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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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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던 중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였습니다.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 하고싶어도 할수없고 어려운 농장을 누구나 할수있게 용기를 주는 책인가 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석이조 삼조 효과를 낼수있는 부분도 있고 요즘시대 스마트팜이 발전하고있는데 이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줄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야에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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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던 중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였습니다.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 하고싶어도 할수없고 어려운 농장을 누구나 할수있게 용기를 주는 책인가 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석이조 삼조 효과를 낼수있는 부분도 있고 요즘시대 스마트팜이 발전하고있는데 이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줄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야에 농업을 적용할수있는 사례를 볼수있어 더 좋았습니다.

k****p 2022.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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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오롯이 한 사람으로 존재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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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했다. 같은 물건을 구입해도 의미가 깃든 물건이 왠지 더 좋아 보인다. 내 소비가 사회적 약자의 취업에 도움이 된다거나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약간이나마 지원으로 이어진다면 이 얼마나 뜻 깊은가!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부디 그러길 바란다. 사회적기업 열풍 또한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태동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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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했다. 같은 물건을 구입해도 의미가 깃든 물건이 왠지 더 좋아 보인다. 내 소비가 사회적 약자의 취업에 도움이 된다거나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약간이나마 지원으로 이어진다면 이 얼마나 뜻 깊은가!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부디 그러길 바란다. 사회적기업 열풍 또한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태동했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블루오션을 찾아 헤매던 이들이 한 몫 단단히 챙기겠다며 뛰어든 경우도 없지야 않겠지만 말이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사회적’ 뒤에 붙은 ‘기업’을 눈여겨보지 못했다. 어느 정도 수익을 내야 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을 약속 받을 수 있다는 걸 놓친 나머지 큰코다치고야 말았다. 고로 뜻한 바를 적극 실천해보라는 식의 조언을 내뱉기가 매우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을 만듭니다’는 몽상가적 기질이 강한 이들을 매혹시킬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의 취업은 최근 들어 더더욱 어려워졌다.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들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안달인데, 장애가 있다거나 취업을 주로 한다는 연령대로부터 벗어난 이들의 취업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너도나도 도시로 몰려든 탓에 파리만 날리는 곳이 농촌이다. 농사를 해본들 수익을 올리기가 힘들고, 오히려 부채만 느는 통에 다들 농사짓길 꺼린다. 좋은 것에 더 좋은 걸 더해도 부족한 판국에 경쟁력이 떨어진다 여겨지는 것들끼리 모아 놓았으니 왠지 부담스럽고도 불안하다. ‘스마트팜 케어팜’이라는 낯선 용어로 불리는 일들이 그랬다. 섣불리 시도했다가는 폐가망신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앞서는 이 일에 앞장선 건 푸르메재단이었다. 아직은 원하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엔 있는 이들이 모여 낸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힘겨웠던 여정이 살포시 묻어났다. 나서서 이들을 돕겠다는 경우가 드물었다. 관련 부처가 어딘지도 모호했고, 관련 법 또한 난해하기 짝이 없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캐어묻길 반복하던 이들은 서울 강동구와 만나면서 약간 희망을 맛보는 듯했다. 도시농업 등의 분야에 선구적이었던 강동구였으므로 어느 정도 승산이 있을 것 같았으나 안타깝게도 실패하고야 말았다. 이들이 꿈꿨던 모델을 앞서 실천하던 한 개인이 나서 준 덕에 겨우 터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로도 좌충우돌이 계속됐다. 어쩌면 현재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왠지 모를 기대를 품게 됐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이 원래 가장 어려운 법이라고 했는데, 이들의 시도는 전적으로 낯선 게 아니었다. 양이 아주 많진 않으나 분명 벤치마킹할 거리가 존재했다. 가깝게는 일본이 그러했고, 유럽 쪽 사례는 더더욱 풍부했다. 여러 사정이 우리와는 상이할 것이므로 있는 그대로 우리나라에 이식해서는 곤란할 테지만, 저들이 한 것을 우리라고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국가가 나서고 기업이 나서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국가는 무언가를 시도할 때 걸림돌로 작용할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기업은 막대한 자금 지원책이 되어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둘을 가졌을지라도 사람들의 인식이 따르지 않으면 저자들이 꿈꾸는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의 실현은 불가능하지 싶다. 우리 집 근처에 장애인들이 일하는 농장이 말이 되냐며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손동작 느린 어르신들이 만든 제품은 조악하므로 단호하게 구입을 거부하는 시장이 있다면? 생각만해도 갑갑하다. 책에서 만나본 사례의 경우, 좁게는 회사를 경영하는 이들이,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 전체, 국가 차원에서 이와 같은 인프라의 구축을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사회 약자를 위한 일종의 투자로서는 물론 각광 받는 ‘N차 산업’ 수준으로 이를 떠받드는 모습이 어찌나 이상적이었는지 모른다. 기존과는 다른 나름의 기준이 성립할 수 있었던 것도 이와 같은 반김이 있었기에 가능했지 싶었다. 오로지 높은 이윤을 기록하는 일에만 혈안인 상황이라면 주변의 취약계층을 바라볼 여유를 지니기란 힘들다. 
왜 농장인가. 땀 흘려 일하는 건 오래도록 꺼리는 일로 여겨졌던 게 사실이다.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사이에는 결코 건널 수 없는 루비콘 강과 같은 무언가가 존재해왔다. 장앤인의 경우, 서울처럼 과도하게 많은 사람이 몰려다니고 경쟁이 극심한 도시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 그들이 지닌 강점보다는 ‘장애’라는 약점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게 당연하다. 농장에서 각자 주어진 일을 하는 동안 그들은 자기 안의 평범성을 되찾는다. 푸른색이 그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낮추어주고, 자신에게도 수행할 수 있는 어떠한 역할이 있다는 사실에 그들은 안정감을 느낀다. 지나치게 단순하면서 낮고도 낮은 임금을 제공하는 분야의 일에만 국한된 장애인 노동 시장의 저변 확대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사례는 말해주고 있었다. 
언젠간 왜 이와 같은 책이 출판됐을까 의문을 가질 법한 시대가 오길 소망한다. 한 사람을 바라볼 때 오로지 장애만을 바라보는 일이 사라지는 날이 언젠가는 우리 사회에도 도래할 거라 믿는다. 
 

이달의 사락 q*****2 2021.0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