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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막연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면서 본인을 포장하기 위한 용도와 목적으로 그럴듯한 말들을 덫붙이는 신앙 에세이들을 정말로 싫어하는 편인데, 중세 수도원 수도사들의 영성과 삶의 기록되어 있는 책들은, 언어적 뛰어남과 교만과 거만이 주 목적이 되는 에세이들과는 달라서 읽을 때 많은 유익이 있다.
속세를 떠났지만 신앙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애썼던 수도사들의 삶의 흔적들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고뇌와 그 속에서 삼위 하나님을 찾아가는 치열한 교제와 묵상들의 깊이가 그럴듯한 말로만 싸놓은 값싼 위로들과는 다른 묵상을 제공한다.
<무지의 구름> 이라는 책과도 같은 궤를 달리고 있지만 특별히 이 책은 요한 클리마쿠스가 은둔 생활중에 그가 만난 하나님에 대한 묵상의 깊이를 함께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기 힘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함을 바로 바라 볼 수 있는 마음을 붙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