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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첫 실험실은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요? <실험실의 진화>는 과학의 역사에서 실험실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 일러스트가 독특하다고 느꼈는데,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생명과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이 그렸다는 걸 알고나니 더욱 특별하게 보였어요. 일반인들에게 실험실은 미지의 영역이라서 막연한 이미지뿐인데 이 책 덕분에 실험실을 통해 과학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실험실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실험실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보고 있어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연금술을 행하고 약을 준비하던 방이나 건물"을 뜻하다가 나중에 "과학의 연구, 교육, 분석을 위해 과학적 실험과 수행을 목적으로 한 설비를 갖춘 방이나 건물"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연금술에서 시민과학까지, 프랜시스 베이컨의 실험실 뉴턴과 갈릴레오의 실험실, 로버트 보일의 실험실 등 위대한 과학자들의 실험실을 통해서 어떻게 과학이 발전되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과학기술 연구에서 8할이 실험이고, 실험의 8할은 실험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험실의 진화>는 과학자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일 것 같네요. 과학을 배우는 학생이 그린 생생하고 멋진 삽화와 함께 실험실의 이모저모를 다각도로 들여다볼 수 있어서 유익한 것 같아요. 이 책에 실린 내용 일부는 2019년 저자가 진행한 대학원 강의에 기초하고 있다고 하니, 재미있는 과학 수업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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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욱 박사님의 실험실의 진화 리뷰입니다. 과거 대학원생으로 실험실에서 5년이나 보냈음에도 몰랐던 내용, 흥미로웠던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다가가기 힘든 내용은 아니고요. 실험실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식으로 발전했으며 우리 삶과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 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내용을 알고 대학원 생활을 했더라면 지겹고 갑갑하기만 했던 그 시절 저의 실험실도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왔을지도 모르겠어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