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미래의 더러운 환경'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뇌리를 스치는 공통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새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더군다나 환경 문제같이 진부한(물론 아주 중대한 문제이지만) 주제를 그렇게 썼으니.. 하지만 어쩌면 어린이들은 다를 지도 모르겠다. 나도 어렸을 때 그 책을 읽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환경에 관한 관념이 아직 없는 어린이에게는, 차라리 진부한 내용이 더 좋을런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책은 극적인 부정적인 방면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책이면 몰라도, 이런 어떤 교훈을 주고자 지어진 책을 읽은 후에는 어린이가 독후감을 쓰도록 자연스럽게 유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억지도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