~는 잘못된 상식 낮게 겪은 일이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꿈으로 나타난다 - 낮에 해결 못한 상황이라던가, 좀 특별했던 경험이 재구성되어 꿈으로 나타나고, 누가 자고 있는 내 배 위에 손을 올리면 무언가에 깔려 버둥거리는 꿈을 꾸기도 함. 꿈을 꾸는 이유는 우리의 뇌가 모은 정보들을 꿈으로 보여주면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가려내는 과정이기 때문. 꿈은 뇌가 모은 정보들이 조각조각 자르고 뒤죽박죽 섞여 다시 붙여지면서 콜라주 작품처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 꿈을 통해서 나의 고민을 알 수 있기때문에 꿈을 바라보는, 분석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그리고, 악몽의 경우는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을 연습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실제 비슷한 상활이 발생했을 때 잘 헤쳐 나갈 수 있고 두려움도 줄어들게 해주어 무섭지만 성장하게 도와주는 꼭 필요한 꿈이라고 한다. 꿈이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을 줄이야. 내 꿈은 도무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장르는 아니지만, 일단 악몽마져도 비슷한 상황에 다시 대처하게 해주는 일종의 성장연습이라고 하니 꿈을 귀찮아하거나 그냥 흘려버리기만 하지말고 꿈에 대해 좀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마지막장에 나오는 꿈일기장을 잘 활용하면 (이렇게 매일 기록이 되면) 왠지 자산이 될 것 같단 생각도 든다. 꿈을 기록하고 그날 있었던 일과 비교하거나 다음날에도 이어지고 있는 내 고민을 생각해보거나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 어느덧 고민이 해결되는 열쇠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꿈을 기록한 꿈 일기장이 책으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