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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그린 길위의 노래가, 독자의 마음에 들어와 새겨진다.
가담항설을 설명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이 만화에는 수 없이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 인물들은 주인공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처음에는 한 없이 악한 인물들이란 공통점이 있다.
그런데, 이들을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면 그는 악인이 아니다. 그저 자신의 삶과 상황을 따라, 자신에게 최선인 선택은 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것이 특정한 시선에서는 악이 되어버렸고 다른 시선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모든 캐릭터가 이렇기에, 어떤 캐릭터를 응원하거나, 소위 최애로 삼거나 하는 일보다는 그냥 이야기의 흐름과 그 속에 살아가는 모든 인물을 응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만화가 가담항설이다.
모두에게 사정이 있고, 모두의 사정은 간절하다. 그래서 그 간절이 부딪힐 때마다, 서로의 이름과 글자가 부딪혀야 할 때마다, 독자는 서러움과 안타까움으로 눈물을 흘리고, 그 구도 속에서 희열을 느끼며 만화를 감상한다.
웹툰은 완결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서 단행본 작업도 마무리 되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어서 더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